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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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BJ 보겸이 구성한 오버워치 팀이다.[1] 이번 오버워치 APEX 시즌 1의 참가를 위해 예선전 몇 시간 전에 급히 구성한 팀이지만 의외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어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PEX 조별예선을 뚫은 후 8강에서 LW Blue를 3: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고, APEX 1시즌을 '''3위'''로 마감하며 '프로보다 강한 아마추어'의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본선에 전시즌 4강진출자 시드배정권으로 자동진출하게 되었으나 기존 팀원들의 탈퇴와 새로운 팀원들의 프로 경기 적응 실패 및 기존 팀원간의 협력 부진으로 인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PEX 3시즌에서는 2시즌 당시의 패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출전한다고 했으며 현재 힘싸움 메타에 제격인 라인하르트 유저인 Tarpon을 세븐맨 형태로 한 명 더 들이고, 기존 멤버인 Alarm을 2시즌 당시 약점으로 꼽혔던 메인서포터 포지션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서포터 라인 부진의 당사자인 Prove를 탱커 포지션으로 이동시켜 팀 게임 안정성을 늘리는 데 치중했다. 공교롭게도 3시즌과 2시즌의 16강 조부터 시작해서 경기 순서까지 모두 똑같다. 얼마나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지가 BK Stars의 관건.
아무래도 팀원들 평균 연령이 낮은 편에 속하다 보니 합숙 훈련이 힘들다. 그래서 시즌 중에만 보겸 방송 스튜디오에서 합숙을 하고 비시즌 기간에는 각자 자기 거주지역으로 돌아가 개별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4월 18일부터 아프리카TV의 공식 스폰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BK 코치를 맡고 있는 사람이 트위치 소속 게임 해설가이기도 하고 [2] 갑질 사태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트위치로 빠져나간 지금 굳이 트위치에서 잘 방송하고 있는 팀원들을 강제로 아프리카TV로 끌고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굳이 강제적으로 부르지는 않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3] 자금난에 시달리던 구단주 보겸[4] 의 부담이 줄었다는 측면에선 다행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나, 보겸이 팀 결성 당시 내세웠던 슬로건인 '어린 실력파 선수들이 잠시 거쳐가는 팀' 정신을 잃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성적이 꾸준히 나오는 편이고[5] 강등 혹은 팀 해체와 같은 위기를 현재까지는 겪었거나 겪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정규 팀으로 유지시키려는 보겸의 의도가 담겨 있는 결단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어찌되었건 간에 BK Stars는 특정 기업의 스폰서십을 받게 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프로 팀이 되었다.
해체 이후 Lunatic-Hai \#2를 창단할 당시 채호정 코치가 해체 이전의 BK 선수들 3명을 영입하여 시드권을 넘겨받고 팀 이름만 바꾸는 형태로 해서 팀을 꾸리려고 했으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시드권을 넘겨 받는데는 실패했다고 한다.[6] 이런 점을 들어봤을 때 BK Stars의 정신적인 후신은 루나틱 하이 2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1.1. 해체
공식 리그 기준으로, APEX 시즌 3를 마지막으로 팀 해체가 결정되었다. 라이노스 전 이후 트윙클이 팀을 나가기로 결정했고, 엔비어스에게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되며 팀원들간 상의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듯[7] .
그런데 정작 구단주이자 감독인 보겸이 해체 사실을 방송중에 시청자에게 처음으로 전달받아 상황이 이상해졌다. 그러나 사실 보겸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방송 중이었고 방송에 집중하기 위해 바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5일 공식적으로 해체 오피셜을 띄우면서 해체가 확정되었다. 보겸의 'BK Stars vs 오버워치 올스타팀' 컨텐츠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마저도 미성년자 게이머[8] 들인 베르나르와 알람은 참가하지 못했다.
APEX 2시즌까지 상금 순위 7위였고 잠깐이었지만 4강에까지 진출했으며 4시즌 역시 8강 진출은 실패했으나 다음시즌 출전이 보장되어있는 시드권을 확보한 의외의 강팀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BK Stars가 창단된 목적을 생각한다면 성공적인 마무리라고 볼 수도 있다는 여론이 다수다.[9]
2017년 6월 24일 지포스데이 2017 챔피언 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2. 팀 플레이 스타일
요약하자면, '''돌진조합과 방어형 조합을 섞은 하이브리드형 플레이'''를 주로 선보이는 팀이다.
자리야와 같이 이동속도가 낮지만 전선 유지력이 상위인 탱커형 캐릭터를 잘 사용하는 BERNAR가 있으며, 윈스턴과 같이 기동성이 좋아 상대 전선을 무너뜨리는 데 특화된 탱커형 캐릭터를 잘 사용하는 Tarpon이 있어 돌격군 라인에서 공방 양면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DPS 라인에서는 정확한 에임으로 전선 뒤에서 고화력을 쏟아붓는 Carpe와 현란한 후방교란 능력을 가진 Bunny의 트레이서가 마치 망치와 모루 전략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한다.
지원가 라인에서는 각종 버프를 제공하고 상위권 오더능력을 갖춘 Twinkl이 있으며 탱커 라인에서 전향해온 Alarm의 폭넓은 영웅 폭 덕분에 유동적인 캐릭터 선택으로 상대가 생각지도 못한 전략을 사용해 공략하기도 한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하이브리드' 속성을 가진 것들이 가진 단점과 일맥상통한다. 잘 풀리면 엄청나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지만, 한 번 말리기 시작하면 역스노우볼을 굴리는, 그야말로 도박성이 상당히 강한 팀으로 볼 수 있다.
3. 주요 성적
- 누적 상금: 14,000,000원 (한화 1천 4백만원)
- 누적 전적: 410전 230승 180패
4. 로스터 기록
해체로부터 3년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이 팀을 거쳐 갔던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에 진출하여 활동 중이거나, 진출했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되었다. 리그에 가지 않았지만 스트리머로 성공가도를 걷는 선수도 있으며, 종목을 바꿔 또다시 프로의 길을 걷는 선수(Banny)도 있다.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APEX 시즌 2 당시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꼽혔던 Prove 채호진 선수 뿐이다. 이래저래 참가 선수를 뽑았던 보겸과 그 주변 인물들의 안목이 대단하다고 할 정도.
5. 코칭스태프
5.1. Bokyems
포지션은 딜러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를 장식한 후 부스에 난입하자 해설진이 '샷은 못 쏴도 카메라 샷빨(?)은 잘 받는다'며 디스 아닌 디스를 당했다(...) 4강 진출 이후 해설진이 선수 보는 눈이 대단하다며 퍼거슨에 비유를 했다. [12]
최근 일어난 사건 때문에 당분간 오프라인 경기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듯. APEX 2시즌부터는 구단주로만 남겠다며 선수 로스터에 등록하지 않았다.
APEX 1시즌에 메인 DPS로 소개됐었다. (...)
5.2. NamedHwi
현 트위치 오버워치 경기 해설 담당 및 BK Stars 코치. 게임실력이 부족한 보겸을 대신해 실질적인 경기 전략 설계 및 선수진 관리를 맡고 있는 사람이다. 4시즌 기준 마스터 티어에 위치해 있으며 선수들을 경기 내.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팬들은 2,3시즌 BK Stars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14] 그에 따라서 네임드 휘의 코칭 능력 자체를 의심하여 비난하는 사람도 있지만 네임드 휘는 "그랬으면 제가 카르페랑 FAZE CLAN에서까지 함께 했겠어요?"라고 댓글을 남긴 적이 있다. BK Stars 해체 후 6월 5일, 유럽 프로게임단 Laser Kittenz 팀의 수석 코치로서 입단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Laser Kittenz에서 나와 미국 프로게임단 FaZe Clan에 코치로 입단하였고 # 필라델피아 퓨전 팀의 코치로 이적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본인의 꿈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여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고 한다. #[2] NamedHwi[3] 사실 BK 선수들 인지도가 낮아서 타 게임단 선수들에 비해 시청자 수가 적은 것은 자명하고 그런 상황에서 레드오션인 아프리카TV로 부르는 것은 가만히 있던 시청자들도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인 것 같다.[4] APEX 1,2시즌을 거치면서 총 4천만원(!!!)을 사비로 지출했다고 한다.[5] 다른 아마추어 팀인 RunAway, Flash Lux가 1, 2시즌 때 강등전에 내려가 리그 잔류 방어전을 피나게 노력하며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BK Stars가 1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 시드배정권 이내에 들 수 있는 성적을 내온 것을 보면 실력이 절대 나쁜 게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새로운 선수를 뽑을 때도 'APEX '''올시즌''' 시드권팀'이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1부리거'라는 특전은 많은 실력 있는 아마추어들을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6] 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전 로스터에서 3명의 선수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루나틱 2팀에 소속된 3명의 BK 출신 중 버니와 알람은 해체되기 직전까지 있었지만 도현은 시즌 1 이후 팀을 나와 시즌 3의 로스터엔 빠져있었기에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7] 보겸의 주머니 사정이 급속도로 나빠진 다는 점도 작용했다. 많이 든다고 밝힌 상황 [8] 정확히는 셧다운제의 영향을 받는 연령대 선수[9] 당장 1시즌 당시 4강을 이끌었던 주역인 트와일라잇 선수는 2시즌 때 CONBOX Spirit에 스카웃되어 3시즌 현재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해체 당시 남아있던 팀원들 역시 3시즌 시작 당시에 들어온 타폰 선수를 제외하면 이전 시즌에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기에 다른 팀에서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10] 현금이 걸린 대회가 아니라 그래픽카드가 걸린 대회였다. GTX1050 (지역예선 우승)과 GTX1070(결승전 우승)을 각각 6개씩 획득했다.[11] 선수는 아니지만, 코치로 진출했다.[12] 농담이지만 지금까지 오버워치에서 보겸의 손을 거쳐간 선수는 모두 대성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kt GIGA리그에서는 Miro를 발굴하였으며, 당시만 해도 경쟁전 점수 69점의 이름없는 유저였던 Miro는 이 대회를 계기로 루나틱하이에 입단했다.[13] 3707점 마스터 티어에 배치받았으나 현재 휴면상태에 들어가 휴면상태에서 가장 낮게 떨어질 수 있는 3000점에 위치해 있다. 여러모로 바쁜 사람이라서 그런 듯.[14] 대세픽 강요로 인한 선수들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없게 한 흑막(...)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