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버워치 리그/1주차
1. 1주차 적용 사항
먼저 탱커를 보면 투방벽의 중심 탱커인 오리사와 시그마가 큰 너프를 당해 투방벽 메타가 몰락하면서 라인하르트의 픽률이 크게 올랐고, D.Va 역시 투방벽 메타 몰락으로 인한 간접적인 버프와 부스터 쿨타임 감소라는 직접적인 버프로 픽률이 올랐다. 레킹볼과 자리야 역시 투방벽 메타가 몰락하면서 픽률이 오른 상황이다. 최악의 노잼 메타라 평가 받는 2방벽 메타가 종식한 것은 다행이라 볼 수 있다.
힐러의 경우 1티어 힐러였던 바티스트도 이번 패치에서 너프를 당하면서 1티어에서 내려왔고, 바티스트의 파트너로 쓰이는 젠야타도 바티스트의 너프로 인해 픽률이 떨어졌다. 반면 루시우와 아나, 모이라와 브리기테의 픽률이 크게 상승하였으며 특히 브리기테가 최근 떠오르는 힐러로 주목받고 있다.
딜러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던 한조의 폭풍 화살의 속도와 피해 감소로 인해서 픽률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잘 픽이 되고 있고, 메이 역시 약간의 너프가 된 상황이지만 어느 정도 픽률을 유지하고 있다. 맥크리는 황야의 무법자의 버프로 픽률이 조금 증가하였다. 그 외로는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가 한조와 맥크리랑 비슷한 픽률을 보이고 있고 시메트라가 전략적으로 기용되기도 하였다.
2. 홈스탠드: 뉴욕 엑셀시어
2.1. 2월 9일
2.1.1. 1경기 TOR 3 : 1 PAR
2020 시즌의 개막전은 성공적으로 리빌딩된 파리와 토론토의 대결로 시작된다. 파리는 2019 컨텐더스 시즌 1, 퍼시픽 쇼다운, 건틀릿 우승과 시즌 2 준우승으로 큰 성과를 거둔 Element Mystic의 주요 선수인 엑지, 스파클, 한빈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전보다 딜러진과 탱커진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스파클과 한빈은 연령 제한으로 출전 불가 상태라는 것이 문제. 토론토 역시 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슈어포어, 어질리티, 네빅스, 켈릭스, 카리브의 영입으로 딜탱힐 모두 잘 영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팀의 영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데다가 패치로 메타가 변한 상황이라 승리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는 3:1 토론토의 승리. 무엇보다 탱커진의 조합 차이가 팀의 승패를 갈랐다. 쟁탈에서야 라인하르트와 오리사의 투방벽 메타가 거점에서 버티기에는 좋지만, 그 외 전장에서는 상술한 패치 때문에 투방벽 메타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는 4세트 내내 라리사만 꺼내들었고 이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그와중에 파리의 엑지가 계속 활약을 했지만 2세트부터 교체로 들어온 슈어포어가 엑지에 밀리지 않고 리퍼와 맥크리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로직스가 엑지와의 위도우메이커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섰기 때문에 엑지가 잘 활약해도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파리는 한빈이 들어오는 3주차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2. 2경기 LDN 1 : 3 NYE
파반의 친정팀 매치. 대서양 컨퍼런스에서 라이벌로 평가받는 두 팀이지만 리빌딩에서는 평가가 갈리고 있다. 뉴욕은 주요 선수진을 남기면서 후아유, 핫바, 비앙카로 딜러진과 서브탱커진을 보강한 반면, 런던은 거의 모든 선수를 방출하고 컨텐더스나 트라이얼 선수들, 심지어 아카데미 연습생 선수들을 영입해 12인 로스터를 완성한 상황이다. 런던은 대부분의 선수가 리그 경험이 전무하여 2019년의 런던과는 전혀 다른 마치 신생팀처럼 여겨져서 적어도 2020년 리그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다는 평가가 많다.
뉴욕 엑셀시어의 경우 1세트에만 해도 마노가 소리방벽을 믿고 과하게 전진했다가 바벨에게 얼어서 터지거나, 후아유의 빙벽이 핫바의 자탄을 막는 위치여서 뉴욕의 딜로스가 유발되는 등 뉴욕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1세트를 라운드스코어 2:0으로 패배한다. 2세트에서도 마노가 빨려들어가거나 후아유의 빙벽으로 실수가 계속 나왔지만 2거점을 밀 때 넨네와 마노의 섬광 망치 콤보를 시작으로 뉴욕 전체의 경기력이 반전하며 핫바 쪼낙 아나모가 마노를 풀케어 해서 살린 후 마노한테 나노를 주고 역으로 덮치는 그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3세트에서는 넨네와 핫바가 위도우를 든 글리스터를 맞위도 트레 디바등으로 딜로스를 계속 유발시키는 등 좋은 플레잉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뉴욕이 쪼낙 아나모 핫바 3명이 살아 남아 있고 B거점이 뚫릴 위기에 처했을 때 힐러진들의 포커싱 쿼드라 킬로 막아내고 승리한다. 4세트에선 런던이 글리스터의 활약에 힘입어 완막에 성공할뻔 했지만 뉴욕의 눈보라와 대지분쇄가 잘들어가며 3거점까지 뚫어내고 힘이 빠진 런던을 완막해내며 개막전을 승리한다. 핫바는 종횡무진 케어에 날카로운 각폭에 적딜러 봉쇄까지 디바로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내며 PoM의 주인공이 되었다. 메코의 빈자리를 대체하다 못해 그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탱라인의 든든함을 보여준 핫바에 비해 마노와 후아유는 아직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아유는 주력픽인 겐지로는 여전한 폼을 보였으나 메이의 빙벽이나 눈보라는 아직 미숙한 모습이었다. 넨네는 핫바와의 포커싱을 통해 글리스터를 거의 봉쇄해버렸고 맞도우로도 충분히 역할을 해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아나모 쪼낙 힐러듀오는 정말 뉴욕이 부진했던 1세트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3세트에서 런던이 B거점에 집중하는 사이 프리해진 힐러들이 불리했던 판을 뒤집으며 왜 본인들이 세최 소리를 듣는지 입증했다.
런던 스핏파이어의 경우 리그를 처음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강팀으로 평가받던 뉴욕을 고전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그중에서도 글리스터의 히트스캔과 바벨의 메이가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베르나르와 하일리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리그 신입이라고 해도 본인들의 수준이 부족하지 않음을 증명해 내었다.
2.2. 2월 10일
2.2.1. 1경기 LDN 0 : 3 PAR
전 경기에서 각각 패배를 기록한 팀의 대결이지만 두 팀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파리와 런던 모두 1:3으로 패배했지만 파리는 탱듀오가 좋지 않은 기량이 드러난 반면 런던은 리그에 처음 들어온 선수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강팀으로 예상되던 뉴욕을 고전시켰기 때문이다. 글리스터와 엑지의 딜러 대결도 주목할만한 포인트.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전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런던은 전날보다 안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파리는 훨씬 좋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런던은 계속해서 성급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궁극기 연계를 실수하는 모습이 많았다. 1세트부터 2세트까지 파리의 조합에 휘둘리며 베르나르가 디바를 빼고 오리사를 넣었다가 서로 템포가 안맞아 고전하는 등 조합에 대해 판단이 확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3세트부터는 베르나르가 아예 디바로 고정하고 궁극기를 먹어주는 등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글리스터의 리퍼는 꾸준히 견제를 받아 제대로 딜을 넣지 못했으며 바벨의 메이도 상대팀 니코의 메이보다 영향력이 눈에 띄게 적었다.
반면 파리는 침착하고 안정적이게 경기를 했다. 니코는 메이로 런던의 앞라인을 계속 얼려대었고 빙벽도 잘 활용하여 위기상황을 넘겨주는 등 거의 준3탱처럼 단단하게 플레이해주었다. 엑지는 맥,시메,한조 등 딜러로서 충분한 활약을 했고, FD의 루시우가 견제 세이브 암살 비트까지 확실한 서포팅을 해주면서 이름값을 올렸다. 메이로 적 라인을 얼리고 꼽아넣는 대지분쇄 연계 전술이 빛을 발했다.
2.2.2. 2경기 BOS 0 : 3 NYE
1세트에서는 보스턴이 레킹볼 돌진조합과 파르시를 들고 와서 신선함을 주었으나 새별비의 트레이서와 맥크리가 맹활약을 하면서 뉴욕이 가져갔고 2세트 블리자드 월드에서도 뉴욕 전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이겼다. 3경기 아누비스 신전에서는 넨네가 새별비와 교체되어 들어오면서 공격때 겐솜 돌진조합을 썼는데 두 번의 공격에서 아주 스무스하게 뚫어내고 이겼다. 런던전에서는 뉴욕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 본 기량이 안나왔다는데 보스턴전에서는 전날보다 훨씬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보스턴은 현 메타에서 잘 안나오는 조합을 시도하는 등 신선함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 차이와 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는 B거점 뉴욕 공격에서 아나로 정면 입구 멀리서 포지션을 잡은 쪼낙이 Colourhex로부터 공격을 받고 1대1 대치에서 리퍼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3세트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의 Colourhex가 A거점을 밀고나서 티배깅을 시전하자, 뉴욕 홈팬들이 야유를 퍼붓고 “Boston sucks!” 챈트를 꾸준히 열창했다(...).
3. 홈스탠드: 댈러스 퓨얼
3.1. 2월 9일
3.1.1. 1경기 GLA 2 : 3 VAN
밴쿠버는 핵심 선수들을 지키고 로스터를 확실히 정리하였지만 현재 맥크리, 솜브라를 제외한 히트스캔의 평가가 안 좋은 스티치와 반 년 가까이 프로 생활을 접었던 피셔 때문에 불안요소가 있다. 이 둘을 대체할 선수가 밴쿠버에는 없는 상황. 글래디는 빅구스&샤즈 힐듀오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물갈이가 되었고 버드링, 오지, 스페이스, 비슈 등의 준수한 선수를 영입하였다. 작년 시즌에 처음 들어와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낸 밴쿠버가 이번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글래디가 왜 선수진을 갈아냈는지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대체로 양 팀 간 라인하르트의 차이가 극심한 경기였다. 피셔는 우려와 달리 매우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반면 글래디는 리그 최고의 메인탱커 중 하나인 오지가 아닌 LHCLOUDY가 출전했는데 팀의 주 패인이라고 해도 될 만한 기량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는 2,3세트의 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슈퍼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상당히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3세트, 5세트에서 곪아온 문제가 터져버렸다. LHCLOUDY의 너무 과감한 돌진각, 그로 인한 팀과 따로 노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발견된 경기였다. 4세트 도라도에서는 잠깐 오지가 출전했다. 사실 OGE도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썩 잘한 건 아니었지만, 경기 막판 극한의 원시의 분노 활용 및 어그로로 밴쿠버의 진형을 완전히 무너뜨려 질 뻔한 상황에서 게임을 뒤집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5세트에선 다시 LHCLOUDY 선수가 나와 3세트에서 보여준 모습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이길 수 있을 만한 경기력이었는데도 글래디는 아쉽게 석패했다.
이외에도 글래디에게 고무적인 점이라면 자루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전부 준수했다는 점, 특히 신인인 미러의 어마어마한 폼을 확인하고 아직 녹슬지 않은 버드링의 딜러 실력을 볼 수 있었다. 2세트에서 스티치와의 맥크리 미러전에서 압도당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훌륭한 폼을 보였으며, 이마저도 스티치가 맥크리를 들기 전까진 팀을 캐리하고 있었다. 반면 자루는 그다지 좋지 않은 메이 빙벽 활용을 보여주며 LHCLOUDY에 가려진 팀의 패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밴쿠버는 전술했던 스티치의 좋은 맥크리 기량, 피셔의 아직 죽지 않은 폼, 그리고 3세트에 잠깐 나온 류제홍의 아나 - 학살 겐지의 조합은 필승 치트키였다. 실제로 오늘 학살은 겐지로 용검을 꺼냈다 하면 기본 3명 이상은 잡았다 할 정도의 굉장한 폼을 보여주었다. 류제홍도 3세트 내내 상대 아나인 샤즈보다 나노를 먼저 채워내는 모습으로 팀의 세트 승리에 기여했다. 여러모로 글래디 입장에서는 아쉬운 패배, 밴쿠버 입장에서는 극적인 승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의 명장면은 하나무라 1라운드에서의 류제홍-학살의 나노 용검. 두 선수는 아나, 겐지를 대표하던 정상급 플레이어며, APEX를 대표하던 라이벌 팀, 루나틱와 러너웨이의 에이스들이다. 이 둘이 같이 합을 맞춰 캐리하는 모습은 APEX부터 둘의 대결을 봐왔던 팬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장면이었다. 1라운드 선공격에서 나노용검 두번으로 2점을 따내자, 학살은 류제홍의 자리까지 찾아가 악수를 하며 서로를 자축하였다.
3.1.2. 2경기 VAL 3 : 1 DAL
댈러스의 로스터는 도하-디케이-감수-트릴-클로저-크림조로, 새로이 영입된 딜러 둘을 바로 기용했다는 점이 특징. 또한 감수와 트릴 둘 다 메인탱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라인-오리사 조합을 위해 메인탱 둘을 로스터로 넣은 듯. 2세트에는 노트가 트릴과 교체되어 서브탱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라인하르트를 플레이했다.[1]
발리언트는 딜러 두 명의 닉네임이 KSP와 KSF로 한 끗 차이라서 사람들이 KS듀오라고 불렀다. 맥그레이비는 자폭 멀티킬이라던가[2] 도하의 눈보라를 자주 먹는 장면이 보여 주목받았다.
평가절하당하던 발리언트였으나, KSP의 위도 및 맥크리, 라스트로의 아나, 레인의 루시우가 돋보이며 댈러스에게서 승리를 따냈다. KSP의 경우 호라이즌에서 위도 헤드 3킬로 거점을 바로 민다던지, 쓰레기촌에서 맥크리로 4킬을 해내며 추가시간 때 비비던 댈러스를 모두 집으로 보내버리면서 4세트 승리를 얻어냈다. 라스트로는 자신을 물러 오는 도하의 메이를 역관광시킨다던지, 수면총으로 한타를 터트린다던지 등의 활약으로 발리언트의 승리를 견인하다시피 했다. 레인은 매우 공격적인 루시우로서 지속적인 딜링을 통해 상당한 킬을 따내기도 했다.
반면 댈러스는 '''디케이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심각했다.''' 도하는 리장타워 2라운드 둠피스트 외에는 계속 메이로 플레이했는데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고, 감수 또한 무리해서 상대를 잡으려는 움직임이나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평을 받았다. 노트의 경우 뇌절하다시피 깊숙히 들어가다 잘리는 장면이 많았고, 매트릭스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클로저 또한 못한 편은 아니었으나 워낙 드러나지 않았고 레인과 비교되며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크림조였는데, 팀 엔비에서 콜업된 선수로서 많은 유명세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이 다 거품이라고 치부될 만큼 썩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한 장면에서는 아나로 세 발을 쏴 아군에게 한번도 맞추지 못하는 에임이 보여지면서 더욱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디케이는 맥크리로도 한 둘 자르고 시작한다던지 트레이서로는 막지 못하는 걸 펄스로 막아낸다던지 하며 캐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경기를 끝으로, 2월 9일자 경기는 전부 '''1세트 승리 팀은 경기를 패배한다'''는 공통점이 생겼다.
3.2. 2월 10일
3.2.1. 1경기 VAL 0 : 3 VAN
전 경기에서 승리를 한 팀들의 대결이다. 발리언트는 그동안 평가절하당했으나 오프시즌 리그팀 스크림에서 생각외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소문이 과연 거짓이 아닌듯 댈러스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강팀으로 평가받는 밴쿠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서 발리언트가 승리를 거둔다면 그동안의 평가를 180도 뒤집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변 없이 밴쿠버가 3:0 승리를 거두었다. 밴쿠버는 작년에 본인들의 20연승 달성에 훼방놓은 발리언트에게 복수를 성공했다.
3.2.2. 2경기 SFS 3 : 1 DAL
댈러스는 홈구장에서 1번 패배한 것도 서러운데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로스터 변화가 거의 없고 주전으로 쓰인 선수는 완전히 그대로인 상황이라 많은 팬들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그와 별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ANS, 즉 안산저격수를 영입함으로써 안산저격수가 경기를 뛰는지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안산저격수는 비자 문제로 인해 출국하지 못했다고 한다.
1세트부터 쇼크에서 아키텍트를 '''힐러'''로 기용했다.
역시나 쇼크가 3:1로 승리하면서 댈러스는 홈구장에서 2패를 기록하였다. 댈러스는 그와중에 샌프란시스코를 호라이즌에서 완막을 하는 등 분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디케이 원맨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인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출전한 선수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1주차 순위
5. 1주차 TOP 5 Plays
[1] 공격시에 투메인탱, 수비시에는 라자를 들었다.[2] 1세트 3킬, 2세트 '''5킬'''. 2세트 5킬은 눈보라+대지분쇄+자폭 콤보였다.[3] 이 5킬 중 두 번째 킬이 돌진킬인데 Closer의 루시우를 잡아가다가 방어 강화를 켠 Gamsu의 오리사에 돌진이 박히면서 Closer가 그대로 사망했다(...)[4] 영상에는 5킬만 나오지만 직후 디바를 터트리고 송하나까지 잡아내면서 완전히 킬로그에 학살만 등장했다.[5] 눈보라 + 대지분쇄 + 돌진 + 자폭 콤보였으나 눈보라와 대지분쇄가 전부 들어간 건 아니었다. 따라서 GIG의 라인하르트가 Gamsu의 방벽을 내리게 하기 위해 돌진을 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