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서 펠미

 

ヒクサー・フェルミ
기동전사 건담 00 외전 기동전사 건담 00P기동전사 건담 00F에 등장하는 캐릭터.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추가된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00P 세컨드 시즌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때의 탑승기는 GN 세퍼. 한 번은 두 하로가 조종하는 것과 합쳐 총 3기의 GN 세퍼를 몰고 출격한 적이 있다. 이 때에 두 하로에게서 각각 리더, 오야붕이라 불렸다.
밝은 성격으로, 첫 대면한 인간이라도 곧바로 허물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 사람을 웃기는 것을 사는 보람으로 하고 있지만, 성실한 그라베, 어두운 샬의 두 명은, 힉서에 있어서 강적이며, 좀처럼 웃기게 할 수 없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이때 당시에는 18세라고 한다.
00F 세컨드 시즌에서는 추가로 온 마이스터라면서 페레슈테에 왔지만, 파트너인 하야나와 함께 난데없이 건담 큐리오스의 태양로를 장비한 상태의 건담 사달수드 F를 가지고 도망쳤다.
때마침 돌아온 폰 스파크건담 아블홀 F가 대응하지만 결과적으로 도주에 성공한다.
사실 힉서 펠미는 이노베이드였다. 베다의 정보 조작으로 데이터상으로는 인간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그래서 힉서의 복제가 나올 수 있었던 것. 00P에서 테스트로 티에리아 아데와 싸울 때에 티에리아에 의해 GN 세퍼가 격추당해 크게 부상당했지만 보통 인간보다 빠른 속도로 상처가 회복되었다는 데서 힉서의 정체에 대한 암시가 나온다고 할 수 있다.[1]
00P 20화에서 동료인 그라베 비오렌트베다를 검색하면 계속 인간으로 나오는 힉서의 진정한 정체에 대하여 '''조직 내의 감시를 목적으로 베다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로 추측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22화에서 결국 동료인 그라베를 쏘고 말았다.(자신의 의지는 절대 아니었기에 자신도 놀랐지만)[2] 이후 여러 사건을 거쳐[3] 최후에 하야나와 함께 떠나는 것으로 00P는 마무리.
00F에서는 폰 스파크건담 아스트레아 F를 가지고 탈주하자 페레슈테 측에서 힉서를 건담 마이스터로 임명, 폰 스파크 추적 임무를 맡겼다. 폰을 쓰러트리면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야나와 행동을 함께하고 있다.
과거의 힉서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성격을 보이지만 무의식적인지 과거의 힉서가 했던 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면 잠재적으로 기억이 남아있는 듯 하다...인 것 같았지만 원래는 과거 그라베를 자기 손으로 죽게한 후 모든 감정을 버리고 '''베다의 눈'''으로 살기로 작정했기에 과거의 동료였던 사람들에게도 전혀 반응을 안보인 것이였다.
베다의 위치를 알아낸 폰 스파크를 쫓아간 힉서의 눈 앞에 건담 라지엘이 나타난다. 거기에 타고 있던 파일럿은 놀랍게도 같은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져 같은 용모를 가진 또 하나의 힉서 펠미. 그 힉서는 자신이 진짜고 자신에게는 같이 소생한 친우 그라베 비오렌트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 '그라베'가 탄 GN 세퍼는 후방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세퍼 라지엘로 사달수드를 공격하는 또 하나의 힉서. 공격을 피하며 건담 사달수드의 힉서는 "확실히 친구를 죽인 나는 괴로워하고 있다. 하지만 짊어진 십자가의 중량감은 가짜로 바꿀 수 있을 만큼 가볍지는 않아"라고 대답한다. 또한 "힉서 펠미는 행복한 나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웃는 라지엘의 힉서에게 '그라베를 죽여 버린' 사달수드의 힉서는 비록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사람이라고 응수하며 폰에게 승부를 조금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트란잠으로 라지엘의 비트를 모두 파괴한 후 복제된 그라베를 격추시키고 다시 만들어줄 것이라고 하는 힉서 클론에게

'''그래서 쏠 수 있었다. 생명의 가치가 없는 존재니까. 역시 만들어진 너도 또한 아무 가치가 없다!'''

란 일갈과 함께 클론 힉서의 라지엘을 격파한다.
그리고 격추돼서 사라져가는 클론 힉서의

'''능력은 동일할텐데 어째서...'''

란 말에

'''이 작은 차이는 진짜 그라베가 나에게 남겨준 것. 그를 잃고나서 난 고통스러웠지만 강해졌다.'''

라고 답변한다.
그 후 폰 스파크와의 승부를 내려 하지만 탑승하고 있던 건담 사달수드 F가 데미지로 폭발. 결국 승부는 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 후, 베다의 메인터미널과 같이 행방불명된 폰 스파크를 쫓아서 하야나와 같이 떠났다가 최근 00I에서 1건담을 찾은 레이브 레치타티보에게 총을 겨누는 것으로 재등장하였다. 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베다로부터 '''오늘 이 장소에 비사이드 페인이 나타난다'''란 정보를 받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왔다고 밝혀졌다.
허나 레이브 레치타티보를 위협하는 바람에 1건담이 각성해버려서 깽판을 쳐버리게 된다. '건담의 힘을 얻어도 나의 복수를 막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 죽은 친우 그라베 비오렌트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페레슈테 멤버들과 행동하며 건담 라지엘을 조종한다. 그리고 00I 11화에서 비사이드 페인을 추적하여 전투 개시. 하지만 유사라고는 해도 태양로 장착 기체와 콘덴서 장착 기체의 한계 탓으로 라지엘은 대파되고 충격으로 기절한 것을 비사이드가 단순히 조롱하기 위해 콕핏에서 끌려나와 자살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이를 거부하는 등 여러모로 구르는 중.
비사이드가 도주후 하야나와 합류, 라지엘은 더 이상 못쓰게 된지라 하야나가 '''대신할 건담이 있는 곳을 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쪽으로 가게 된다.
이후 폰에게서 빌린 사달수드와 하야나, 라즈 그리스의 협력으로 친구의 원수 비사이드를 사살하여 복수를 마치고 솔레스탈 비잉의 멤버가 된다.
외전 00I 2314에서는 하야나, 델피느 베델리아와 함께 목성권에서 더블오 퀀터의 태양로를 만드는데 협력하고 있었다. 퀀터의 태양로를 완성한 후 본인은 11년 전에 사망한 그라베를 태운 진짜 건담 라지엘을 찾기 위해 목성 지역에 남는다.

[1] 본인도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자각하여 일기에 이를 쓰기도 하고 동료들에게 말해야 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2] 여기에는 비사이드 페인이 관련되어 있다.[3] 베다에 입력되어있던 마이스터 제거 명령으로 힉서 역시도 '''죽었다'''. 정확히는 이노베이드로 등록이 변경되어 이 정보에 엑세스할 수 없었던 샬들에게는 죽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후 00F에서의 대사를 통해서 의식을 같은 염기 배열의 새로운 육체에 옮겼다고 추측되었지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