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릉-동해 산불

 



'''2019년 강릉-동해 산불'''
'''발생일'''
2019년 4월 4일
사고일로부터 '''1822일'''
'''발생 위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피해 지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동해시
'''유형'''
'''산불'''
'''원인'''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사망'''
없음[1]
'''부상'''
1명[2]
'''재산 피해'''
'''최소 857억 원'''[3]
'''소실 면적'''
'''1260.15ha'''
1. 개요
2. 화재 원인
3. 피해 현황
3.1. 강릉시
3.2. 동해시
4. 대응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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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4월 4일 23시 46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기사 소방당국은 주민 증언을 토대로 남양리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오전 1시 6분 경 계속 남하해서 망상동, 묵호동 쪽으로 남하하고 있다는 실시간 속보가 떴다. 또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이 채 타전되기도 전인 2019년 4월 5일 오전 1시 16분경에 동해시청이 '동해시 망상동 산 61번지에 산불이 발생하였으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고성-속초 산불과 별개로 발생된 산불이다.
산불이 옥계휴게소와 동해휴게소 방면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링크 이후 옥계휴게소, 동해휴게소 및 망상IC의 CCTV가 작동이 중지되었으며 화재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2019년 4월 5일 오전에 복구되었다.
강원 소방과 군인들이 총동원되었고, 소방 총력은 옥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산불을 통제중이며 군인들은 옥계 산불 진화를 위해 소집되고 있다. 전국의 각 소방서에서 소방차를 1대씩 차출하여 강원도로 보낼 것을 지시하였고 새벽에 출동하여 이동하였다.
2019년 4월 5일 16시 54분에 주불은 완전히 진화되었으며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
8시 산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었다.
이 화재도 고성-속초 화재와 마찬가지로 피해지역 일대의 관광수익 손실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2019년 4월 6일 오후 12시 25분에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

2. 화재 원인


화재 원인으로 강릉시 옥계면의 한 야산의 신당이 지목되었다. 신당의 관리인은 화재 위험 때문에 실제 초가 아니라 전기 초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전기 초도 화재의 위험성은 없는 건 아니다. 강릉 산불 첫 발화 어디?..신당 밖 '그을린 제단' 주목 강릉 옥계 산불 첫 발화 추정 영상 "신당 쪽에서 불 치솟아" 다만 조사 단계 중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었으나, 5월 23일 확정 보도되었다.

3. 피해 현황


[image]
이날 화재로 인해 일부 택배 터미널이 불타기도 했다. ##


3.1. 강릉시



  • 한국방송공사 옥계중계소 건물이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다. 이로써 해당 중계소에서 송출되던 KBS1, 2 DTV와 EBS DTV, FM의 송출장비가 피해를 입었으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MBC강원영동의 중계시설 역시 전소됐다. 이로 인해 일부지역에 방송송출이 중단되었으나, KBS와 EBS의 경우 KBS 본사 네트워크운영부와 강릉방송국 송출부 직원들이 복구작업에 돌입해 4월 5일 KBS1 DTV와 EBS FM을 시작으로 작업 이틀만에 모든 채널의 송출을 재개하였다. #

3.2. 동해시


  • 동해고속도로 옥계IC 및 옥계휴게소 인근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 산불이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방면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링크
  •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및 옥계휴게소 건물에 불이 옮겨 붙었다. 확인 결과 두 휴게소의 화재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해휴게소는 건물 전체가 전소되었다. 또한 산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옥계 - 망상 구간의 경우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상태이다. 기사1 기사2
  •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의 경우 휴게소는 거의 전소에 뒤편에 한라망상공원을 한일시멘트와 한국도로공사, 산림청이 2018년 12월에 조성하였는데 산불로 인해 5개월만에 완전히 초토화되었고 2019년 9월 기준 죽은 고목과 잡초만 무성히 자라있다.
  • 새벽 2시즈음에 천곡동에 대피문자가 발송되었다고 한다.
  •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한옥마을이 전소되었다고 한다. # 특히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동해시가 2001년부터 관리해 온 시설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던 곳이었는데, 이번 화재로 인하여 많은 시설이 전소되어 피해액만 400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해시는 "산불로 초토화된 망상오토캠핑장 복구에 대해 문화재를 복원하는 각오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에 전소된 곳은 흔히 망상제1캠핑장으로 부르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로서, 여기에서 1.5km 떨어진 망상제2오토캠핑장은 산불 직후 일시 폐쇄하였으나 시설 정비 후 4월 말부터 다시 부분 재개장하였다.

4. 대응


  • 강릉역~동해역 구간 열차 운행조정
    • 4월 4일 제1641열차(청량리→강릉) 구간운휴(동해-강릉간)
    • 4월 5일 제1632열차(강릉→청량리) 구간운휴(강릉-동해간)
    • 4월 5일 제1671열차(강릉→동대구) 전구간운휴 → 전구간부활(지연운행)
    • 4월 5일 제1634열차(강릉→청량리) 전구간운휴 → 전구간부활(지연운행)
    • 4월 5일 제1636열차(강릉→청량리) 전구간운휴 → 전구간부활
  • 동해고속도로 옥계IC - 근덕IC 양방향 통제 → 통행재개
  •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삼척 방향), 옥계휴게소(속초 방향) 이용 통제 → 재개장. 현재 건물 일부 전소로 인해 이용 불가.
  • 7번 국도 옥계 - 망상 양방향 통제 → 통행 재개
  • 강원도교육청은 5일 속초 초·중·고 25개 학교 전체, 고성 24개교 전체, 강릉은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
  • BGF리테일, GS리테일, 세븐일레븐, 롯데그룹, 이마트, 홈플러스, 농심, 삼양, SPC그룹, CJ그룹, LG그룹, KT그룹, 삼성그룹,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 ### 또한 신한, KB, 하나금융, 우리은행에서도 자금대출과 관련한 금리 감면,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 등 금융적 지원을 해줬다. #
  •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활 지원을 위해 정부가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직접 물색해 전세로 제공하기로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민들에 대해서 공공기관 연수시설 활용해 수용하도록 지시했다. #
  • 평소 강릉, 동해 상공으로 지나가는 민항기 항로[4]가 이 사건의 여파로 임시로 남쪽(영월, 태백) 상공을 거쳐가는 루트로 우회해 가고 있다. # 소방헬기 등 피해지역 상공 소화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게시물 삭제됨)
  • 많은 연예인들[5]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BTS, EXO 등등 연예인의 팬덤도 자체적으로 기부를 했다. 한편 재계에서도 삼성그룹은 20억원을 모아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했고 SK, LG도 10억원을 기부했다.
  • 주한미군에서 2사단 예하 2전투항공여단 소속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 2대를 산불 진화용으로 지원 투입했다.
  • 육군 23사단도 잔불 진화작업에 투입되었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1] '''1명'''으로 계속 수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성/속초 화재에서 발생한 속초 시민 50대 남성으로 이 산불과는 무관하다.[2] 전체 부상자는 11명이었으나 10명은 귀가조치되어 현재 남은 부상자는 1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보도에 의하면 '''강릉 시민'''이라고는 하나 고성/속초 화재와 강릉/동해 화재를 한 기사에서 동시에 다루다 보니 어느 화재로 부상한 것인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어느 문서에 기재하는 것이 옳은지 추가 확인이 필요할 듯.[3] 1ha 당 약 1.2억 원의 피해액(기준치)이 발생한다.[4] 주로 일본, 미서부행[5] 아이유, 임시완, 김우빈, 송중기, 야노 시호, 윤지성, 김은숙, 산이, 심현섭, 정일우, 유재환, 효민, 김소현, 김희철, 유병재, 신유, 남주혁, 김유정, 송은이, 이승윤, 천우희, 윤정수, 케이윌, 리지, 김서형, 싸이, 김진우, 김지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