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모(타뷸라의 늑대)
1. 개요
비주얼 노벨 《타뷸라의 늑대》에서 사건 1년 전인 2월, 게임 커뮤니티 "TG"의 웹 게임 소모임에서 열린 정모이다. 패키지 버전(완전판)을 발매할 즈음에 배포되었던 데모 버전에서 볼 수 있었으며, PC판에서는 게임 클리어 후 볼 수 있는 프롤로그로 나온다.
2.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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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는 라임향이 제작하였다.
3. 일정
3.1. 10시 만남
약속 장소에 나온 인원은 miniN, 케세라세라, 다크마인드, 디토엠, 라임향, 리오렌, 오늘, 셰이드. 근처 패스트푸드 가게에 미리 들어가 기다리고 있던 지옥염장, 보라색, 교과서Kin과 합류하였으며, 후에 안녕니하오가 합류하였다. 이후 다크마인드가 미하엘을 데리고 와서 합류.
3.2. 12시 점심
점심은 들어갔던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불고기 버거로 때웠다. 게임방 순회를 돌고 온 깅이로유메, 워울프, 카르뮤드가 합류.
3.3. 13시 오락실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3.4. 13시 또는 14시 ~ 16시 보드게임방
TG의 운영자 미하엘의 아는 지인이 일하고 있는 보드게임방으로 오게 되었다. 다크마인드가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며 잠시 밖으로 나갔으며, 그동안 젠가 3판이 진행되었다. 양 측 테이블 패배자는 카르뮤드와 보라색. 젠가가 끝난 후 다크마인드가 보드게임방으로 돌아왔으며, 통화를 한 과 후배가 급하다며 돈을 입금해 달라고 했고 은행을 찾지 못해 늦었다고 해명한다. 직후 크로우가 보드게임방으로 합류.
브리이트가 케세라세라에게 위치를 묻는 전화를 걸었으며 이후 보드게임방에 합류. 깅이로유메가 타뷸라의 늑대를 하자고 제안한다.
보라색이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브리이트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오늘은 자기 때는 규정이 강해 머리를 기르지 못했는데 브리이트는 머리가 길어서 부럽다는 말을 하였다. 이에 교과서kin이 브리이트는 명문고 학생이니 그럴 만하지 않냐고 하자, 브리이트는 본인은 명문고생이 아니라 실업계생이라 대답한다. 그러자 교과서kin이 브리이트를 보고 "참 나, 지도 실업고였구먼."이라 짜증을 낸다.[1]
타뷸라의 늑대를 마치고 테이블을 반으로 나누었으며, 브리이트가 있는 테이블은 할리갈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보라색이 온라인에서 찌질하다는 등 빈정대는 말투로 계속 브리이트에게 시비를 걸었다. 브리이트가 종을 칠 때 실수로 맞아 다쳤을 때 또 한 번 시비를 걸자 브리이트는 멈칫하였고, 보라색은 멈추지 않고 "테이블 옮길까. 저 분 유난히 저 싫어하는 거 같지 않아요?"라며 비아냥거린다. 이에 브리이트는 아까부터 본인에게 굴었던 태도에 대하여 발끈하지만 오히려 보라색은 막말을 던졌고, 브리이트는 그것을 듣고 울게 된다.
아까까지 브리이트를 험담했던 사람들이 보라색을 말리자, 보라색은 이중적으로 굴지 말라며 탈퇴던 뭐던 시켜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울고 있던 브리이트는 가는 방향이 비슷한 리오렌이 데리고 가기로 하였고, 다크마인드는 계속해서 누군가와 문자를 나누었다. 그리고 디토엠이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고 하자, 다크마인드는 "아, 그래요? 꼭 가셔야겠네."라고 대답한다.
3.5. 17시 ~ 19시 노래방
3.6. 20시 저녁, 21 ~ 22시 술집
술자리에서도 다크마인드는 계속 누군가와 문자를 나누었다. 그러더니 "전 아직 코스 하나 남았습니다. 이거 끝나고 친구랑 라스트 파티하기로 했거든요."라 말하고 직후 문자 상대에게 연락이 왔는지 자리를 떠난다. 다크마인드가 안주 값을 계산하지 않고 가는 바람에 라임향이 다크마인드 몫까지 내게 된다.
마지막 건배 축사는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며 건배!"'''
4. 브리이트 성폭행 사건
본편의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건. TG 웹게임 소모임의 운영자 미하엘과, 다크마인드, 그들의 친구 2명이 정모 후 브리이트를 강간한 일을 말한다.
가해자는 이들 뿐만이 아니다. 크로우는 브리이트라는 가상의 여고생을 맡을 캐릭터로 이○○를 채팅 사이트에서 낚은 후, 한 번 그녀를 강간해보지 않겠냐며 미하엘과 다크마인드에게 그녀의 정보를 팔았다. 게시판 관리자 디토엠은 방세가 급하다는 이유로 장소를 제공하고 브리이트가 성폭행 당하고 있는 사진을 촬영하였다.[2]
'''사실 2월 정모는 브리이트를 강간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던 것'''. 이 사실을 알고 정모 당시 상황을 떠올려 보면 가해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일부러 시간차 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프롤로그를 보면 1차 모임을 마치고 브리이트와 같은 시간에 돌아간 미하엘, 디토엠과 달리, 다크마인드는 3차 모임(술자리)에서 집으로 돌아간다.
1차 모임(보드게임방)이 파한 후, 리오렌이 가는 방향이 비슷한 브리이트를 데려다 주기로 했으나, 미하엘이 전화 통화로 "브리이트에게 훈계할 일이 있으니 보내달라"라고 말하자 별 의심도 하지 않고 그대로 넘겨줬다. 이후 "브리이트와 함께 집으로 갔으나 도중에 말도 없이 사라졌다."라는 말을 해서 셰이드와 다른 멤버들을 한층 더한 삽질에 빠지게 했다. 또한 오늘이 크로우가 브리이트를 데리고 가는 걸 목격했으나 그냥 지나갔다고 한다. 이 둘이 조금만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거나 솔직하게 사실을 고했다면 브리이트 사건은 좀 더 일찍 드러났을 지도 모른다. 참으로 안타까운 점.
정모 이후에 브리이트는 그나마 다행히 집으로 돌아갔고, 사건이 알려지지도 해결되지도 않은 채로 중국의 친척에게 보내졌다. 이후 브리이트의 행방에 대해서는 브리이트 항목 참고.
그녀가 성폭행 신고를 한 것도 아니었고, 다른 멤버들은 보라색과의 싸움 이후 잠수를 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설마 그런 사건이 일어났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 중 카르뮤드가 은꼴사랍시고 얻었던 성폭행 사건 당시의 사진을 보고 이 인물이 브리이트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던 게 전부. 사건 중 늑대팀의 추리가 아니었다면 생존 멤버 모두 어렴풋하게 예상만 했을 뿐, 진상을 알기는 어려웠을 것이다.[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