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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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신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2. 커리어
2.1. 우승 및 수상
3. 활동
전 Rhinos Gaming Wings 메인탱커.
2017년 7월 17일 중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넥서스컵 Summer에서 러너웨이 테스트 멤버로 활동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본래 JJANU와 함께 비시즌 기간 러너웨이 테스트생이었고 둘 중 JJANU가 선발되면서 러너웨이와는 인연이 없나 싶었지만, 2017년 8월 7일 러너의 방송에서 에잇맨으로서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메인 탱커 포지션으로 들어왔으며 전략과 필요에 따라 KAISER 선수와 번갈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너웨이가 시즌4 참가에 앞서서 리빌딩을 했는데, 카이저와 짜누 이후 가장 마지막에 갑작스레 합류했던 선수였다. 카이저는 원래 팀이 결승전까지 갈 수 있게 해줬던 원동력 같은 존재였고, 짜누는 원조 리퍼 장인이라는 명칭과 더불어 유튜버였기에 인지도가 있던 반면, 티지는 인지도가 거의 없어 '러너가 넥서스컵에서의 정으로 뽑은게 아닐까' 라는 우려를 가져왔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4. 플레이 스타일
MVP 전에서 티지의 어그로성 플레이가 포텐을 터트리고 다녔다. 특히 같은 팀에 트레이서를 맡던 스티치와의 미친듯한 포커싱으로 팀 내 승리의 공신이 되었다. 해설진들도 이 둘의 합이 잘 맞는다고 평가했을 정도이고, 시즌 4 중간부터 러너웨이의 4 FLEX 메타가 시동되는 와중에도 이 둘의 윈스턴과 트레이서는 중심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8강전 B조 1경기에서, 이전 경기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라인하르트'''를 꺼내들어 팀의 한 타 대역전승의 발판인 대지분쇄를 여러 번 터뜨렸고, X6-Gaming의 약점인 방패 라인을 싸그리 부숴버리고, 팀원 전원이 완벽한 합과 하모니를 발판으로 3대 2로 패패승승승의 기적의 역전승을 장식한 주역이 되었다.[1] 화물 비비기나 한타 싸움에서 어그로를 자신에게 집중시켜 적의 포커싱을 흐트리는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이저의 안티테제이면서도 또다른 메인탱커로서의 독특한 개성을 두루 갖춘 선수. 또한 포커싱 브리핑도 잘한다는 입소문이 있어 영웅폭은 전형적인 탱커이지만, 지능적인 플레이조차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략형의 플레이, 본능적이고도 야수같은 야성을 가진 어그로형 윈스턴 플레이가 마치 Miro와 Fissure를 더한 것 같다는 평을 하는 이들도 나오고 있을 정도.
그러나 출범시즌에는 폼이 많이 떨어지면서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많았다. 이 때문에 밴쿠버 입단 소식에 그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은 적었다. 그러나 밴쿠버에 입단 후 오리사-시그마 쌍방벽 메타에서 역대 최고의 오리사 폼을 보여주며 본인이 건재함을 알렸고, 꼼짝 마-강착 연계를 확실히 해내며 서울을 압살했다. 특히 스탯은 좋으나 과한 공격성 때문에 짤리는 점이 많은 범퍼와 달리 팀원과 발을 맞추면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고 적절하게 생존하면서 딜을 넣는다는 점에 현 메타에 잘 어울리는 선수로 호평 받고 있다.
5. 기타
러너웨이 시절 친한 동료로는 Stitch인데, 바로 옆자리에 앉아 경기를 하는 탓도 있는 듯 하다. 티지가 쏘아붙이고 스티치가 새침하게 받아치는[2] 만담듀오가 인기가 많다. [3]
이제 Kaiser 선수가 탈퇴하고, 결국 조합의 빈자리를 Kaiser 없이 홀로 감당하게 되었다.
마우스는 로지텍 G703 LIGHTSPEED에서 파이널마우스 스크림 원 클래식 블루 세컨드 에디션[4][5] 을 쓰며, 헤드셋은 킹스톤 하이퍼 X 클라우드 II Red, 패드는 G640, 키보드는 로지텍 G810 Orion Spectrum을 사용중인데, 런던 숙소 입성 후에는 G703과 Logitech G PRO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우스는 본인 피셜로는 무선 기능이 있으면 무조건 무선을 쓴다고 한다. JJoNak과는 다른 장비 사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2018년 3월 6일 올라온 컨텐더스 참가팀 로스터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현재는 러너웨이를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동년 3월 9일 런던 스핏파이어의 오피셜을 통해 런던 스핏파이어로 이적한 것이 확인되었다. SNS를 통해 20일에 출국할 것으로 밝혔는데, 1달 전부터 오퍼가 들어온 만큼 비자 문제는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2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나며 빠르면 스테이지 3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같은 팀의 Gesture가 탱커로도 모자라 위도우메이커로도 미쳐 날뛰는 탓에 출전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 항간에서는 농담조로 제스쳐가 아프면 출전하는 역할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다만 최근 버로핏 듀오의 부진으로 온 부담감들로 인하여 Gesture가 힘을 못 쓰는 경향도 있어 잘하면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한경기도 나오지 못한 사이 윈스턴이 주력인 메타가 끝나버렸고 결국 스테이지 4 2주차 직전에 비활성화되며 사실상 방출당했다.
6월 24일 WooHyaL과 함께 뉴욕 엑셀시어의 산하 아카데미 팀인 XL2 아카데미에 입단하였다.
7월 들어 밴쿠버 타이탄즈의 입단 소문이 돌고있다.
8월 2일 티지의 밴쿠버 타이탄즈 져지가 오버워치 리그 공식 사이트 판매 목록에 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현재는 목록에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시각 8월 16일 밴쿠버 타이탄즈의 공식 입단이 확정 되었다. 예상대로 한국 밴쿠버 팬들의 많은 반발이 있었다.[6] 그 이유는 최근 공식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경쟁전에서도 폼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7]
티지는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과문에 가까운 장문의 글을 작성하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이기 때문에 한국에 있으며, 적어도 올해 출전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였으나 2019년 9월 6일 서울과의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데뷔를 했다. 많은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범퍼의 단점을 보완하는 안정적이고 팀합을 중시하는 서포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오리사 메타에서는 무엇보다 덜 죽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전에 범퍼 오리사가 늘상 앞에 나가 있다가 짤리기 바쁘다면 티지는 최대한 오래 버티며 과거 윈스턴으로 비비기의 화신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이 헛되지 아니함을 증명하였다. 티지의 합류로 수비적인 면이 보강된 밴쿠버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년 연속 오버워치 리그팀에 계약됐으면서 정규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이다. 출범 시즌은 런던 스핏파이어에서 제스쳐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한 상태로 결국 비활성화되었으며, 2019 시즌에서는 스테이지 4에 늦게 합류한 탓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다만 위에 서술되었듯 2019시즌은 플옵에 출전하여 훌륭한 팀합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일조하였다.
시즌 후 계약 종료가 되어 FA가 되었으며 팀을 찾고 있다고 본인이 트위터에 올렸다.
밴쿠버에서 방출된후 LF로 이적했지만 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5월8일 LF에서 나오고 군대 준비를 한다고 한다
이후 사회복무요원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마치고 난 후에 올린 인스타 사진에서 엄청나게 감량된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같이 팀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6. 둘러보기
[1] 러너웨이에 있어선 최초의 리버스 스윕 승리[2] 자매품으로 스티치가 쏘아붙이고 티지가 삐진척 할 때도 있다.[3] 이 둘의 케미는 오픈 마이크에서 볼 수 있다. 영상 마지막에도 둘의 케미가 넘친다. 이충희가 스티치라면 이 선수는 릴로라는 말도 있다[4] KoX와 Rascal 선수가 사용하던 그 마우스 맞다.[5] 본인 왈, Stitch 선수에게서 8만 원어치를 넘겨주고 받았다고 하며, 상당히 양품이었으나 휠이 덜컹거린단 제보가 다시 들어왔다(...).[6] 해외 밴쿠버 팬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웰컴 티지', '러너웨이 이즈 백(...)' 등등[7] 대표적인 예시로 학살은 티지와 듀오를 하면서 전패를 기록했던 적이 있는가하면, 짜누는 매그와 경쟁전을 하였을 때는 궁합이 좋았지만 티지와 듀오를 돌렸을 때에는 그렇게 눈에 띄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