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
CCTV贺岁杯围棋赛[1]
- 주관: 중국기원
- 주최: 중국 중앙 텔레비전
- 후원: 중국 중앙 텔레비전
- 상금: 우승 80만 위안, 준우승 40만 위안, 3위 20만 위안
- 방식: 한국, 중국, 일본에서 1명씩 초청, 1명은 추첨으로 역시드 배정. 모든 판 단판 승부. 최종국 승자가 우승, 최종국 패자가 준우승, 우선탈락자 3위
- 시간: 초읽기 30초 1회, 1분 생각시간 10회
1. 개요
중국에서 개최하는 바둑 기전. 국제 바둑 기전으로, 제한 기전이다.
2. 상세
중국의 춘절(한국의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 시즌에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바둑 기사 1명씩 초청하여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이다. 중국 중앙 텔레비전 단독 중계로 진행된다. 제한 기전이고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상금이 많고(2020년 하반기 환율 기준으로 우승 상금은 한화로 약 1억 3000여만원) 한중일의 정상급 기사들이 초청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전이다.[2]
2월에 개최되는 LG배 결승전과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하세배에 초청받은 기사가 LG배 결승에 올라갔을 경우에는 각 국가의 기원에서 다른 기사를 대신 출전시킨다. 다만 중국의 춘절은 음력 기준이라 춘절이 1월로 앞당겨질 경우에는 LG배 결승전과 겹치지 않으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중국과 한국에서는 그 해 랭킹 1위나 2위가 출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강자인 이야마 유타 九단이 빡빡한 일정 때문에 지금까지 1번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신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가 각각 2번씩 출전했다.[3]
2018년 하세배에서 한국의 박정환 九단이 중국 바둑기사들의 독식을 끝내고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 후로는 계속 우승하여 3연패 중.
3. 대회 진행
4. 역대 대회
[1] 중국어로 하세(贺岁)라는 뜻은 '''새해 축하'''라는 뜻이다.[2] 다만 중국기원은 하세배를 비공식 기전으로 분류하고 있다.[3] 다만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치리키 료, 시바노 도라마루가 이야마 유타의 대타로 출전한 건지, 처음부터 중국이 저 기사들을 초청한 건지는 불분명하다.[4] 커제가 끝내기 단계에서 '''떡수'''를 두는 바람에 다섯 점을 잡혀 10집 가량을 보태줬다. [5] 결승전 대국은 박정환과 커제 모두 인공지능 승률이 10~90% 사이를 여러번 오갈 정도로 치열했다. 그런 대국에서 승기를 잡은 순간 떡수를 두어 자멸했으니...[6] 제1회 하세배는 2012년 중국바둑갑조리그 최우수 기사 구리 九단과 최우수 주장 기사 스웨 九단의 이벤트 대국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3위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