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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가 주축이 된 밴드 윙스의 7번째 앨범으로, 윙스의 마지막 앨범이다. 1979년 6월 8일 (영국), 6월 11일 (미국)에 발매되었다. 앨범커버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커버를 담당했던 디자인 그룹 힙노시스가 제작했다. 런던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고.
London Town 발매 이후, 윙스의 새로운 멤버를 찾던 폴은 기타리스트 로렌스 주버(Laurence Juber)와 드러머 스티브 홀리(Steve Holley)를 영입시킨다. 이는 윙스의 마지막 7기 라인업으로 해체기인 1981년까지 활동한다. 다시 5인조가 된 윙스는 1978년 6월 29일부터 녹음에 착수했다. 작업은 폴의 스코틀랜드 농장과 EMI 스튜디오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며 1979년 4월 1일 마무리되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윙스는 Goodnight Tonight/Daytime Nighttime Suffering 싱글을 발매하였고, 전세계적으로 꽤 히트를 쳐서 영국과 미국 모두 5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폴의 영향력이 다시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데, Again And Again And Again 단 한 곡만 제외하고 모두 폴의 작품이다. 대체로 강력한 록 사운드가 바탕이 되고 있는데, 윙스 뿐만 아니라 피트 타운셴드, 데이비드 길모어, 존 본햄, 프로콜 하럼의 게리 브루커,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Rockestra Theme과 같은 다채로운 스케일의 트랙도 있다.
특이하게 LP의 A면은 Sunny Side Up, B면은 Over Easy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전자는 빠르고 강한 비트가 살아있는 록 음악을, 후자는 조금 느리고 우울한 느낌의 곡이 주로 수록되었다.
이 앨범은 영국 6위, 미국 8위에 올랐는데, 이 앨범부터 미주 지역 배급권이 캐피톨 레코드(Capitol Records)에서 컬럼비아 레코드 (Columbia Records)로 넘어갔다. 이후 1985년에 가서야 폴은 배급권을 Capitol로 돌려놓는다.
전반적으로 록 음악과 디스코 둘다 차용한 사운드를 담아내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 정작 발매 당시에는 방향이 중구난방하다며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싱글/앨범 모두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 '가장 저평가를 받은 록 앨범' 중 하나로 거론되며 재평가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참고로 1980년 작 McCartney II 앨범은 윙스 해체 전 발매된 앨범이지만 폴이 단독으로 제작하여 본인 명의로 발매한 앨범이다. 다만 비틀즈의 경우 지금 당장 해체되도 이상하지 않을 시한부 상태였고, 윙스는 폴의 대마초 사건과 존 레논 피살 사건이라는 다소 예상 밖의 사건이 겹쳐 해산되었다는 점에서 양자는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1993년 리마스터링 앨범에는 "Daytime Nighttime Suffering", "Wonderful Christmastime", "Rudolph the Red-Nosed Reggae"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다.
1. 개요
2. 트랙리스트
2.1. Side One (Sunny Side Up)
2.1.1. Reception
2.1.2. Getting Closer
2.1.3. We're Open Tonight
2.1.4. Spin It On
2.1.5. Again And Again And Again
2.1.6. Old Siam, Sir
2.1.7. Arrow Through Me
2.2. Side Two (Over Easy)
2.2.1. Rockestra Theme
2.2.2. To You
2.2.3. After The Ball/Million Miles
2.2.4. Winter Rose/Love Awake
2.2.5. The Broadcast
2.2.6. So Glad to See You Here
2.2.7. Baby's Request
2.3. 1993 The Paul McCartney Collection:
2.4. 2007 아이튠즈 버전
1. 개요
폴 매카트니가 주축이 된 밴드 윙스의 7번째 앨범으로, 윙스의 마지막 앨범이다. 1979년 6월 8일 (영국), 6월 11일 (미국)에 발매되었다. 앨범커버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커버를 담당했던 디자인 그룹 힙노시스가 제작했다. 런던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고.
London Town 발매 이후, 윙스의 새로운 멤버를 찾던 폴은 기타리스트 로렌스 주버(Laurence Juber)와 드러머 스티브 홀리(Steve Holley)를 영입시킨다. 이는 윙스의 마지막 7기 라인업으로 해체기인 1981년까지 활동한다. 다시 5인조가 된 윙스는 1978년 6월 29일부터 녹음에 착수했다. 작업은 폴의 스코틀랜드 농장과 EMI 스튜디오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며 1979년 4월 1일 마무리되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윙스는 Goodnight Tonight/Daytime Nighttime Suffering 싱글을 발매하였고, 전세계적으로 꽤 히트를 쳐서 영국과 미국 모두 5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폴의 영향력이 다시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데, Again And Again And Again 단 한 곡만 제외하고 모두 폴의 작품이다. 대체로 강력한 록 사운드가 바탕이 되고 있는데, 윙스 뿐만 아니라 피트 타운셴드, 데이비드 길모어, 존 본햄, 프로콜 하럼의 게리 브루커,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Rockestra Theme과 같은 다채로운 스케일의 트랙도 있다.
특이하게 LP의 A면은 Sunny Side Up, B면은 Over Easy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전자는 빠르고 강한 비트가 살아있는 록 음악을, 후자는 조금 느리고 우울한 느낌의 곡이 주로 수록되었다.
이 앨범은 영국 6위, 미국 8위에 올랐는데, 이 앨범부터 미주 지역 배급권이 캐피톨 레코드(Capitol Records)에서 컬럼비아 레코드 (Columbia Records)로 넘어갔다. 이후 1985년에 가서야 폴은 배급권을 Capitol로 돌려놓는다.
전반적으로 록 음악과 디스코 둘다 차용한 사운드를 담아내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 정작 발매 당시에는 방향이 중구난방하다며 엄청난 혹평을 받았고, 싱글/앨범 모두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 '가장 저평가를 받은 록 앨범' 중 하나로 거론되며 재평가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참고로 1980년 작 McCartney II 앨범은 윙스 해체 전 발매된 앨범이지만 폴이 단독으로 제작하여 본인 명의로 발매한 앨범이다. 다만 비틀즈의 경우 지금 당장 해체되도 이상하지 않을 시한부 상태였고, 윙스는 폴의 대마초 사건과 존 레논 피살 사건이라는 다소 예상 밖의 사건이 겹쳐 해산되었다는 점에서 양자는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1993년 리마스터링 앨범에는 "Daytime Nighttime Suffering", "Wonderful Christmastime", "Rudolph the Red-Nosed Reggae"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다.
2. 트랙리스트
- 모든 곡은 폴 매카트니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예외의 경우 따로 표기) 오리지널 LP 기준 사이드를 나누어 작성되었다.
2.1. Side One (Sunny Side Up)
2.1.1. Reception
- 인터뷰 비스무리하게 시작하는 짧은 인트로 곡.
2.1.2. Getting Closer
- 강력한 기타사운드와 폴의 샤우팅이 빛나는 경쾌한 록 넘버.
2.1.3. We're Open Tonight
- 링크 곡의 성격이 짙은 1분 30초 내외의 짧은 곡.
2.1.4. Spin It On
- 빠르게 진행되는 비트와 후렴구의 반음씩 내려온 음이 특징인 곡이다.
2.1.5. Again And Again And Again
- 데니 레인이 작곡하고 보컬을 담당했다.
2.1.6. Old Siam, Sir
- 1976년 작곡되었다.
2.1.7. Arrow Through Me
2.2. Side Two (Over Easy)
2.2.1. Rockestra Theme
- 제목 그대로 록 음악과 오케스트라를 합친 것으로, 윙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장대한 스케일의 곡. (아래 참고) 1979년 캄푸치아 (현 캄보디아)를 위한 공연에서 라이브로 연주한 바 있다.
2.2.2. To You
2.2.3. After The Ball/Million Miles
2.2.4. Winter Rose/Love Awake
- 겨울 분위기가 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발라드.
2.2.5. The Broadcast
-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뉴스 앵커의 목소리가 얹혀져 함께 흘러가는 곡.
2.2.6. So Glad to See You Here
- 후반부에 3번 트랙 'We're Open Tonight'이 리프라이즈(Reprise) 형식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2.2.7. Baby's Request
- 2012년 재녹음해서 Kisses on the Bottom 앨범의 디럭스 버전 보너스 트랙으로 싣는다.
2.3. 1993 The Paul McCartney Collection:
- 15. "Daytime Nighttime Suffering"
- 16. "Wonderful Christmastime"
- 17. "Rudolph the Red-Nosed Reggae" (Johnny Marks)
2.4. 2007 아이튠즈 버전
- 18. "Goodnight Tonight" (extended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