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오버풀

 

1. 소개
5. 관련 문서


1. 소개


'''9'''드론 → '''오버'''로드 → 스포닝 '''풀'''. 스타크래프트 저그 종족의 초반 빌드 오더.
공통 : 게임 시작 → 인구수 9가 될 때까지 드론 생산 → 오버로드 생산 → 미네랄 200 축적 후 스포닝 풀 변태 → 드론 3기 → 상대가 초반날빌이 아닐시 바로 앞마당 해처리를 올리지만[1] 초반 날빌이거나 저그쪽에서 초반 압박을 도모할 시에는 스포닝 풀 변태 완료 직후 상황에 따라 6저글링 혹은 2저글링,2드론, 4저글링 1드론 생산. [2]뒤에 앞마당을 가져간다.
9드론 빌드보다 저글링 확보는 조금 늦지만 드론 3기가 빠르게 충원되기에 훨씬 부유하며 상대의 초반 러쉬에 대한 수비와 적당한 견제, 운영으로 넘어가는 유연함이 뛰어난 안정적인 빌드이다.

2. 프로토스전


프로토스전의 날빌 빌드인 99게이트, 전진 게이트를 방어 가능하고 더블 넥서스의 경우에도 압박이 가능하며 캐논 러시도 당하지 않는다. 또한 상대의 더블 넥서스에 선 포지와 포톤 캐논을 강제하기 때문에, 9오버풀 이후 3해처리 레어로 견제 플레이를 하면 오히려 12드론 앞마당 vs 생더블 혹은 12풀 앞마당 vs 포지 더블 넥서스의 확장 승부 상황보다 저그가 자원적으로 더 유리하다.[3] 이렇게 공격적 운영과 수비적 운영이 모두 가능하여 저프전에서 가장 보편적이며 선호되는 테크 트리.
선게이트 운영이 발달되면서 선게이트에 상성이 좋다고 보기 힘든 9오버풀 또한 정석 빌드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오버풀로 선게이트를 안정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6링을 찍어야 하는데,[4] 6링을 찍은 것을 프로토스가 보고 후속 질럿을 합류시켜 2질 1프로브로 컨트롤 싸움을 건다면 2햇이 느려 후속 저글링이 적은 저그에게 좋은 상황이 아니고, 드론 숫자가 이미 적은 상황에서 저글링 생산을 위해 드론이 쉴 수밖에 없어 최적화가 훨씬 느려지기 때문에 선게이트 상대로는 상성이 나쁜 편이다. 따라서 질럿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8저글링을 뽑아 상대할 수 있으면서 선포지의 자원력을 따라갈 수 있는 11앞이 저그의 정석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프로토스는 이에 맞춰 생더블을 들고 나오면서 빌드간 상성이 좀 더 명확해졌다.

3. 저그전


9발업<9오버풀<12풀<12 앞마당의 빌드 상성상, 12풀에 피해를 줄 수 없다. 그래서 빠른 레어로 괴롭히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가스 채취와 스포닝 풀이 비교적 빠른 선가스 빌드 상대로는 최악의 상성. 하지만 12앞에게는 9발업만큼 극상성은 아니더라도 앞마당 취소까지 가능하고, 9발업을 이기고 들어간다.
  1. 9드론 → 1오버로드 → 스포닝풀 → 가스 → 3드론 → 6저글링 → 발업 or 레어

4. 테란전


8배럭, BBS에 완벽한 카운터이며 서치가 늦은 원배럭 앞마당 15 scv 더블 커맨드의 카운터로서 사용하는 빌드. 다만 9오버풀을 확인한 원배럭 더블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시작한다. 1배럭 이후에 2서플을 짓고 입구에 scv를 세워둔 뒤 언덕 더블을 시전하기 때문. 테란이 초반에 무리하지 않으면 저그의 투가스 수급도 늦고 미네랄이 모자라기 때문에 초중반 레어 단계의 운영이 조금 빠듯해진다. 그치만 워낙에 9오버풀이 드론 충원도 빠르고 자원을 남김없이 사용하는 빌드이기에 어느정도 운영형 플레이가 수월하다.
9오버풀 이후엔 일반적으로 3해처리 운영을 해주면 된다.

5. 관련 문서



[1] 테란전일 경우는 9오버풀을 확인시 오히려 초반 저글링 압박에 대비하기 위해 수비적인 대처를 할 확률이 크지만 프로스전은 프로브가 조금이라도 앞마당 해처리를 못짓게 방해하려고 견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타이밍에 드론 1마리를 더 앞마당으로 보내 호위겸 드론서치용 정찰병으로 쓰이곤 한다.[2] 6저글링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어서 초보들에게 추천되나 상황판단능력 여하에 따라 저글링 수를 줄이고 드론을 째도 무방하다.[3] 다만 러쉬 거리에 따라서 포지-넥-캐논으로 9오버풀을 방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12앞이나 노스포닝 3햇(벤젠처럼 극단적으로 먼 경우)이 정석으로 쓰인다.[4] 프로토스의 첫 견제는 무조건 프로브를 동반한 1질럿이기 때문에 컨트롤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질럿을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6링을 찍어야만 한다. 2링으로는 질럿이 본진에 입성하거나 미네랄을 벽삼아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을 짼 의미가 없고, 4링의 경우 그렇게 유리하지 못한 컨트롤 싸움이기 때문에 선게이트를 고려한다면 무난한 선택지는 6저글링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