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야마 버스터
1. 개요
'''富士山バスター'''
갈스패닉으로 유명한 카네코에서 만든 대전격투게임.
1991년 제작되어 대전격투게임붐을 만들어낸 스트리트 파이터 2에 편승하기 위해 개발된 게임이다. 다만 다른 편승작들이 다들 스파2에 엇비슷하지만 표절시비를 비켜가기 위해 약간의 차별화를 둔 반면 후지야마 버스터는 상당히 개성있게 만들어졌다. 다만 필살기에 파동권으로 대표되는 장거리 기술과 용권선풍각으로 대표와는 연속히트기술이 있는 걸 보면, 역시 표절은 표절이다.[1]
대놓고 와패니즈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요상한 일본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산인 후지산과 영단어인 버스터를 합쳐놓은 네이밍 센스가 대표적. 덕분에 게임에 전체적으로 병맛이 넘친다.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Ninja, 게이샤, 사무라이가 필수요소로 들어갔고 그 밖에도 캇파나 오니같은 인외 캐릭터도 있다.
배경 일부는 미래스럽다(...)[2]
시스템적으로는 원본인 스파2가 6버튼인 반면, 이쪽은 4버튼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큰 차이는 없다. 의외로 독창적인 요소가 있는데, 기본잡기 공방이 존재했던 것. 잡은쪽은 버튼 연타로 성공시킬수 있고, 잡기풀기도 가능한데 상대가 레버 흔들기로 공방에서 이기면 풀린다.
다만 왜인지 모르게 스파2처럼 당연히 해외로도 수출될거라고 믿었는지 BGM은 외국에 외주를 주어 만들었으며 오니와 텐구는 내수판에서도 영어로 말한다.
수출판의 명칭은 Shogun Warriors.[3] 후일 속편에 해당하는 오에도 파이트도 제작되었다.
2. 레귤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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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화면
아주 평범한 캐릭터. 기본적으로 검을 이용해 싸우며 검기를 장풍으로 쓴다. 토야마의 킨상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설정상 시마즈 가문의 가신이라고 한다. 필살기는 잔상을 일으키는 잔상 검과 펀치 연타로 발동하는 타메시기리가 있다.
본작의 유일한 요괴 캐릭터. 필살기는 블랑카를 베낀듯한 돌진공격인 터틀 스핀 크래쉬와 기본기를 봐서 달심도 베낀 듯한 대공기인 아이스 봄을 가지고 있다.
에도시대의 소방관. 본작에서 유일하게 직업이 아니라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긴 손잡이가 달린 바가지를 창 처럼 들고 공격한다.필살기는 대공기인 풍운 대차륜과 연속으로 회전하는 공격인 풍림화산이 있다.
가일을 보고 베낀듯한 캐릭터. 게임중에서는 복면을 쓰고 있지만,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는 맨 얼굴이 보여지고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필살기가 무려 3개 있는데 표창을 던지는 수리검 투척과 섬머솔트킥의 대공기인 인법 화원륜, 킥 버튼을 연타하는 빨리차기가 있다.
켄을 보고 베낀듯한 캐릭터. 사자풍의 외모를 가지고 있어 대전 화면에서는 뿔과 이빨이 있는 귀신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모든대사가 영어이며 필살기는 전격공격을 발하여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스파이더즈 슬레드와 대공기인 파이어 허리케인.
생긴것 그대로 혼다를 그대로 보고 베꼈다. 잡기 기술이 다채로우며 디자인의 경우 씨름꾼보다는 킨타로 이야기에 나오는 킨타로에 가깝다. 필살기는 돌진계의 기술인 스모 태클과 공중에 떠있는 적을 붙잡는 대공기인 스모 어택이 있다.
여캐라서 춘리를 보고 베낀듯한 캐릭터. 승리포즈시 교토벤을 사용한다. 필살기는 회전하여 연속공격을 펼치는 학의 춤과 버튼 4개를 동시에 누르는 대공기인 나비의 춤.
본작의 유일한 로봇 캐릭터. 양손에 쌍검을 들고 있으며 뿔 모양의 장풍을 쓴다. 목소리에 에코가 들어가 있는것이 특징. 필살기술은 펀치 연타계 기술인 카미카제 어택과 팔을 뻗어서 쏘는 장풍인 드릴 펀치.
3. 보스 캐릭터
4. 기타
공중잡기가 가능한 캐릭터(스모,닌자)가 존재 하는데 이게 엄청난 사기 기술이라는것. 데미지도 굉장해서, 잘만사용하면 절반 가까이되는 체력을 깎아버릴 수 있다.
일단 공중에 스프라이트가 있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잡힌다. 예를들어 상대가 가까이 점프 해올때 하단 짠손으로 치면 일단 맞은상대는 살짝 백점프하게 되는데, 그와동시에 같이 무방비 상태인 적캐릭을 향하여 점프해 공중잡기 커맨드를 입력하면 그대로 공중에서 내려찍어버린다. 이게 의도하고 넣은 기술인지 일종의 버그인지는 알수없으나 사기성 짙은 기술이다. 더불어 스모 같은 경우 지상에서 잡기후 발동이 끝남과 동시에 백점브하는 적을 향해서도 공중잡기가 가능하다 . 공잡이 절판인거로 악명높아 일부 대전카드 한정 개막장이 성립하는 월검2 수준.
[1] 무엇보다 카네코는 보다 스트리트 파이터 2에 가까운 파워 애슬리트를 만들었고, 후지야마 버스터의 후속작 오에도 파이트에서는 또 웃기게도 모탈컴뱃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서 실사화와 페이탈리티 시스템을 도입했다.[2] 쇼군 스테이지의 배경캐들을 보면 옷은 양복인데 정작 머리는 사무라이 머리...~~은혼[3] 동일제목의 슈퍼 로봇들이 활약하는 미국 코믹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