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비판과 논란/기타 논란
1. 고유정 변호인단 변호 논란
고유정 사건이 심화 되고 있을때 페이스북에 인민재판을 하자는 것인가 하는 요지의 비판성 글을 올렸다. 기사
황교익의 이번 주장은 그의 평소 오류를 떠나 옳았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지만, 고유정 변호인단이 고유정 말만 믿고 죽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해 변태 성욕자로 몰은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부정적 의견도 존재한다. 또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뒤 황교익의 '음식은 어떻게 신화가 되는가'라는 책이 출간되는데 이를 위해 관심을 주목(어그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만약에 당신이 누명을 썼다고 생각해보자 그것도 반인륜적 파렴치범으로 재판을 받는다고 상상을해보자. 당신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그 누명에서 벗어나려 할 것인데 대중이 당신을 변호하면 안 된다고 변호사들에게 협박을 하여 당신이 원하지도 않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 어떻겠는가?
법 앞에 만인이 평등 하다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악마같은 자이더라도 생물학적 인간이면 법 앞에서 평등하다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다 이 평등의 원칙이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에게도 지켜져야 하는 이유는 이 원칙이 무너지면 어느 때에 당신도 차별의 나락에 떨어져 그 꼴을 당하여도 도움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인민재판을 하자는 것인가 이 나라에는 법이 있다 법대로 하자 악마 같은 살인자를 지키는 일이 아니다 바로 당신을 지키는 일이다.
2. 스테인리스 스틸 밥그릇 논란
주부생활 인터뷰에서 대중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뎅 밥그릇'에 대한 비판을 가한 적이 있다. 요약하면 박정희 정권 시대 때 밥그릇 하나까지 통제하던 시대의 잔재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스테인리스 스틸 밥그릇이 박정희 정권 때 쌀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맞다.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은 기존의 놋그릇이나 도자기 그릇에 비해 녹이 잘 슬지 않고 잘 깨지지 않으며, 설거지가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요식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열전도율이 높아서 뜨거운 밥을 담으면 다루기 힘들고, 밥이 눌려서 맛이 떨어지는 등 단점 또한 뚜렷하다. 그래서 요식업/한식 전문가들 중에서도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황교익의 표현 방식이다. '문명의 선진과 미개를 나누는 키워드는 섬세함이다. 지금의 밥그릇은 미개하다'면서 지나치게 노골적인 비난을 가한 것. 게다가 음식마다 같은 재질의 그릇을 쓰는 것 또한 미개하다고 주장했는데, 그릇에 신경을 쓰는 고급 식당에서도 그릇의 재질 자체는 도자기나 은식기, 유기식기 등 한두가지로 통일해서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사실 서구권 요리도 대부분 하얀 그릇 위주로 쓰며, 오히려 황교익이 그리도 좋아하는 일본 요리의 다채로운 식기 사용이 세계적으로 보면 굉장히 특이한 사례인 것이다.
3. 모유 수유 주장
80~90년대 세대가 모유 대신 분유, 두유에 길들여졌다고 주장하였다. 그 결과 이 나이대부터 당 중독이 되었고 소아비만이나 당뇨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논리.
하지만 베지밀과 해당 회사의 창업자 문서만 봐도 두유를 먹인 건 모유를 먹이고 싶어도 건강상 이유로 못 하는 경우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아직 락토프리 우유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두유가 단 맛이 나는 것도 모유에서 본래 단맛이 나기에 따라한 결과다. 반박기사
그리고 여태까지 사례와 마찬가지로 황교익은 자신의 이름을 붙인 두유를 팔았다. 우스운 점은 그렇게 단맛을 미친듯이 까댔으면서 자신이 파는두유에는 배 농축액[1] 을 넣었다. 결국 단맛을 넣은 셈이다.[2]
[image]
단맛은 환각파티라고 비하한바 있는 황교익의 약콩두유 역시 배 성분 빼고는 설탕과 동일한 배 농축액이 들어있다.
4. 안남미(安南米)
황교익이 베트남을 비하했다고 알려진 SNS 게시물(MLB 파크 캡쳐) 그런데 이건 비하라기 보다는 감상에 불과하고 자세히 보면 가난하다는 언급 이외에는 딱히 비하적 의도로 보기 힘들다.내게 밥은 무거운 음식이다 일용의 끼니로 배에 채워넣어야 한다는 강퍅한 삶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찰밥에는 무거움이 없다. 가볍고 경쾌하다 베트남 사람들이 그렇더라 가난하여도 그렇더라
황교익의 페이스북
비약적으로 해석하자면 황교익은 월남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경쾌하다고 쌀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이야기라기보단 안남미(安南米)에 대한 선입견을 이입해 나름대로는 문학적 표현을 해보려 한 것이다. 찹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인디카종 찹쌀이라고 해도 찹쌀은 당연히 찰지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상당히 즐겨먹어서 찰밥을 짓거나, 떡과 유사한 형태나 바나나잎에 싸서 주먹밥 형태로 먹는다. 한마디로 황교익 스타일로 식재료에 대한 설익은 이해와 선입견에 근거한 유사 인류학을 베트남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베트남도 빈국이 아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후유증이 가라앉으면서 인프라 조차 부족한 일부 국가를 빼면 동남아 전반이 경제 성장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장 큰 가파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5. 5대 짬뽕에 대한 시비
인터넷의 소위 '전국 5대 짬뽕'에 대해 수요미식회 초기에 "전국의 4만 곳 짬뽕집을 다 가보고 선정한 것이라면 인정해주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전국 5대 짬뽕은 한 블로거가 '자기가 다녀본 집 중 5대'로 선정한 것으로, 이름과 다르게 '전국 최고' 같은 의도는 없었다. 당장 본문에서도 '내 맘대로'라고 표현하는 등 공신력을 주장하지도 않았다. 즉 '''개인적으로 선정했을 뿐''', 황교익처럼 매체에 나와서 내 입맛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후 이것이 유명해지자 블로거가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유명세, 지역 안배, 사연 등을 고려해서 재미로 붙인 것일 뿐이었고 애당초 맛으로 5대 순위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 블로거가 맛집 블로거 중에서 나름대로 유명했고, 짬뽕의 인기와 인터넷의 전파성으로 인해 '전국 최고 5대 짬뽕'이라고 와전된 것이다. 정작 이 블로거는 이후 논란이 되자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쓴 글인데 당황스럽다며 어리둥절해했다.
그러나 황교익은 이러한 배경조차 모르고 있으면서 일종의 미식 권위자 포지셔닝을 하며 인정 운운한 것인데, 애초에 황교익의 인정을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황교익이 이를 인정을 할 만한 위치에 있는 인물인지도 의문이며, 결정적으로 그가 인정을 하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다. 방송 초기에는 그가 워낙 방송상 미식 권위자 위치에 있었기에 넘어간 부분이나 배경을 아는 사람들은 황당했을 사건이다. 또한 이에 대해 '전국 4만 곳을 다 가보고~'라며 경험적, 귀납적인 잣대를 들이댔는데, 자신의 위의 떡볶이 등에 대한 주장은 그럼 전 국민에게 다 물어보고 한 것인가? 교회보다 많다는 전국 치킨집은 다 가보고 하는 말인가?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6. 불교 비하
(현재 광고사이트로 변한 링크이다. 클릭하지 말자)
개똥법어라고 표현하면서 정진요리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댓글에 쓰는 답변을 달고 있다. 정진요리에는 (반드시 정도는 아니어도) 콩고기 이외에 식물성 단백질을 마치 육류처럼 만드는 기법이 있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의 교리에 따라 육식을 참기 위해 나온 정진요리는 중국에서 시작하여 몇천년간 발전된 요리기법중 하나이다. 황교익이 선호하는 "재료의 맛 자체만 살려야 하는 방법"에서, 식물성 단백질이 육류로 느껴질 정도의 정진요리 조리법은 까다롭고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7. 풍경(風景)과 반공(反共)
한국은 휴전 국가이다. 정전 협정이 체결된 그 이후부터 계속.금수강산, 아름다운 우리나라 감상하려는데 참 친절한 여러 위인들이 우리 땅이 무참히 찢겨진 산하라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다.
통영 미륵도 해안도로에 달아공원이 있다.
여기에 다도해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1964년 6월 6일과 1971년 10월 26일 간첩이 침투했던 지역이란 안내문구로 추정되는 판넬 사진)
꼭 이럴 것까지야 없지 않은가.
이도 관광 자원인가.
(여수 향일암 사진)
여수 향일암이 있는 마을.
남도에서 참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이 마을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겸 휴게 공간이 있다.
(1998년 12월 31일에 세워진것으로 보이는 1998년 12월 17일 여수 반 잠수정 침투 사건 혹은 1998년 3월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간첩작전의 승전 기념비 사진)
그 앞에 이게 서 있다.
승전비 뒤에 향일암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보인다.
김일성 주체 사상 구호로 처발라진 북녘의 금강산을 보면서 풍경을 오롯이 풍경으로 즐기지 못하게 하는 그들이 안쓰러웠다.
남쪽인들.
#아직 반공이 국시인가
1960년에는 6.25 전쟁의 상흔을 아직 잊지 않은 시기였고, 1970년에는 아직 고난의 행군으로 고꾸라지기 이전의 북한과 한창 체제 경쟁 중에 있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서로에게 남파 간첩과 북파 공작원을 적극적으로 파병하던 시기였다. 실제로 북조선의 무장 공비가 침투 중에 발각 당해 사살당하고 대(對)간첩 작전에 동원된 군경의 사상자가 발생하던 시기이다. 단순한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실제로 국가와 지역 주민의 삶에 중요한 사건들이었고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왜 잘못되었다는 건가?
1998년 12월 31일 건립된 기념비에 대한 한탄도 잘못되었다. 이 기념비는 1998년 2월 25일부터 시작된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기에 세워진 것이고, 고난의 행군으로 만신창이가 된 북한에게 온정적이고 인도주의적인 햇볕정책이 시작된 시기이다. 국가 안보를 위해 영해를 침범한 반(半)잠수정을 격침시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김대중 정부의 국시가 반공인가?
그리고 전승 기념비나 위령비와 같은 기념비, 해당 지역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과 안내문은 '''세계 여러 나라에 존재한다.''' 풍경을 오롯이 풍경으로 즐기지 못한다는 비판을 하려면 다른 모든 기념비와 안내문들에게도 공평한 잣대를 들이밀어 비판하는게 옳지 않을까?
그리고 마지막 문단의 '''풍경(風景)을 오롯이 풍경으로 즐기지 못하게 하는 그들이 안쓰러웠다.''' 문구과 아래에 달린 네이버 블로그 태그도 의미심장한데, 읽기에 따라서는 승전 기념비와 주체 사상을 새겨놓은 바위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3] 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일성 주체사상 구호로 얼룩진 북녘의 금강산의 풍경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는게 남쪽의 탓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태그에 적힌 '''아직 반공이 국시인가''' 때문에 안내문에서 기념비, 금상산에 이르기까지도 반공이 국시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생겼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반공에 대한 비판을 하려다가 신중하지 못하게 글을 쓴 모습이다.
그리고 이 글이 쓰여진 시점도 부적절한게 이전 해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이 일어났었다.
총평하자면 반공에 대한 비판하는 글을 써보았는데 이 비난의 화살을 누구에게 돌릴지 갈피를 못잡다가 애꿎은 '''남쪽인들'''에게 돌린 모양새이다. 아니면 자국민의 미개함과 분별 없음을 한탄하며 모든 책임을 전가하던 그 답게 대한민국이 겪어온 역사의 책임을 전부 국민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거나.
8. MLB파크는 범죄자들이나 득실거려
2018년 11월 1주에 블로그를 다시 게시하면서[4] 게시판의 글은 퍼오지 말기 바랍니다.라고 블로그에 게시했는데 이 익명 게시판의 글은 엠엘비파크의 게시글로 추정되고 있다.
분석글 및 초기 황교익 글 캡쳐본[5]블로그를 다시 열어 토론하자는 것은 토론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일부 익명 게시판의 글은 퍼오지 말기 바랍니다. 저는 익명 게시판을 일절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메일로 제보가 들어와 가끔 보면 일고의 가치도 없어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저히 토론의 상대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곡과 과장으로 조작한 영상과 글을 퍼다 나르며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량한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를 일일이 분류하는 일을 저는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불순한 의도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그 공간의 글로 제 블로그를 더럽히게 할 수는 없습니다.''' 또 저를 비난하거나 비꼬기 위한 악의를 가지고 제 블로그에 접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후로 일부 익명 게시판의 글이 댓글로 올려지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위의 황교익 블로그의 글과 비교하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그 공간'''이라는걸 현재는 수정해버렸다. 해시태그의 쓰레기장 비하 표현도 없앤건 덤..
논란이 된 게시자의 소견
'토론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라며 하나의 의문제기 역시 그냥 차단해버린걸로 확인되었다. 검사 출신 모 변호사의 블로그가 차단된 이야기 엠팍에 올려진 후기이에 해당 검사가 다시 황교익 블로그에 성토하며 차단이 풀려진듯 한데 반응은 국어 학자들을 씹는 황교익이 검사가 나서니까 깨갱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최근 엠팍에는 [불고기이야기1] 황교익의 거짓말, 일본문헌을 찾아봤습니다라는 거의 논문급의 글이 나왔는데, 황교익이야말로 토론의 상대가 안 되는 퀄리티이다.
9. 서득현 PD의 증언
서득현 PD[6] 가 황교익에게 차단당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페이지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과거 일본 이자카야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고기의 특성이 상당히 달라 서득현 본인도 구분하였는데 식당 관계자가 증언하기 전까지는 소고기를 돼지고기라 주장하며 본인을 꾸짖었다 발언하며 황교익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을 하였다. 또한 이탈리아 정육점에서 구매한 양갈비를 고추장 양념으로 조리하자 이에 대해 황교익이 크게 화를 냈었는데, 한입 먹어보고는 맛있게 먹었고, 이러면서 떡볶이를 시작으로 매운맛을 크게 비하하는 태도를 비꼬기도 하였다. 더욱이 대만에서는 서득현 pd가 풍등에 이명박 구속, 박근혜 탄핵을 적어 기념 사진을 찍으려 하자 "공인은 이런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며 자리를 피했다고 하는데, 물론 이런 견해 자체는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해당 정치적 문제가 일단락 된 이후에는 정치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음을 꼬집었다.
이후, 아예 식품공학자 최낙언씨[7] 와 함께 팩트체크 영상을 유튜브로 올리기 시작했다. 1부, 2부3부
3부 감칠맛 팩트 편에서는 제주도 일화를 말하는데 제주도에서 먹었던 갈치국이 서득현이 맛보니 생갈치가 아닌 냉동갈치 맛이 났고 이 갈치국이 냉동갈치라 하자 황교익은 서득현에게 이사람이 여긴 제주도고 항구가 있는데 왠 냉동이냐고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득현은 식품을 조사하면서 갈치를 많이 먹어봤고 국에 있는 갈치의 비늘의 상태와 식감을 보아서 냉동으로 판단. 계산을 하면서 (황교익이 눈치채고 방해하지 못하도록) 화가 난 척, 일부러 큰소리로 식당 주인에게 이거 왜 냉동을 썼냐고 따지자 식당주인은 서득현에게 '''무슨소리! 생으로 먹으려면 가격이 2배나 오른다'''라고 말을하여 황교익을 뻘줌하게 했다고 한다.[8][9][10]
또 다음 영상에서 제주도 일화를 말하는데 제주도에서 한우와 돼지고기를 사왔는데 황교익이 기껏 요리해 온 음식을 보더니 제주도 한우는 한우가 아니고,[11] 제주 토종돼지가 아니라 이건 그냥 뭍에서 나온 돼지고기라고 하여 솔직히 "그런 소릴 할 거면 살 때 이야길 하던가.."라며 억울해 하며 "마치 먹을때 반찬투정하는것과 같다"고 하기도 했다. 실은 가족들과 식사할 때도 이래서 한소리 들었다는 에피소드를 직접 들었다고 할 정도다.
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한국 박쥐 식용 발언
2020년 1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과도한 혐중 정서가 확산되는 것을 겨냥하며 1979년 경향신문 기사 '남획으로 박쥐 멸종 위기'를 공유, 한국도 1970년대는 중국 못지않게 박쥐를 식용했으며, 현대 중국인의 식문화 관습이 1970년대 한국의 식문화 관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당연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제정세 및 국민 여론이 매우 좋지 않은 와중에 눈치 없는 발언으로 구설수를 만든다고 엄청난 뭇매를 맞았는데, 이에 황교익이 다음 날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설현이 2016년 통가편 촬영 당시 박쥐를 대접받았던 내용의 기사와 사진을 인용해 여론 방어를 하는 바람에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황교익의 요지를 정리하자면,
- 한국이 한때 박쥐를 먹는 식문화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이라는 현 사태에 직면한 중국인들도 위기심을 갖고 박쥐를 먹는 식문화를 경계할 것이며,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설현의 박쥐 먹방이 송출되기 이전에도 에볼라바이러스 등으로 박쥐 식용은 문제로 지적되어 왔음에도 당시 먹방에 대해 방송국 측의 제재나 검열은 없었으며, 시청자들도 딱히 문제를 삼지 않았었다. 똑같이 박쥐를 먹는데 그때와 지금의 반응이 현저히 다르다.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해서 그것이 미개하거나 혐오한다는 감정으로 번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설현도 박쥐를 먹었는데 왜 똑같이 박쥐를 먹은 중국인만 비난하냐는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 먼저 설현은 중국인들처럼 '일상 식용'으로 박쥐를 먹은 것도, 중국에서 먹은 것도 아니다. 촬영을 위해 통가에 머물렀고 그곳 원주민들에게 별식으로 한 끼 대접을 받은 것과 복을 운운하며 일상적으로 박쥐를 먹고 즐기는 중국인들의 만연한 식문화를 같은 것이라고 비교할 수가 있을까? 한국인이 먹었다고 해서 특정한 때와 상황을 모두 배제하고 똑같이 먹었는데 이렇게 반응이 다르다고 갖다붙이는 것은 제대로 된 비교도, 고찰도 아니다.
그리고 자꾸 사스와 에볼라를 갖고 와서 비교를 하는데, 설현의 박쥐 먹방이 방영된 때는 2016년이고 사스, 에볼라가 문제되던 시기는 각 2003년, 2014년이다. 2년이 지나 여론이 잠잠해진 이후 어쩌다 한 번 방송에 나오는 것과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때에 생각없이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경중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본인이 주목을 받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주제를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로 언급했다가 여론의 반응이 생각대로 되지 않자 관련도 없는 연예인의 기사를 공유하고 '왜 나한테만 그래'라는 행태는 비겁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의 해명을 위해 애먼 설현의 사진을 사용하면서까지 주장을 펼쳤어야 했느냐는 비판이 있다. 이는 설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황교익, ‘박쥐 먹방’ 설현 ‘강제 소환’…후폭풍
11. 우동 한국 기원설에 대한 반박
일본에서 우동면 제조기계 생산업체 회장인 오카하라 오노가 우동이 무로마치 시대에서 에도 시대에 걸쳐 한반도에서 건너온 칼국수가 우동의 원형일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자 #[12] 황교익은 4월 24일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그러나 오카하라 오노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추측에 근거한 이런 견해가 있다 라는식의 한가지 주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 기원설도 섣부른 면도 있다. 이런 주장을 바탕으로 롯본기 김교수와 같은 국수주의자 유튜버들은 이 주장이 있으니 우동은 한국에서 전파해줬다 식으로 단정짓고 있으며 황교익의 주장인 옛날 메소포타미아에서 중국, 한국, 일본순으로 선진국에서 후진국 넘어간 음식 사고관 자체가 후진적인 발언도 매우 올바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