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혼춘 시 (조선족 자치주)

[image]
#
1. 개요
2. 역사
3. 현황
4. 출신 인물


1. 개요


珲春市
훈춘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도시이다. 조선족자치주의 도시지만 지명의 유래가 만주어 huncun(눈썰매)이기 때문에 중국조선어 표기도 '훈춘'이다.

2. 역사


고대 북옥저(옥저)였다. 북옥저의 다른 이름으로 미구루, 매구루, 치구루가 있는데, 고구려가 북옥저를 정복하고 치구루를 한자로 음차하여 책성이라고 하였다. 발해 때는 동경 용원부 또는 책성부였다. 발해 멸망 이후에는 여진족들이 살았다.
성종 시기 세종 이래 개척한 4군 6진압록강 - 두만강 국경을 산악 지대가 둘러치고 있으며 농경이 가능한 야춘, 혼춘 지대로 끌어올리려 했으나 불발된걸로 알고있다. 실제로 두만강 건너편 하산 지역의 산성 유적에서 고려시대및 조선시대 양식의 기와와 옹기 유물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는데, 시도 자체는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연구결과에따라서 4군6진의 실제범위가 아마크게바뀔걸로보인다.
조선 후기부터 조선인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조선족 비율이 높아 혼춘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중공 이후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속한다. 중국 한족이 꾸준히 만주로 넘어오면서 조선족 비율이 꾸준히 줄어들어 현재는 50%정도이다.

3. 현황


혼춘은 중국, 러시아, 북한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때문에 장령자(창링즈) 세관을 경유하여 러시아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유입되고 있다. 창훈도시간철도가 뚫리면서 창춘에서 3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면서 러시아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심중심부에 현대백화점이 있다. 하지만 그 현대백화점과는 이름만 같고, 운영주체는 다르다.
혼춘 동남쪽 땅거스러미에 방천이라는 곳이 있다. 북-중-러 3개국 국경이 접하는 곳으로 국가풍경구로 지정되었으며 훈춘 관광산업의 밥줄. 다만 현재는 권하진 이남 구간이 대대적으로 공사중이라 접근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이걸 타면 전망대인 용호각 앞에서 한국인들은 다 내리게 하고 내국인 관광객들만 태운 채 '''진짜 국경''' 기념비까지 간다.

4.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