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바우어 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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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모델은 판터 8x8 SWB HRET
'''Rosenbauer PANTHER'''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에서 1991년부터 생산하는 항공기 구조용(ARFF, Aircraft Rescue and FireFighting) 고성능 소방차. 미국식 발음으로 '팬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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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MAN 트럭의 SX 8x8 차대를 기반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인 1992년, 최초의 판터가 이탈리아 제노바 공항에 배치되면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1997년, 미국 프레이트라이너와의 협력으로 신형 6x6 차대에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경량화를 실시한 2세대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것이 판터 FL 6x6이다.[1]
1999년에는 차축을 하나 더 늘린 8x8 모델과, 반대로 차축을 하나 줄인 4x4 모델을 선보였다.
2005년,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판터를 발표한다. 8x8의 MA5 모델과 6x6 CA5 모델이 바로 그것. 2009년에는 차량 전장을 늘려 내부탱크 용량을 1만 9천리터로 확장시킨 8x8 CA7 모델이 등장한다.
6x6 모델의 파생형으로 6x6 S 모델이 있다. 차량 전폭이 기존 모델(3.0 m)들에 비해 2.55 m로 좁아진 것이 특징.
2015년, 뉴 판터를 발표했다. 외부적으로 페이스리프트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판매 시작, 로젠바우어사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최초의 고객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소방대.
현존하는 화학소방차 중에서는 끝판왕 취급을 받고있는 차량. 그 성능이 가히 엄청난 수준인데 8x8 모델 기준, 볼보트럭의 16리터급 700마력 D16G 터보디젤[2] 2기를 장착하여 '''도합 1,400마력, 배기량 32리터'''[3] 라는, 웬만한 MBT 못지않은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4]
주로 공항 소방차로 운용되는 덕분에 잘 못느끼는 것이지만, 엄청나게 큰 소방차이다. CA7 모델 기준 전장만 13m가 넘어가고 전폭 3m로 국내 도로교통법 기준, 이미 존재 자체가 차량한계를 넘어가는 오버사이즈. 거기에 '''차량 총중량이 52톤으로 K-1 전차 초기형과 동급이다!!!''' 축중 13톤은 덤.
이러한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AWD의 조합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험지 주파능력으로 보여준다. 52톤 풀로드 상태에서 0-80km/h 가속까지 25초가 걸리고 최대 135km/h까지 가속 가능한 괴물. 소화능력도 절륜한데 강력한 N100 펌프는 최대 '''분당 1만 리터 방수'''가 가능하고[5] 1만 9천 리터[6] 의 내부탱크 용량으로 1회 출동 시, 넉넉한 여유를 자랑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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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델들은 SF틱한 멋진 외형으로 나름 인기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센티널 프라임의 스캔 차량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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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HRET(High Reach Extendable Turret) 무인파괴 방수 포탑을 장착한 차량들을 일컫는 용어. 마치 송곳처럼 보이는 첨단이 순간적으로 발사되어 화재진압 대상 외벽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직접 방수하는 구조이다.
국내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소방대와 김포국제공항 소방구조대[8] , 중앙119구조본부(이상 6x6 S 모델)[5대]] [9] , 울산소방본부(이상 6x6 4세대), 부산소방재난본부(이상 8x8 모델)에서 운용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항 소방대가 아닌, 일반 소방대로서는 국내에서 최초. 전 세계적으로도 일반 소방서에서 이 차량을 운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차량은 기장소방서에 있었다가 고리 원자력 발전소 부근의 장안119안전센터로 배치되어 있다. 다른 모델들도 있지만 이 모델을 도입한 이유는 물/폼 적재량이 우월한 특징 때문으로 추측한다. 인천공항에 다니는 6x6 S모델과 달리 부산에서 운용하는 차량은 8x8 모델로 사실상 국내 긴급차량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10] 참고로 이 모델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잠시 등장하는데[11] 촬영지원을 부산소방본부에서 했기 때문이다. 장안 119 센터에 배치된 로젠하우어 판터와 일반 소방차 비교 영상#
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 산불 당시 JTBC 특보 방송중 6x6 S 판터 한 대가 출동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박성태 기자가 진행한 2부에서 현장기자가 이동 중에 불길을 발견하고 멈춰서 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차량이 지나갔다. # 차량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이라고 쓰여져 있다. 시흥에 배치되어던 차량을 급파한걸로 알려졌다.
2019년 9월 24일 현재 울산소방본부 온산소방서 소속으로 4세대 6x6이 들어왔다. 사진 및 기사에 나오듯이 울산의 석유 단지 및 새울 원자력 본부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
2020년 10월 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도 포착되었다.
2020년 12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에 우리나라 원전 최초로 도입되었다.
(4세대 판터 8x8 기준)
사진 속 모델은 판터 8x8 SWB HRET
'''Rosenbauer PANTHER'''
1. 개요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에서 1991년부터 생산하는 항공기 구조용(ARFF, Aircraft Rescue and FireFighting) 고성능 소방차. 미국식 발음으로 '팬서'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역사
2.1. 1세대 (1991~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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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MAN 트럭의 SX 8x8 차대를 기반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인 1992년, 최초의 판터가 이탈리아 제노바 공항에 배치되면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2.2. 2세대 (1997~2005)
1997년, 미국 프레이트라이너와의 협력으로 신형 6x6 차대에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경량화를 실시한 2세대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것이 판터 FL 6x6이다.[1]
1999년에는 차축을 하나 더 늘린 8x8 모델과, 반대로 차축을 하나 줄인 4x4 모델을 선보였다.
2.3. 3세대 (2005~2016)
2005년,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판터를 발표한다. 8x8의 MA5 모델과 6x6 CA5 모델이 바로 그것. 2009년에는 차량 전장을 늘려 내부탱크 용량을 1만 9천리터로 확장시킨 8x8 CA7 모델이 등장한다.
6x6 모델의 파생형으로 6x6 S 모델이 있다. 차량 전폭이 기존 모델(3.0 m)들에 비해 2.55 m로 좁아진 것이 특징.
2.4. 4세대 (2016~현재)
2015년, 뉴 판터를 발표했다. 외부적으로 페이스리프트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판매 시작, 로젠바우어사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최초의 고객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소방대.
3. 특징
현존하는 화학소방차 중에서는 끝판왕 취급을 받고있는 차량. 그 성능이 가히 엄청난 수준인데 8x8 모델 기준, 볼보트럭의 16리터급 700마력 D16G 터보디젤[2] 2기를 장착하여 '''도합 1,400마력, 배기량 32리터'''[3] 라는, 웬만한 MBT 못지않은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4]
주로 공항 소방차로 운용되는 덕분에 잘 못느끼는 것이지만, 엄청나게 큰 소방차이다. CA7 모델 기준 전장만 13m가 넘어가고 전폭 3m로 국내 도로교통법 기준, 이미 존재 자체가 차량한계를 넘어가는 오버사이즈. 거기에 '''차량 총중량이 52톤으로 K-1 전차 초기형과 동급이다!!!''' 축중 13톤은 덤.
이러한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AWD의 조합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험지 주파능력으로 보여준다. 52톤 풀로드 상태에서 0-80km/h 가속까지 25초가 걸리고 최대 135km/h까지 가속 가능한 괴물. 소화능력도 절륜한데 강력한 N100 펌프는 최대 '''분당 1만 리터 방수'''가 가능하고[5] 1만 9천 리터[6] 의 내부탱크 용량으로 1회 출동 시, 넉넉한 여유를 자랑한다.[7]
[image]
신형 모델들은 SF틱한 멋진 외형으로 나름 인기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센티널 프라임의 스캔 차량으로 등장.
3.1. HRET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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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HRET(High Reach Extendable Turret) 무인파괴 방수 포탑을 장착한 차량들을 일컫는 용어. 마치 송곳처럼 보이는 첨단이 순간적으로 발사되어 화재진압 대상 외벽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직접 방수하는 구조이다.
4. 국내에서의 운용
국내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소방대와 김포국제공항 소방구조대[8] , 중앙119구조본부(이상 6x6 S 모델)[5대]] [9] , 울산소방본부(이상 6x6 4세대), 부산소방재난본부(이상 8x8 모델)에서 운용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항 소방대가 아닌, 일반 소방대로서는 국내에서 최초. 전 세계적으로도 일반 소방서에서 이 차량을 운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차량은 기장소방서에 있었다가 고리 원자력 발전소 부근의 장안119안전센터로 배치되어 있다. 다른 모델들도 있지만 이 모델을 도입한 이유는 물/폼 적재량이 우월한 특징 때문으로 추측한다. 인천공항에 다니는 6x6 S모델과 달리 부산에서 운용하는 차량은 8x8 모델로 사실상 국내 긴급차량 중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10] 참고로 이 모델은 영화 신과 함께에서 잠시 등장하는데[11] 촬영지원을 부산소방본부에서 했기 때문이다. 장안 119 센터에 배치된 로젠하우어 판터와 일반 소방차 비교 영상#
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 산불 당시 JTBC 특보 방송중 6x6 S 판터 한 대가 출동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박성태 기자가 진행한 2부에서 현장기자가 이동 중에 불길을 발견하고 멈춰서 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차량이 지나갔다. # 차량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이라고 쓰여져 있다. 시흥에 배치되어던 차량을 급파한걸로 알려졌다.
2019년 9월 24일 현재 울산소방본부 온산소방서 소속으로 4세대 6x6이 들어왔다. 사진 및 기사에 나오듯이 울산의 석유 단지 및 새울 원자력 본부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
2020년 10월 울산 남구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도 포착되었다.
2020년 12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에 우리나라 원전 최초로 도입되었다.
5. 완구
- 레고로도 여러번 출시된 적이 있는 차량인데 가장 신형 모델이 2016년 발매 예정인 레고 테크닉 계열의 신제품으로 출시. 제품 넘버 42068로 현재는 단종되어서 구하기 힘들다.
- 트랜스포머 센티넬 프라임의 변신로봇 완구로도 나왔는데 변신이 너무 어려워서 공부와 연습이 필요할 정도라고...
- 헬로 카봇의 등장 메카인 카봇 다이어와 애슬론 또봇의 등장 메카인 애슬론 발칸의 모델이 된 듯 보인다. 차이가 있다면 다이어는 HRET가 있는 8x8 모델이고, 발칸은 6x6 모델에 해당한다.
- 하세가와에서 2019년에 6x6모델을 1/72로 내놓았다.
6. 제원
(4세대 판터 8x8 기준)
7. 경쟁 차량
8. 관련 문서
[1] 로젠바우어 미국 법인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현지화를 적용시켜 캐터필러나 디트로이트 디젤 같은 미국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2] 볼보 FH16에 올라가는 그 엔진 맞다.[3] 유로 6 D16K 엔진 옵션의 차량인 경우 750마력 * 2, 즉 도합 '''1,500마력'''까지 올라간다![4] 6x6, 4x4 모델은 엔진 1기만 탑재.[5] 6x6, 4x4 모델은 R600 펌프를 장착, 최대 분당 6천 리터 방수가 가능하다.[6] 물 1000L에 1톤이란걸 생각하면 '''물만 19톤''' [7] 일반적인 펌프차가 4천 리터 정도 싣고 다니는것을 보면 다섯배에 가까운 용량이다.[8]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소속 소방구조대. [9] 시흥, 익산, 구미, 울산,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각 1대씩 배치되어 있다.[10] 이후 들여온 다른 모델들도 전부 6x6으로 사실상 대한민국에 판터 8x8은 부산에 있는 1대가 유일하다[11] 영화 속에서 소방서에 세워져 있는 소방차 중 한 대로 등장한다.[12] 옵션으로 유로6 D16K 선택가능.[13] Foam, 물로 끌수없는 화재에 대비한 소화약제. 거품을 형성하여 산소공급을 차단, 즉 질식소화를 위한 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