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1. 효소
1.1. ALT 검사
1.2. 그 외의 간기능 지표들


1. 효소


'''알라닌 아미노 전이 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는 인체의 일부 세포 조직에 함유된 단백질 효소의 한 종류로, , 신장, 심장, 근육 등에 존재하는 AST와 달리, 간에서만 존재하므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세포 내 ALT가 혈류로 새어나와 혈청의 ALT 농도가 증가한다.

1.1. ALT 검사


ALT가 간세포 손상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혈중 ALT 수치 검사는 간질환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널리 이용된다. 피 검사를 했는데 ALT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면 간이 어떠한 원인으로 지속적인 손상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간은 통각 신경과 멀리 떨어져 있어 웬만큼 문제가 생겨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일명 '침묵의 장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간 수치가 높아졌다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사실, 수명이 끝난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도 ALT가 방출되기 때문에 '''정상인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ALT는 혈액에 존재한다.''' 다만 이것이 높으면 위험한데, 기준이 제각기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통상적인 피 검사에서는 최대 '''40~50 IU/L''' 까지를 정상 범위로 보고 있다. 지방간 같은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가장 널널한 적십자 헌혈 기준인 '''~101 IU/L'''도 넘는 경우가 있으며, ~200 IU/L마저 초과하면 위험한 상황이다.[1]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의 경우 순간적으로 ~500 IU/L에서 4자리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2017년에는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Society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가 ALT 수치를 까다롭게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남성 기준 ~33IU/L, 여성 기준 ~25IU/L''' 이상이면 병원에 가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헌혈이나 검진에서 ALT가 100 이상인 경우에는 당장 소화기내과를 방문해서 원인에 대한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20~30대 남자들이 ALT 수치가 높은 이유는 대부분 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이나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2]이다. 혹은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경우[3]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그런 원인이라면 그 원인만 교정하면 자연스럽게 수치가 정상화되지만,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을 해야 하는 것. ALT가 3자리수 수준의 높은 상태가 아니라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생활 중에 적절한 자기관리를 하도록 하자.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은 관련 증상을 통한 의사들의 소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나, 대략적인 수치를 이용해 몇 가지의 원인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ALT와 AST가 100-400 사이로 나타날 경우 만성 바이러스 간염 및 알코올성 간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몇 백에서-몇 천 사이의 수치가 나타나면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만일 간 수치가 10,000 이상일 경우 심각한 간의 괴사(necrosis)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중독, 간 허혈(ischemia) 및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c failure)을 의심하게 된다.
상술한 적십자의 헌혈의 경우 과거에는 혈액 검사 정상 범위를 4~45,[4] 폐기 기준치를 65로 잡았으나, 피가 모자라는 바람에(!)[5]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 또 혈액 수급을 용이하게 하고자 101로 완화시켰다. 만약 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혈액팩을 바로 폐기하며 이후 헌혈을 하고자 할 때 한 달에 한 번 간수치를 검사하거나 내과에 가서 전문적인 간수치 검사를 권하는 제한을 둔다.
또 간 이외에도 심장, 신장, 등에도 있다고 했는데, 당연히 그쪽 세포들이 손상을 받아도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ALT 수치만으로는 신체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라는 사실까지는 알 수는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간 말고 다른 장기의 경우 ALT 수치가 급증할 정도면 증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AST와 ALT의 비율 등을 따져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바이러스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을 구분하는데 보조적인 지표로는 활용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AST가 ALT의 수치보다 대략 2:1의 비율로 더 높게 나타난다.[6] 질환별 AST:ALT 비율
아무런 증상이 없이, 간 수치만 높아질 경우, 자가면역성 간염, 만성 바이러스(B, C)성 간염, 음주, 지방간, 악성종양, 심부전, 혈색소증, 윌슨병, AAT 부족증 등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

1.2. 그 외의 간기능 지표들


'''알칼리성 인산가수 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혹은 AlkP)''': 외에, 뼈나 소화관 및 태반에서도 발견되는 효소이다. ALP의 수치가 증가할 경우, 다른 간수치 지표중의 하나인 '''GGT'''와 비교하게 되는데, ALP와 GGT의 수치가 같이 상승했을 경우, 간과 관련된 원인으로 인한 간수치 증가로 간주할수 있다[7]. 관련된 증상과 ALP 및 GGT 수치 상승이 발견되면 담도폐쇄증으로 인한 담즙울혈(cholestasis)으로 인한 증상으로 간주하게 된다. ALP와 GGT의 의미
'''빌리루빈(bilirubin)''': 황달 문서 참조.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간에서는 혈액의 응고를 담당하는 응혈 인자를 생산하는데, PT는 응혈 인자 1,2,5,7,9,10,12,13 의 기능을 검사하는 지표이다. 간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 PT가 정상치에 비해 늘어나게 된다.

2. 알트


무라이 세이야가 개발하고 사용하는 전자합성음을 기반으로 한 가상 보컬을 일컫는 알트(アルト, ALT)는 알트 문서 참조.

3. ALT(싱어송라이터)


싱어송라이터 알트(ALT)는 ALT(싱어송라이터) 문서 참조.

4. 키보드alt 키


키보드의 알트(alt)키는 알트 키 문서 참조.
[1] 원래 남자의 경우 병역검사에서 간수치 하나만으로 '''4급 보충역'''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2018년 2월부터 해당 항목이 사라졌다.[2] 정상수준보다 약간 높은 상태가 장기 지속될 경우 약한 지방간의 가능성이 높다. 운동하자.[3] 2시간 정도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직후, 평소 수치가 24였다가 50까지도 올라갔다. 100을 넘지 않는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4] '''참고로 이 수치는 정상과 지방간의 경계선이기도 하다.'''[5] 간 수치가 높은 사람이 은근히 많다.[6]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최대 간수치 한계점으로, AST는 500 이하, ALT는 300 이하로 정의하고 있다.[7] 만일 ALP 수치만 상승했을 경우 임신 및 뼈와 관련된 원인을 의심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