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미츠나리(전국무쌍)
'''머저리들은 내 뜻을 헤아리지 못해.'''
'''쓸데없는 참견이다.'''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전국무쌍 2에서 부터 등장했으며,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 키는 177cm.
모티브는 시바 료타로가 쓴 소설 세키가하라 전투의 이시다 미츠나리. 시크하고 인간관계에 서툰 성격. 그러면서도 불의와 부정을 못참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 게다가 미남 설정까지도 거의 이 소설에서 본땄다.
다만, 중2병기질이 심해서 오만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자뻑을 하는 경우가 심하며, 지나치게 독선적인 성격인 점이 결점. 게다가 4편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휘하 병력들이 미츠나리의 명령도 무시하는 경우도 보여준다.
시리즈 내내 스토리 비중이나 캐릭터의 '''인기'''와는 별개로[1] 시리즈 내내 성능이 좋다고 하기는 힘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평균적으로 약캐릭터 축으로 분류되는 편.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2
별칭은 영리한 지장(怜悧なる知将). 무대 자체가 세키가하라 결전이 중심이라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2편의 주역급. 후반 시나리오는 대부분 미츠나리, 이에야스 한쪽 편에 붙어 싸우는걸로 마무리된다.
성격은 심히 시크하며, 웬만한 사람들은 무시해서 마찰이 심하다. 특히 이 당시 클론이던 가토 키요마사와 후쿠시마 마사노리랑 맨날 싸운다. 그러나 오다와라 성 전투쯤에는 나오에 카네츠구와 사나다 유키무라의 뜨거운 우정에 의해서 나중에 정의에 눈뜨며, 자신을 지지하는 시마 사콘과 함께 정의를 위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세키가하라에서 맞붙는다.
본인 엔딩과 사콘 엔딩에서는 결국 이에야스를 쓰러트리고 '''대일대만대길'''을 내세우고 좋은 세상을 만드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다른 무장들 이야기에서는 대부분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 동군 소속 장수들 시나리오에서는 당연히 세키가하라에서 싸워서 패배해서 사망이고, 유키무라 시나리오에선 결국 역사대로 세키가하라에서 패배해서 사망. 근데 골때리게 유키무라는 오사카의 진에서 승리하고 카네츠구, 마에다 케이지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카네츠구 시나리오에서도 역사대로 사망. 심지어 같은 서군인 시마즈 요시히로 시나리오에선 세키가하라 이겨놓고 에도 침공전에서 요시히로한테 뒤통수를 맞고 사망한다(...).
2.1.2. 전국무쌍 3
디자인 공개때부터 갑자기 허연 가죽때기를 쓰고 등장해 쇼크를 줬다. 플레이할때 뒷모습만보면 도깨비 같다. 사실 이 투구는 실제로 있는 투구를 이미지화 한거다.
도요토미군 인물이 대거 추가되면서 특히 2편에서 클론이였던 가토 기요마사, 후쿠시마 마사노리의 관계가 아주 '''파격적으로 재해석되어''' 본래 역사처럼 서로 서로 잡아먹을듯이 싸우는게 아니라 '''알게 모르게 서로 아끼고 있는 관계로 변경되었다(...)'''. 특히 세키가하라 전투전 가토 키요마사가 떠나려고 할때 잡으려는 이벤트는 매우 묘하다.
2.1.3. 전국무쌍 4
주천동자와 비슷한 새빨간 머리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어서 등장. 공개 당시부터 여덕이든 남덕이든 충격과 공포를 동시에 보여줬다. 새빨간 머리는 乱髪兜라는 투구, 즉 가발이다. 패미통 특전 코드로 기본 코스튬에서 가발만 벗은 DLC가 있으며, 다른 DLC도 원래의 갈색 단발머리로 표현된다. 담당 프로듀서인 코이누마의 말에 따르면, 시리즈 전통의 인기 캐릭터이기 때문에 모험하는 측면도 있었지만, '''한층 새로운 매력을 내기위해''' 디자인을 저렇게 했다고 한다. 물론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다. 다만 3편때도 충격의 가죽떼기도 있던 만큼 성장통 정도의 반응.
이번 작품에서 미츠나리에게 한 가지 문제점이 부각되는데, 그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끌어안는 것.'''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가토 기요마사와 후쿠시마 마사노리, 도도 다카토라 등의 앞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아 반감[2]을 사지만 방으로 돌아온 후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3] 이후 세키가하라에서 패배하고 사망한다. 도쿠가와 병에게 협박당하는 여인을 모르는 척 하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도 그 기회를 버리는 장면은 실로 미츠나리답다면 미츠나리다운 장면.
아자이 가에서 넘어온 오오타니 요시츠구와 친하게 되며, 도도 다카토라의 편지에 의심받는 상황에도 변호해준다. 사나다 노부유키와도 친하다. 그리고 2편에서 등장한 '''의트리오'''가 다시 부활했다. 위기에 빠진 유키무라를 부채를 날려 구해주고 '''별로, 도와주려는 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데 방해가 돼서 그랬다'''라고 츤츤거리며 이후 카네츠구와 유키무라가 '''의'''를 논하며 도원결의처럼 무기를 겹치자 바보를 보는 눈으로 바라보지만 결국 같이 해준다. 역시 츤데레.
발매 후 실시된 4편 인기투표에서도 중간결과, 최종결과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처음나온 2때부터 압도적인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료 DLC인 목욕가운은 AV배우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2.1.4. 전국무쌍 크로니클 3
아자이 가문이 다스렸던 오우미 출신이라서 아자이 나가마사 휘하의 가신으로도 나온다. 아자이 가 멸망 후 그대로 셋이서 도요토미 쪽으로 간다. if 스토리에서는 나가마사, 오이치 밑에서 세명이 함께 천하를 통일한다.
이 전개는 아무리 오리지널 설정이 많은 무쌍 시리즈라도 이건 너무 심했다는 불평이 많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기투표 일이삼위인 미츠나리, 요시츠구, 다카토라를 한 세트로 묶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미츠나리가 나가마사나 오이치를 따르는 묘사도 양도 적고 어색하기 짝이 없다.
2.1.5. 전국무쌍 4-Ⅱ
'이상의 장'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마사노리, 키요마사와 갈라서게 된 계기가 조명되는데 매번 미츠나리가 독단으로 히데요시와 상의해서 자신들의 처우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둘이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것은 둘이 큐슈, 시코쿠로 전봉되는 것으로 표면화된다. 이 전봉 조치는 너에게도 이제 큰 영지를 주고 싶다는 히데요시에게 "저 대신 마사노리와 키요마사에게 주십시오."라고 '''친구를 위해''' 설득한 결과라는 것. 만약 그것에 대해 한 마디라도 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일텐데 미츠나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마사노리와 키요마사는 미츠나리가 혼자 히데요시의 곁에 남고 자신들을 멀리 보내버리려는 술책으로 오해했던 것이다. 거기에 이에야스에 대한 견해 차이까지 겹쳐서 그대로 갈라서고, 결국 둘은 미츠나리를 암살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다. 때마침 사콘을 등용하려고 만남을 가진 차[4]에 이 습격이 발생하였고, 미츠나리는 죽을 뻔한 위기를 겪으나 사콘의 의견에 따라 '''이에야스의 저택'''으로 피신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결국 역사대로 동군과 서군의 대립은 시작되었고, 챕터 마지막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적의 유인책에 걸려든 코니시 유키나가와 우키타 히데이에 등을 본진 방어를 위해 버리자는 사콘의 의견에 따르지 않고 그들을 구출해낸다. 이후 소극적이던 시마즈까지 동원해 선전하지만 코바야카와 히데아키 등이 배신해 패색이 짙어진 상황. 이에야스가 이이 나오마사와 혼다 타다카츠를 돌격시키며 본진을 비우자 그만 퇴각하자는 사콘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쿠가와의 본진을 습격해 패퇴시킨다. 하지만 도쿠가와는 도망가고 동군의 지원군이 미츠나리와 사콘을 포위하여 역사처럼 죽을 뻔한 위기에 놓이게 된다. 사콘은 싸우다 죽겠다는 미츠나리를 기절시켜 말에 태워 보낸다. 이후 전국무쌍 4의 엔딩과 마찬가지로 동군 추격병들이 현지 백성을 시켜 미츠나리를 찾아내고 미츠나리는 '''히데요시님, 지금 갑니다.'''라고 말하는데...[5]
눈을 뜨니 미츠나리는 살아있었고 추격병들은 모두 시체가 되어있었다. 옆에서 상처투성이인 사콘이 나타나 "말했지요... 보좌해드리겠다고."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미츠나리에게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암시를 보여주고 이상의 장은 끝.
오오타니 요시츠구가 주인공인 '맹우의 장'에서는 요시츠구까지 세키가하라에서 살아남아 그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다.
4편에서 미츠나리가 군재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종종 드러나는데, 미츠나리가 총대장으로 출진하는 스테이지의 경우 '''반드시''' 미츠나리의 전략이 한 번 이상 실패한다. 그렇다보니 쵸소카베 모토치카에게 패배한 뒤에는 "이런 숫적 우위로도 이기지 못하다니..."하면서 후퇴한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미츠나리가 아군 총대장인 스테이지에서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할 경우, '''미츠나리가 싼 똥을 플레이어가 치우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스토리상 제대로 치우면 승전, 똥이 너무 커서 역부족이면 스테이지는 클리어했지만 스토리상 패전.
2.1.6. 전국무쌍 사나다마루
혼노지의 변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 마사유키에게 '''도련님(보야)'''이라 놀림당한다.[6] 여기서는 미츠나리를 제3자의 입장에서 보여주기에 독선적이고 답답한 모습으로 나오며 악우관계였던 키요마사와 마사노리와도 관계가 삐걱거리는게 눈에 띄게 드러난다. 군재가 떨어지는 면은 변함이 없어 호죠가 토벌전에서 수공을 시도해 속전속결로 항복을 받아내려고 하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던 호죠가에게 역이용당해 본진을 털릴 뻔하고 결국 힘싸움으로 밀어붙여 승리한다. 이에 대해 마사유키는 희생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히데요시의 스타일은 잘 배웠지만 전략가로서는 빵점이라고 깐다.[7]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미츠나리로 플레이할 때 적으로 만난 조비와 손권을 처치하면 나름 뼈 있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조비를 죽이면[8] '''"너는... 천하에 닿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손권을 죽이면 '''"결속도 없이 무엇이 가능하단 말이냐?"'''라는 말을 듣게 된다. 역사상의 미츠나리의 행적에 비추어 보면 상당히 뼈 있는 대사라 할 수 있다.
무쌍오로치 드라마틱 모드에서 사마의,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싸우는 미션이 있는데, 전투가 다 끝나고 나오는 영상에서 '바보녀석(ばかめ)'를 외치는 두 사람을 배신하고 '쓰레기들이(くずどもが)'라는 전혀 다른 대사를 날리는 장면이 있다. 이때 미츠나리를 쳐다보며 멍 때리고 있는 사마의와 마사무네의 표정은 정말 압권.[9] 사실 '쓰레기들'은 이 게임 속 미츠나리의 입버릇이다. 캐릭터 선택 대사마저도 "뭐, 쓰레기들에게 질리가 없지."고, 원호사격을 사용할 때도 '쓰레기가(くずが!)!'라는 대사를 날린다.
2.2.2. 무쌍 오로치 2
인기에 힘입어 달기, 왕원희와 함께 초회판 한정 코스츔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나온다. 물론 남캐라 노출 같은 건 없다. 정작 나오고 부터 한국유저들은 한파로 인해 미츠나리가 상당히 따듯해보인다는 호평이었다(...).
부채를 무기로 쓰는 대교, 소교와 특별 합체기가 있어 팬들의 드립이였던 '''중교'''가 실현되었다(...).
2.2.3. 무쌍 오로치 3
신격화가 가능한 8명 중 한 명이고 마지막으로 신격화로 각성되었다.[10] 정작 본인은 신격화가 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미츠나리의 팔찌에 깃든 신은 헤르메스이다.
2.3. 애니메이션
전국무쌍4 특전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네츠구, 유키무라와 의기투합해 1차 우에다 성 전투에서 도쿠가와 군 격퇴에 도움을 준다.
TVA에서도 전반적인 내용은 그냥 전국무쌍 4 미츠나리 스토리대로다. 다만 히데요시가 죽었을 때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 대신 날카로운 손톱을 꽉 쥐어서 손에서 피를 흘리는 것으로 묘사돼 있고 주인공인 사나다 형제도 그것을 눈치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패색이 짙자 적진으로 돌격하며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쓰러지면서 트레이드마크인 토끼귀가 부러진다. 이 토끼귀는 네네가 주워서 유배 중인 유키무라에게 갖다 주지만 유키무라는 처음엔 거절하고 쿠노이치가 대신 받는다. 그리고 유키무라가 다시 창을 쥐게 되자 쿠노이치가 이 토끼귀를 유키무라에게 건네준다. 이후 유키무라는 자주 이 토끼귀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의지를 다진다.
그리고 토끼귀는 막판 대활약을 펼친다. 오사카 여름의 진 마지막 전투 직전에 유키무라와 쿠노이치는 우에다 성의 벚꽃을 보러 가기로 약속하고, 유키무라가 약속의 증표로 쿠노이치에게 뿔을 건네준다.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유키무라가 혼다 타다카츠와 맞서서 싸우는 동안 쿠노이치는 유키무라를 노리는 저격수를 상대하다 총을 맞는데 하필 총알을 막아준 것이 이 토끼귀. 유키무라가 감격한 듯 "미츠나리 님..."이라 말하며 미츠나리를 떠올리는데 "착각하지 마라. 그냥 우연이다"라는 미츠나리의 나레이션이 깔린다(...). 결말에는 쿠노이치가 우에다 성의 벚나무 아래에 유키무라의 머리끈과 함께 이 토끼귀를 모셔 놓는다.
3. 성능
무기는 쇠살부채.
첫등장한 2편에서 성능은 초안습. 높은 비중에 반비례해 캐릭터 성능은 정말 안좋았던 시기. 무기가 그냥 부채라서 리치가 심히 짧은데다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다. 차지들은 하나 같이 사용하기가 좀 난감하다.[11] 무쌍오의는 제자리에서 부채를 휘휘 돌리는 것이라 발동하고 그냥 평타로 치는게 낫다. 특수기는 폭탄 설치인데 최대 3개까지 깔 수 있지만, 발동이 느리고 터뜨리는 속도까지 느리다. 게다가 웃긴 건 특수기1이 폭탄 까는 것이고 2가 터뜨리는 거라 잉여 수준. 근데 이런 주제에 무장 격파 대사가 '''"벌써 끝인가. 약한 적장이었다."'''다.
맹장전에 와서도 여전히 구제가 힘들다. 추가된 5차지의 경우 그냥 전방에 폭탄 3개 설치. 평타 구멍이 심해 5차지 가는 것도 힘든데 5차지 모션 자체도 공격판정 없이 부채를 접고 설치하는 게 끝. 봉인기.
3편 경우 성능은 2편이 비해 대폭 좋아졌다. 특수기가 변화를 겪었는데 지뢰를 폭발시키는 본래의 제 2특수기가 시전모션만 그대로 가져오고 자신을 주변으로 돌풍 이펙트의 배리어 기술로 변화하였다. 이 배리어는 공격판정이 있어서 적에게 붙는 순간 적을 넘어뜨려 버린다. 차지나 평타 커버가 힘들었던 미츠나리에게 상당히 좋은 기술. 특수기1번인 폭탄 역시 성능이 조정되었는데 적에게 닿거나 일정 시간뒤 자동 폭발하게 조정되어서 쓸만한 지뢰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그동안 차지가 잇기 힘들어 쓰기 애매했단 5차지도 덩달아 살아난 느낌이라 배리어를 걸고 5차지 지뢰를 걸며 플레이 하면 4차지보다 좋은 화력을 내뿜는다.
4편 특기속성은 빙, 공격타입은 전작과 같은 특수공격타입. 주력기인 특수기가 큰 조정없이 넘어온데다 미묘한 평타+차지를 메꿔줄 강력한 범위기인 신속의 추가로 크게 강화된 케이스. 배리어와 신속이 조합되면 누구도 두렵지 않다. 특수기 2타입인 배리어는 전작의 돌풍효과에서 기타 무장의 배리어같이 쉴드처럼 바뀌어 제대로 배리어같이 보이게 조정되었으나 전작에서 있던 공격판정은 사라져서 너프. 그러나 특수기2번인 함정설치가 버프되었는데 입력마다 1개씩 같은 자리에 생성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선 처음 입력을 제외하고 2개씩 생성되며 입력마다 중앙 지뢰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뻗어나가듯이 생성되어서 지뢰가 하나의 공격 판정 방어벽처럼 변모하였다. 배리어가 너프된 만큼 다무장전에서 이 둘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난전을 헤쳐나가면 매우 좋다. 차지도 일부 조정되었는데 모션 반복이라 심심했던 4-2차지에 돌풍효과가 추가되었다. 또한 지뢰설치였던 5차지는 더이상 지뢰를 설치하지 않고 즉각 폭발 이펙트를 내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연속입력으로 전방에 오망성 배치의 5개의 번개를 떨군다. 다만 딱 자기 눈앞만 커버하는 범위라서 난전견제측면에선 여전히 4차지가 좋고 5차지는 적장 저격용으로 쓰자.
가보는 15초간 강화구역 제거. 획득 조건은 체력이 녹색일 때 미츠나리를 격파. 오리지날 당시 플레이무장 중 유일하게 신속공격이 빠르지 않은데, 한 번 지르고 난 다음 부채를 던져 받아내는 것까지가 신속 1회라 네타화되었다.
4-2편에서 성능이 개편되었다. 이시다 미츠나리의 경우 신속 전진력이 올라서 다른 무장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신속액션 구실을 갖추게 되었으며 본래의 부채 날리는 모션이 더해져 신속모션의 긴 커버 거리가 길어져 의외의 안정성을 보유한다. 또한 4-2편의 정책에 따라서 5-2차지에서 배리어가 걸리게 변경되었다.
무쌍 오로치에서는 강캐로 등장. 오리지널 한정 슈팅 최강자의 위엄을 자랑했던 시기. 스피드 타입의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특수기 아츠2는 매우 넓은 범위로 세 개의 빔을 날리는 기술로, 언제든지 캔슬할 수 있는 스피드 타입 특성에 아무때나 쏠 수 있고 무쌍게이지가 다 소모되는 순간까지 딜레이 없이 계속 발사할수 있다. 이 기술 하나로 어려움의 난이도도 쉽게 클리어 가능. 이쯤 되면 거의 무쌍게임이 아니라 슈팅 게임이라 불러도 된다. 후덜덜. 무엇보다 미츠나리는 '''이전과 이후 비교해서 이 때의 위엄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후속작격인 마왕재림부터는 포풍너프를 당해서 데미지는 구리고, 적에게 맞춰도 경직도 주지 못하게 되었다. 차라리 차지4나 맞으면 경직을 주는 아츠1 원호사격을 쓰는게 이득이지만 아츠2가 약화되면서 장점자체가 없어서 안쓰인다. 스토리상으로는 어쩐 일인지 조비와 행동을 같이 한다. 쿨시크 스타일의 캐릭터끼리 묶은 듯.[12]
무쌍 오로치2에서는 테크닉타입 무장으로 등장. 전체적인 차지공격들의 범위가 상당히 안좋고, 설령 쓴다고해도 선딜이나 후딜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쓰기 힘들다는게 문제. 거기다 테크닉 타입이기에 고난이도에서는 생존성마저 떨어진다.
주력기는 '''차지5'''. 다른 캐릭터들은 다른 기술로 먹고 살기라도 하는데 미츠나리는 그냥 차지5로 먹고살수 밖에 없다. (전작인 무쌍 오로치에서는 그나마 아츠기 2의 효율이 좋아서 흡활 + 아츠기 2로 먹고살수는 있었다. 물론 알다시피 마왕재림, Z에서는 4차지로 먹고살지만.)차지5의 모션은 부채로 속성공격을 전방에 한번한뒤 폭탄3개를 깔아놓는 기술. 이 폭탄은 적병이 닿으면 자동으로 폭파되며 기본적으로 뇌속성을 띄고 있다. 설치 개수에 제한은 없지만 닿으면 폭발하기 때문에 깔자마자 죄다 사라질때도 부기지수. 다만 깔아놓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후 약간의 후딜이 있어도 적병으로부터 몸의 안전을 챙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장과의 1:1 에서도 이걸로 쉽게 잡을수 있는데, 적장이 이동하면서 노가드로 이 폭탄을 밟기 때문에 적장을 쉽게 무력화 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추가타로 다시 폭탄을 깔면서 차지5를 때려넣는식으로 무한루프 하면된다.
사실 이렇게 말해도 이번작의 미츠나리는 여러모로 굴리기 힘든 캐릭 중 하나. 정말 키우고 싶다면 얌전히 천무를 달아주자.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상당한 강캐로 등장. 자체 성능은 4-2에서 별로 변한건 없다. 폐기물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느린 신속공격도 마찬가지. 하지만 신기를 최강급인 아다만트의 낫을 받았기에 신기-차지 2-2-캔슬 영기 연타만으로도 거의 모든 적들을 갈아버릴 수 있다. 언급한 신속이 아무리 느려도 엄연히 전타 속성이 붙기에 낫과의 궁합은 최상급. 전방위 공격인 차지 4-2, 배리어를 만드는 차지 5-2 등 원작의 주력기도 너프없이 그대로 가져왔다. 고유신술과 신격화 고유신술 모두 강력하기에 신규 요소도 전부 미츠나리에게 순풍. 어찌보면 무오 오리지널 시기보다도 강하다고 볼 수 있다.
3.1. 무쌍 스타즈
다른 전국무쌍 계열 캐릭터처럼 4편 모션을 기반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 방식의 6타 6차지로 개편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6차지도 추가되었다. 이번작에선 밸런스를 위해 신속모션 판정이 전방위에서 무기 범위로 너프당했는데 미츠나리의 경우 부채를 날리는 모션덕에 사나다 유키무라이상의 성능을 내뿜는 기묘한 상황이 나온다. 반면 6차지의 경우 전방을 향해 부채를 날린 뒤 3/5강 신속 모션인 레이저 발사로 마무리한다. 날린 부채에는 회오리 이펙트가 붙어 전방 한정으로 꽤 넓은 범위를 커버해준다. 다만 어디까지나 전방 한정의 모션인지라 난전 견제력이 중요한 6차지로서는 썩 쓸만한 모션이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무쌍난무는 유키무라와 같이 카이덴 모션을 가져왔다.
4. 기타
'''전국무쌍 시리즈의 캐릭터 성을 바꿔버린 인물'''. 등장당시부터 일반적으로 수염 숭숭난걸로 연상되던 아저씨가 '''꽃미남에, 토끼귀에, 확튀는 붉은머리에, 츤데레'''로 등장하자마자 관련 스레 대폭발. 전국무쌍 시리즈가 이후 여성팬이 '''엄청 늘어나게 된 데'''에는 미츠나리의 영향이 지대하다. 이후 전국무쌍 시리즈는 진지한면을 고수하면서도 캐릭터성을 대폭 강화시킴과 동시에 꽃미남 캐릭터들이 대폭 늘어나고, 형제작인 삼국무쌍 시리즈에까지 영향을 끼쳐 삼국무쌍 시리즈도 캐릭터성을 강화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츤데레 도노, 토끼귀 도노, 나리 언니라고 불린다. 제대로 부녀자를 노리고 만든 캐릭터. 그 때문에 까는 유저도 있지만 부녀자 유저들은 제대로 낚여서 여성향 인기 1위, 겸해서 수많은 동인지가 양산되었다(만선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 노리고 만든 캐릭터지만 '''캐릭터가 너무 잘 나왔기 때문에''' 이쪽 지식이 없는 그냥 여자라도 지나가다 보게 되면 잘생겼다고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이 미남 미츠나리설정은 결국 코에이의 간판작인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최신작인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역수입돼서 결국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토끼귀 장식쓴 꽃미남''' 미츠나리로 일러스트가 바뀌었다.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연기톤이 높아진다.
5. 관련 문서
[1] 아래 후술되다시피 미츠나리의 인기는 시리즈 내리 탑을 찍고 있다.특히 '''부녀자'''들한테 인기가 대단히 압도적[2] 다카토라는 아예 대놓고 "도저히 방금 주군을 잃은 남자로는 보이지 않는구만." 하고 비아냥댔다.[3] 이때 요시츠구에게 이에야스는 지금은 울지 몰라도 내일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감정도 의리도 버릴 수 있는 괴물이라고 평한다. 그런데 요시츠구는 글을 쓰는 미츠나리를 보지도 않고 "누구에게 보내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번져서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한다. 사실상 미츠나리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4] 미츠나리가 자신의 4만석 중 절반인 2만석을 떼어주겠다는 대화가 나온다.[5] 여기까지는 전국무쌍 4의 엔딩과 완전히 같은 영상이다.[6] 그럴 때마다 "누가 도련님이냐"고 투덜댄다.[7] 수공부터가 과거 히데요시가 사용해서 재미를 본 전략을 고스란히 Ctrl+CV 한 거다.[8] 퇴각이 아니라 사망 대사. '''프리 모드'''에서 조비를 처치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에서 처치하면 퇴각 대사가 나온다.[9] 이때 사마의가 썩은 표정을 짓는데 이때 BGM이 잠시 끊기기까지 한다. 잠시 후 '뭐, 이겼으니까 봐준다.'라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후하하하하하하하하!!!!!'''라고 하며 웃는다.[10] 여포>노부나가>나오토라>조운>유키무라>조비>관은병>미츠나리 순.[11] 그나마 차지4는 발동은 빠른 편이다.[12] 그러나 마왕재림에서는 오다 노부나가하고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