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미국 우편 폭탄 미수 사건

 



'''2018년 미국 우편 폭탄 미수 사건'''
2018 United States mail bombing attemps
'''발생일'''
2018년 10월 22일 - 10월 26일
'''유형'''
우편폭탄
'''발생 위치'''
미국
<color=#373a3c> '''사망자'''
0명
<color=#373a3c> 부상자
0명
1. 개요
2. 상세
3. 용의자
4.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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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0월, 트럼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비판한 인물과 단체들이 USPS를 통해 우편 폭탄을 받은 사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인물들과 단체들이 폭탄 테러의 표적이 됐다. 2018년 10월 26일, 미국 정부는 시저 알티어리 세이악 주니어(Cesar Altieri Sayoc Jr)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다.

2. 상세


2018년 10월 22일,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뉴욕 집으로 우편 폭탄이 도착했다.
2018년 10월 23일, 힐러리 클린턴의 거주지로 우편 폭탄이 도착했으나, 시크릿 서비스 경호원들이 사전 검사하던 중 발견하여 전달되지는 못했다.
2018년 10월 24일, 버락 오바마의 거주지로 우편 폭탄이 도착했으나, 이 또한 시크릿 서비스가 발견하여 전달되지 못했다. 같은 날, 전 CIA 국장 존 브레넌 앞으로 우편 폭탄이 뉴욕에 위치한 CNN 앞으로 배송됐고, 덕분에 CNN은 생방송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외에도 에릭 홀더맥신 워터스 등 민주당으로 알려진 거물들 앞으로 우편 폭탄이 배달됐다.
2018년 10월 25일,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로버트 드 니로 앞으로 배송될 우편 폭탄들을 발견했고, 이 모든 우편 폭탄들이 플로리다에 위치한 유통 허브에서 시작된 걸로 분석하고 해당 시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2018년 10월 26일, 미국 정부는 전 DNI 제임스 클레퍼,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 코리 부커카멀라 해리스, 그리고 억만장자 톰 스테이어 앞으로 배송될 우편 폭탄을 추가적으로 발견했다.

3. 용의자


미국 여러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FBIATF가 조사에 참여했고, NYPD, LAPD, 플로리다 경찰국도 각 주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전 미국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이 표적이 된 사건이기 때문에 시크릿 서비스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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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인 시저 세이악이 소유한 밴에 붙어있던 스티커
2018년 10월 26일, 미국 정부는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시민인 시저 알티어리 세이악 주니어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했다. 시저 세이악은 이미 여러 차례 체포되고 기소된 적이 있던 범죄자로 2002년에도 폭탄 테러를 시도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 적이 있던 인물이다. 그가 운전하던 트럭은 미국 진보 단체에 대한 음모론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러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고, 공화당에 가입했으며, 오래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4. 반응


민주당 거물들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비난했던 인물들이 표적이 된 사건이라 정치 성향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편이다. 민주당 소속 뉴욕 시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일부 트럼프 지지층에서는 "트럼프 지지자 모두가 폭력적이지는 않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 10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 정치적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폭력적인 태도나 분위기를 조장했다는 비판 역시 나오고 있다. # # 그리고, 불과 며칠 후에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의 총기난사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점점 극단화되고 있는 정치 판도에 영향을 받은 증오범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용의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