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팰리스

 

1. 개요
1.1.1. 메가 드라이브
1.1.2. 스마트폰 이식판
1.1.2.1. 배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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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ドゥンパレス / Hidden Palace'''
''숨겨진 궁전''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스테이지.

1.1. 소닉 더 헤지혹 2



1.1.1. 메가 드라이브


사실상 소닉 & 너클즈의 히든 팰리스 존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스테이지로, 원래는 위의 영상과 같이 소닉 더 헤지혹 2에 수록될 예정이었다. 소닉 레트로에 따르면 본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은 뒤 슈퍼 소닉으로 변신하는 조건 중 이 스테이지의 클리어가 포함되어 있던 모양. 허나 모종의 이유로 마지막 단계에서 발매 전 삭제되었다.[1]
소닉 더 헤지혹 2에서는 개발 도중 수정 및 폐기/삭제된 스테이지가 꽤 되는데, 이 히든 팰리스 존은 스테이지가 거의 완성되었고 OST까지 정식판에 수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이것이 정식판에 수록된 OST. 실제로 게임 내에 사용된 적은 없지만 사운드 테스트에 남아있다. 소닉 2 베타 버전 역시 이 히든 팰리스 존이 남아있는데, 이때 BGM은 다른 음악이었고, 이 음악은 완성된 게임의 2P 모드에서 미스틱 케이브 BGM으로 사용되었다. 즉 이 OST는 본래 히든 팰리스 존을 위해 만들어진 OST다.
게임 지니 등 치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닉 2 정식 버전에서 이 히든 팰리스 존으로 가볼 수도 있다. 스테이지 타이틀 카드도 따로 만들어져있고, 위의 사용되지 않은 배경음악이 흐른다. 하지만 발매 직전 그래픽 데이터를 모두 삭제해 스테이지 틀만 남은 건지, 배드닉이나 , 아이템들만 배치되어있고 모든 화면이 깨져보인다.

1.1.2. 스마트폰 이식판


'''소닉 더 헤지혹 2 스마트폰 이식판의 스테이지'''
미스틱 케이브

오일 오션

'''히든 팰리스'''

스마트폰 전용으로 출시된 리마스터링 버전에서는 '''정식 스테이지로 추가되었다.''' 다만 BGM은 미스틱 케이브 존 2P 배경음악이 사용되었다.
여전히 기존의 루트로는 스테이지를 즐길 수가 없고, 미스틱 케이브 존 ACT 2 후반부에서 특정 다리를 내리지 않은 채 다리 아래로 떨어지면 이 히든 팰리스 존으로 이어진다. 메가드라이브 버전에서는 이 낭떠러지 밑에 빠져나올 수 없는 가시 트랩이 있었으나 히든 팰리스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었다.
스테이지 자체는 베타 버전이나 개조 롬에서 등장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레벨 디자인도 수정되고 신규 배드닉과 보스가 추가되었다. 특히 새로운 엔진에 힘입어 메가 드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던 그래픽 효과도 볼 수 있다. 바뀐 보스의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2]
또한 스마트폰 이식판에서 베타 버전의 히든 팰리스 존도 들어갈 수 있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프로토 팰리스 존'''. 레벨 셀렉트 화면에서 에디트 모드를 켠 다음에 사운드 테스트를 01-09-09-02-01-01-02-04 순으로 재생해서 디버그 모드를 켠 다음, 03-03-03-0B-10-10-10-04 순으로 재생한 후 히든 팰리스 존을 선택하면 들어갈 수 있다. 단 프로토 플래스는 미완성이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길이 막힌다. 심지어 디버그 모드로 벽을 뚫고 가도 스테이지 끝에 골 플레이트조차 없다. 대신 막혀 있는 중간 지점에서 에메랄드 모양의 오브젝트를 밟으면 레벨 셀렉트 화면으로 돌아온다. 이 때 프로토 팰리스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면 03-03-03-0B-10-10-10-04 커맨드를 다시 입력해야 한다. 또한 프로토 팰리스 존을 플레이하는 도중 게임을 리셋해도 히든 팰리스 존으로 돌아갈 수 있다.

1.1.2.1. 배드닉

  • 배트봇: 접근하면 U자 모양의 궤도로 날개를 회전시켜 날아온다.
  • 레즈: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45°로 불을 뿜어 공격한다.
  • 스테그웨이: 접근하면 스핀 대시 효과음과 비슷한 소리와 함께 차징후 빠른 속도로 돌격해온다.
  • 젤리나이트: 위와 아래로만 움직인다. 아래에 소닉이나 테일즈, 너클즈가 있으면 붙잡은 뒤 일정 시간 후 자폭한다. 이후 소닉 매니아하이드로시티에서 출연한다.

1.2. 소닉 & 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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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닉 3 & 너클즈의 스테이지'''
라바 리프

'''히든 팰리스'''

스카이 생크추어리#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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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리프 존에서 이어지는 이벤트성 스테이지. 존에 입장할 때는 화면에 '히든 팰리스'라고 표시되지만, 레벨 셀렉트 화면에는 '라바 리프 존 액트 4' 통합.
엔젤 아일랜드에서 마스터 에메랄드슈퍼 에메랄드를 보관하는 신전 정도에 해당한다. 소닉 3 & 너클즈 플레이 중 스페셜 링을 통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이곳에 모셔놓을 수 있으며, 추가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진행하여 슈퍼 에메랄드를 하나씩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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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 포인트'''[3]
소닉/테일즈로 플레이할 경우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배드닉 혹은 에그 모빌도 아닌 너클즈와의 대결이다(BGM도 너클즈가 등장할 때 나오는 BGM 적용). 첫 번째 워프 포인트를 타고 위로 이동하여 오른쪽으로 좀더 가면 체크포인트를 하나 거쳐서 너클즈와 마주친다. 너클즈와 싸우기 직전에 주어지는 링은 6개.
너클즈는 정면으로 돌진할 경우 주먹으로 공격해오며, 스핀 점프로 머리를 공격해야 한다. 스핀 대시도 정면에서 받으면 완벽히 가드하는데, 이는 변신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너클즈가 대미지를 입거나 하면 점프 및 활공, 스핀 대시 등으로 공격해온다. 스핀 대시는 점프로 피하면 되고, 활공은 밑으로 빠져나가면 그만이다. 참고로 활공 중인 너클즈 밑으로 지나가면 너클즈가 활공을 멈추고 착지하며, 소닉의 경우 활공하는 너클즈의 주먹보다 높게 점프한 다음 인스타 실드로 머리를 공격할 수도 있다. 물론 변신 중이라면 주먹도 무시하고 그냥 신체접촉만 감행해도 무방하다. 사실 점프공격으로 한 대만 치고 반대쪽 끝으로 돌아가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활공을 하던 너클즈가 플레이어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저 혼자 얻어맞는다. 이걸 다섯 번만 왕복하면 끝...
너클즈와 싸우는 방 벽화를 자세히 보면 소닉과 에그맨의 최종 결전, 더 둠스데이 존에 대한 암시가 보인다. 다만 에메랄드를 완전히 모으지 않고 데스 에그를 클리어할 경우에는 히든 팰리스에서 벽화는 볼 수 있어도 더 둠스데이 자체는 플레이할 수 없다. 너클즈와의 대결을 마치면 닥터 에그맨이 신전을 습격하여 마스터 에메랄드강탈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라바 리프의 화구에 박혀있던 데스 에그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는 모습도 배경을 통하여 볼 수 있다.
마스터 에메랄드를 가져가는 에그맨의 에그 모빌은 정말 미친 듯이 때려야 죽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파괴할 수 없고 에디트 모드나 메모리 수치 조작 등을 써야 한다. 이때의 에그 모빌의 내구도는 255 또는 256. [4]
결국 너클즈는 에그맨이 에메랄드를 들고 도주한 이후 소닉을 스카이 생크추어리로 인도하고 그 이후로는 별 도움을 주지 않는다.[5]
한편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는 그냥 바이패스 스테이지가 된다. 쭉 직진하다가 길에 설치된 워프 포인트를 한번 타기만 하면 스테이지 끝. 이 워프 포인트는 소닉과 테일즈가 첫 번째 포인트를 타고 도착하는 지점에 놓여있는데, 너클즈가 여기에 올라타면 그 자리에서 스카이 생크추어리로 이동한다. 소닉이나 테일즈로 플레이할 때는 첫 번째 워프 포인트를 타는 순간 너클즈가 지나온 길이 막히므로, 굳이 가보려면 디버그 모드를 이용해 워프 포인트를 무시하고 올라가야 한다.[6]
에그맨 아이템 박스를 제외하고,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 박스가 종류별로 하나씩 놓여있는 장소가 있다. 이 아이템들을 스핀 대시로 한꺼번에 입수한 뒤 빠르게 진행하면 무적 효과가 풀리기 전에 너클즈를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구역은 테일즈의 프로펠러 비행으로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닉과 테일즈를 동시에 조작하거나 테일즈 단독으로 플레이할 때만 진입할 수 있다. 소닉이나 너클즈 단독으로 진행할 때는 디버그 모드 없이 정상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
아래는 팬이 만든 히든 팰리스 존이다. 소닉 어드벤처의 목소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너클즈의 Oh no와 에그맨의 '흐아'(...) 등을 들을 수 있다.


1.3. 소닉 매니아


소닉 매니아라바 리프 액트 2 후반이 바로 이 히든 팰리스다. 당시 소닉이나 테일즈로 플레이했던 액트와 유사한 구간은 너클즈로 플레이하고, 마스터 에메랄드가 있는 자리에서 헤비 킹을 상대하게 된다. 반대로 소닉이나 테일즈로 플레이할 시 히든 팰리스 파트는 아주 짧게 지나가고 헤비 라이더를 상대하게 된다.

[1]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바로 용량 문제. 혹은 개연성 문제로 마지막에 삭제되었다고 가설이 나오고 있다.[2] 보스는 에그 모빌에 금관악기를 장착한 형태로 이 악기를 불어 소형 폭탄 4개를 떨군뒤 수면을 높혔다가 줄이고 터뜨린다. 이후엔 다시 금관 악기를 불어 소닉을 따라오는 대형 폭탄을 떨군다. 이때 폭탄이 터지면 물줄기가 나는데 폭탄을 에그 모빌 아래에서 터뜨리면 에그 모빌이 추락하고 대미지를 입힐수 있다.[3] 카니발 나이트 스테이지를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 워프 포인트와 기능이 같은 장치가 나오는데, 이는 텔레포터라고 불린다.[4] 즉, 1바이트가 할당되어 있다는 의미. 사실 당시에는 데이터를 최대한 아껴야하므로 최소한으로 할당할 수 있는 1바이트를 할당하는 것이 당연한 이야기이다. 소닉이나, 베드닉 같은 다른 모든 캐릭터들 역시 동일할 것이다.[5] 이때 너클즈 앞에서 앉으면 너클즈가 소닉을 째려보며, 다시 일어나면 손짓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6] 반대로 체크포인트 이후의 구간을 너클즈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는 이 구간이 처음부터 막혀있기 때문에 디버그 모드를 써도 탐색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