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101
'''L'AgustaWestland (EHI) AW110 Merlin'''
'''AgustaWestland AW101 (EH101) Merlin'''
1. 제원
2. 개요
이탈리아의 항공기 메이커 아구스타와 영국의 항공기 메이커인 웨스트랜드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중(中)형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원래 EH-101로 소개되었으나, 아구스타가 웨스트랜드를 흡수합병하여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 International)로 2004년에 개명하면서 AW-101로 명칭이 바뀌었다.[2][3]
3. 상세
AW-101의 개발은 영국 국방부에서 영국 해군의 SH-3 씨 킹을 대체할 차기 대잠 헬리콥터 사업을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웨스트랜드는 이 사업에서 WG.34 설계안을 차기 헬리콥터로 제시했고, 이때 이탈리아 해군도 SH-3를 대체할 후보를 찾다가 영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보고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의를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양사의 조인트 벤처인 EH Industries를 1979년에 설립하고 개발을 시작했다. 이때 똑같은 ASW/ASuW[4] 헬리콥터를 사용하고 또한 신형 헬리콥터에 대해 요구 사항이 비슷해 개발은 순조롭게 쭉쭉 진행되고, 이 작업속도를 본 영국 국방부도 1981년에 참여를 확정하고 시제기 개발에 예산을 지급했다.
1985년 파리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실물 크기의 목업이 전시되었고, 2년만인 1987년 10월 9일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다. 멀린은 최근에 설계된 헬리콥터답게 여러가지 신기술이 적용되었는데, 모든 파츠가 모듈화되어 정비소요와 생산시간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알루미늄-리튬 합금으로 내충격성과 추락시 견딜 수 있는 한도를 강화하였다. 또 진동을 줄이기 위해 반대되는 진동을 발생시켜 상쇄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기체의 스트레스를 줄여 고장을 감소시켰다. 또한 멀린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까지의 기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받았다.[5] 또한 메인 로터도 당시 영국이 개발한 최신식 로터인 BERP 로터를 채용하여 소음을 줄이고 양력을 향상시켰다.(BERP 로터는 신형 링스도 탑재한다.)
또 좌석은 충돌시 10 m/s의 속도에서도 견딜 수 있고, 조종사 혼자서도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 글라스 콕핏을 채용하여 6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고해상도로 정보를 시현할 수 있다. 에비오닉스에는 디지털 맵과 FLIR가 통합된다. 멀린에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엔진이 3기가 탑재되며, 롤스로이스/터보메카제 RTM322(2270shp)가 기본으로, 옵션으로 GE의 T700계열 엔진 그리고 민수용에는 CT7 계열 엔진도 사용 가능하다. 엔진 성능은 동일하며, 도입하는 나라의 군수에 유리한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다. 각 엔진은 흡기구에 이물질을 걸러주는 장비가 장착되어 있고, 1074리터짜리 피탄 자동봉입 탱크가 엔진마다 할당되어 있다. 4번째 연료 탱크는 예비 연료 탱크로 사용된다. 5번째 탱크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추가할 수 있고, 공중급유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인로터는 카본과 유리섬유, 노맥스가 복합된 복합소재이고, 가장자리는 티타늄으로 보강되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멀린은 시속 80km가 부는 강풍속 에서도 안정적으로 호버링할 수 있다. 또 엔진이 3개라서 한 개가 피탄되거나 고장나도 나머지 2개의 엔진을 돌릴 수 있음으로 쌍발 헬리콥터보다 유리하다. 또한 야간 침투/감시를 위한 FLIR를 장착하고, 영국군의 대잠형 버전인 ASM.MK1을 제외한 모든 멀린은 채프/플레어 발사장비와 적외선 재머, ESM 장비, 레이저/레이더 경보기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장비를 장착했다.
무기는 대잠형 멀린의 경우 스팅레이 어뢰나 Mk 11 Mod3 폭뢰를 장비하고, 수송형인 Mk1이나 Mk3 멀린은 5곳에 GPMG를 설치할 수 있는 마운트가 달려있다. 거기에다가 소나부이 40발(평균적으로 SH-60B가 24개의 소나부이를 투하할 수 있으며 P-3C 대잠초계기가 80발을 장전할 수 있으니 딱 그 절반 능력이며 SH-60 시리즈와 달리 동체 하부에서 디핑소나와 같이 자세변경없이도 투하가 가능할 것이다. SH-60 시리즈는 측면부에 발사대가 있다.) 멀린의 수송능력은 보통 사람이 드나드는 사이드 도어와 화물을 싣을 때 사용하는 램프도어를 장비하고 있다. 램프는 약 3톤(3,050 kg)을 버틸 수 있어 경차량을 쉽게 운반할 수 있다. 외부 슬링을 이용할 경우 5,440 kg을 운반할 수 있어 M777과 같은 경량 155mm 견인포를 슬링으로 전개할 수 있다.
- 군용의 경우 24명의 완전 무장병력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장착하거나, 45명의 완전 무장병력을 선 채 탑승시킬 수 있다.
- MEDIEVAC 임무의 경우, 의무병력과 16개의 들것, 그리고 화물을 위한 팔레트 시스템을 싣을 수 있는 공간을 쓸 수 있다.
4. 업그레이드
콕핏 사진
대잠형 콕핏
멀린 Mk2형의 콕핏과 대잠 헬리콥터형의 리어 콕핏.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헬리콥터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으며 대잠 헬리콥터로써는 가장 진보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훌륭한 헬리콥터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치명적인 헬리콥터가 되었다. 현재 영국 해군 항공대가 운용 중인 55기의 멀린은 Mk2(대잠, 수송에 따라 HM2/HC4로 이름붙여짐) 베리에이션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록히드 마틴 UK사와 AEI, BAE, CAE, 셀렉스, 스미스, 탈레스, 키네티크가 협력한 컨소시움이 이끄는 Merlin Capability Sustainment Programme(MCSP)으로 무려 2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었다. 비싼 헬리콥터 아니랄까봐 업그레이드 비용도 끔찍하다.
업그레이드의 범위는 에비오닉스부터 항공동체의 액추에이터와 플라이 바이 와이어까지 매우 다양했으나 주로 항전 장비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개선에 집중되었다. 우선 미래의 업그레이드를 수월하게 하기 위하여 오픈 일렉트로닉 아키텍처를 도입했다.(새로운 장비나 기능을 부착할 때 항공기를 통째로 개수할 필요없이 센서만 붙였다 떼는 식으로 호환 가능하다.) 블루 케스트럴 레이더와 소나 시스템의 개량, 미션 시스템 프로세싱 강화, 더 나은 데이터 링크와 구식 콕핏의 복잡한 콘솔을 대체하는 거대한 플랫 패널 터치 스크린 등이 있다.(위의 사진 링크들을 참고.)
전술 레벨에서 개수된 멀린은 이전 버전보다 40배 더 많은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게 되었고, 얕은 물에서의 잠수함 탐지 능력과 야간 작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
결과적으로, 멀린은 조종사의 업무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으며 이미 구식이 된 전자장비들을 개선하고 멀린의 운용 수명을 늘리는 한편 헬리콥터의 생존성과 안전성, 조작성과 민첩성, 그리고 혹시 모를 미래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까지 대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현대 헬리콥터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5. 가성비
문자 그대로 '''초호화 헬리콥터.''' 전반적으로 보면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가졌고 실제로도 잘 팔리는 완벽한 헬리콥터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단점도 있다. 1대당 '''520 ~ 728억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 인터넷 자료 상에는 220억 정도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으나, 2010년 대에 인도군에 제안된 가격과 미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시 가격을 보면 저 정도로 높은 가격을 보였다. 참고로 이 가격은 KUH 수리온 최소 4대, S-92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추가로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에서도 승리했다가, 대통령기 전용으로 이것저것 장비[7] 가 추가로 붙어 1대당 600억 이상의 가격이 되자 오바마 대통령이 취소해버린 적도 있다. 2013년 3월에는 또다른 악재가 하나 겹쳤는데, 인도군이 VIP 전용 헬리콥터로 멀린 12대를 구입하기로 했다가 뇌물 스캔들이 터져서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의 모기업 CEO가 체포되고 향후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질 가능성도 있다. 더 엄청난 것은 인도에서 뇌물로 사용된 비용이 8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10%가 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그러다가 2013년 11월에는 노르웨이 수색구조용 헬리콥터로 22대를 판매하는 계획에서 27억 달러(11억 5천만 유로), 그러니깐 대당 가격이 '''1100억 원이 넘었다'''.
자체 가격 뿐만이 아니라 유지비도 엄청나게 든다. 출처 엔진이 3개인 것도 비용 면이나 유지 관리 면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성능이 근접하면서 가격이 절반 정도 되는 다른 헬리콥터들이 판매 경쟁에서 이기는 경우도 많다.[8]
해양경찰에서 과거와 유사한 또는 그에 준하는 서해 5도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주민 소개를 위한 '''20인승 급 대형 수송 헬리콥터 도입사업'''의 강력한 후보로 과거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선정된 바 있는 S-92와 함께 경쟁대상이었는데, 2012년에 S-92로 확정되었다.
위에서 설명한 미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 역시 취소되었다가 2014년에 다시 S-92로 번복되었다. 캐나다의 경우 이미 AW-101을 쓰고 있지만 공군용 수색 구조, 대잠용 헬리콥터로 S-92의 군용 버전을 역시 구입하였다.
참고로 이 헬리콥터의 명칭인 멀린은 마법사 멀린이 아니라 ''Falco columbarius''의 학명을 가진 쇠황조롱이를 뜻한다.[9]
6. 운용
참고로 제작사에서 분류한 파생형이 수도 없이 많다.
6.1. 영국
'''영국 해군'''
- HM.1 : ASW/ASuW형. 인도시 형식명 HAS.1/HM.1으로 재명명하였다. 44대가 1997년 도입.
- HM.2 : 30대를 HM.1에서 업그레이드 계약.
- 영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운용중인 AEW(조기경보용) 시킹 헬리콥터를 대체할 기종으로 멀린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이한 모양의 조기경보 레이더를 그대로 물려받을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111(조기경보형 제외).
- HC3 : 22대 도입. 차이점은 항속거리 연장형 연료 탱크 장착 및 공중급유용 붐 장착.[10] 랜딩 기어가 영국 해군형과는 다르게 타이어가 듀얼이 아닌 싱글 방식이다. 헬리콥터가 부족하다고 덴마크에게 6대의 구형 멀린을 들여오고 나중에 새 멀린을 넘겨줬다.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411.
6.2. 이탈리아
'''이탈리아 해군'''
- 8대의 ASW/ASuW 멀린.
- 4대(+2대 추가주문. 총6대)의 AEW(조기경보형)멀린. 항공모함을 위해 도입하였다.[11] 특이점이라면 영국과 달리 동체 하부에 APS-784 3차원 조기경보 레이더를 부착한다는 것.
- 4대의 수송형 멀린
- 4대(+2대 추가주문. 총 6대)의 상륙 지원용 수송형 멀린.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110/112/410(대잠/조기경보/수송-상륙지원).
6.3. 덴마크
'''덴마크 공군'''
- 8대의 탐색 구조용 멀린(형식명 Merlin Mk.512).
- 6대의 수송형 멀린. 영국 공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수송 헬리콥터 수가 모자란다면서 징징대자 일단 덴마크가 쓰던 멀린을 얻어온 다음 나중에 만들어진 새 멀린을 넘겨줬다고 한다. 덴마크 입장에서는 구형 헬리콥터를 주고 새 헬리콥터를 받아 왔으니 수지 맞은 셈.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2.
6.4. 포르투갈
'''포르투갈 공군'''
- 24대를 다용도로 운용한다. 수송, 탐색구조, 해양감시 등.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4/515/516(탐색구조/어장감시/전투탐색구조).
6.5. 일본
'''해상자위대'''
-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라이센스 생산.
- MCH-101(소해용) 11대+12대.
- CH-101(수송용) 3대 주문. 이중 1대는 남극 극지 관측용 쇄빙선에 탑재됨.(해당 기종에서는 문부과학성에서 자금을 지원)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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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경시청에서 VIP 수송용으로 1대 운용하고 있다.[12] 이로써 도쿄 경시청은 민수용 멀린의 최초 구매자이자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멀린을 구매한 최초 경우가 되었다. 아직 2번째는 나오고 있지 않다.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0(민수 수송형)
- 2018년 6월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국은 경시청측이 AW101 JA01MP의 등록을 말소했다고 밝혔는 데 말소 이유는 해당 헬리콥터가 항공용으로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 이후 경시청 항공대 기지에 방치되다가 2018년 11월 아이치현 항공 뮤지엄 개장 1주년을 맞이하여 제로센 1기[13] 와 같이 전시한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6.6. 알제리
- 6대의 해상 수색/구조용(SAR/CSAR) 멀린 주문.
6.7. 캐나다
- 탐색구조용 헬리콥터 사업으로 CH-149 선정. 15기 생산.
-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1.
6.8. 노르웨이
- 노르웨이 왕립 공군에서 운용 중.
6.9.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공군에서 운용 중.
6.10. 나이지리아
- 나이지리아 공군에서 다목적 수송용도로 2대 주문[14]
6.11. 투르크메니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공군에서 운용 중.
6.12.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에서 운용 중.
7. 도입 취소국
7.1. 미국
- 미 해병대 항공대에서 진행한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에서 시코르스키 S-92[15] 를 제치고 VH-71 Kestrel로 면허생산...이었으나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대당 600억이 넘는 가격으로 28대를 구입하려다가 총 가격을 보고받고 경악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소해버리는 바람에 망했어요. 그리고 다시 진행된 미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경선은 S-92가 이겼다. 제작사 모델별 서브타입 번호는 Model 519. 참고로 취소되는 시점에서 완성기 수대와 제작중인 기체 여러대가 있었다고 하며, 해당 기체들은 다른 나라에 팔렸다고 한다.
8. 바리에이션
8.1. 초기형
- PP1 - 웨스트랜드 사 제작 프로토타입 기체, 1987년 10월 9일 첫비행.
- PP2 - 아구스타 사 제작 이탈리아 해군용 프로토타입 기체, 1987년 11월 26일에 최초로 비행하여 갑판 시험용으로 사용되었으나 로터 브레이크 오작동으로 1993년 1월 21일에 추락하였다.
- PP3 - 웨스트랜드 사 제작 민수용 기체, 캐나다에서 엔진 진동 및 결빙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 PP4 - 웨스트랜드 사 제작 영국 해군용 기체, 1995년 4월 7일 구동계열 결함으로 추락하였다.
- PP5 - 웨스트랜드 사 제작 멀린 최종 완성 기체.
- PP6 - 아구스타 사 제작 이탈리아 해군용 프로토타입 기체, 1989년 4월 26일 첫 비행.
- PP7 - 아구스타 사 제작 군사용 다목적 기종 후방 램프 작동 시험 기체.
- PP8 - 웨스트랜드 사 제작 프로토타입 민수용 기체.
- PP9 - 아구스타 사 제작 프로토타입 군사용 다목적 기종 후방 램프 작동 시험 기체.
8.2. Series
- Series 200 - 군사용 다목적 기종으로 후방 램프가 제거된 형식.
- Series 300 Heliliner - 상업용 수송기로 후방 램프가 제거된 형식.
- Series 310 - 유류 수송용으로 제안된 형식이나 제작되지 않았다.
8.3. Model
- Model 110
- Model 111
- Model 112
- Model 410
- Model 411
- Model 413
- Model 500
- Model 510
- Model 511
- Model 512
- Model 514
- Model 515
- Model 516
- Model 518
- Model 519
- Model 610
- Model 611
- Model 612
- Model 640
- Model 641
- Model 642
- Model 643
8.4. Merlin
- Merlin HM1 - 영국 해군용 Model 111 기체를 HM1란 명칭으로 재명명한 버전.
- Merlin HM2 - HM1의 항전장비를 개량한 버전.
- Merlin HC3 - 영국 공군용 Model 411 기체를 HC3란 명칭으로 재명명한 버전.
- Merlin HC3A - 왕립 덴마크 공군에서 사용하던 Model 511 기체를 영국 공군에서 임대한 후 HC3A로 재명명한 버전.
- Merlin HC3i - 영국 해군은 영국 공군용 HC3 7기를 HC4 형식으로 업그레이드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할 기체의 형식이다.
- Merlin HC4/4A - 영국 해군은 2016년에 영국 공군용 HC3/3A를 해군이 사용할 수 있게끔 콕핏, 접이식 날개 등의 개조를 실시하였다.
- Merlin ASaC5 - 영국 해군용 HM1을 항공모함 발진 AEW 임무기로 계획한 버전.
8.5. 캐나다
- CH-148 Petrel - 캐나다 해군에서 대잠 전용 헬리콥터 사업 선정 기종. 총 35대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1993년에 28대를 취소하고 7대만 도입하였다.
- CH-149 Chimo - 탐색구조용 헬리콥터 사업 선정 기종. 총 15대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
- CH-149 Cormorant - 탐색구조용 헬리콥터 사업 선정 기체. 총 15대 운용 중이다.
8.6. 이탈리아
- SH-101A - 이탈리아 군에서 상륙작전용으로 운용하는 기체 형식.
- EH-101A - 이탈리아 군에서 조기경보용으로 운용하는 기체 형식.
- UH-101A - 이탈리아 군에서 수송용으로 운용하는 기체 형식.
- HH-101A - 이탈리아 군에서 탐색구조용으로 운용하는 기체 형식.
8.7. 미국
- Lockheed Martin VH-71 Kestrel (Model 519) - 미 해병 항공대에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로 Model 519 버전을 VH-71 Kestrel이란 명칭으로 면허 생산하려던 기체였으나 높은 가격으로 사장되었고 대신 S-92가 채택되었다.
8.8. 일본
- MCH-101 / CH-101 (Model 518) - 일본 방위성이 채택한 Model 518 형식을 바탕으로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기체이다. 현재 해상자위대에서 운용 중이다.
- Model 510 - 일본 도쿄 경시청에서 2018년 6월까지 운영되었던 기체.
9.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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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애초에 007 시리즈가 영국 영화인 데다가 제임스 본드가 영국 정보원인 만큼 등장하는 헬리콥터들도 대부분 영국군이 쓰는 기종이었다. 먼저 랜드버그 차량을 타고 온 16명의 부하들이 제임스 본드와 M 그리고 스카이폴 저택 관리인 킨케이드에 의해 몽땅 전멸당하고 난 이후에 Boom Boom을 시끄럽게 틀며 나타나고 제임스 본드가 죽은 실바의 부하의 H&K HK416을 노획하여 선제사격을 하자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공격을 한 후 실바와 8명의 부하들을 내려준다. 이후 실바가 저택에 AN/M14 소이 수류탄을 던지는 동안 상공에서 조명을 비춘다. 이후, 실바의 손짓에 따라 애스턴 마틴 DB5를 파괴하지만 곧 본드가 만든 가스통 시한폭탄으로 저택이 폭발하면서 그 여파로 조종사가 모두 사망하여 그대로 저택의 잔해로 곤두박질하여 대폭발한다..... 참고로 라울 실바를 체포할 때 불러온 헬리콥터는 CG로 제작된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AW159이었다. 참고
- 영화 투모로우에서도 등장한다. 극 초반부 기상이변(얼음 폭풍)으로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며,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영국해군 소속 AW101의 로터 및 엔진 등 기동부가 갑자기 얼어붙는다. 로터가 멈추고 추락한 헬리콥터에서 승무원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기체 밖으로 나오다가 그대로 얼어죽는 장면은 영화 초반부터 가히 관객을 압도한다.
[1]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모회사였던 핀메카니카가 레오나르도로 사명을 교체하면서 브랜드통폐합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아구스타 웨스트랜드 AW101'''로 표기되었던 현재 문서명도 바뀌었다.[2] 정확히는 영국의 중공업체 GKN이 웨스트랜드를 사들였다가, 2004년 아구스타의 모기업인 핀메카니카에 주식을 전량 매각하였다. 핀메카니카는 자회사인 아구스타와 새로 사들인 웨스트랜드를 '아구스타 웨스트랜드'로 합병하였다. 핀메카니카는 자회사로 알레니아 아에르마키도 가지고 있다.[3] 2015년 모회사였던 핀메카니카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브랜드도 통폐합시켰다. 이젠 레오나르도 AW101로 판매되고 있다.[4] Anti-Submarine Warfare - 대잠작전/Anti-Surface Ship Warfare - 대수상함 작전.[5] 영국 해군이 작전하는 북해가 워낙 춥고 거친 바다라서 그렇다. 또 덥고 습한 지역을 위해서도 테스트.[6] CH-53은 스팩상 성능은 몰라도 오래 사용해서 낡은 기체가 많은 데다가, 원래 설계 자체가 비행 중에 객실로 기름이 뚝뚝 떨어지고 소음이 강하다는 단점 등으로 탑승자 입장에서 편한 기종은 아니다. 하지만 신형 CH-53K 킹 스탤리언이 배치되고 있어서 단점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7] 적외선 유도 미사일 교란용 플레어라던가, 통신 암호화 장치 등등...[8] 한가지 문제는 단순한 수송 용도나 이와 유사성이 큰 요인 이송, 탐색 구조 등의 용도론 S-92 등 경쟁할 만한 다른 기종들이 있지만 대잠/공대함 타격, 항공 소해, 공중 조기 경보 등의 용도로는 다른 기종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현재 생산 중인 해당 바리에이션이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9] AW101의 엔진을 만드는 롤스로이스의 전설적인 왕복 엔진인 멀린 엔진도 쇠황조롱이이다.[10] 그런데 급유기가 부족해서 별로 쓰이지는 못한다.[11] 이탈리아나 영국의 항공모함은 매우 작아 함재기도 이륙을 위해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항공모함용 조기경보기인 E-2는 스팀 캐터펄트가 있어야 이함이 가능한데 이러한 소형 항공모함은 작아서 장착 불가...그래서 대신 AEW 헬리콥터를 운용한다. 안습..[12] 일단 2000년 이즈 제도 미야케섬 화산 분화때 덴노 내외가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하나 그 이외에는 사용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음. 덴노 내외는 평상시 자연재해 등 위문때는 일본 육상 자위대의 VIP 전용 헬리콥터인 EC-225 슈퍼 퓨마를 애용하고 있다.[13] 해당 기체는 실제 기체가 아니라 영원의 제로라는 영화에 등장한 실물 크기의 모형 기체라고 한다.[14] 2016년 12월 2대 중 1대가 착륙후 사고로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15] 정작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사업도 EH-101과 S-92의 경합이었는데 S-92가 이겼다. 신기한 일은 아니고 멀린이 너무 비싸기 때문. S-92는 삼성의 FLIR(야간비행장치) 삽질로도 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