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고성 산불

 



'''2020년 5월 고성 산불'''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
2020년 5월 1일 20시 22분경
'''발생 위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무릉도원로
822-7 (도원리 367-1번지)
'''피해 지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 학야리
'''유형'''
'''산불'''
'''원인'''
화목보일러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주택화재 전이
'''인명피해'''
<colcolor=#fff><colbgcolor=#bc002d> '''사망'''
0명
'''부상'''
0명
'''실종'''
0명
'''재산 피해'''
'''최소 104억 원 이상'''
'''(주택 1채, 창고 1채, 우사 1채 등 총 건물 6채 전소)#
'''
'''소실 면적'''
'''뒷불 감시 태세 돌입
86 ha 이상#[추정치]'''
1. 개요
2. 화재 원인
3. 경과
4. 대응
5. 피해
6. 기타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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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뉴스특보'''

'''MBC 뉴스특보'''
2020년 5월 1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에서 일어난 산불. 토성면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 600여 명과 22사단 장병 2,000여 명이 대피하고 직원의 소집령이 발령되었다. #
5월 1일 22시 기준 '''약 15km 가까이 떨어진 대명리조트 설악에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였으며, 국토교통부 기준 국도 7호선 고성군 아야진주유소 감시카메라, 고성군 문암삼거리 감시카메라[1]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1 #2 #3 #4 #5
뒤에 산에 불이 난 것처럼 빨갛게 보인다. [삼척]청대터널(삼척 외부)[2] CCTV로 확인 가능하다. 주변의 용촌삼거리 CCTV도 산불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선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도 7호선 고성 문암삼거리에서도 보였었다.
일출 이후부터는 도로 CCTV 설계의 특성상, 도로 상황 관찰을 위해 방향이 전환되어 화재 현장의 상황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재 바람이 매우 강해 방송 상황도 바람 소리[3]에 의해 상황 전달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인근에 있는 속초IC와 문암삼거리의 CCTV도 매우 흔들릴 정도이다.
'''비화 우려 지역'''
[image]
작년의 산불에 이어 약 1년만에 비슷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산불은 양간지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mage]
5월 2일 오전 3시 52분, 동해고속도로 (삼척-속초) CCTV에 소방차가 지나감을 볼수있다.

2. 화재 원인


[image]
건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택 화재가 강풍을 타고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이다. 화재의 발화점은 화목 보일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3. 경과


5월 1일, 20시 21분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화가 시작되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되었다.
5월 1일, 22시 20분에 KBS가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5월 1일 22시 30분경 육군 제22보병사단 소속 장병 2,000여명이 인근 운동장 대피장소로 대피했다.
5월 1일, 22시 57분에 MBC 역시 뉴스특보를 시작했다.
'''5월 1일, 23시에 소방청은 대응단계 2단계를 발령했다.'''
5월 1일 23시 15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산불 상황을 보고받으며 일출과 동시에 군 헬기 및 군 소방장비를 지원해 진화 작업에 나선다고 결정했다
5월 1일, 23시 20분에 SBS 뉴스특보를 시작했다.
5월 1일, 23시 26분에 SBS와 G1은 뉴스특보 종료 후, 정상 편성[4]으로 되돌아갔다.
5월 1일 23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은 주민 대피에 철저히 하고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5월 2일 0시 현재, 동풍과 남동풍, 북동풍이 동시에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위 비화 우려 지역을 다 태우고도 위아래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도원저수지 인근이나 하다못해 위 비화 우려 지역 안에서 저지하지 못한다면, 위에 있는 '''아야진주유소'''를 필사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5월 2일, 0시 5분에 KBS 제1라디오가 긴급속보를 하였다.[5]
5월 2일, 0시 17분 현재, 다행스럽게도, 이상익 동부지방 산림청장의 인터뷰에서 새벽 안에 산불 완전 진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발표되었다. 현장의 풍속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평균 6~7m/s, 순간 최대 풍속 10m/s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저지선 구축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6]
'''5월 2일 0시 20분에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였다.'''
5월 2일, 0시 30분에 JTBC에서 부부의 세계가 끝나는 대로 속보 방영하였다.
5월 2일, 0시 32분에 SBS는 정상 편성중 긴급속보를 다시 시작했다. [7]
5월 2일 0시 40분, MBC 측의 현장 상황에서는 이상익 동부지방 산림청장과의 인터뷰와는 다르게, 바람은 여전히 거세며 순간적인 돌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는 상황이다. 단, 도학초등학교 바로 뒤에 크게 타고 있던 불이 모두 사그라들고 왼쪽 지면 일부와 우측 산록부에서만 불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진압 상황에는 초록불은 아니더라도 노랑불은 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2일 0시 49분에 G1이 자체 속보를 시작했다.
5월 2일 0시 55분에 G1이 자체 속보를 끝내고 SBS속보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5월 2일 1시 00분에 KBS, MBC가 속보를 끝냈다.
5월 2일 1시 04분에 KBS가 다시 뉴스특보를 시작했다.
5월 2일 1시 5분 청와대는 안보실장 주재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개회했다.
5월 2일 1시 20분, JTBC의 현장 기자가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장의 바람이 약해져 이를 틈타 총력을 다해 최대한 진압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
5월 2일 1시 23분에 SBS가 뉴스특보를 끝냈다.
5월 2일 1시 40분, 정세균 국무총리가 소방 당국에 조기 진화를 위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5월 2일 1시 50분, 문재인 대통령은 진압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화재를 진압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5월 2일 2시 45분, 제22보병사단 사령부 탄약고[8] 근처까지 산불이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방화 저지선을 치고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기사
5월 2일 3시 27분에 KBS가 뉴스특보를 끝냈다.
5월 2일 5시 25분에 산림진화헬기 39대가 투입되었다.
5월 2일 9시, 주불 진화가 모두 완료되었으며, 오전 중으로 잔불을 모두 정리함으로써 진화 작업을 모두 끝낼 것으로 보인다.
5월 2일 11시 경, 전체 진화 작업이 모두 종료되었으며, 현재 현장에서는 뒷불 감시 태세에 돌입했다. #1 #2 #3

4. 대응


'''⚠️고성 산불 긴급재난문자'''

[ 긴급재난문자 모두 보기 ]
2020/05/01 21:05:28: [고성군청] 오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학야리 방향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신속 대피 바람.
2020/05/01 21:05:47: [고성군청] 오늘 20:11경 고성군 토성면 도원1리 산불 확산 중.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2020/05/01 21:29:56: [고성군청] 오늘 20경 발생한 토성면 도원리 산불 확산 중. 도원리, 학야리 인근 주민들께서는 천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2020/05/01 22:13:16: [고성군청] 토성면 도원리 산불 확산 중. 도원리,학야리,운봉리 주민은 아야진,천진초교로 신속히 대피 바람.
2020/05/02 00:03:50: [고성군청] 도원리 산불 확산 중. 교암리,금화정리 주민은 천진초교,아야진초교로 즉시 대피 바람.
2020/05/02 01:00:39: [고성군청] 도원리 산불로 대피 중인 인근 주민은 분산대피를 위해 현재부터는 아야진초교로 대피 바람.


  • 소방당국 소방 비상 대응단계
    • 발화 30분 후, 대응 1단계 발령
    • 발화 1시간 후, 대응 2단계 발령 및 제주 제외 전국 소방 동원령 2호 선포[9]
    • 5월 2일 00시 17분, 대응 3단계 격상 및 강원 광역대응 2단계 격상
    • 5월 2일 10시 30분, 전국 소방 동원령 1호로 격하. 기사
    • 5월 2일 12시, 대응 2단계로 격하
  • 산림청: 강원 영동 지역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 강원도청: 산불상황실 가동, 도청 직원 전원 소집
  • 국방부: 일출과 동시에 군 헬기 39대 지원 및 진화 작업 투입
  • 대피령: 토성면 도원리, 학야리, 운봉리, 교암리, 금화정리, 육군 22사단[10]
[image]
대피 장소: 아야진초등학교[권장] 천진초등학교, 천진2리 마을회관, 경동대학교, 속초실내체육관, 고성종합운동장, 속초종합운동장

5. 피해


5월 3일 소방당국의 피해 발표에 따르면 산림은 85ha, 주택 피해는 6동, 2,200여 명 대피(군 장면 1,800명 포함)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바로 1년 전에 일어났던 산불 때는 산림 1,267ha 피해, 584가구 1,366명의 이재민 발생, 4,085명 대피, 2명 사망에 비하면 그 피해가 매우 적었다. 작년과 비슷한 1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매년 이맘때 고성과 간성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부는 강한 바람인 양간지풍을 타고 삽시간에 불길이 확산대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것은 작년에 비해 1개월 정도 늦게 불이 나서 초목류가 상대적으로 많이 자라서 불똥이 튀는 비화 현상이 적었던 점, 작년에는 산불의 진로에 연수원과 콘도, 민가가 많았지만 올해는 큰 불길이 민가가 없는 쪽으로 번졌던 점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만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는 등 빠른 대응에 나섰던 점도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 소방서에 소방 동원령을 내려 소방차량 239대와 647명의 인력을 급파했고, 소방차 412대, 산불진화차 48대, 산불지휘차 2대 등 462대의 진화장비가 투입되었다. 또한 전국의 진화 헬기 38대가 동시에 공중 진화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는 2020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소방청장이 전국 소방서를 직접 지휘할 수 있게 되어서 과거 비상출동 시에 관할 시도지사와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에 비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6. 기타


  • 고성은 고성-속초 산불이 발생한지 1년하고도 한달이 채 되지않아 또다시 산불로 고통을 받게 되었다.
  • 지난해 고성-속초 산불때는 일찍 속보를 내보낸 JTBC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국은 산불이 발생한뒤 3시간 이후 게다가 산불 대응 3단계로 격상된지 1시간이 지나서야 속보를 발령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지상파의 경우 산불 발생 2시간만에 속보를 내보냈다.
  • 지난해에 이어 중앙 119 구조대 소속으로 보이는 로젠바우어 판터가 투입되었으며사진, 무려 1962년 2월 1일에 생산된 시코르스키 S-58T도 포착되었다.사진[11]
  • 22사단이 산불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는데, 탄약고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22사단 주요 지휘관들, 간부들은 병사들을 대피시킨 후에도 끝까지 남아 살수 작업을 하면서 탄약고를 지켜냈다.#
  •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던 형제가 농약 살포 차량으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었다.#
  • MBC강원영동에서 제작한 7번국도에서 이 산불을 두 차례 방송하였다. 2020년 5월 9일에 방송한 54회와 2주 뒤인 5월 23일 방영된 56회에서 산불의 숨은 영웅을 방영했다.
  •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최문순 도지사에게 서한문을 최근 발송 “지난 1일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로 주택 소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며 “최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피해상황 파악과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부디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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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치] 산림청 추청치, 5월 2일 03:35 기준[1] 산불 현장으로부터 직선거리 기준 불과 3km 정도로 매우 가깝고 비교적 자세하게 산불 진행 확인이 가능한 '''최전방 격의 감시카메라'''이다. 이곳보다 더 가까운 곳은 감시카메라가 존재하지 않는다.[2] 3시 47분 현재는 CCTV 방향이 도로 외부에서 도로를 비추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어있다. 위 사진의 우측 하단에 있는 (전환중)이라는 표시가 '방향이 외부로 전환중'이라는 뜻이며, 현재는 이 (전환중) 표시가 없어졌다.[3] 2020년 5월 1일 23시 50분 기준, 평균 풍속 15m/s, 순간 최대 풍속 20m/s로, 이 정도면 열대성 저기압 풍속 분류표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강한 강풍이다. 현지 습도도 0%에 달할 정도라, 매우 빠른 속도로 산불이 번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2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심할 경우 2019년 고성-속초 산불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4] 트롯신이 떴다, 재방송[5] KBS 1TV 수중계[6] 산불 파악이 가능한 CCTV 중 용촌삼거리 CCTV에는 불길이 아니라 '''조명의 하얀 불'''이 밝게 비춰지고 있으며, 오전 2시 55분 현재 기준 문암삼거리 CCTV에는 좌측 상단에 붉은 빛과 CCTV의 흔들림이 보여지며, 아야진주유소의 경우 아무 빛도 없다.[7] G1 - SBS뉴스 송출[8] 전차대대는 후속 보도가 없어 오보이거나 혹은 대대쪽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사령부와 대대 막사가 가까이 있어서 도매금으로 묻었을 수도 있고.[9] 가까운 지역인 경기, 경북, 충북, 서울, 인천, 대구에는 대응 2단계를, 비교적 먼 지역인 충남, 세종, 대전, 경남, 부산, 울산, 광주, 전북, 전남에는 대응 1단계를 동시 발령하고, 소방력을 최대한 신속히 집결시키기로 결정했으며, 그에 따라 소방차 314대, 인력 1,846명을 투입했다.[10] 위 지역 주민 분들께서는 각 방송사의 뉴스특보 또는 해당 위키 문서를 보실 경우, 아래에 적힌 시설들로 신속히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지역 구분 X) (아야진초교로 대피 권장)[권장] 2020/05/02 01:00:39 재난문자 : (고성군청) 도원리 산불로 대피 중인 인근 주민은 분산대피를 위해 현재부터는 아야진초교로 대피 바람.[11] 참고로 이 기체(등록번호: HL9621)는 국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항공기들 중 가장 오래된 연식을 자랑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