캇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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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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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산다는 일본의 요괴.
2. 기원
중국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청나라 시대 기록 '자불어(子不語)'에 등장하는 해화상(海和尙)이라는 요괴가 캇파와 유사하다.[1] 일본의 캇파 설화 중에도 중국에서 캇파가 일본으로 건너왔다는 내용이 있다. 이시카와 준이치로의 저서 '캇파의 세계'에 따르면, 원래 캇파의 고향은 황하 상류로 여러 캇파 일족 중 한 일족이 바다를 건너 규슈 구마가와에 상륙해 그 수가 9천 마리로 늘어났고 나쁜 짓을 일삼았다. 드물지만 우리나라에도 캇파와 유사한 요괴가 하동[2] 으로 알려져 있다.
캇파 전설이 장수도롱뇽의 모습과 생태에서 기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3. 특징
대부분의 작품에서 녹색 피부의 사람 같은 모습에 정수리만 대머리에 새의 부리, 거북이의 등껍질, 물갈퀴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일본에서도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약간 외모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인간에 좀 더 가깝거나, 괴물이나 거북이 모양에 더 가깝든지 하는 식이다. 강에 사는 요괴지만 산에서 사는 야마와로라는 변종, 연못에 사는 변종도 있다. 구글 등에서 河童 또는 연관 검색어로 검색하면 다양한 형태의 캇파를 볼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항문의 괄약근이 풀려 있는 등 전체적으로 물에 빠져 죽은 익사체의 특징을 보인다.
물에서 노는 아이의 엉덩이 구슬(しりこだま(尻子玉))을 빼간다. 항문을 통해서 혼을 빼먹는다고 한다.[3] 캇파에게 엉덩이 구슬을 빼앗기면 죽거나 바보가 된다고 한다.[4]
대머리 가운데 파인 깊은 홈에 물이 차 있다. 그 물이 쏟아지면 힘을 잃거나 죽는다고 한다. 이는 처음 외국 선교사들을 본 자들이, 자신들과 완연히 달라 보이는 그들을 요괴처럼 생각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금은 전례 개혁 이후 사라졌지만, 천주교의 예전 교회법에 따르면 성직자나 수도자들은 머리를 삭발하되 가장자리만 남기고 머리 가운데만 둥그렇게 삭발했다.[5]
나쁜 이미지와는 다르게 강가에 놀러 온 아이들 무리에 섞여 오이를 나눠 먹고 물놀이와 스모 같은 힘겨루기 놀이를 즐기는 착한 이미지의 캇파 이야기도 있다. 자신을 힘겨루기 놀이에서 이긴 아이나, 굶주리거나 홈에 물이 쏟아져 빌빌대고 있을 때 도와 준 인간에게 보답하는 의리 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좋아하는 먹거리인 오이 등을 나눠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이야기도 있다. 도쿄 다이토구의 지명인 캇파바시(合羽橋)[6] 는 캇파와 깊은 관련이 있다. 에도 시대 후기 이 지역에 살았던 키하치라는 상인이 장사로 모은 돈을 하천 재정비[7] 공사에 쾌척하는 것을 본 캇파들이 키하치의 선행에 감동하여[8] 밤마다 공사를 도와주었다는 전승에서 유래했다.
먹을 것으로는 오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김과 밥, 오이만으로 만든 오이초밥을 캇파마키(河童卷き)라고도 부르며,[9] 밭의 오이가 사라지면 캇파의 짓이라고 한다.
4. 각종 매체에서
이런저런 만화에서 가끔 등장, 언급되는데 한자 그대로 하동이라고 음역되곤 한다.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캇파가 나오면 국내판 로컬라이징은 도깨비 아니면 거북이다.
- 일본 전래동화에서 캇파가 한 지주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그 지주의 논을 계속 가물게 하며 협박하였지만 딸의 재치로 실패한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는 케론인에서 갈라져나온 지구에 정착한 분파가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 사오정이 강요괴라서 일본에선 사오정을 캇파로 그리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사오정은 물요괴는 아니다. 모래가 강처럼 흐르는 사막(유사하(流沙河))에 사는 요괴인데 일본에서는 이것을 물이 흐르는 강으로 착각해서 일본인에게 친숙한 갓파 이미지로 사오정을 대입했다. 대만 만화가 채지충도 물요괴로 그렸을 정도.[10]
우습게도 이말년 서유기가 사오정에 대하여 제대로 원작에 나온 모래강 요괴 이미지를 잘 살렸다.
- 대항해시대 2 플레이스테이션판 및 대항해시대 외전에서 작품 내 최상급인 ☆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일본의 아키타현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11] 괴물로 분류되어 탐색을 나간 선원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급이 높아서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한 투자가 필수. 여담으로 한글판에서는 '河童'을 한자 그대로 읽은 하동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또한 일러스트가 왜인지 외계인을 연상시킨다(...)
- 제법 개성적인 모습 덕분에 왜색을 꺼리는 한국의 게임에서 자주 묘사된다. 요괴 게임으로 잘 알려진 귀혼에서는 요수귀라는 이름의 몬스터로 나오며 라테일에서도 아오이치 마을의 몬스터로 나오고 메이플스토리에서도 벚꽃성이라는 테마던전의 몬스터로 나온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언급만 된다. 스핀오프 책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살며, 오이를 좋아한다는 것과 머리접시 위 물이 쏟아지면 힘을 잃거나 죽는다고 기록.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캇파가 몽골에 더 많다고 말하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스핀오프 책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도[12] 이 책을 읽지 않은 게 틀림없어."라는 낙서로 스네이프를 디스했다.
- 카와시로 니토리의 종족이기도 하다. 동방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캇파들의 공통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캇파(동방 프로젝트) 참고.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는 걸린 대상의 능력치를 모조리 떨어트리는 괴악한 마법으로 등장. 거기에 마법&스킬 사용도 봉인한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개구리로 변한다(...) 그러나 6편에서는 캇파 전용 장비를 장비해 최강급의 접근전 캐릭터로 돌변이 가능하다. 하지만 6편은 마법이 원채 강해서...
- 스타 글라디에이터1에서만 히든 캐릭터로 등장 괴악한 성능은 둘째치고 뒤잡기인 엉덩이구슬 빼기의 효과음과 연출감이 강렬하다.
- 명탐정 코난에서는 캇파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제목은 애니판 기준 600~601화인 <캇파가 꾸는 꿈>.[13] 중간에 진짜(?) 캇파가 나오기도 하는데 알고봤더니 별 일 아니었다. 국내에서는 거북인간이라고 번역했다.
- 이나즈마 일레븐 100화에서 등장. 엔도 마모루가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가던 중에 봤다고 하지만 당연히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진짜로 등장. 이나즈마 재팬의 훈련을 지켜보다 키야마 히로토를 마음에 들어한 듯. 이 뒤, 숲속에서 길 잃고 헤메던 히로토와 코구레 앞에 나타나 히로토에게 사인을 요청한다. 다음 날, 노숙하던 히로토와 코구레 앞에 친구(?)를 데리고 나타나 2대 2 시합을 요청. 사용 필살기는 페이크 봄버[14] 와 라이언 샷[15] . 결과는 17대 1로 캇파 팀이 이기지만 즐거웠는지 그 둘에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준다. 후에 이나즈마 일레븐 GO 극장판에서 신도의 훈련중 카메오격으로 출연.
- 스마일 프리큐어! 27화에서 호시조라 미유키의 할머니가 사는 시골로 놀러간 주인공 일행들 앞에 울프룬이 나타나고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이후 울프룬을 무찌르는데 캇파가 도움을 준다. 실물이 등장하지는 않고 캇파가 존재한다는 암시만 나왔다. 국내판에서는 물귀신으로 언급했다.
- 사실상 흑역사 취급인 실사영화 닌자 거북이 3편에선 거북이들이 중세 일본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거북이들은 캇파로 불린다.
- 크레용 신짱 더빙판에선 꼬부기(...)라고 현지화되었다. 그리고 붉은장미삼총사가 인형탈알바를 할 땐 갓파를 모르는 한국아이들을 위해 펭귄이라고 현지화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17기에 갓파(비밀이)의 가족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안녕 절망선생에 의하면 "만화업계에서는 작품에 캇파가 나오면 작품이 미묘해지는 징스크가 있기 때문에 캇파를 잘 넣지 않는다."고 한다.
-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원작 이후 각 시리즈마다 심심찮게 등장하던 요괴로 6기 9화에서도 출연 확정. 예고편의 언급에 의하면 생쥐인간의 꾀임에 넘어가 사고를 치는 모양이였고 이는 그대로 적중. 원래는 자기들끼리 강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요괴였는데 생쥐인간이 하루에 오이를 3개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어떤 회사에 단체로 취직해 파워 야근을 감행하게 된 것. 그 과정에서 갓파들 중 '타로마루'라는 이름의 머리가 좀 돌아가는 갓파를 중심으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그 회사의 사장[18] 이 거절하자 갓파의 전승대로 엉덩이 구슬을 뽑아버린 후 인간들을 습격해 엉덩이 구를을 뽑아버린다. 이후 자초지종을 듣고 나타난 키타로도 뒤에서 한명이 급습해 엉덩이 구슬을 뽑고 지원온 누리카베와 잇탄모멘도 엉덩이 구슬을 뽑아 무력화시킨 뒤 네코무스메와 스나가케바바를 수적 우위로 포위하는 등 제법 선전하나 이소가시의 능력 덕에 정신을 차린 키타로에게 전원 관광 당하며 마무리. 키타로의 엉덩이 구슬은 타로마로의 동생인 '지로마루'가 형을 용서해달라며 돌려줬다.[19] 참고로 타로마루의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지로마루의 성우는 쿠마이 모토코. 이후 69화에 키타로의 부탁으로 이부키마루의 연인의 유골을 찾을 수 있게 능력으로 도와줘서 치하야가 성불할 수 있게 해준다. 75화에선 키타로가 이스루기 레이에게 선한 요괴도 있으나 악한 인간도 있다고 말할 때 회상컷으로 나온다.
- River Monsters에선 뜬금없이 캇파를 찾는다며 일본을 돌아다녔는데, 사실 일본장수도룡뇽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 기잔테이 세키쵸의 개그만화 캇파 레볼루션(1997)은 점프에서 일찍(20주) 잘린 것으로 유명하다. 표지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저 표지로 20주나 간게 용하지 사실 단행본이 3권이나 나왔으니 딱히 조기종결된 것도 아니다. 특히 점프에서라면.
- 일본 만화 이누야샤에서는 딱히 비중있는 요괴는 아니지만 1화에서 카고메의 할아버지가 카고메에게 캇파의 손 미라를 선물로 주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카고메는 이를 애완 고양이에게 줘버린다. 이후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카고메의 할아버지가 손녀인 모로하에게 캇파 손 미라를 선물로 주는데 모로하는 카고메와 달리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이누야샤 더빙판에서는 자라 요괴로 번역되었다.
4.1. 캇파 캐릭터
-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마화망 - 캇파(디케이드에서도 등장)
- 갓파(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소설)
-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 쿠
- 강철전기 C21 - 캇파, 캇파오피서, 캇파제네럴
- - 개구리처럼 생긴 외모 탓에 종종 캇파로 오해받는다.[20]
- 귀혼 - 요수귀, 흑하동[21]
- 나카무라 공방의 캇파
- 난다 난다 니얀다 - 깨비깨비[22]
- 냥코 대전쟁 - 가아아파Jr.
- 누라리횬의 손자 - 캇파, 아메조
- 갓파스시
- 갓파 - 대거수 갓파
- [23]
- 동물의 숲 시리즈 - 갑돌과 그의 가족들
- 동방 프로젝트 - 카와시로 니토리,
- 디지몬 시리즈 - 카왓파몬
- 란스 시리즈, GALZOO 아일랜드 - 즈캇파
- 록맨 메가 월드 - 메가워터.S
- 모노노케 셰어링 - 미츠지
- 몬스터헌터 라이즈 - 요츠미와두
- 사라잔마이 - 야사카 카즈키, 쿠지 토이, 진나이 엔타, 켓피 [24]
- 삼국전투기 - 사인(아래의 촌장의 패러디)
- 소녀왕국 표류기 - 토노씨
- 쇼군 워리어즈/블러드 워리어즈 - 삼페이 (캇파)
- 수리검전대 닌닌저 - 캇파
- 스밋코구라시 - 펭귄?[25]
- 스타 글라디에이터 - 캇파
-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 - 캇파드
- 시공탐정 겐시군 - 러브러브
- -[26]
-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촌장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센토 이스즈[27]
- 연예인 지옥 - 오영태[28]
- 외모지상주의(웹툰) - 민동산[29]
- 울트라 세븐 - 수서괴인 테페트 성인, 캇파괴수 테페트
- 울트라맨 에이스 - 캇파초수 킹캇파
- 요괴워치 - 프리티족의 노갓파(접시거북) & 타비갓파(방랑거북) & 나미갓파(서퍼거북) & 로보갓파(로보거북) & 캇파(접시부기) & 어스름족의 Kapper(래퍼부기)
- 유희왕/OCG - 사이코 갑파, 복수의 갑파, 아머 갑파
- 은혼 - 에비나
- 음양사 - 갓파
- 천수의 사쿠나히메 - 캇파
- 캇파를 기르는 법 - 카땅
- 크레용 신짱 - 비밀이[30]
- 포켓몬스터 - 로파파
- - 분명 펭귄이지만 어느 누구도 갓파 이외의 것으로 봐주지 않는다. 심지어 모모와 꼭 닮은 "모모갓파"라는 괴수영화도 있어서..
- 하나캇파 - 주인공
- 히마와리! - 요네자와
- Dororon 엔마군 메라메라 - 캇파엘
- SF 서유기 스타징가 - 캐릭터는 아니지만 사 조고가 타는 우주선 이름이 '스타 캇파'이다.
5. 기타
일본 여아들의 바가지 단발머리(...)를 캇파 컷(おかっぱ)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카파라고 하면 은근히 호색한의 이미지가 있다. 특히 '에로 캇파'라고 하면 대놓고 변태라는 이야기.
이탈리아 브랜드 혹은 SWC(구 삼성시계)의 시계 브랜드 Kappa와는 관계 없다(...)
일본말로 '우비'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31]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만화 등에서 종종 나온다.
우리나라에도 캇파와 유사한 요괴를 묘사한 미술품이 있다. 경상북도 경산 환성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하동(河童)이 두 마리 조각되어 있다. 둘 다 머리에 공양물을 담은 큰 그릇을 얹고 있으며, 두 발로 다닌다. 하나는 초록색 거북 딱지가 달린 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초록색 목욕 수건을 몸에 가로로 두르고 콧수염 깎은 미시마 헤이하치처럼 생겼다.#
6. 소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27년 종합지 개조(改造)에 발표한 소설. 당시의 일본 사회, 또는 인간 사회를 통렬히 풍자, 비판한 작품으로 같은 해의 아쿠타가와의 자살의 동기를 생각하는 데도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 여겨진다. 아쿠타가와 말년의 대표작이다.
카와시로 니토리의 테마곡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캇파'는 바로 여기서 따 온 것.
6.1. 등장인물
- 제23호 - 주인공. 캇파 배그를 쫓던 중 캇파 나라에 들어온다.
- 배그 - 어부. 제23호에게 쫓긴 캇파로 그와 가장 친해졌다.
- 챠크 - 의사, 주인공 옆집에 산다.
- 래프 - 학생. 암갓파에게 쫓겨 몇주 동안 주인공의 방에 숨어 있었기 때문에 부리가 썩어 버렸다.
- 게르 - 유리회사 사장. 자본주의자로 방만하지만 붙임성이 좋기 때문에 제23호는 불가사의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 토크 - 시인, 초인클럽 회원. 가족체제를 경멸하지만 무정부주의자로 여겨지기는 싫어한다.
- 매그 - 철학자. 유일하게 암갓파에게 쫓긴 적이 없다.
- 크라바크 - 음악가.
- 페프 - 재판관. 실직 후 발광.
[1] 해화상은 바다 스님이라는 뜻이다. 바다에서 그물을 끌어 올렸더니 물고기는 없고 작은 해화상 몇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 생김새는 원숭이처럼 몸에 털이 나고 정수리에는 머리카락이 없었다. 사람을 보자 합장을 하고 절까지 했다고 한다.[2] 캇파(河童)를 우리나라 식으로 읽으면 '하동'이다. 최강 요괴왕도 이 이름으로 번역되었다.[3]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물가에서 아이들을 노리는 요괴 이야기는 아이들이 물을 조심하게 하려고 지어낸 것이 대부분이다. 비슷한 사례로 물론 어른이나 어린애든 가리지 않고 익사시켜 잡아먹는다는 설 이야기가 있다.[4] 익사체의 괄약근이 풀려 꼭 항문에서 구슬 같은 게 빠져나간 듯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지어낸 전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바보가 된다는 것은 물에 빠졌다가 간신히 숨이 돌아와도 산소 부족으로 인해 뇌손상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을 보고 전한 이야기일 수 있다.[5] 고위 인사일수록 삭발한 부위가 더 넓었으며, 나름대로 몇 가지 패션이 존재했다(...). 지금도 중세 배경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사(남성 수도자)들이 저런 머리를 하고 있다. 대개 가발을 사용하지만 장미의 이름 영화판같이 배우들을 가발 없이 실제로 삭발을 시키는(...) 무시무시한 영화도 있다. 또한 높은 고증도로 이름이 높았던 히스토리 채널 제작의 미국 드라마 '바이킹스'에서도 주인공 격으로 등장하는 수도사 '애설스탄'이 이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흠좀무.[6] 주로 식기류나 조리 도구 등을 취급하는 대형 도매상가다.[7] 당시 캇파바시 일대는 습지대였기 때문에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8] 비 오는 날 강가를 지나다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던 어린 캇파를 발견하고 데려다가 치료한 뒤 강으로 돌려보내 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는 설도 있다.[9]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가 좋아하는 요리라고 한다.[10] 근데 사실 만화가들만 뭐라고 할 일은 아니긴 한 게, 서유기 원전에서도 '사오정이 유사하 출신이라 물 속성에 대해서는 제법 안다'는 식의 묘사가 상당히 많다.[11] 기존에는 이 지역에서 나마하게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 및 외전에서 원주민 관련 발견물들이 삭제되면서 대신 추가되었다.[12] 스네이프'는'이나 스네이프'가'가 아니라 스네이프'도'인 이유는, 히포그리프 문서에서 "(그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해그리드가 이 책을 읽었을까?"라 는 낙서가 있었기 때문.[13] 내용이 참으로 씁쓸한데, 범행동기가 제자의 죽음(제자가 캇파로 분장하여 손님들의 이목을 끌었다.)에 대한 복수이고 살해당한 사람은 그 제자의 아버지. 알고봤더니 그 제자는 아버지의 여관을 위해 아버지 몰래 스스로 캇파로 분장한 거였으며, 피해자는 아들처럼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주의를 기울였던 것. 마지막에 진실을 안 범인이 오열하며 연행되는 장면이 가슴아프다.[14] 상대 선수의 공을 폭탄과 바꿔치기하고 폭파시키는 태클 계통 기술.[15] 공을 하늘 위로 세게 쳐올려서 그대로 천천히 떨어지게 놔두는 슛 계통 기술.[16] 공교롭게도 일본에서 나오는 스시 가운데 '캇파 마키'라는 것이 있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저 오이를 빗겨 썬것 밖에 없는 단순한 스시로 나카이 마사히로가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생선이 들어가지 않아 제일 싼 스시이니,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로도 쓰인다.[17] 사장의 의도는 좋았지만,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됐는데, 괜히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는 바람에 이렇게 되어버렸다. 거기에 이런 중대사항을 가족과 상의도 없이 자기 혼자 결정하였으니 아내와 딸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18] 이 사장도 썩 좋은 인물은 아닌게 회사 일에 미쳐서 가정을 소홀히 하던 남자였다. 그래도 사건이 마무리 될 때 일에 미쳐서 잊고 지내던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개심이라도 했는지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짓게 되었는데 아내와 딸은 매몰차게 거절하고 떠나[17] 혼자 남게되었다.[19] 평소 표정 변화가 없는 키타로인데, 엉덩이 구슬이 빼내질 때나 다시 받을때 기묘한 표정과 더불어 기묘한 신음소리를 내는 등 전편에서도 그랬지만 꽤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20] 작 중 유령이 인간이였을때 구해준 캇파가 사실 케론인이라는 떡밥이 있다.[21] 흑하동은 요수귀의 색놀이 버전.[22] 한국에서는 단순하게 도깨비라고 언급된다. 15-A화 숲의 물이 이상해 에피소드 참조.[23] 도라에몽의 도구 중 마시면 잠시 캇파가 되는 약을 실수로 마시는 바람에(원래는 인어가 되는 약을 마시려 했으나, 진구와 도라에몽이 캇파가 되는 약을 잘못 건네주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오이만 보면 캇파로 변해버리게 되어 하루 내내 곤욕을 치르는 에피소드가 있다.[24] 애니 자체가 캇파 설화에서 많은 설정을 따왔다.[25] 프로필에는 "예전엔 접시머리였던거 같다..."는 서술로 캇파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오이를 좋아한다.[26] 아리엄마가 승민엄마를 처음보고 캇파인줄알았다[27] 평소의 겉모습을 봐서는 짐작하기 힘들지만, 선조 중 한명이 캇파. 그리고 마스코트로 변신할 때 모습도 2등신 분홍 캇파라고 한다.[28] 원형 탈모때문에 캇파로 보이는 점이 있다.[29] 등장 초반에는 후드티로 머리를 가리는데, 특히 장현이 히드라 컷으로 이상하게 자르는 바람에 머리 스타일이 물귀신처럼 되었다. 그리고 214화에서 장현이 이름 미상의 여학생 머리를 히드라 컷으로 잘라서 민동산과 똑같이 되었다.[30] 일회성 캐릭터지만 사실 정체는 캇파.[31] 사실 우비를 카파라고 부르는 것은 포르투갈어 capa에서 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