화웨이 MateBook
1. 개요
화웨이가 2016년 2월에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 겸 컨버터블 PC.
2. 사양
2.1. MateBook - Intel Core m3
2.2. MateBook - Intel Core m5/m7
3. 상세
화웨이가 2016년 2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프레스 이벤트에서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 겸 컨버터블 PC이다. 또한, 화웨이 최초의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서피스 프로 4나 갤럭시 탭프로 S와 유사한 각진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기본 색상은 골드, 실버로 총 2종이다.
사양은 우선 프로세서로 인텔 6세대 코어 m3-6Y30, 6세대 코어 m5-6Y5? 그리고 6세대 코어 m7-6Y75를 사용한다. Intel Skylake-Y 듀얼코어 CPU와 인텔 HD Graphics 515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며 자잘한 클럭 세팅에서 차이가 있다. Burst 클럭까지 올릴 때, 6세대 코어 m7-6Y75이 최대 3.1 GHz까지 CPU 클럭이 상승한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코어 m3 모델이 4 GB고 코어 m5 모델과 코어 m7 모델은 8 GB다. SSD역시 코어 m3 모델만 128 GB와 256 GB로 나뉘어지고 코어 m5 모델과 코어 m7 모델은 256 GB와 512 GB로 나뉘어진다. 하지만,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은 불가능하다.
[1]
디스플레이는 12.0인치 DSX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IPS TFT-LCD이다.
데이터 통신을 위한 셀룰러 이동통신은 지원하지 않으며 Wi-Fi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은 지원한다. 최고 속도 지원 규격은 802.11ac이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4430 mAh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의 배터리 용량을 가졌으나 구체적으로 33.7 Wh, 7.6 V 규격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의 배터리 용량과 동일하지않다.[2] 또한, 고속충전 솔루션이 내장되어 있어 약 1시간 충전으로 6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 용으로 제공되는 직류전원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가 사용하는 직류전원장치[3] 를 사용한다고 한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솔루션이 측면 상단에 탑재되어 있다. 또한, USB Type-C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3.1 Gen1까지 지원한다.[4] 문제는, 2015년도 12인치 맥북처럼 충전 단자와 겸용으로 사용한다.
Windows 10을 기본으로 탑재하며 소속된 제품군 중 Windows 10 Home 혹은 Windows 10 Pro를 사용한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4.1. 전용 키보드 커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과 같이 전용 키보드 커버가 존재한다.
글라스 트랙패드도 내장되어 있으며 키 트래블도 노트북 컴퓨터 수준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수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4.2. MatePen
[image]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 별도 판매로 출시된다. 사실,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에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구비해놓는 것이 기본적인 옵션이 될 정도로[5] 흔한 상황이기에 화웨이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를 통한 연동 방식이며 2048레벨의 필압도 지원한다. 또한 펜의 머리에는 레이저 포인터도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는 충전식으로 최대 10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출고가는 $59로 책정되었다.
4.3. MateD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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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확장성을 보완하기 위한 확장 독이다. VGA 단자, HDMI Type-A 단자, USB 3.1 Gen1 Type-A 단자 2개, 이더넷 단자가 존재한다.
출고가는 $89로 책정되었다.
여담으로, 맥북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 테스트를 진행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전 기기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정 기기에서 VGA 단자, HDMI Type-A 단자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5. 출시
출고가는 미국 기준.
이상과 같이 책정되었다.
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이므로 하드웨어 제조사인 화웨이가 진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Windows 10 관련 업데이트가 별도로 진행된다.
7. 논란 및 문제점
- 화웨어 정품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가 아닌 서드파티 악세서리의 경우, USB Power Delivery를 지원하지 않으면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해 화웨이는 가급적 정품 충전기 및 정품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 폴리오키보드 커버로 감싸놓았을때 커버에 전원키가 눌려 꺼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7.1. 백도어 설치 의심 사례
화웨이 메이트북 제품군에 탑재된 화웨이 자체제작 드라이버가 공격자가 몰래 시스템을 침입해서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있다고 하며, 이를 MS의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개발진들이 발견했다. 화웨이가 제작한 피씨매니저(PCManager)라는 툴에 탑재된 드라이버가 수상한 행동을 한다고 한다. (We traced the anomalous behavior to a device management driver developed by Huawei) 피씨매니저는 화웨이의 메이트북(MateBook)이라는 랩톱 제품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이라고 하여, 메이트북 제품군은 해당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화웨이는 MS의 이러한 보고를 접하고 업데이트를 발표하였다.#####
이 화웨이 자체 제작 드라이버의 보안 취약점이 백도어와 상당히 유사(Backdoor-Like Flaw)하여 본 취약점으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비슷한 백도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기존 랜섬웨어들과 달리, 윈도우 OS의 취약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만 해도 감염 된다)
일각에서는 유사시 정보를 빼가기 위한 백도어를 심어 놓았는데 MS로부터 발각된후 업데이트로 발뺌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결함 (sophisticated flaw)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멀웨어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설계에 사용한게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기술적인 방식이 NSA가 쓰던 DoublePulsar 백도어와 유사하다고 한다.## DoublePulsar 백도어는 NSA가 개발한 해킹 방식을 해커들이 발견하여 섀도우 브로커라는 해커단체가 2017년경 해킹툴로 배포하여 음지의 해커 세계에서는 알려진 해킹 방식이 되었다.# 해커단체가 뿌린 이 해킹툴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로 악용되어 전세계 3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바 있다.##
화웨이는 중국 국가안전부(MSS: Ministry of State Security) 산하 해커 그룹 보유섹(Boyusec)과 백도어를 심은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을 하는 관계라고 알려져 있고, 화웨이라는 기업이 중국 정부의 전국민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는 금순공정의 개발 회사이기도 하며, 아프리카 유니온 건물에 백도어를 심어 5년간 해킹한 바 있고, 중국 국가정보법에는 반드시 정부의 정보작업을 지원및 협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화웨이/논란 참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발견하게 된 과정도, 윈도우 10의 1809 업데이트 이후에 추가된 MS디펜더의 향상된 ATP 서비스 (Microsoft Defender Advanced Threat Protection service) 때문 이었다. 향상된 ATP 서비스가 이를 자동 탐지 검출해서 MS에 보고 했고, 이를 통해 MS의 기술진들이 알게된 것.# 이는 달리 말하면, 1809 이전 버전의 윈도우라면 심어놓은 기능을 유저들이 모르고 지나가거나 속아 넘어갈 수 있었다는 뜻이다. 만약 화웨이와 보유섹(Boyusec)팀이 1809 업데이트에 강화된 ATP 기능이 추가될 지 알았다면, 검출되게 설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 정식 발매명부터 악세서리 명칭까지 Mate의 뒤에 붙는 접미어는 붙여서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삼성 갤럭시나 MS 서피스처럼 자사의 종합 스마트기기 브랜드로 키울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접미어의 앞글자는 대문자로 표기하고 있다.(...)
[A]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1] 다만 외산모델로 가면 정발기기와 다른사양이 나오기도 한다 (가령 M5/4GB/128GB)[2] 당장 서피스 프로 4가 38.2 Whr로 비슷한 수준이다.[3] 무게는 약 110 g 수준이라고 한다.[4] 전송 규격인 USB 3.1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자 규격인 USB Type-C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강제되지 않기 때문에 단자 규격인 USB Type-C를 사용하면서도 USB 2.0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여러 어른의 사정에 의해 단자 규격인 USB Type-C 사용이 강제되지 않았던 USB 3.0이 USB 3.1 Gen1로 격상되고 기존 USB 3.1은 USB 3.1 Gen2로 재명명되면서 혼선이 있기도 했다. 여기에 Intel Skylake 기반의 프로세서에는 USB 3.1 Gen2를 위한 컨트롤러가 존재하지 않아 USB Type-C 단자 규격을 사용하면서 USB 3.1을 지원한다는 기기들은 거의 대부분이 USB 3.1 Gen1만 지원한다 볼 수 있다.[5] 그런 게 없더라도 일부 판매업자는 정전식 터치펜(...)을 추가구매 옵션으로 선택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