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릭 천사
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자신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LP를 1000 회복하는 기동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
아마조네스의 명사수의 회복 버전. 기동효과로 라이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보기 드문 카드지만, 몬스터를 2장씩이나 요구하는 데도 불구하고 딱 치료의 신 다이안 켓의 수치만큼만 회복시켜준다. 보통은 듀얼의 승리 요건이 상대 라이프를 먼저 소진시키는 것이므로, 라이프 회복 효과의 수치가 데미지 효과의 수치보다 높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카드의 회복 수치는 명사수의 데미지 수치인 1200보다도 낮다.
자신을 릴리스하는 것도 가능하고 원래 주인이 상대인 몬스터의 컨트롤을 뺏어와서 발동하는 수도 있지만 소모되는 자원은 카드 두장인 반면 얻을 수 있는 자원은 자체적으론 의미가 없는 라이프 회복이다. 카드 하나만 소모하는데도 더 높은 수치를 회복시켜주고, 발동하기도 훨씬 편한 노인의 맹독약이 나온 이상 현 시점에서 효과를 유효 활용하기는 더욱 어렵다.
이런 있으나마나 한 효과를 가진 카드라도 발매 당시엔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에 우수한 하급이 흔치 않던 시절에 천사족 덱에 자주 들어가는 카드였다. 듀나미스 발키리어는 워낙 레어한 카드여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같은 공격력에 효과까지 달려있으니 역으로 상위호환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그렇지만 17년 11월 기준으로는 천사족 서포트도 늘고 어태커의 기준점도 올라가있기에 경쟁력이 부족해서 여타 옛날 카드들처럼 굳이 덱에 넣고 사용할만한 이유는 적어졌다. 무한 루프로 금지 카드가 되어버린 아마조네스의 명사수의 취급과는 하늘과 땅 차이.
'''수록 팩 일람'''
2. 기타
[image]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오오오카 치쿠젠이 사용한 카드로 등장한다. 성우는 본편에서 '''블랙 매지션 걸'''의 성우를 담당했던 나카오 유키 / 문남숙. 원래 카드 일러스트에 비해 엄청나게 미화되어서 나왔지만[1] , 죠노우치는 보자마자 '보기만 해도 열받는 몬스터'[2] 라는 디스를 날렸다. 소환 후 바로 다음 턴에 죠노우치의 덱 마스터였던 화염의 검사의 효과로 공격력이 상승한 철의 기사 기어프리드의 공격에 파괴되었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와 죠노우치와의 태그 배틀에서도 빅5의 세 번 째 주자인 오오오카가 소환하는 것으로 재등장하여 죠노우치에게 안경에서 빔을 쏘는 것으로 다이렉트 어택을 날렸다. 그 후 먼저 소환되어 있던 중강갑 거북의 효과로 릴리스되어 죠노우치에게 플라잉 킥을 날려 또다시 데미지를 주었다. 이 때 오오오카는 이것을 죠노우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작전이라 설명했지만, 죠노우치는 저번의 분풀이냐며 딴지를 걸었다. 이렇듯 그냥 어태커로써 투입된 카드인지, 효과가 사용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다리까지 드러난 게임판 일러스트에는 하반신에 갈색 레깅스를 신고 있는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양말을 신은 것으로 나왔다.
머리 위의 엔젤하이로는 외수 일러스트들에서 검열당했지만 책에 그려진 앙크는 외수판에서도 그대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