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In NELL's ROOM

 





1. 개요


김종완의 생일이기도 한[1] 12월 24일에 열리는 공연으로서, 멤버들이 군생활 및 공백기를 가지던 2008 ~ 2011년을 제외하고는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정기 공연이다. 공연 장소는 2012년부터 잠실학생체육관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서울 공연이 끝난 뒤, 부산이나 제주도 등에서 지방 공연을 가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약 19시경 시작되는 저녁 공연과[2] 자정에 시작되는 자정 공연으로 나누어져 하루에 2회 공연했으나, 2017년 부터 22일, 23일, 24일의 3회로 나누어 저녁 시간대에 공연하는 것으로 변동되었다.[3] 2018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픈 공지 뒤에 진행한 V앱 라이브에서의 발언에 의하면 컨디션 조절 및 뒤풀이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NELL의 한 해 스케줄을 마무리 짓는 공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진 뒤에는 다음 해 봄까지 휴식을 갖는다. 넬의 공연 중에서도 규모 면에서나 준비 면에서나 가장 큰 공연이며, 멤버들의 언급에 따르면 그 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 연초부터 구상에 들어간다고 한다.

2. 팁


  • 본인의 취향에 따라 신나게 놀고 싶다면 1층을, 조명 등 무대의 전체적인 조망을 원한다면 2층을 가는 것이 좋다. 1층은 의탠딩으로 처음 세 곡 정도 후 신나는 곡이 시작되면 다들 일어나는데 이때 눈치껏 일어나면 된다. 2층은 신나는 노래에서도 일어나지 않고 몸을 흔들거나 박수 정도만 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넬 콘서트는 조명과 무대장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만큼 2층 좌석에서 감상하는 것도 1층과는 다른 느낌이 있다. 무대를 보기 위해 매년 2층만 고수하는 넬팬들도 많다. 여러 번 갈 여유가 된다면 3회 공연 중 한 번은 좌석, 한 번은 스탠딩을 가는 것을 추천.
  • 넬의 노래를 잘 모른다면 거의 클콘의 셋리스트 고정곡이나 다름없는 Ocean of Light, 믿어선 안될 말, 기억을 걷는 시간은 꼭 듣고 가자. 요즘엔 레어곡이 셋리스트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전곡 정주행을 추천한다. 노래를 더 많이 알수록 콘서트가 더 재밌어지는 건 당연하다.
  • 조명으로 유명한 넬 콘서트인만큼, 화려한 조명 때문에 눈이 약한 사람들은 아플 수도 있으니(특히 2층은 조명을 다이렉트로 맞는다) 썬글라스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 기억을 걷는 시간이나 Stay가 시작되면 핸드폰을 꺼내서 후레쉬를 켜서 흔들자. 노래 중간에 스크린에 관중석을 비춰주는데 굉장히 예쁘다. 공연 중에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핸드폰을 켜도 되는 시간이다. 다른 때 켜는 것은 민폐이니 자제하자.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앞이나 옆에서 연락을 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이유로 핸드폰을 켜면 굉장히 거슬린다.
  • Ocean of Light가 시작되면 정재원의 박수 유도에 맞춰서 박수를 치면 된다.

3. 주의사항


  • 공연 도중 야광봉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티켓팅 홈페이지에도 안내되어 있고, 공연 시작 전에도 안내하는 사항이다. 콘서트장 앞에서 야광봉이 없으면 안 된다는 상인들의 상술에 넘어가지 말자.
  • 다른 가수의 콘서트에서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조용한 노래 시작 전이나 도중에 박수를 치거나 소리지르는 게 팬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 또한 민폐이다. 신나는 노래더라도 김종완이 떼창을 유도하지 않았다면 따라부르지 말자. 김종완이 마이크를 건네며 따라부르기를 부탁하는 기억을 걷는 시간이나 Stay(제발 마이크를 건네는 부분만 부르자), 떼창 파트가 있는 Dream Catcher, Ocean of Light 등의 떼창 파트를 제외하고 그냥 감상만 해주길 바란다. 옆 사람들은 당신의 노래를 들으려 콘서트를 온 게 아니다.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노래방에 가자.
  • 당연한 사항이지만, 공연장 음식물 반입도 금지되어 있다. 숨기더라도 공연 내내 공연장 안에 냄새가 퍼지니 다 못 먹었더라도 제발 가지고 들어오지 말자. 특히 2017년부터는 공연장 내부에 장미향이 나도록 설치해 놨는데, 음식 냄새를 퍼뜨리는 건 공연의 일부를 망치는 거나 다름없다.
  • 중콘, 막콘에서 셋리스트를 이미 알고 있더라도 옆 사람에게 들리도록 스포하지 말자. 일부러 스포를 피하고 콘서트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 이건 사실 팬이 아닌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제발 노래가 끝나고 나서 무대나 곡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사담을 나누지 말자.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감상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 콘서트와 곡에 대한 감상은 끝나고도 충분히 말할 수 있으니 공연 도중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말하기를 자제하자.

4. 여담


  • 몇몇 곡을 할 때 1층에 종이비를 뿌려준다. Ocean of Light 때는 나비 모양의 종이비를 뿌린다. 2017년 공연장에 장미향을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종이비에서도 장미향이 난다. 종이비가 뿌려질 때 장미향이 더 진하게 감돈다. 콘서트를 추억하기 위해 이 종이비를 가져가서 보관하는 팬들도 있는데, 밀봉하면 향이 1년 정도 지속되는 듯. 종이비를 굉장히 많이 뿌려서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갔는데 가방 안이나 패딩 등에서 종이비가 우수수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고.. 여담으로 종이비가 많이 떨어지는 쪽 스탠딩석에서 이 종이비를 맞으면 정수리가 아프다고 한다.

5. 연혁



5.1. 2005년


'섬'이 선공개 되었다.

5.2. 2007년


미공개곡 Hold On과 Afterglow가 연주되었는데 이 중 Afterglow만 Separation Anxiety 앨범에 수록되었다.

5.3. 2008년~2011년


병역의 의무 이행

5.4. 2012년


음향, 조명 모두 극찬을 받은 '화려한 귀환'. 31일에는 부산광역시 BEXCO 오디토리움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5.5. 2013년


베이스 음이 약간 퍼지는 것 외에는 음향이 양호했고, 조명에 대한 평가도 좋다. 유튜브에 공연 실황 영상이 올라와 있다.[4] 원래 DVD를 내려했으나 촬영으로 관객 시야를 방해한 것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일. 클콘 최초로 소수의 스탠딩석이 있었고, 이 구역은 극악의 피켓팅이 발생했다. 이때부터 회차가 아닌 년도로 콘서트 제목을 붙였다.
51분 전, Counting Pulses 등 희귀곡의 연주도 많았다. 특히 51분 전의 경우 2018년에 19세 이용가 판정을 받으면서 주로 12세 등급인 넬 공연에서 이제는 듣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5.5.1. 영상


NELL'S ROOM 2013 LIVE (Full version)


5.6. 2014년


음향, 조명, 연주, 김종완의 목 상태 모두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오죽하면 넬 갤러리에서 공연 후 음향이 안 좋으면 14클콘 급이었다고 항상 언급할 정도. 인피니트성규장동우, 배우 정려원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5.7. 2015년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음향도 양호했고, 어쿠콘과 비슷한 느낌의 나무 모양 무대장치가 호평을 받았다. Star Shell때 무대에 실제 조명탄을 들고 올라오는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안녕히 계세요' 연주의 조명 연출 역시 호평.[5]

5.8. 2016년


최고의 음향으로 팬들을 감동시켰으나 셋리스트가 정규 7집 수록곡에 집중된 것(앵콜 제외 20곡 중 10곡)이나 단순해진 조명이 아쉬웠다. 저녁 콘서트 때 한 관객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었다. 언제나처럼 Pia의 심지가 도와주러 왔는데, 콘서트 말미에 최순실을 닮았다며 디스를 당했다. 작년보다 무대 좌우 길이가 줄어들어 플로어 극사이드[6]는 약간 관람에 불편함을 겪었다.

5.9. 2017년


콘서트 일시가 22일에서 24일까지의 총 3일로 늘어났지만 대신 자정 공연이 사라져, 이제까지의 24일 하루 저녁, 자정 2회 공연에서 총 3회의 공연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티켓팅도 11월이 아닌 10월 13일 오후8시로 당겨지고 티켓 가격도 인상되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하여 인터뷰 등을 통해 예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 등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호언장담했던 그대로 최고의 무대를 연출하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그 가격도 싸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 1일차(22일) : 초반 보컬이 반주에 묻히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개선됨. 다만 조명 패널 하나가 계속 말썽을 부렸고, 이로 인해 입장이 조금 딜레이된듯 하다. 민서가 다구역에서 관람한 것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인증했다.#
  • 2일차(23일) : 첫날 '기다린다'를 부를 때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일차에는 기다린다가 빠지고 '믿어선 안될 말'이 들어갔다. 조명 패널 에러와 음향 문제가 해결되었다. 기억을 걷는 시간을 부를 때 무대에서 내려와 나구역을 한바퀴 돌았다.
  • 3일차(24일) : 2일차와 거의 동일. 이 날은 공연 실황 촬영이 있었으며, 이 영상을 편집하여 이듬해 1월 말일, 브이앱을 통해 일부를 선행 공개, 3월 8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다만 모든 곡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2018년 7월 말에는 이것을 다시 노래별로 나누어 업로드했다.

5.9.1. 영상


NELL'S ROOM 2017 LIVE (Full version)


5.10. 2018년


Movie, Slip away 등 레어곡이 많았다. 또한 공연 중간에 2층 객석의 보조 무대에서 청춘연가와 '헤어지기로 해'를 불렀다. 마지막 날 공연에서 김종완의 텐션이 상당히 높았다.
LED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큰 호평을 받았던 2017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뛰어넘는 영상미를 보여주었으며, 무대 양 옆까지 스크린을 확장하여 조명효과를 극대화시켰다. Boy-X부터 풀 스크린을 이용하였으며 백색왜성, movie 등의 곡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5.11. 2019년


앨범 COLORS IN BLACK의 발매 콘서트도 겸하는 관계로 지금까지의 NELL'S ROOM 중 최초로 COLORS IN BLACK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셋리스트 역시 해당 앨범의 곡들 위주로 편성되었으며 그 밖에 어쿠스틱 편곡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버전의 치유 등 간만에 연주하는 곡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스크린을 가로로 확장했던 2018년과 달리, 이번에는 무대 바닥까지 포함한 상하로 크게 확장한 스크린을 선보였다. 안전 문제와 비를 뿌리는 특수효과 시 이 물을 받을 수조의 넓이를 고려했을 때, 잠실 학생 체육관 정도의 무대 규모가 허용하는 최대치까지 스크린을 높였다고 한다.
NELL'S ROOM 현장 특유의 시그니처 향을 제품화해 달라는 요청이 예전부터 꾸준히 있었기 때문에 공식 MD에 룸 스프레이 형태로 이를 발매하였다. 이를 구입하기 위해 MD 샵 오픈 1~2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사기도 했으며 한 사람이 여러개를 구입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4일에는 DVD 발매를 위한 현장 촬영이 있었으며, 이를 정리하여 2020년 12월에 키트 앨범 형태로 발매하였다. 12월 31일, 2021년 1월 8일 각각 공식 유튜브 채널에 COLORS IN BLACK 앨범의 수록곡 중 일기오보, Love It When It Rains를 차례대로 선공개하였다.
NELL'S ROOM 2019 LIVE - 일기오보

NELL'S ROOM 2019 LIVE - Love It When It Rains


5.12.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열리지 못했다.
[1] 종종 생일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2] 저녁 공연의 시간은 고정적이지 않고 가끔씩 변동된다.[3] 시간은 주말일 경우 19시, 평일일 경우 20시이다.[4] 해당 공연에서 불렀던 곡 중, 백야 등의 3곡만 제외되어 있다.[5] 지금껏 단 한번도 부르지 않았던 곡인데다 앞으로 부를 기능성이 희박한 터라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는 공연이다.[6] 가/다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