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마사노리(전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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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쌍 사나다마루'''

'''어이! 어이! 조금만 기달려줘!!'''

'''나, 바보라서 말이야.'''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첫 등장 작품인 전국무쌍 3에서는 NPC로 나왔다가 이후 맹장전, Z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 성우는 후지모토 타카히로. 키는 190cm.
리젠트 + 상투 머리를 하고 나오며 전형적인 일본 양아치 캐릭터로 단순무식하고 저돌적이지만 감성적이고 때때론 정곡을 잘 찌른다.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참전 이전


전국무쌍 2에서는 클론 무장이긴하나, CG영상에 몇번씩이고 나오는 등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야마자키 전투에서 첫 출연. 이 때는 아케치 군의 퇴각로를 막는 역할을 한다. 시즈카타케 전투에서부터 이시다 미츠나리를 경계하는데, 이 전투를 이시다 미츠나리로 플레이 시, '가토 기요마사, 후쿠시마 마사노리 보다 더 많이 요새를 함락시켜라'라는 미션이 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동군으로 참전. 동군으로 플레이 시,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이이 나오마사와 함께 돌출하는데, 플레이 여건 상 이를 구해 줄 시간은 안된다.[1] 그 결과는 시작한지 3분도 안되어 광탈(...) 시작하자마자 주변의 장수들을 무찔러도 몇 분 안되어 병사들에게 패주한다. 그리고 그 옆을 계속 지켜준다해도, 타치바나 긴치요에 의해 본진이 기습당하는 것을 구해 주지 못해 '카나모리 나가치카'는 순살, 혼다 타다카츠 또한 오래 버티지 못하여 패배하기도 한다. 서군 플레이시, 동군 제2진으로, 이시다 미츠나리와의 특수 회화 이벤트가 있다.
네네 무쌍 연무 외전인 '세키가하라 난입'에서는 개그 캐릭터로 출현. 네네에게 얻어맞고 설교를 당하는데, 전투 승리시 나오는 무비에서 미츠나리를 약올리다 네네에게 혼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2.2. 전국무쌍 시리즈



2.2.1. 전국무쌍 3


별칭은 싸움을 좋아하는 무모한 무사(喧嘩上等の猪武者). NPC로 등장해 도요토미 군 관련 이벤트 영상에서 다방면으로 등장했다. 사용 모션은 클론 창. 생긴 것 답게 미츠나리와는 티격태격 싸우지만 오히려 미츠나리의 뜻을 깊히 생각하는 쪽으로 나온다. 미츠나리에 대한 언급이 딱히 없는 기요마사와는 달리 세키가하라 때도 살아야 된다고 하고 오사카 전투에서도 '''그 녀석의 마음을 이어야 된다'''느니 하는 말을 한다.
전국무쌍3Z 및 맹장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승격. 주로 오다와라 성 공략이나 동서군으로 갈라질 때 진지한 회의 자리에 난입해 분위기 망치며 개그씬을 펼치는 개그 캐릭터로 활약한다.

2.2.2. 전국무쌍 4


디자인이 파격적으로 변경되어서 옷통을 반쯤 벗고 등장. 컬러링도 흑색복장 일색에서 밝은 색깔로 변경되었다. 캐릭터성은 변한 것 없는 여전한 바보지만 견해 차이로 자주 충돌하는 기요마사와 미츠나리의 사이를 중재해주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그 외에는 너무 심각해진 분위기를 개그로 적당히 풀어주는 정도.
스토리내 입지는 여전한 바보 개그캐. 시즈가타케 전투 전 이벤트에서 마사노리가 오오타니 요시츠구가 하얀 귀신, 구로다 간베에가 검은 귀신 이라며 무섭다고 미츠나리, 기요마사와 웃기도 했다. 여담으로 나중에 요시츠구에게 하얀 귀신이라 놀려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요시츠구는 마사노리에게 3년 이내에 재앙이 내릴거라고 답했다(...).

2.2.3. 전국무쌍 4-Ⅱ


기요마사와 자신이 미츠나리와 대립하게 되었을때, 미츠나리를 '''쥐어 패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기요마사가 뜯어 말리기는 했지만, 결국 미츠나리와의 관계는 파탄 났다. 하지만 결국은 역사대로 미츠나리와 척을 지게 되어 기요마사와 함께 미츠나리를 죽음으로 몰아놓는 꼴이 되고[2] 마지막에는 친구들은 다 죽고 남은 자신도 자기 가솔들을 지키기도 벅차 도요토미 가문의 멸문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을 맞이 하고 만다.

2.3. 무쌍 오로치 시리즈



2.3.1. 무쌍 오로치 2


같은 불량컨셉인(...) 감녕과 엮인다. 덕분에 여몽아저씨까지 엮이면서 여몽의 근심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호감도 상승시의 대화를 들어보면 여몽같이 멋있는 아저씨가 되고 싶은 듯 하다. 여몽은 자긴 아직 젊다고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는 모양.(...)
덕분에 진삼국무쌍 의상 DLC도 감녕 코스츔으로 등장.
이 밖에도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에게도 일방적인 호감을 표시하는데, 여몽을 웃어른으로서 존경하는 거라면, 요시츠네는 마치 형님을 모시듯이 깍듯이 모시는 마사노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요시츠네의 신발을 품 속에 품어 따뜻하게 만들어서 대령할 정도..[3]
전국무쌍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기요마사, 미츠나리와 자주 3바보로 엮이는데 기요마사와의 호감도 상승 대화가 압권이다.

마사노리: 기요마사~ 저번의 답은 좀 그렇지 않냐고! 나, 이 세계에서도 너 믿고 있으니까, 부탁한다.

기요마사: 그럼, 너라면 뭐라고 답할건데? 여성이 꼭 익혀두어야 할 소양에 대해, 자, 말해봐!

마사노리: '''인술만 배워선 안되잖냐~ 뭐, 요리와 설교, 3가지?[4]

'''


3. 성능


무기는 극곤(棘棍). 직역하자면 가시 몽둥이이다. 극곤에 달린 가시는 평시에 절구채 부분 안에 숨겨져 있다가 4차지 풀차징과 5차지 막타에만 잠깐 드러나는 형식이며 그나마도 따로 특수 액션기믹이 붙은건 아니라 별 의미 없다.
3편에서 타입은 차지 타입을 들고 나왔다. 특수기는 도발. 발로 땅을 한번 밟고 주변의 적에게 도발기를 건다. 도발에 걸린 적은 방어력이 낮아지지만 동시에 공격력이 높아진다. 땅밟기에도 공격판정이 있으나 너무 작아서 아무 의미 없다. 고난이도에선 매우 주의해야하는 양날의 검. 지상의 성능은 무난한 편. 평타는 좀 느린편이지만 극곤을 이용해 전방을 커버해주는 편이라 그럭저럭 운영이 가능하다. 주력기는 4차지와 5차지이고 그외 모션은 뭔가 어설퍼서 봉인기. 4차지의 경우 평범한 전방 휘두르기이지만 추가 입력으로 차징이 가능하며 차징중 공격판정의 기합이 일어나며 최종 차징으로 원반모양 충격파가 나가서 고성능의 전방위 공격기가 된다. 그러나 후딜레이로 비틀거리는 모션이 섞여 있으므로 영기등으로 캔슬하는건 필수. 5차지는 극곤을 들고 월윈드를 돈 직후 마무리로 땅을 찍는 공격이다. 빠르게 전방위 견제가 가능하단 점에 있어선 역시 고성능 견제기. 다만 의외로 평타 4타에도 미묘한 범위 틈이 있어 가는 도중 끊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무쌍오의는 극곤으로 땅을 찍으며 전진하는 모션이지만 전진보다 땅을 찍어 적을 날리는 거리가 더 높아 자체모션을 쓰는게 훨씬 낫다.
반면 마상 성능은 의외로 좋다. 4차지로 기합모션과 함께 전방에 넓은 불기둥을 일으키는데 이 곳에 다단히트가 붙어 있어서 의외로 주력뎀딜기로 써볼 수 있다.
4-2편에선 다소 너프. 이번작에서 추가된 신속액션의 경우 마사노리의 신속이 다소 미묘하게 나왔다. 발동텀이 은근히 길어 학살력이 일반무장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일단 적장이 일정량 슈퍼아머를 기본 탑재해서 단순한 차지 플레이를 하기 매우 어려워졌다. 마사노리는 특이하게 도발기로 적 방어력을 깎은 다음 공격하면 평타 경직을 주기 쉬워져 이번작에선 도발기를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 특히나 이번작에선 차지 히트가 성공하면 특수기 캔슬이 가능하여 4차지 직후 도발기로 다수 적을 도발하고 평타로 적을 견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법이다. 다만 적이 도발을 먹고도 버틸때가 많으므로 평타 운영은 여전히 주의를 요구한다. 반면 마상 4차지의 경우 이펙트가 자신 위에 생기는 작은 불기둥으로 작아졌고 다단히트도 사라져서 대너프. 5차지는 4편정책으로 3연입력으로 확장되었으나 마사노리는 확장이라기 보단 모션이 나뉘어 버린 느낌이다. 5차지 마무리 였던 땅찍기는 3연입력으로 밀리고 중간에 2연입력으로 넓은 전방 휘두르기가 들어왔다. 다만 의도적으로 땅찍기를 안하고 끊을 수 있단 점에선 유리해진 감은 있다.

4. 기타


4편 이벤트 대사를 보면 리젠트 스타일이 유행하길 바라는 듯. 그리고 이 기믹은 무쌍 오로치 3에 편입되어 포삼랑과의 진지대사로 엮인다.[5] 포삼랑이 머리를 칭찬하자 전국시대에 리젠트 머리가 유행하고 있다고 뻥카쳤다가 나중에 우호도가 쌓이면 거짓말이라고 사과한다. 여기서 유령같은 오컬트를 무서워한다는 전형적인 일본 양아치의 클리셰도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그들을 도와주다가는 다른 곳이 피떡이 된다.[2] 마사노리는 그래도 다시 얘기라도 나눠보려고 했지만 기요마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망설임이 없다. [3] 정작 요시츠네는 신발에서 땀냄새가 난다고 질색하기도 했지만...[4] 기요마사가 한번 인술이 기본 소양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5] 포삼랑은 갸루의 컨셉을 채용한 캐릭터다. 일본식 날라리 캐릭터끼리 묶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