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O ROGUE

 




[image]
<colbgcolor=#01253d><colcolor=#fff> '''AGO 로그'''
'''AGO ROGUE'''
'''창단'''
2018년 12월 23일
'''소속 리그'''
'''UL'''
'''팀명'''
Rogue Esports Club(2018~2019)
'''AGO ROGUE(2019~)'''
'''감독'''
요한 올슨(Klaj)
'''약칭'''
'''RGO'''

'''우승 기록'''
'''EM'''
(1회)
2020 서머
'''UL'''
(2회, 최다)
S1, S3
'''로스터'''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colbgcolor=#01253d><colcolor=#fff> [image]'''TOP'''
Sinmivak
[image]
'''JGL'''
Lurox
[image]
'''MID'''
Chres
[image]
'''BOT'''
Lucker
[image]
'''SPT'''
Pyrka
}}}
'''팀 컬러'''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fff ■

}}}}}}}}}}}}
1. 개요
2. 수상 기록
3. 연혁
3.1. 2019년
3.2. 2020년
4. 현 멤버
4.1. Lurox(루록스, Lukas Thoma, 루카스 토마)
5. 전 멤버
5.1.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
5.2.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
5.3.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
5.4.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5.5. Finn(핀, Finn Wiestål, 핀 비에스톨)
5.6. Vander(밴더, Oskar Bogdan, 오스카르 보그단)
5.7. Trymbi(트림비, Adrian Trybus, 아드리안 트리버스)
5.8. Zanzarah(잔자라, 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5.9. Czekolad(체콜라드, Paweł Szczepanik, 파벨 슈체파닉)
5.10. Szygenda(슈젠더, Mathias Jensen, 마티아스 옌센)
5.11. Woolite(울라이트, Paweł Pruski, 파베우 프루스키)


1. 개요


폴란드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며, LEC 리그 소속 Rogue의 아카데미 팀이다.
EM에서는 강호라는 평이 많지만, 1군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다른의미로 경이로운 폼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아 '''유럽 최고의 사이버 사기단'''이라는 드립이 있ㄷㅏ.

2. 수상 기록


'''우승 기록 '''
'''리그 오브 레전드 '''
'''European Masters Summer 2020 우승'''
LDLC OL

'''AGO ROGUE'''

미정

3. 연혁



3.1. 2019년


2018년 12월 20일, 로그는 이미 완성된 로스터에서 12월 20일에 탑, 미드, 서포터(Finn, Larssen, Vander)#를, 12월 24일에 정글과 원딜(Inspired, Woolite)#을 차례차례 공개하면서 아카데미 팀 Rogue Esports Club 창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9년 처음 개최되는 폴란드 지역리그 Ultraliga에 참여하게 된다.
멤버는 원딜 제외 탈 2부리그급 멤버 구성이었다. 심지어 울라이트 조차도 2부리그 양학 정도는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전적이 있었던 만큼 2부리그에서는 최강급 전력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었다. 라센은 아이스비스토, 카르지 등과 함께 LEC 제외 올스타 뽑으라면 첫손에 거론되는 이름이고 핀도 메카닉은 LEC 하위권보다 위, 밴더는 롤드컵 4강 서포터다. 코치 등 관계자들이 대부분 EU 마스터스 우승후보 0순위로 꼽는 것을 보면 인스파이어드도 폼이 좋은 모양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Ultraliga 시즌 1 정규리그 13승 1패로 1위를 달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MVP는 라센.
European Masters 스프링 시즌 1시드로 참여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미스핏츠 2부팀 Misfits Premier, 프나틱의 2부팀 Fnatic Rising에게 모두 패하면서 조별 탈락했다. 하지만 '''그 로스터 변경 없이 그대로''' Rogue 1군으로 올려보내 LEC 서머 포스트시즌에 참가하여 4강까지 진출하였다.
Ultraliga 시즌 2 시작 전 Selfie와 IceBeasto가 영입되었고 정규시즌 13승 1패로 1위하며 완전히 압도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3:2로 신승했던 devils.one과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어 2:1로 앞섰지만 4세트의 역전패를 기점으로 2:3으로 패배해 시즌 2는 준우승으로 끝나고 EM 서머 시즌은 플레이-인으로 굴러 떨어졌다.
EM 서머 시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엄청나게 고전한다. 프나틱 라이징에 밀려난 엑셀 UK, LDLC에 밀린 바이탈리티 Bee, mouzsports에 밀린 BIG, 자이언츠에 밀린 OG.BCN 등 어마어마한 팀들이 플레이-인으로 내려온 상황이었고 최종전에 승리해도 만일 에이수스 로그 엘리트가 BIG를 잡아내면 승자승 때문에 토너먼트도 못갈뻔 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5위로 턱걸이했지만 2위 Origen BCN을 상대로 잔자라가 갱킹하기 전에 셀피와 아이보가 동시에 탑미드를 박살내면서 2:0 승리, 기어이 그룹 스테이지행 막차를 얻어냈다.
그룹 스테이지까지는 2위로 뚫었지만 8강에서 스페인 리그 우승팀인 Vodafone Giants에 완파당했다. 셀피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부진했고, 특히 봇듀오보다도 탑정글이 무너졌다. 비헤이브의 경험 부족과 플레이-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보의 노쇠화가 자이언츠의 원투펀치 중 하나인 정글러 Razork 그리고 스페인의 렛미라 볼 수 있는 더안토니오 상대로 치명적이었다.

3.2. 2020년


2019년 12월 21일 Rogue와 폴란드의 프로게임단인 x-kom AGO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팀을 AGO ROGUE로 리브랜드하고 새 로스터를 발표하였다. 1군에서 활동하고 있던 Woolite가 다시 복귀하였다.
Ultraliga 시즌 3에서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시즌 12승 2패 1위를 기록한다. 승자조 결승에서 K1CK 네오서프에게 패배했지만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승리하여 Ultraliga 2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1시드로 진출한 EM 스프링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주차에서 3연승을 했지만 순위 결정전에서 각성한 LDLC에 패하며 조 2위에 머무른 것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꿀조 1위였던 mousesports를 만나 완벽한 운영과 상대 무리수 받아치기로 2: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미스틱-잔자라의 조화로운 운영과 미드라이너 체콜라드의 뛰어난 마법사 챔프 숙련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콜라드는 신드라로 전년도 EM 스프링 우승의 주역이었던 Mouz의 리더를 완봉하면서 기대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4강에서 다시 LDLC를 만나 1세트를 선취하고도 승패패로 무너졌다. 1세트에도 이미 의문사로 바론을 뺏길 뻔했으나 미스틱의 바드가 벌려놓은 성장차로 간신히 버텼던 울라이트의 포지셔닝이 2, 3세트에는 폭발하였다. 게다가 2세트에 틴스의 트런들에게도 털렸다고는 하지만, 3세트에 틴스의 장인챔프인 그레이브즈를 풀어주면서 잔자라는 커녕 팀 전체가 막아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Ultraliga 시즌 3 정규시즌 12승 2패로 1위하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EM 스프링 준우승팀이자 정규시즌 4위로 패자전부터 올라온 K1CK 네오서프에게 패배하며 우승을 내주었다. 그러나 2시드로 참전한 EM 서머 시즌에서 슈젠더와 트림비의 압도적 퍼포먼스로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에 성공, 폴란드 지역리그 Ultraliga의 첫 European Masters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며 한을 풀어냈다.

4. 현 멤버



4.1. Lurox(루록스, Lukas Thoma, 루카스 토마)


[image]
길리어스의 예상대로의 멘탈과 예전보다 더 애매해진 실력으로 인해 취업 기회를 얻은 99년생 독일인 정글러.
샬케가 워낙 노답이라 관심도가 없다 보니 잘 언급되지 않지만, 샬케가 포기븐까지 빼고 나서 3승을 거둔 것은 오도암네 다음으로 이 선수의 기여도를 무시할 수 없다. 투입된 첫 주만 해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맸지만, 마침 포기븐 벤치행과 맞물리면서 경기력이 점점 상승곡선을 그렸다.
플레이스타일은 렉사이, 그라가스 등 갱도 되지만 운영, 한타로 풀어갈 수 있는 챔프를 통해 에이스 오도암네를 보좌하는 정글러. 즉 같은 나라 1년 선배 Don Arts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다. 반면 리 신, 엘리스를 통해 게임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은 이번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라조크, 섀도우에 비해 많이 부족한 요소.
다만 이 선수가 돈 아츠처럼 리 신을 다루기에는 하드웨어적인 공격성이 부족하고 엘리스를 다루기에는 소프트웨어적인 공격성이 부족한 선수라고 보긴 좀 이르다. 기복이 크나 개인기량이 폭발적인 MAD나 밋밋하지만 무너지지 않는 MSF와 달리 샬케의 하체는 바이탈리티나 SK 밑의 리그 최악 수준이다. 즉 덩치조합 CC조합을 통한 왕귀[1] 후 에이스 오도암네의 진형붕괴와 딜러진 떠먹여주기가 샬케의 유일한 승리공식인 상황에서, 한타 난이도가 그라가스는 물론 렉사이보다도 더 높은 리 신 / 엘리스는 밴픽부터 고려 외인 것이다. 분명 하부리그에서는 돈 아츠보다 훨씬 리 신과 엘리스의 픽률이 높았던 정글러이기에, 딜러진 갈아치우고 제대로 검증 받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딜러진을 갈아치우지 않았음에도 8주 1일차 온라인으로 펼쳐진 샬케전에서 희대의 리 신 하드캐리를 선보이면서 또다른 유럽 정글러 히트상품으로 등극하였다. 모글리에 1년 스킨즈에 반년 존버하는 바이탈리티만 실로 비참해지는 순간이다.
여담으로 카이저에 이어 루록스까지 터지면서 독일은 롤 국적 대항전에서 덴마크, 폴란드, 스웨덴에 비벼볼 수 있는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브로큰 블레이드-루록스-파워오브이블-업셋-카이저라는 조합은 서포터가 약한 북유럽이나 원딜이 없는 폴란드에 비해 균형감만큼은 확실히 좋은 편이다.
서머 들어서 완벽한 영고라인 테크를 타는 중이다. 3라인 중 하나만 라인전 지는게 패시브라도 정글 입장에서 미칠 노릇인데, 이 팀은 3라인 모두 라인전 지는게 패시브다...... 정글 입장에서 게임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멘탈이 나갔는지 길리어스가 출전하는데 길리어스가 MAD전을 사실상 집어던지고도 프나틱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다만 스프링 포기븐-이낵스의 관계와 비슷해서, 샬케 팀의 승리 여부를 멤버의 클래스와 연결지을 이유는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5. 전 멤버



5.1.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


[image]
Rogue Esports Club의 서포터.
2019년 11월 19일, GLL 참가팀인 Greek Regenesis로 이적했다. #

5.2.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


Rogue Esports Club의 정글러.
2019년 11월 29일 트위터를 통해 Rogue Esports Club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

5.3.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


[image]
팀의 원딜러로 에스토니아 인이다. 일단 팀커리어는 좋은데 SuperMassive의 2팀인 SuperMassive TNG를 '''터키 2부리그''' 우승시킨 뒤 승격까지 시켰고, 팀이 페네르바흐체에 팔리자 독일리그의 이구아나 이스포츠에 들어가서 '''독일리그'''를 우승하고 팀을 EU 2부리그 최종예선에 올려놓았다.
문제는 이 경력이라는게 2부리그라고 하기도 한~참 모자란, 아니 2부리그의 관문이라 볼 수 있는 실질적 3~4부리그 수준의 대회에서만 쌓였다는 것이다. 보통 특급신인들의 경우 연령미달이라고 해도 챌린저 시리즈에 즉시즉시 픽업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2부리그 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선수의 기대치를 높게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옆의 서포터인 허슬린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에 더더욱...
원래부터 자이언츠가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도 아니다. 자이언츠의 원딜로 먼저 들어온 업셋이 구두계약의 맹점을 이용해(?) 통수치고 나가버렸고 샬케04행이 유력한 상황이라 긴급하게 영입되었다. 이 부분도 또 한 번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
그러나 개막 후에는 커다란 장점까진 없지만 허슬린과 플래쉬 두 혈압오르는 스웨덴 인들에 비하면 무난한 편. 오히려 메멘토야말로 기복이 쩔어주고 나이트가 3세트만 되면 망하는지라 3세트쯤 되면 HeaQ만 사람구실 하는 경우도 나온다.
다만 전형적인 유럽 던지는 원딜러의 포지셔닝을 가진 상황에서 다른 장점도 크게 보여주지 못하는지라 메타변화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더 줄 가치가 있는 원딜러라고 보긴 어렵다.
졸전만 보여준 끝에 결국 자이언츠는 강등되었다. 그런데 서머 시즌 개막 전 뜬금없이 ESPN에서 NiP로 이적설이 터졌다.
신기하게 웬만한 특급 원딜러들도 사용하기 꺼린다는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을 잘 맞추는 편이다. 문제는 이걸 잘 맞추는 것에 비해 대치구도와 정식한타 포지셔닝은 모두 안습이라는 것. 궁을 잘 쏘면 뭐하나? AP 애쉬도 아니고 그 뒤에 딜을 못하는데.G2전 1세트에서 콜이 어떻게 갈렸는지는 몰라도 아군의 합류가 무조건 늦는 상황에서 혼자 장로드래곤 트라이하다 빼지 않아서 6천골드어치가 넘는 EU에서도 역대급인 원맨 하드쓰로잉을 시전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메카닉은 평타 치는 수준이고 유틸형 원딜러로 이득을 굴리는 능력도 평타 이상이지만 울라이트, 피노이, 아드리, 사피르 등 EU 역대급 최악 원딜러들만큼이 아닐 뿐 포지셔닝이 별로 안좋은 상황에서 큰 장점은 없는 원딜러다.

그리고 승강전에서 자신에게 최초의 1부리그 자리를 선사한 업셋에게 쳐발리고 자리를 바꾸면서 내려가야 할 놈이 또 내려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oL의 사묵스처럼 제한된 재능 내에서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았기에, 앞으로는 자신의 힘으로 승격하지 못한다면 LCS 러브콜을 받을 일은 없을 듯하다.
하지만 로캣의 '''히큐, 너로 정했다!'''는 희대의 개드립과 함께 LCS 마지막 자리를 얻어냈다! 즈벤의 이탈과 뉴클리어의 방출이라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셰리프라는 신인을 지른 H2k도 있고 미스터 랄레즈나 프리즈와 같이 북미에서 묘하게 미아된 선수들도 있는 마당에 히큐가 재취업을 한 것이다. 레딧은 승강전, 너로 정했다!, 혹은 Hea'''Q''' 진화, Pro Miss '''Q''', 삼단 진화 Coz'''Q''' 참사를 막기 위해서 변함없는 돌이 시급하다(...) 등 개드립을 한 짐 쏟아내는 중이다.
그래도 NiP 시절부터 함께 했던 프로핏의 국내 인터뷰에 의하면 굉장히 성실한 편이라고 한다. NiP가 좀 고인물 팀이긴 했지만 신인답게 연습량이 팀에서 최고로 많았다고. 자신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자 악연으로 얽혀있는 업셋이 계약 통수논란, 트래쉬토크 수위논란(...) 등으로 인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감안하면 히큐에게 비교우위가 하나는 있다고 이야기할 여지가 있다. 노력의 삼성처럼 이를 대회 결과물로 뽑아낼 수 있다면 2018 스프링 로캣이 생각만큼 암울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여전히 괴상한 한타증발을 보여주지만 2017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연승에 기여했다! 자이언츠가 원딜은 못하는데 서폿이 잘하면서 상체 3인이 하드캐리한다면 여기는 서폿은 못하는데 원딜이 좀 나아졌으면서 상체 3인이 하드캐리한다. 그리고 3주차에 우리가 아는 그놈으로 롤백하였다...
4주 1일차에 메멘토의 기적의 바론스틸과 프로핏 블랑 코리안 듀오의 신들린 스플릿으로 다 이긴 경기를 히큐가 이즈리얼로 중앙을 못 뚫으면서 패배하였다. 이즈리얼로 20분 대치구도를 유지했는데 6팀 3라이너 중 딜량이 꼴찌인건 안습. 물론 솔로라이너들은 서로 스플릿하며 딜뻥했고 상대 바루스도 뚜벅이지만 포킹스킬이 꽤 있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쌍버프 두르고 가두고 팼는데[2] 이즈 딜량은 21k 바루스 딜량은 33k고 눈으로 봐도 신비한 화살과 정조준 일격이 거의 안맞은 것을 감안하면 할 말은 없을 것이다. 히큐 스틸백 사묵스로 대표되는 반쪽원딜 3인방 중에 라인전은 가장 잘하지만 애쉬 진이 사장된 시점에 한타는 가장 못한다.
그래도 부진하다가 5주 2일차에 업셋의 샬케를 상대로 트리스타나 노데스 캐리로 최악의 부진을 탈출하였다. 자신의 LCS 길을 터준 은인(?)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건 아니고, 그 뒤로 업셋한테 하도 깨지고 다녀서 자존심이 있으면 1승 할 때도 됐다.
그러나 그 뒤로는 불안정한 한타와 8.4패치 이후 노스케런 디버프로 전년도보다도 더 약해진 라인전 으로 인해 재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마지막 날까지 코그모로 H2k Sheriff의 징크스와 캐리력 대결에서 아주 탈탈탈탈 털리며 팀의 패배에 크게 기여했으나, 적어도 노스케런의 부족함을 메워준다고 볼 수 있는 메카닉 하나로 간신히 6강 진출에 지분을 쌓았다.
서머 시즌에는 나머지 3약 원딜 두 명에 비해 나은 메카닉과 봇 파괴 메타의 도래로 은근히 평가가 상승한 듯 하다. 특히 블라디미르를 잡았을 때 준수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 스프링은 '''제스클라 앞에서 라인전 지고 이즈리얼로 한타에서 던지는''' 스타트를 끊어서 평가 바닥치고 시작했다. 와디드의 전 파트너였던 야난이나 터키리그 준우승으로 부활한 프리즈, 스페인 리그 3위 찍고 나이제한 풀리기만 기다리는 02년생 카르지 등 수많은 선택지 거르고 성실한 히큐 + 노장들 중 가장 기대가 안되는 울라이트 고른 것은 안일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냉정히 말해서, 현지 및 국내의 LEC 팬들은 도대체 히큐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자꾸 재취업에 성공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 아무리 좋아도 그동안 보여준 거라고는 강등 뿐이다. 막말로 같이 3약체로 묶인 스틸백과 사묵스의 경우 버스라도 타서 우승과 준우승은 해봤고, 스틸백은 UOL에서 나름의 안정성(?)을 보여준 바 있으며 사묵스는 트리스타나로 시즌 막바지에 하드 캐리를 하며 팀을 수렁에서 구해낸 전력이 있다. 근데 히큐는 이런 것도 없고, 개인적인 퍼포먼스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비원딜 메타의 블라디? 뭐 맨날 블라디 쓸것도 아니고, 원딜인데 원딜 못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이번 시즌 로그에서조차 뭘 보여주지 못한다면 프로게이머로써 그의 앞날은 어둡기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고 나발이고 실력도 없고 실적도 꽝인 선수를 누가 데려가겠는가? 유럽이 아무리 원딜 풀이 말랐다지만, 북미에서 TSM 2군가서 놀고있는 랄레즈나 터키에서 부활한 프리즈 등이 있으며, 하다못해 신인이라도 파서 업셋이나 아틸라, 패트릭마냥 대박을 칠 수도 있다. 그동안 보여준 폼으로 봐선 히큐는 포기븐이 제대하고 복귀해도 쳐발릴 수준이다. 아니, 지금 쉬고계신 교수님이나 진에어에서 선발 출전도 못하는 스티치를 내보내도 히큐는 어렵지 않게 이길 것이다...거기에 뭐 얼굴이 잘생겨서 얼빠라도 모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포기븐이 입대 전 즐겜할때 이기고 간 크라운샷에게 쳐발리면서 저게 전혀 농담으로 들리지가 않는다.[3] 이번 시즌 크라운샷과 제스클라는 큰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보다도 더 크게 망해버린 유망주들이고 그런데도 저 둘에게 캐리란걸 시켜준 유일한 원딜러는 히큐다.
G2전에 이즈리얼 잡았다가 오랜만에 조이에게 원콤이 났는데 이번에는 옛날처럼 조이가 OP라는 반응보다는 챔프는 밸런스가 맞는데 팀간 수준이 안맞는다는 평이 많다... 성장치가 말려서 마방 체력 거의 안올라간 이즈리얼로 잘 성장한 조이 앞에서 비전이동 믿고 깝치다가 죽었다.
현재 압도적인 LEC 최약체 원딜. 뭘 잡던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내내 쳐발리는 기괴한 폼을 보여준다. 기껏 게임 이기면 그건 탑의 Finn과 정글의 캐리고 히큐는 언제나 버스를 타고 있다. 그래도 18년에는 메카닉 평타 비원딜 숙련도나 시야도 평타, 한타 포지션만 최악이었는데 이제는 야난 사묵스 스틸백이 다 빠지면서 메카닉도 LEC 최약체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애쉬 바루스 진이라도 좀 많이 나오면 좋을텐데 정조준 일격 좀 잘 긁는다고 본인의 이제 더이상 평타도 못치는 라인전 및 원래부터 못하던 한타를 도저히 커버칠 수가 없다. 아마 괜찮은 원딜 유망주 하나 발굴할때까지 히큐도 센컥스마냥 탱커행일 듯. 근데 꼬라지봐선 메카닉이라도 멀쩡한 센컥스가 원딜하는게 더 잘할 듯 싶다.
실제 크라운샷과 제스클라에게 일대일로 두 번 다 쳐발려서 그간 나머지 모든 원딜들에게 실력으로 밀리며 주눅들었던 저 둘의 자신감을 살려주며 저들의 육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게 저 둘이 유체원 컨텐더급 포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울라이트도 크라운샷에게 쳐발렸다. 울라이트만큼 잘하는 히큐도 대기중이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뱉었던 로그 PR가이는 조용해졌다 카더라.
하지만 돌아온 히큐도 메카닉 조오금 더 약한 울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인성 1툴 노력 1툴이라고 욕을 먹고 있었으나, OG전 장인챔프 애쉬를 꺼내 백발백중 마법의 수정화살로 라센의 하드캐리를 보좌하며 자신의 진짜 1툴을 보여주었다. 사실 모든 글로벌 궁을 잘 맞추지만 커튼콜이나 정조준 일격 좀 잘 쓴다고 게임을 캐리하기는 힘든 반면 애쉬궁은 진짜 멀리서 계속 맞추면 어마어마한 변수이니...[4] 물론 평타 딜은 더럽게 못넣었지만, 궁이라도 기가막히게 맞춰댔으니 그걸로 됐다.
그러나 애쉬 밴당하면 답이 없는 원딜러이기에 울라이트에 다시 밀렸다(............)
결국 원딜러로써의 한계를 느꼈는지 2020시즌에는 서포터로 뛴다고 한다.

5.4.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image]
밴더와 잭트롤의 뒤를 잇는 잭트롤보다 한살 많은 97년생의 폴란드인 서포터. 서브 소속경력은 많지만 주전 경력은 시즌 8에 LVP SLO의 자이언츠 게이밍 스페인과 폴란드 리그의 Pompa Team에서 쌓은 선수이다. 대체로 라이너들이 싱거운 팀에서 활약해온 서포터인데다 보다폰 자이언츠에서는 밀레니엄 출신의 체코 서포터 Denyk에 서머 시즌 중간에 밀려버리는 등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싱의 메카닉적 부진이 극에 달한 2019 LEC 스프링 8주차에 출전하여 쓰레쉬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사형선고 계속 허공에 날리거나 아군 CC에 연계만 하며 1인분에 한정되었던 직전 경기의 노스케런과 달리, 명백히 모든 스킬의 유틸성을 극대화하면서 변수를 지속적으로 창출했다.
하부리그 챔프폭을 봐도 이니시 되고 변수 만드는 챔프만 죽어라 픽했는데, 이것이 원딜 보호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그간 보호할 가치가 없었던 하부리그 원딜들만 만나서인지를 LEC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선수. 잭트롤 급으로 올라설 것인지 2부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다 잊혀진 일루저니스트처럼 될지 같은 폴란드 서포터들 중에도 주목할 가치가 생겼다.
바이탈리티 상대로 폴란드 서포터 더비에서 라칸을 꺼내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함께 하드캐리한 시점, 셀프메이드 휴머노이드 잇는 신인왕 3순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셜은 엑사일보다 못하지 않는 것이지만 미스틱이 들어오면서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머 1주차 카싱이 스프링보다도 더 나쁜 경기력을 보이면서 모든 팬들이 미스틱 어디 갔냐고 의문을 갖고 있다.
3주차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엑셀이 완전히 달라졌다. 첫 경기는 망했지만 2, 3경기째 모두 엄청나게 활약하더니 4번째 경기인 SK전에서 탐켄치로 하드캐리하며 전패를 끊었다. 마침 상대가 탐켄치 잡았다 하면 팀을 역캐리하는 드림즈라서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
운영도 좋고 라인전과 변수 창출도 좋지만 단점은 과한 공격성. 이게 그렇게까지 큰 단점이라 비판하긴 애매한데, 엑셀에서는 본인의 부족한 경험과 파트너 제스클라의 무모함 및 생각 없음(...)이 부정적인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그 단점이 크게 증폭된다. 익스펙트와 미키의 뜬금 하드캐리가 1번씩 터지기 전까지 팀을 사실상 멱살 잡아채고 전패의 수렁에서 탈출시킨 선수는 미스틱이었지만, 후반 연패기간 팀을 역캐리한 것도 미스틱-제스클라 봇듀오의 극심한 기복이었다.
AGO Rogue에서는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울라이트가 쓰로잉도 옛날보다 덜해졌을 뿐 남아있는데 그렇다고 라인전이 예전처럼 강한 것도 아니고, 미드와 탑의 체콜라드-슈젠더 라인도 잘하긴 하지만 얘들이 LEC 픽업감인가 물으면 애매한 상황에서[5] 팀의 에이스는 미스틱이다. 잔자라가 안정감 있게 게임을 풀어주지만 육식성의 부족으로 인해 이제 유럽 2부에서도 아쉬운 평을 받는데, 이를 미스틱의 독보적인 변수 창출력으로 메우면서 EM 4강까지 올라갔다. 다만 EM 4강에서는 본인의 바드 하드캐리로 1세트를 선취하고도 상대 정글러인 틴스를 막지 못하였다. 미스틱의 잘못이라기보다 정글러에게 몰아주는 팀보다도 서포터에게 변수창출을 몰빵하는 팀이 더 기복이 크다는 한계를 노출하였다.
어쨌든 유럽 하부리그가 명성에 비해서 탑이나 서포터 풀이 괴멸적인데[6], 확실히 1부리그에 쓰로잉도 잦기는 했지만 엑셀의 승리에 기여한 크랙적인 면모나 기본 메카닉이 좋아서인지 1군에 다시 콜업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소하게 도는 루머는 SK의 신예치고 분전했지만 큰 포텐셜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97년생 리미트를 대신한다거나, 샬케에 친화력-영어실력-낮은몸값 3툴 드림즈를 대신해서 네온과 함께 봇 듀오를 이룬다는 썰이 있다.

5.5. Finn(핀, Finn Wiestål, 핀 비에스톨)


[image]
Blomster Finn이라는 아이디를 쓰던 신예 탑솔러. CIS 2부리그 팀 엠파이어와 밀레니엄의 마지막 가비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몇 경기를 뛰었지만 의미가 있는 대회 경험이었을지는 의문. 오프라인 스튜디오 경기 경험은 없다고 보면 되는 신인급이다. 신인이니 기복은 어쩔 수 없지만 팀 게임보다는 솔랭처럼 플레이해서 프로로서 수준미달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7]
현재 IceBeasto와 Sacre, 다소 양보해서 Werlyb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기량이 뛰어난 탑솔러의 씨가 말라버린 EU Masters에서 메카닉은 확실히 고평가할 여지가 있는 신인이다. 그 메카닉을 활용해 팀에게 득점을 가져다주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고, 무엇보다 팀의 정글서폿이 돌대가리들이라서 탑솔러의 개인기량 우위를 통해 굴려가는 운영은 전무하다. 이러한 몇몇 이유로 인해 아직 핀 본인의 잠재력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빈도는 낮다. 물론 플래시와 같이 메카닉이 좋다는 장점을 뇌없는 플레이로 다 말아먹는 수준까지는 절대로 아니고, 정글이 잘해주자 조금씩 탑에서 득점을 쌓아주기 시작했다.
다만 맵리딩과 팀게임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오리젠의 LCS 3회 우승자 익스펙트를 상대로 상성이나 팀 지원에 힘입어 리드하고 초중반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1차타워를 넘어 스플릿을 시작하자 아주 기초적인 콜플레이의 부재로 짤리는 장면만 두세 번 나오면서 ESL 해설진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다. 다만 아이스비스토나 단단, 사크레 정도를 제외하면 대다수 탑솔러들이 포텐이란 것을 보여주지 않은 EU Masters였기에, 스페인 리그 같은 곳에서 뛰면서 팀게임을 배우면 제법 가까운 시일 내에 LCS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말로 모비스타 라이더스로 이적했다. 플래쉬보다는 훨씬 포텐이 있으므로 클라이의 부담을 덜어줄수도...
모비스타에서 조금씩 운영 뇌를 장착하고 있으나 여전히 초반 라인전도 좀 그렇고 특히 스플릿 구도에서 갱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경기가 많다. 그래서 메카닉이 전임자 플래쉬보다도 더 뛰어난데다 한타 센스도 더 좋지만 캐리력이 특출나지 못하고 탱커를 잡았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다. 여기까진 심각하게 문제라고는 볼 수 없는데, 팀 딜러들이 한계가 있다... 물론 본인도 IceBeasto, Dan Dan, Sacre 등을 제치고 LCS 픽업이 되고 싶다면 지금 현 상태에선 어렵다.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픽업이 안되는 위의 3인방과 달리 프로핏이 폭망한 로그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첫날부터 라인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둘째날 우르곳으로 캐리하면서 센컥스 히큐 같이 달고도 전패청산의 주역이 되었다. 오늘도 사이드라인을 무리하게 밀다 1데스를 적립하며 한숨이 나왔으나, 의외로 그 외에는 소아즈를 훌륭히 압박하다 한타에서 훌륭한 텔포와 궁연계로 키키스의 판테온 궁과 더불어 게임을 캐리하였다.
다만 우르곳, 사이온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갓 G2를 상대한 7주차 1경기는 상대 정글 눈치를 과하게 보다가 잭스로 원더의 이렐리아에 탈탈탈 털려 품번을 찍기도 했다. 단순한 역할이 주어졌을 때는 잘할 때 운타라 정도의 폼은 가볍게 보장되지만, 딜러들 의 부족함을 딛고 캐리하기에는 현 메타와 별도로 아직 성장이 필요한 탑솔러이다.
이상하게도 핀-와디드 조합은 아직 시험이 된 적이 없다. 와디드가 G2타임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면서 평이 애매했다곤 하지만, 17팍시가 후반오더였던 것이 아닌 이상 와디드의 오더능력은 18년에 야난의 부족해진 정통 원딜 실력에 봉인되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에 아쉽다. 밴더보다는 와디드와 같이 본인의 스플릿 푸쉬 및 갱회피 관련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서포터와 함께 했으면 포텐이 터지는 길로 갔을 수도 있다.
2019년에는 솔랭 1위도 찍었다. 솔랭에서는 확실히 캐리형 탑솔챔도 잘하고 대회에서도 순수 메카닉만 보면 이번에 데뷔하는 사크레 이상이라는 기대도 있을 정도인데, 아직 대회에서는 하드캐리가 안되는 것은 물론 팀게임 지능이 높은 탑솔러들에게 유린당하는 면모가 부각된다. 잘 키운다면 카보차드, 알파리 급까지 포텐이 터질지도 모르지만, 팀이 왜 하필 이 무뇌팀인지는...
서머에는 혼자만 프로핏에 밀려서 출전하지 못하다가, 7주차에야 투입되었다. 클레드로 뇌절도 있었지만 2부 시절 라이벌 사크레를 솔로킬내거나 한타 대박을 치고 마지막 딸피대전에서 스칼에 올라타 대역전승을 이끄는 등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8주차 2경기 키아나로 하드캐리, 이쯤 되면 2019 서머 유럽의 2대 미스터리는 왜 피레안을 진작 빼지 않았나와 왜 프로핏을 진작 빼지 않았나 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물론 워낙 패를 많이 쌓아둬서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은 매우 어렵다... 는 기어이 5위를 달성했다. 핀도 키아나 하드캐리 이외에는 라센을 보좌하는 역할에 가까웠지만 프로핏보다 최소 두 수는 이상 위인 라인전 기량으로 라센과 밴더, 인스파이어드의 활약을 단단히 뒷받침했다.
2020 시즌은 3경기째에 세트로 알파리의 아트록스에 역상성 구도로 탈탈탈 털리며 엄청난 욕을 먹었지만, 그 경기 외에는 원더가 탑 소라카빨이 너무 심해서 열외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알파리 다음가는 탑솔러는 되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등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일품인데, 아쉬운 세트 이해도를 개선한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지도.
클레드 장인답게 레넥톤 장인 알파리와 비교해도 좀 더 특이한, 소위 변태적인 탑신병자 성향이다. 근접챔 선호하고 인파이팅 선호하는 든든한 탑솔러인 것 같다가도, 갑자기 라인전과 교전을 가리지 않고 정신나간 척 없는 각을 만들어 들이박아[8] 득점하는 양상이 많이 나온다. 이러한 부분이 정글과 봇의 변수 창출력이 낮은 2020 로그에게는 엄청난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 스프링 기준으론 라센보다 핀의 MVP 횟수가 더 많은 것만 봐도 이미 유체탑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다.
최근 LCK에도 이 선수와 비슷한 탑솔러가 나타났는데 바로 같은 클레드 장인 출신인 도란이다. 도란의 단점은 물론, 각성하면서 보여주고 있는 장점들 대부분이 핀이 한 시즌 먼저 19 서머에 보여준 장점들과 크게 겹친다. 다만 도란보다는 팀 의존도나 정글 의존도가 낮은 편으로 성장세가 훨씬 더 빠르다.
2연패 후 빠르게 세트 숙련도를 끌어올린 시점, 유일한 단점은 알파리에게 유독 약하다는 것. 다른 유럽 상위권 탑솔 상대로 라인전도 자주 이기고 캐리력도 엄청난데 알파리만 만나면 플레이가 말리면서 알파리 하드캐리 각을 주고, OG에게 더블당하는 지분을 상당히 많이 쌓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오도암네 상대로 이렐리아로 갑자기 멸망하면서 팀의 4강 시드 희망을 스스로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패자조 1라운드에서는 상대 탑솔러 단단을 라인전부터 압도하더니 한타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시리즈 MVP를 타냈다.
브루저 의존도가 높은 핀에게 짤챔프나 갱플, 때로는 탱커를 주는 픽밴에 힘입어 서머에는 기복이 굉장히 큰 편이다. 그래도 갱플랭크로 제낙스의 말파이트를 관광보내는 등 조금씩 새로운 챔프폭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2020 섬머시즌 맛이간 G2 에게 정신나간 쓰로잉으로 다이긴경기를 내주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는데, 글로벌골드 5000 이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기적같이 20분 이후 핀이 사이온으로 환장의 쓰로잉을 하면서 역전패의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20분 이후 팀원 전체가 주사위가 랜덤으로 돌리는 플레이를 하긴 하지만, 핀은 거의 3분 단위로 주사위를 굴리는 수준으로, 20분 이후 로그가 불리해지는 원흉은 거진 핀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시즌이 갈수록 MAD의 휴머노이드와 함께 2강팀을 동네북으로 만든 원흉인데, 그냥 CS부터 포스트시즌의 오로메(...)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말도 안되게 밀린다. 한때 브루저 장인에 유럽 솔랭 1위 유망주였지만 요즘은 CS부터 질질 흘리더니 교전에서의 로또이니시로 간신히 만회할까 말까이다.
9월 6일, 결승빵 매치인 G2와의 Bo5에서 5세트 내내 cs를 기적같이 흘려먹으며 시리즈 내내 성장이 원더에게 밀렸다. 그리고 5세트, '''팀의 명운을 건 아트록스[9] 픽을 들고 쉔 상대로 라인전 부터 밀리면서 게임 막바지에는 cs가 100개까지 차이나며''' 게임을 역캐리했다. 라인전이 끝나고 20분 내내 사이드 라인을 먹여줬음에도 '''분당 cs 6개를 겨우 넘기는'''모습은 이게 프로가 맞나 싶을정도. 한타각을 아무리 잘봐도 이정도면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이는 눈썩 퍼포먼스였다.
이미 밑천이 드러날대로 드러난 원더 상대로도 저 정도인데 롤드컵에서는 한술 더 떠서 세체탑을 두고 정상결전을 하고 있는 '''너구리, '''을 맞라인으로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업보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장 없이 0.8인분은 커녕 15분 전에 탑 고속도로가 뚫리지 않으면 너구리, 줌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결국 너구리를 상대로는 11분만에 '''갱플을 들고 탑 룰루에게''' 고속도로를 뚫리고 말았고 줌을 상대로는 그래도 나름 잘 버텨냈으나 한스사마의 뇌절에 같이 쓸려버리며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2주차에는 확실히 나아진 라인전을 보여줬으나 인스파이어드의 그브 트롤로 징동전을 날려먹고 라센까지 2주차에 폼이 무너지면서 쓸려갔다. 하지만 꼴찌 결정전이던 2주차 PSG전에 이렐리아를 꺼내들고 전날 빈의 이렐리아와 너무 대조되는 손가락'''만''' 되는 이렐리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미드와 바텀에 투자되어야 할 자원을 모조리 빨아먹고 팀을 망하게 만들었다. 라센이 자원투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본인 자체가 부진해서 묻힌 것이지, 핀의 이렐리아는 대회에서 이렐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의 정석이었다.
다르게 말하면 빈이나 그 상위호환인 더샤이, 너구리처럼 폭발적인 원맨쇼를 보여줄 수 없다면 팀게임을 더 철저하게 배워야 하는데[10], 핀은 자신과 비슷한 부류인 369나 도란처럼 팀을 위하는 법을 배우면서 적절히 캐리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반대로 오롯이 PCS 2시드를 힘으로 뚫어내지도 못했다. 로그 팀 전체로 보면 1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핀은 프레디의 발밴픽과 발코칭 덕에 1년을 상당히 허비했다는 뜻. }}}

5.6. Vander(밴더, Oskar Bogdan, 오스카르 보그단)


[image]
서포터. 옛날엔 VanderRnoob라는 ID를 썼다. 데뷔 땐 AD 캐리였다. ROCCAT 시절이 유명한데 그 전엔 H2k에 있었으니 사실상 나갔다 돌아온 것이다. 서포터 쓰레쉬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ROCCAT의 초반 상승세에 도움을 줬으나 쓰레쉬, 모르가나를 제외한 나머지 챔프에서 문제가 드러나 결국 ROCCAT의 하향세의 원인으로 지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기량은 좋은 편이라 이후 챔프폭을 넓히고 라이너들이 부실한 로캣에서 정글러와 함께 강력한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쓰레쉬가 필밴급. 대략 프나틱의 옐로우스타에 이은 유럽 넘버 2 서포터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듯하다.
오버파우의 벤치행과 새 코치 야마토캐논의 영입 이후 서머시즌에 반더의 기세는 더 살아났다. 시야장악과 끊어먹기, 한타 등에서 높은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 옐로우스타, 카싱, 하일리생, 미시 등 EU 서폿 수준이 흉가를 탈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더 정도의 서폿을 구하기는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르가나와 너프된 쓰레쉬를 포함해 잘하는 챔프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얀코스와 세트 메뉴(...)로 이적했다. 전임자인 카싱보다는 약간 존재감이 약하지만 유럽 3대 정글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얀코스와의 뛰어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개인으로 봐도 챔프를 약간 타는 것만 빼면[11] 충분히 뛰어난 서포터다. 함께 영입된 포기븐이 엔레이티드나 에드워드 같은 퇴물급 서포터를 데리고도 봇 라인전을 주도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자라는 것도 밴더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
H2k로 돌아온(?) 시즌 6에는 최근 OP서폿인 알리스타 플레이가 일품이다. 밴더의 알리스타는 한타나 합류전에서 상황을 뒤엎는 모습을 정말 여러번 보여줬다. 챔프폭을 넓히는 속도는 약간 느릴지 몰라도 깊이는 확실한 듯하다.
다른 챔프는 그냥 편차가 있다 정도지 못하지는 않는데 바드는 정말 못한다. 바드를 처음 쓴 경기부터 인상적인 고의트롤급 플레이를 보여줘 위에 장황하게 적혀있는데, 시즌 6에도 바드만 꺼냈다 하면 클래스가 최소 두단계는 떨어지는 느낌이다. 궁을 맞추거나 못맞추더라도 궁을 이용해 효과적 진형붕괴를 시키는 장면을 거의 본 적이 없고, 우주의 결속도 기가 막히게 스턴이 안 되곤 한다.
다만 카르마도 더럽게 못하는 것 같다. 스킬 사용 타이밍도 이상한데 Q가 맞질 않는다. 메이지를 못한다고 하기에는 모르가나는 진짜 장인급으로 잘하고, 이니시에이터만 잘한다고 하기에는 또 바드를 더럽게 못하는 정말 기묘한 장인형 플레이어. 대충 매라의 레오나와 나미를 떠올리면 된다.
그런데 롤드컵에서는 그동안 혹평받던 카르마나 절대 안하던 나미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롤드컵에 조별리그 1위를 달성하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그리고 8강에서는 기어이 3연 자이라로 ANX를 격파하며 연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류와 포기븐을 내보내고 페비벤을 영입한 H2k가 한국인 봇듀오를 영입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팀을 나왔다. 이후 예상대로 남은 팀 중 가장 대우가 좋을 듯한 샬케에 합류했다. 유체폿이 G2의 미시라면 그보다 다소 플레이가 단선적이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밴더와 다소 던지지만 변수 생성력이 출중한 하일리생이 넘버 2를 경합한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꾸준히 인정받아온 서포터라 샬케의 승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를 품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고, 최고의 기량으로 팀의 정규시즌 1등하는데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나 EU CS 플레이오프때 정글의 멈출수 없는똥으로 결국 승강전을 따지 못했다.
결국엔 샬케를 나오고 바이틸리티로 이적했다. 샬케에서 보여준 플레이만 봤을떈 LCS EU 상위권 서폿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떄문에, 충분히 활약할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 바이틸리티 선수들 4명 모두 다 상태가 좋지 않아 샬케처럼 고통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감독인 EU탑급 감독인 야마토캐논과 벤더의 어깨가 많이 무겁다.....
정말 현재 상황까지도 힘든 상황. 스틸백이 라인전이 약한 것을 벤더가 잘 커버쳐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드와 정글이 너무 던지는 경향이 있다. 탑은 잘하면 잘하지만, 말리면 너무 말려서 앞으로가 걱정된다.
그리고 샬케로 돌아와 업셋과 재회하였다. 탑봇은 확실한 슈퍼팀 로스터긴 하다.
그리고 업셋이 개막전에 건강 문제로 불참하자 감독인 보리스를 서폿으로 세우고 본인이 원딜로 가서 로캣의 히큐를 잡아먹고 바루스로 하드캐리하였다. 밴더의 탄탄한 메카닉과 침착한 한타능력이 땜빵으로는 원딜도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다음 날은 실질적 유체원 한스사마를 만나서 정리당했다만.
업셋과 재회하고 여전히 빼어난 라인전과 한타능력을 보여주지만, 팀의 운영능력이 너무 망하면서 책임을 뒤집어쓸 수도 있는 상황. 고전적 서포터인 밴더+병사형 정글러인 프라이드+본인 기복 수습하느라 오더 기대가 안되는 누크덕 등 맵리딩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중구난방 오더가 너무 많다. 크게 개선되었던 시야장악 부분도 많이 무너진 모습. [12] 그래도 서머에는 어메이징이 들어와 운영이 개선되면서(?) 롤드컵 커리어하이는 H2k에서 찍었지만 LCS 준우승으로 LCS 커리어하이를 말년에 갱신했다.
그리고 샬케에서 나온 뒤 1부리그가 아닌 로그 아카데미로 이적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예전 파트너인 울라이트와 함께...... 사실 벤더정도면은 오더는 딸려도 기본기나 실력면에서는 1부리그에서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을텐데 굳이 아카데미에 가나?라는 의문점이 생기긴 한다. 요즘 유럽리그가 한국인 서포터 영입 붐이고 94년생의 많은 나이와 다소 올드한 플레이스타일이 종합된 결과인 것 같기는 한데, 1부리그에 더 애매한 서포터들이 많다.
그리고 로그가 엄청난 연패로 인해 결국 벤더를 콜업했다. 사실 와디드가 못하진 않았는데 라인전에서 터져 그래도 라인전능력이 와디드보다 뛰어난 밴더가 낫지않을까해서 콜업했다. 결과는 와디드보다 더 괜찮은 활약을 거둬 2승을 거두며 성공적. 이미 로그아카데미에 새로운 서폿을 영입한거보니 벤더가 다음 시즌도 1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13]
2019 LEC 서머시즌에는 와디드가 북미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원딜파트너도 바위게 히큐와 던지는 울라이트여서 라인전 강한 벤더가 잘 보좌해야되긴하는데 암울하다.... 서머 경기력을 보면 솔직히 라센, 벤더 투맨팀이라해도 무방하다. 벤더가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딜이 하자있는 울라이트여서 언제 벤더도 멘탈이 터질지 모르는게 함정...
2019 서머에도 소나텔포에 절묘하게 궁을 걸어 텔타고 간 무적소나가 탑을 터뜨리게 만드는(!) 타릭이나 이전과는 다른 넓어진 시야를 통한 탐켄치 운영 등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동시기 라이벌이던 두뇌파 서포터 옐로우스타, 카싱은 물론 자신의 상위호환이라던 미시까지 다 개인기량, 메카닉 쪽이 박살나서 은퇴, 서브화, 혹은 퇴물화 테크를 타고 있는데 무력 뿐이라던 밴더는 무력이 여전한 것은 물론 판단력도 오히려 향상되는 모습이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경기 승리 후에 포기븐과 류를 열심히 껴안는 모습과 개인 방송에서 얀코스와 껴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5.7. Trymbi(트림비, Adrian Trybus, 아드리안 트리버스)


미스틱이 라이벌 팀 k1ck 네오서프로 이적하면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한 G2 헤레틱스, SK 게이밍 프라임 출신의 폴란드 인 서포터.
성장형인 라마베어, 피레닉, 그리고 영 시원찮은 라이너들과만 함께 하던 서포터가, 어느 정도 체급과 운영 능력이 갖추어진 팀으로 이적하니 포텐이 뻥뻥 터지는 듯하다.
20 서머 들어 잔자라의 노쇠화와 울라이트의 레고밟기는 물론 미드 체콜라드의 기복까지 훌륭하게 커버하는 팀의 핵심. 팀의 탑솔러 슈젠더와 함께 유러피안 마스터스의 어나더 레벨로 꼽히고 있다. 메카닉이 박살난 노장들이나 두뇌 계발에 실패한 2부 고인물들이 그득한 2군 서폿풀에 가뭄의 단비같은 인재. 특히 스프링에 EM 투 톱으로 꼽혔던 k1ck의 미스틱과 프나틱 라이징의 브라바도가 둘 다 상당히 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트림비의 강력한 로밍과 이니시 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14] 밴더가 박수칠 때 떠나면 미스틱이 아닌 트림비가 자연스럽게 로그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존재할 정도.

5.8. Zanzarah(잔자라, 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image]
팀의 정글러이자 그다지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은 Vega Squadron에서 단연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 메카닉은 와일드카드 선수답게 월드클래스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상당히 준수하며,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꽤 돋보이는 정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갱킹 성능이 좋은 챔프보다는 그라가스, 세주아니, 렉사이 등 한타형, 운영형 정글러들을 선호하는 편이며 캐리형 정글러도 잘 다루는 편이다. 2016 LCL 서머 결승전 당시 1, 2세트에 니달리를 골라 ANX의 정글러인 PvPstejos를 압도하는 정글링과 성장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 최전선에 앞장섰고 이후 3~5세트 내내 짤없이 밴당했다. [15]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도 단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는데 Zanzarah가 니달리로 RPG를 하다 상대 리 신에 전 라인이 터지거나 정글 뽀삐, 누누 등 의문스런 픽을 고르고 존재감이 없었던 경기는 전부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Zanzarah가 종횡무진 전 맵을 휘저으며 말린 라이너들을 풀어줬고 모조리 승리했다. 특히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정글 아이번을 꺼내 하드캐리'''. 한국에서도 조금이나마 베가 스콰드론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6 IWC 올스타전에는 스테호스의 차순위로 2팀제한 덕분에 출전했는데 5vs5에서는 와일드카드 최고 정글러인 Revolta에 밀리지 않고 렉사이로 뛰어난 갱킹과 운영 그리고 한타에서 정확한 딜러 암살 등을 보여주며 캐리했다. 다만 이벤트 모드에서는 일관되게 부진하며 CIS를 광탈시켰다.
IEM 경기 본선에서는 앰비션을 상대로 활발한 카정과 2:2 교전 판정승 그리고 용스틸 등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힘을 냈지만 정작 J Team을 상대로는 아이번 픽의 실패로 말아먹고 2세트에 전 라인이 터지면서 침묵했다. 정작 이 한 경기로 거품설 떠오른(...) 앰비션은 잔자라를 이긴 아치를 털어버린 다르도크를 털어버리며 다 만회했다. 앰비션의 기복이 스코어나 피넛에 비하면 분명 심한 것도 있고 비시즌이라 느슨했던 것도 있지만 이에 더해 잔자라가 와일드카드 탑급 정글러라는 것을 안다면 절대 앰비션을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7 시즌에도 Vega의 소년가장이라는 것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제대로 증명했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리는 타이브레이커에서 침몰하였다. 그리고 로스터 해산이 되었고 RoX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엄청난 스카너 운영으로 갬빗과 M19를 터뜨리며 RoX의 5승 1패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반면 친정인 베가는 2주차 3연패 포함 2승 4패로 매우 부진하면서 잔자라가 베가 그 자체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 그리고 기어이 12승 2패의 고성적으로 RoX 팀을 2위로 이끈 반면 베가는 6위로 간신히 승강전을 면하였다. 신인 원딜 가제트를 제외하면 유럽 B급 용병들과 미드를 가리지 않고 개인기량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CIS 리그 내 잔자라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변방리그에는 정말 드문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정글러. 렉사이 장인이며 아이번, 스카너 등을 잡았을 때 굉장한 경기력을 보인다. 이외에도 니달리, 세주아니 등등 갱킹보다는 성장과정에서의 정글 수싸움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프가 잘 맞는다. 한국에서는 비욘드가, 유럽에서는 Xerxe가 잔자라와 비슷한 정글러이며 북미로 떠난 리라와도 유사점이 있다. 사실 2018 시즌을 강타한 스카너의 선구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9 시즌은 LCL을 떠나 스페인 LVP SLO의 Origen BCN에 자리를 잡았다. 라이너들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팀으로 스프링, 서머 연속 통합 준우승과 스프링 정규시즌 MVP라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다만 스프링은 프리즈의 Splyce Vipers에, 서머는 미리차의 Vodafone Giants에 막혀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스프링과 다른 서머 EM 진출 규정으로 인해 막차에 탑승했고 EM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맹활약하던 중, 콜드의 건강문제로 인해 롤드컵 선발전에 Origen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선발전과 EM을 병행해야 해서 걱정이 앞서던 중 EM 플레이-인 풀리그 2위를 하고도 5위 팀에게 탑미드가 개박살이 나서 손도 못쓰고 광탈한 덕분에 역설적으로 선발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16]
그러나 정작 선발전에서는 팀원들과 전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에 그라가스를 픽해 게임 시작부터 5번 연속으로 다데궁을 쓰는 등 2% 모자라다던 메카닉까지 부각되었다. 콜드보다 못했냐 따져 물으면 그건 아닌 것 같다 말할 수 있지만, 잘했던건 절대로 아니다.
2019년 11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GO 로그에서도 미스틱과 체콜라드를 잘 보좌하면서 팀의 EM 4강을 이끌었다. 다만 이제는 LEC 진출에는 한계가 있는 정글러라 평가할 수 있다. 렉사이[17], 그라가스, 신 짜오까지는 다룰 수 있어도 리 신과 엘리스를 기피하는 정글러를, 20년 이후의 LEC가 굳이 장점 때문에 단점을 감수하고 영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 이미 스페인 정글러 엘요야가 잔자라의 상위호환에 가깝고, 엑셀의 케이드렐처럼 까이는 정글러들이나 4강 맞상대였던 틴스처럼 콜업 대기중인 정글러와 비교해도 잔자라의 육식성 부족은 아프게 다가온다.
여러 모로 19년 OG의 주전이 아니었던 것이 아쉽다. 다른 팀이었다면 장단점을 논했겠지만 19년 OG의 정글러였던 콜드도 리 신과 엘리스를 제대로 못하는[18] 것이 똑같은 정글러이면서, 잔자라가 갖지 못한 장점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주제에 잔자라의 장점을 다 가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잔자라가 LCL과 LVP, 울트라리가와 EM에서 보여주고 있는 개인 단위 장점과 팀적인 역량이 19년 OG 소속으로 전부 발휘되었다면, OG가 19 스프링 우승은 못해도 롤드컵 3시드는 웬만하면 스플라이스 제치고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유럽 정글러와 비교하면 잔자라는 절지의 각성 전 리엘 기피하던 시절에서 메카닉만 딱 1다운한 정글러라 볼 수 있다. 반면 콜드는 각성 전 절지와도 그냥 비교하는게 모욕일 정도로 장점이 불분명한 정글러였으니...
20 서머 들어서는 기량이 더 떨어졌다. 리즈시절엔 롤드컵 8강 ANX를 상대로 2연 니달리 하드캐리를 하고 그레이브즈, 카직스 등을 운용할 수 있었던, 즉 외줄타기만 싫어하는 커즈 정도에 가까운 챔프폭을 가졌던 선수가 이제는 2부에서도 육식을 아예 못한다. AP고 원딜이고 다 버리고 스카너와 세주아니만 줄창 뽑고 슈젠더와 체콜라드의 강력한 개인기량과 트림비의 플레이메이킹을 보좌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특유의 기묘한 운영능력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지만, 틴스, 엘요야, 슬라탄에 이어 래블 등 강력한 신예 정글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EM에서 잔자라의 선수생활은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5.9. Czekolad(체콜라드, Paweł Szczepanik, 파벨 슈체파닉)


연령대 불명의 폴란드인 미드라이너. 18스프링 리즈시절 셀피 이후 대가 끊긴 폴란드 미드의 계보를 다시 계승할 유력 후보이다.
준수한 메카닉과 엄청난 센스플레이가 가능한 메이지 마스터. LDLC의 베티오가 틴스 빨을 받지 못하면 라인전에서 확실히 좀 아쉬운 것과 비교했을 때, 이 선수는 리더, 나이트, 투쿠이 등에게도 상성 대비 라인전을 잘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베티오와 마찬가지로 교전에서 스킬 사용이 감탄이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베티오보다 메카닉이 뛰어나기 때문에 DPS를 뽑을 수 있는 AP 챔프를 잡았을 때는 울라이트의 기대할 수 없는 캐리력을 한타에서 완전히 메워준다.. 잔자라의 기량이 서머 들어 많이 떨어진 편이고, 울라이트가 그말싫인 상황에서 아무리 슈젠더와 트림비가 날아다닌다 해도 이 선수가 허리를 잡아주지 못하면 팀의 플레이메이킹과 피니시 능력 모두 크게 떨어질 것이다.
단점은 LEC에 바로 콜업되기 좁은 챔프폭과 큰 기복. 라인전을 밀려서 그렇지 가용 챔프폭 자체는 넓은 베티오와 달리 AD나 근접 챔프를 상당히 비선호하는 편. 20년 들어 아칼리, 다이애나, 사일러스 등 계수가 AP인 근접 챔프를 하나하나 익히며 극복 중이나 아직 보강이 필요하다. 그리고 센스가 좋은 것이지 게임을 보는 시야가 넓은 것은 아닌데다, 챔프폭이 좁은 선수가 공격적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말리면 대책없이 말린다. 이것을 팀의 체급이 보완하고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까지는 2부 시절 휴머노이드의 하위호환. 휴머노이드가 아직도 포텐이 온전히 터지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 선수도 나이나 앞으로의 발전 속도에 따라 운명을 예측하기 어렵다.

5.10. Szygenda(슈젠더, Mathias Jensen, 마티아스 옌센)


01년생 덴마크 인으로 잔자라와 함께 Origen BCN에서 2019년 2연속 스페인 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탑솔러. 스페인 시절에는 데뷔 첫해라 그런지 무난했지만 돋보이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의 미드인 로이즌이 서머 EM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셀피에 박살나는 사이 본인도 늙은 아이보에 적잖게 털리며 잔자라에게 강제로 롤드컵 선발전 선택과 집중을 시켜주기도 했다.
이러한 애매한 평가는 AGO 로그 동반이적 첫 시즌이던 스프링에도 비슷했다. LDLC의 구멍이던 반도를 뚫어내지 못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잔자라의 폼이 더 추락한 2020 서머에 슈젠더의 평가가 급등하게 되는데, 두루두루 괜찮지만 애매하던 기량이 상당히 균형잡혔으면서도 2부 파괴자 수준의 기량으로 변했다. 아주 가끔 팀플레이에서 붕 뜨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본적으로 이게 2군 탑솔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넓은 챔프폭에 캐리와 서포팅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1.5~2인분이 보장되는 탈 2부급 탑솔러다. 사실상 울라이트는 이제 2부에서도 팀의 구멍이고, 미드라이너인 체콜라드도 유망하지만 기복과 챔프폭으로 팀내 1옵션은 못되는 상황에서 새 서포터 트림비와 함께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20 스프링만 해도 전혀 이야기가 없었지만, 서머 들어 로그의 1군 탑솔러인 핀이 팀의 독보적 구멍이 되어버렸고 슈젠더는 2부를 아주 그냥 씹어먹고 있다. 핀이 롤드컵을 망치면 두살 어린 후배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5.11. Woolite(울라이트, Paweł Pruski, 파베우 프루스키)


[image]
시즌 4에 레인오버이 있었다면 시즌 5에는 울라이트가 있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주는 로캣의 핵심(...) 선수.[19] 파벨 코프리아니우크의 후임으로 들어온 [20] AD 캐리. 북미에서 와일드터틀의 문제점이 부각되는 시기에 평하자면 바로 이 선수가 터틀의 최종진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개인 기량만 보면 유럽의 원딜 메카닉 수준이 확 상향된 시즌 5에서도 수준급인데, 중후반으로만 가면 평범한 팬의 눈높이로 이해할 수 없는 정신 나간 쓰로잉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보여준다는 것이다. 본인과 서포터의 라인전 기량도 출중하고 정글러인 얀코스도 유체정 급의 기량을 가졌기에 원딜러로서 상당히 잘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성장한 챔프로 '''상대 팀을 1:9 캐리'''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중후반이 되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툭툭 잘리는데 페이스 체크, 혼자 라인 먹다 암살당하기, 한타 앞무빙, 상대 논타겟 이니시 정직하게 맞아주기 등 '''잘 큰 원딜 챔프로 딜을 넣지 못하고 죽는 모든 방법을 보여준다.''' 그것도 LCS의 방영 주기인 1주 2경기씩 꾸준히(...) 분명히 울라이트가 픽한 챔프는 상대의 스킬을 피해 거리를 유지하며 평타를 쳐야 하는 원딜러인데, 울라이트는 아무리 봐도 근접 AD 캐리처럼 운영한다. 이런 주제에 포지셔닝이 생명인 코그모나 사거리 긴 트리스타나를 자주 픽하는 것은 덤. 이것을 오더가 수준급이라 평가받던 팀에 들어오고 나서도 계속 반복한다는 점에서 정말 답이 안 나온다. 사실 통계를 보면 CS를 잘 먹고 골드 수급량이 높고 딜도 많이 넣는다. 하지만 기록하는 데스 하나하나가 치명적이라는 것이 문제.
비슷한 사례로 2014 스프링 시즌 소위 몸니시라 불리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던 프레이나 시즌 4에서 라인전 및 솔랭 패왕이라 불리면서도 대회에서 무수한 흑역사를 써내려간 이 있지만, 울라이트를 넘어서기는 어렵다. 프레이의 경우는 라인전까지 폼이 총체적으로 떨어졌었고 이후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뱅의 경우는 팀인 SKT T1 S가 전략전술 면에서 너무 솔랭스럽고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아 혼자만 비난을 받지는 않았다. 그나마 울라이트처럼 혼자 이해불가한 행동을 보여준 선수는 2014 스프링 시즌 IM 시절의 레인오버 정도인데, '''레인오버의 포지션은''' 원딜러인 울라이트와 달리 한타 페이즈에서 이니시에이팅과 서브 탱킹을 하는 '''정글러였다'''.
시즌 4 시절 코펜하겐 울브즈에서도 전임자인 포기븐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상당히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고, 성적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신입 정글러 에어왝스와 공무원인 영벅이 덮어썼다. 이적 후 로캣 데뷔 무대인 IEM에서도 전 원딜러인 셀레버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피지컬이 좋은 반면 포지셔닝이 불안해서, 프나틱과의 경기를 다 역전한 상황에서 그 생존력 좋다는 트리스타나로 세 번이나 끊기며 재역전패의 주역이 되고 말았다. 이후 엘레멘츠와의 경기도 이 선수가(...) 이후로도 포지셔닝에 이렇게 문제가 있는 선수였나 싶을 정도로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탑인 오버파우와 함께 중후반 한타에서 번갈아 던지며 팀이 어느 팀과도 엄대엄을 찍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21]
Tabzz의 AMA에 따르면 메카닉적으로는 탁월하지만 게임 지식과 판단력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플레이어라고 한다. 사실 탭즈도 레클레스에 비하면 (특히 한국에서) 앞무빙으로 꽤 비판을 받았던 플레이어지만, 울라이트의 폼과 성향을 보면 탭즈가 그런 평가를 했던 것이 이해가 가는 수준. 근데 이 평가가 정확했던 게 9주차 첫 경기에서 울라이트가 코그모를 플레이하고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다시 유리해지다가, 갑자기 코그모로 길 뻔히 보이는 데서 귀환을 타다가 짤리면서 그대로 패배한 경기 때문에 로켓이 망해버렸다.(...) 정글러인 얀코스가 빡친 게 눈에 보였고, 결국 그 후 로켓이 망하면서 아예 원딜에서 방출되었고, 지금 로켓이 새로운 원딜을 모집 중이라고 나오면서 귀환 한 번 잘못으로 자신의 커리어 및 팀도 망하게 하였다.
사실 위에 충분히 언급했지만 문제의 그 경기 이전에도 충분히 말아먹었다. 얀코스와 기타 팀원들이 참다참다 저 날 폭발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레딧 팬들 중에도 오버파우가 까이자 잘못은 거의 다 울라이트가 했는데 오버파우가 까이냐고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22]
그러나 유럽 원딜 풀이 바닥났는지 돌아왔다(...) 서머 시즌에도 메카닉은 우수하지만 그 위험한 플레이 또한 여전하다. 사실 북미 2부로 건너간 스틸백에 대해 EU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에 스틸백을 원할 팀은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23],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 로캣이라면 혹시 울라이트와 정확히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스틸백이라도 쓰고 싶을지도(...) MYM 해체로 공중에 뜬 렐레즈라도 데려오면 어떨까 싶었으나 같은 덴마크인인 윅드가 낚아갔다(...) SI에서 김몬테가 말하길 CW의 프리즈도 서머 시즌 개막 전에 상위 팀으로의 이적을 원했다고 하는데, 그 덕분인지 레딧에서는 프리즈가 로캣의 원딜이라면 로캣이 정말로 탑 4에 들 것이라며 신나게 울라이트를 까고 있다. 딜탱에 가까운 우르곳으로도 과감히 던지는 것을 보면 습관은 쉽게 안 고쳐지는 듯. 결국 다음날 루시안으로 초장기전에서 눈부신 쓰로잉을 연발한 끝에 UoL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현지에서는 throwoolite, UoLite 등으로 불린다(...) 그리고 쓰로잉이 기어코 계속해서 안 고쳐지자, 결국 진짜로 미스터 렐레즈를 영입하면서 방출되었다. 그리고 본인은 미스터 렐레즈의 前 소속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첫날부터 '''2부리그에서 혼자 4데스를 기록하며 패했다(...)'''
SI에 출연한 Vander도 '우리의 전 원딜러가 문제가 많았다'고 '''슬쩍 언급하며''' 말 그대로 확인사살해버렸다. 8주자 Giants와의 게임에서 자이언츠 원딜 Adryh가 앞발키리로 거하게 던지자, 크레포가 '로켓에겐 그러면 안되죠, 그들은 지난 몇 년 간[24] 울라이트와 함께 하면서 원딜이 앞으로 나서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했거든요!' 라고 까면서 관객들에게 큰웃음빅재미를 주는 등 이젠 말 그대로 던지기의 아이콘이 되었다. 거의 장건웅급...
그리고 모데카이저가 리메이크되어 봇라인 깡패가 되자, 레딧에서는 라이엇이 울라이트를 위한 챔프를 내놓았다며 드립이 흥하는 중.
H2k의 포기븐은 새 서포터 밴더와의 호흡을 흡족해하면서 밴더가 원딜 운이 좀 없었다고 운을 뗐다. 포기븐 왈 '''"포지셔닝이라든가, 이기지 못하는 원딜이라든가"(...)''' 그리고 인터뷰를 본 서양 팬들은 다들 뿜었다고 한다.
현재도 2부리그에서 아주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1부리그에서는 저렇게 던져대면 몹쓸 원딜이지만, 2부리그에서 약팀 원딜은 울라이트 앞에 라인전부터 터지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물론 승강전에는 본인이 던져서 못 올라온 게 함정. 그래도 자이언츠의 아드리와 로캣의 사피르 등이 울라이트보다는 좀 덜 화려하지만 거침 없이 게임을 집어던지자 집어던지더라도 던지기 전까지는 잘하던 울라이트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일기도 했었다.
서머 시즌에도 Misfits를 상대로 OME를 연발하며 자신의 캐리력은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로 울라이트가 그 많은 어이없는 데스 중에 하나만 피했으면 필히 이길 경기였다. 울라이트 데리고 있는 팀은 7:3 이상 못 벌리고 후반 가면 필패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중.
인스파이어 이스포츠 로스터가 공중분해되고, 새 폴란드 팀을 만들어 듣보잡 대회를 우승했다가 스페인 리그에 진출해 중위권에 머무르면서 드디어 EUCS와도 인연이 끊어지는 듯했으나... 새 폴란드 팀인 팀 킹귄으로 기적 같이 EUCS 예선을 뚫으면서 이번 해에도 EUCS에서 울라이트의 하드쓰로잉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킹귄이 3주차까지 1승 1무 1패라는 울라이트를 데리고 있는 팀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호성적을 내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울라이트가 잘하는 것은 아니다. 탑 라이너인 IceBeasto가 한국인 지수 선수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미믹을 상대로는 오히려 우위를 보이는 등[25] 날아다니고 있고, 정글러인 Tabasko가 훌륭한 탑시팅을 선보이며 둘이서 게임을 다 풀어내고 있는 것이지 아래쪽은 그냥 초반에 터지지 않으면 다행이다. 특히 울라이트와 피노이의[26] 역사적인 재대결이 이루어진 밀레니엄전은 진지하게 두 원딜러에게 수호천사를 사는 LMS식 메타를 권하고 싶은 경기였다. 마지막 주는 뭘 잘못 먹었는지 '''노데스를 기록했으나 노데스 패배를 하였다'''. 하지만 에이스인 아이스비스토가 나가버린 서머 최종예선에서는 무난히 광탈하였다.
그러나 기어이 WaR의 새 원딜로 서머시즌에 합류하며 CS 불사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WaR에서 후반캐리형 원딜로 레드불과 샬케에 비비는데 큰 공을 세우더니 전 WaR멤버들이 넘어간 오리젠 전에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끊기는 모습보다는 끊겨도 너죽고나죽자 식으로 극딜을 하고 끊길 위험이 없으면 여유롭게 딜을 퍼부으면서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팀에서 누누정글 탑쉔 등을 쓰면서 대놓고 수능메타를 펼치면 그래도 메카닉은 있다보니 이에 부응하는 모습.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자이언츠의 떠오르는 신인 Minitroupax에게 쳐발리면서 서열정리를 확실히 당했다. LCS 복귀가능성은 없을듯.
그리고 Team Kinguin 멤버들을 모아 일루미나 게이밍을 재결성해 폴란드 리그를 우승했고, 타바스코를 내보낸 대신에 정글 재전향을 선언한 키키스를 영입해서 2018 EU Masters에 도전한다. 그런데 키키스가 정글 복귀 부적응에 세벡스와 디로드도 드럽게 못해서 아이스비스토 다음으로는 울라이트가 고통받는 모양새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앞대쉬와 앞무빙이 기가 막히고 한때 강점이었던 라인전까지도 약해졌다는 평이 있지만, 과거처럼 1만5천골드를 앞서든 2만골드를 앞서든 팀에 울라이트가 있으면 30분 후 승률을 50% 미만으로 잡아야 하던 시절에 비하면 던지기의 강도도 약해진 것은 맞다는 평이다. 갈수록 더 답이 없는 와일드터틀과는 비슷하게 수렴진화하고 있다고 카드라.
그런데 Movistar Riders의 Jesklaa가 '''울라이트를 라인전에서 압살하더니 한타에서 울라이트보다 한 발 빨리 선빵으로 던지는''' 기적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팀이 8강에 진출하였다. 피노이, 아드리, 사피르가 도전을 해도 견고하게 지켜냈던 울라이트의 왕좌이지만, 이제 신예에게 최강 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음 라운드에서 Neon과 조별리그 자신을 완파한 Toaster를 연이어 완파하면서 '''팀의 결승 진출에 아이스비스토 다음 가는 기여지분을 쌓았다!''' 결승에서 위의 명대사를 날린 포기븐에게 깨지고 이즈리얼로 예전같은 앞비전을 보여주면서 우승컵은 헌납했지만, 마지막 불꽃을 태운 수준. 전체적으로 본인 또한 미니와 업셋에게 깨지던 시절부터 약간 달라진 느낌을 줬지만 경험이 쌓여서 던지기가 약간 줄어든 것이 첫번째로 주효했다. 또 두번째로는 EU Masters 원딜 수질이 예전 2부리그에 비해 영 좋지 않은 것이 시너지를 이루어 이변이 발생했다는 평. 나머지 3인방이 정말 못하는 와중에 결승 진출이라는 기적을 이룬 것은 분명 아이스비스토 외에도 울라이트의 활약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원딜 수질이 좋아진 서머 시즌에는 계속 쳐 짤리면서 역캐리를 하게 되어서 조별리그 광탈을 했다. 더 못하는 eSuba의 나데우스보단 나았지만 NiP의 스마일리와 폴란드 유망주 원딜인 Bullet 앞에서는 단점만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큐가 하도 못해서 울라이트 써보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멍멍이 소리다. 워낙 원딜 수준이 애매해서 와일드터틀이 조건부로 활약하는 북미와 달리 상위권 원딜들의 메카닉이 중국 한국 급으로 상향된 유럽인지라 울라이트가 돌아와도 좀 더더 과감한 히큐가 될거라는 시각이 많다.
그리고 냉정한 팬들의 예상대로 LEC 첫 경기부터 라인전 상성이고 뭐고 한스사마에게 3년 전보다 더 처참하게 박살났다. 유럽 1부 복귀전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화려한 경기력이었다. 라센의 사일러스가 아무리 분전해도 100개 넘게 벌어진 원딜 CS 차이가 한타에서 커버 불가능 수준이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엑셀을 상대로 캐리...는 좀 애매하고 라센의 아지르와 밴더의 라칸이 캐리하였고 그보다 더더욱 야난의 이즈리얼이 로그를 캐리해줬다. 울라이트보다 야난이 선빵으로 던졌다......
그리고 소나를 뽑아 아틸라의 자폭에 힘입어 공격적인 크레센도(...)를 보여주며 어쨌건 2연승을 하였다.
그러나 한스사마에게 쳐발린 개막전에 이어 크라운샷에게도 유사프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박살났다. 다들 이제는 울라이트가 잘한 것이 아니라 작년 롤드컵 나갔던 야난과 아틸라가 더 맛이 간 것이지, 울라이트는 리그 8위 원딜러임을 인정하고 있다. 강약약강이고 뭐고 강자 상대로도 최소한 프로다운 모습은 보여야 하는데 역상성 2회 박살에 옛날부터 꾸준했던 그 포지셔닝을 그대로 노출했으니...
크라운샷이 상당히 클래스업을 한 시점에 살펴보면 무뇌원딜 삼대장인 제스클라 아틸라 울라이트로, 늙은 야난과 문무를 나쁜 쪽으로 겸비한 글로벌궁 1툴 쩌리캐 히큐와 함께 LEC 5약원딜 독수리 5형제가 되었다. 그나마 5형제 중 둘씩 같은 팀이라 3팀만 원딜러가 노답인건 다행.
이전처럼 창의적으로 쓰로잉하는면모는 줄긴 했는데 그에 비례하게 라인전은 상향평준화 된 메카닉의 유럽에서 볼때 LEC내 최약체라 불리는 크라운샷과 비교해도 크게 우위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라인전 능력이 약하고, 그렇다고 한타에서 딜을 잘하냐면 딜을 잘 했으면 울라이트가 아니다(...). 로그가 어떻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긴 했는데 히큐보다 울라이트가 훨씬 나아서 승격한것이 아니라 키키스의 대체자 인스파이어드와 구멍 미드 센컥스의 대체가 라센의 몫이었고 서머 막판에는 프로핏도 라인전 강한 핀으로 바뀌며 폭풍연승을 한 것. 여러 모로 성적을 내려면 울라이트를 미드와 정글의 적응기를 위한 스탑갭 임시 원딜로 보고 다음시즌에는 히큐, 울라이트, 야난, 스틸백, 네온, 사묵스같은 리그에서 안먹힐 베테랑 구하느니 차라리 솔랭전사나 유망주 로또 긁는게 나을듯.
20년 EM에서도 울라이트는 예전보다 약해진 라인전과 예전보다 약간만 나아진 한타능력으로 꾸준히 잘리고 애매하게 라인전 버티기만 하고 있다. 즉 북미의 와일드터틀과 똑같다. 물론 터틀이 롤드컵을 나가는 북미와는 LEC의 원딜 수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울라이트의 자리는 2부에만 있다. 그래도 경험으로 어린 팀원들을 이끌어주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편이다.
[27]

[1] LEC 해설진이 좋아하는 소위 Scaling Comp.[2] 가두고 팼다기에는 정식한타가 안좋아서 눈치를 많이 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이니시 위험을 감안해도 챔프가 챔프고 포킹각은 이쪽이 좋았다.[3] 애초에 포기븐은 나이와 인성이 문제지 역대 원딜러들 중 손에 꼽는 악마의 재능이다. 16 롤드컵에서는 그 데프트를 박살내기도 했을 정도다. 히큐의 철저한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4] 부패의 사슬도 잘 쓰면 엄청난 변수지만, 히큐의 바루스 포지셔닝은 궁대박으로 커버하기 힘든 초저질이라... 무엇보다 라인전에서부터 바루스를 이용한 스노우볼링을 하지 않으면 애쉬보다 더 심하게 상하는데 히큐는 궁만 잘 맞추지 라인전 기량이 애매하다.[5] 체콜라드는 메이지 챔피언 캐리력은 확실하나 변수 창출과 범용성이 아쉽고, 슈젠더는 분명 현 유럽 2부 기준에서는 가자미 일변도를 벗어난 좋은 탑솔러이나 육각형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다.[6] 이번 마스터즈에서 그나마 돋보인 선수가 미스틱과 프나틱 라이징의 브라바도정도이다.[7] 백승민 해설[8] 물론 핀의 메카닉은 익수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이상한 챔프를 꺼내지 않아도 파괴력이 더 증폭된다.[9] 상대 픽들이 아트록스를 원콤내서 점사하기에도 어려운 조합이라 아트록스에게 전령같은 팀의 자원을 몰아준데다 아트록스는 리메이크 이후로 지금까지 쭉 쉔의 라인전 및 한타 하드 카운터였다. 근데 이걸 들고 '''라인전부터''' 박살난 것.[10] 사실 더샤이나 너구리도 팀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써서 데뷔 초기보다 더 강력해진 것이다. 빈도 성장 가능성이 더 있다.[11] 유럽에서 쓰레쉬는 카싱과 2탑, 모르가나는 하일리생과 2탑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잘하는데 나머지 챔프는 모든 챔프를 다 잘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 몇몇 챔프로도 그냥 1인분 하는 느낌이다.[12] 현재 스미티제이와 셀피는 H2k에서, 밴더와 업셋은 샬케에서 각각 리그 9, 10위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13] 그런데 탑솔이나 원딜이라면 모를까 유럽에서 정상급 활약을 해준 한국인 용병 미드는 16서머 나이트, 18스프링 블랑 정도밖에 없다. 유럽에서 어설프게 B급 한국인 미드 영입하면 손싸움부터 망하고 욕받이 직행이다. 물론 자본력이 부족해 한국 S~A급이 안 오던 LCS EU 시절과 프랜차이징으로 연봉이 상승한 LEC의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할지도.[14] 미스틱과 브라바도 모두 기복이 너무 커진 상황에서 트림비를 추격하는 서포터는 오히려 학업 마무리 후 복귀한 미스핏츠 프리미어의 타르가마스이나, 둘의 쓰로잉보다 나은 것이지 키레이의 파워 대퍼(...)에 본인의 존재감이 지워지는 경기들이 꽤 목격되었다.[15] 그래도 5세트는 Zanzarah가 헤카림으로 실력행사를 했으나 중후반에 완벽히 역전당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16] 잔자라의 운영 덕분에 양학을 잘해서 2위를 했지만, 5위 팀이 LEC급 베테랑인 셀피와 유럽 하부리그 최강 탑솔러로 불리는 아이보를 보유한 로그 이스포츠 클럽이라서...[17] 글로벌궁으로 운영하던 시절의 렉사이가 아니라 현 시점의 리신 엘리스보다 뒤가 더 없다는 렉사이도 잘 다룬다. 사실 마찬가지로 뒤가 없는 스카너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이상하진 않다. 단순히 메카닉 요구도나 챔프 유통기한만 보면 좀 이상하겠지만, 의외로 렉사이 스카너는 잘하는데 엘리스 못하는 선수들이 해외 그리고 하부리그에 꽤 많은 편이다.[18] 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리 신 엘리스 1번씩 꺼내 핵폭망과 TSM전 버스승객 테크를 탔고, 유럽 리그에서 콜드의 리엘 실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19] 그런데 레인오버와 뱅은 전부 2015년에 포텐이 터졌다. 울라이트도 1~2년 기다리면 유체원이 될지도(...) 그리고 그 전에 울라이트가 2부리그로 쫓겨났다. 팀은 당연히 성적이 상승해 포스트시즌에 갔다. [20] 날카롭게 상대 챔프에게 다가가 물어죽이려는 포지션을 잡는 울라이트를 비꼬는 표현이다(...) 결국 트린다미어로 다이브나 하라는 개드립이 난무하다 짤렸다.[21] 물론 시즌 4 한정.[22] 오버파우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오버파우는 정글 시절은 잘 모르겠지만 시즌 4 로캣의 미드 시절에는 정말로 최악의 미드였다. 게다가 주장이면서 코치 및 팀원과 갈등을 빚었다는 이야기 때문에 레딧에서 평가가 매우 안 좋은 편. 하지만 탑에서는 평타는 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되는 날에는 엘레멘츠의 케빈을 씹어먹고 캐리하기도 했기 때문에 스프링 시즌 로캣의 멸망에 오버파우의 책임이 얼마 정도인지는 이견이 있다. [23] UoL의 Vardags를 빼면 대부분 '''스틸백보다 확실히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24] 겨우 스프링 시즌+서머 시즌 초반 약간을 함께 했는데, 크레포가 'several years'라고 해설해도 반박하는 팬들이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25] 이미 최종 예선에서 Nerv팀의 유럽 솔랭 1위 경력자인 한국인 Ruin 선수에게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2부리그 막차로 이끈 바 있다.[26] 이 둘은 스페인 리그 LVP의 ThunderX3 Baskonia에서 인수인계를 한 사이이기도 하다.[27] 무려 니큐나 센컥스, 키키스, 트래쉬 등 익숙한 네임드들이 많이 보이는 가운데, 상대 원딜인 크리스룬드의 정체는 바로 그의 영혼의 맞수인 피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