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스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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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3.2. 원작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등장인물.
'실체를 잡을 수 없는 환영'
성우는 코우사카 아츠시[1]/투니버스판 성우는 10년 후 후타와 같은 강호철.

2. 상세


초기 본고레 패밀리 안개의 수호자. 이름의 D는 데이몬(demon)의 약자.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배신자라고 알려져 있다. 적이었던 로쿠도 무쿠로와 일맥상통.[2] 다만, 277화에서 모습을 나타냈을 때 츠나에 대해 '본고레에는 필요없는 유약한 사고방식'이란 발언을 한 것으로 봐서 이것저것 사정이 많은듯 하다. 강한 본고레에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그 이유로 인해 진짜 지오토를 배신한 적이 있지만 지오토는 그런 그를 여전히 수호자로 여기고 있다. 모든 환각을 꿰뚫어보는 마(魔) 렌즈를 가지고 있었으며, 스페이드가 이 마 렌즈 너머로 노려본 자는 저주를 받아 다음날 바다에 떠올랐다고 한다.[3]
또한 애니에선 헤어스타일이 파인애플 머리(…)가 되었기에 그 심히 독특한 패션센스와 더불어 트윈 드라이브적인 쇼크증폭 효과를 낳았으며, 덕분에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절규했다. 덕분에 많이 까였는지, 안그래도 작화가 좋아진 초대 패밀리편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화로 185화에 등장했다. 그런데 장르가 갑자기 공포물로 변했다.(…)

3. 작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186화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는데, 환각으로 고쿠요 랜드를 '''지웠다'''. 저게 작은 건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덤으로 아르꼬발레노의 감각도 속일 정도. 건물 안에 다른 공간을 만드는 것도, 환각으로 밀폐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자유자재. 이걸 보고있자면 진짜 초대 패밀리가 최강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진짜 시련을 츠나 일행에게 부여한다. 이 상황을 생각해보면 '''혼자서 5개의 환각을 조종해서 5명이랑 싸웠다'''는 게 된다. 대사하는 걸 보면 확실히 멀티플을 하고 있었다. 저 환각을 깨기 위해서 바이퍼크롬이 힘을 합치고(결과적으로) 히바리가 난입해서 날뛰어야 했다.(….) 어떻게 돼먹은 환각인지 궁금해질 지경. 그런 주제에 '''무쿠로에게는 단번에 파괴되었다!''' 그로 인해 초대 패밀리 중에서 유일하게 10대 패밀리에게 발렸다.[4] 어쨌든 마피아 섬멸 운운하는 무쿠로의 성격에 계승을 인정한다.
여기에서 시계의 정체가 나오는데, 초대 패밀리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하며 그 증거품으로 만든 것이다. 지오토가 수고했다고 하자, 역시 무르다면서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면서 '''시계는 잘 보관한다.''' [5]
여담으로 데이몬이 초대 이후에 2대 때까지도 안개의 수호자를 맡았다는 언급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온 말이기에 오리지널 설정일지도 몰랐지만 원작에서의 언급이 없으므로 신경쓰지말자

3.2. 원작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분기별 최종보스'''
미래편

'''계승식편'''

무지개의 저주편
뱌쿠란
'''D.스페이드'''
스포일러
'''사실 계승식편의 진 최종보스.''' 318화에서 첫 등장, 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카토우 쥴리에게 빙의했음이 밝혀졌다. 자기가 시몬 패밀리와 본고레 패밀리를 싸움붙였다는 걸 크롬에게 알려주고 눈의 스페이드 문양을 통해 그녀를 세뇌한다. 이런 음모를 꾸민 이유는 '''다름아닌 강한 본고레 패밀리를 위해.''' 지오토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경단을 조직했었고, 그것이 비대해져 마피아가 되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었다. 하지만 스페이드는 자경단이고 뭐고 관심 없고, 오로지 '''강한 본고레 패밀리에 집착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보다 더 초대를 닮은 사와다 츠나요시 및 수호자들을 제거한 후[6] 새로운 본고레 패밀리를 꾸릴 생각에 이런 음모를 꾸몄던 것.
무쿠로와는 달리 말버릇은 ''''누후후''''(…). 그래도 애니판의 광대의상보다는 더 멋진 옷을 입고 나왔으니 불행중 다행일 듯. 크롬을 납치한 건 그녀를 통해 무쿠로의 본체에 닿아 그의 육체를 손에 넣기 위한 것.[7] 324화에서 더 강한 봉고레를 만들기 위해 시몬 패밀리를 이용해왔다고 밝히며 스즈키 아델하이트를 포함한 패밀리의 수호자 전원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츠나의 탄생과 연관이 있는 듯한 언동을 보인다. 카오루에게 급습당했지만 술사답게 페이크. 카오루를 벌레라고 부르며 간단히 리타이어시킨다.[8] 쥴리에게 빙의하면서 그의 불꽃인 "사막의 불꽃" 능력까지 손에 넣게 된 듯.
그런데 환술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9], 빙의 능력까지 있는 게 확인되면서 로쿠도 무쿠로와 상당 부분이 겹치고 있다. 정말 모종의 연관이 있을지도? 어쩌면 에스트라 네오 패밀리의 무쿠로 관련 인체 실험에는 데이몬이 연관되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그런데 326화에서, '''지오토가 그의 음모를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D.스페이드조차 빈디체로부터 기억을 받기 전까지 자기 흉계가 먹혀 코자토가 끔살당했을 거라 믿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가 코자토를 암살하기 위해 보낸 자객들이 사실은 지오토의 밀명으로 시몬을 사수하러 온 초대 본고레 패밀리의 수호자들이었던 것.[10] 초대들의 기억의 단편을 보면 그의 배신행위는 코자트가 지오토를 설득하여 그냥 넘어간 모양. 이는 후에 시몬 패밀리가 어둠의 세계로 숨어드는 계기가 된다. 코자토의 말에 따르면 "D.스페이드를 상대하는 것은 엄청난 희생이 따를 것이다." 라며 '''얕잡아봐선 안 될 상대'''라고 지오토에게 경고한 것을 보아 무엇인가 비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를 알고 프리모에게 분노하여 쌍욕을 날리지만 이내 이성을 찾고는 "땅 속의 인간들에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시몬과 본고레를 비웃지만, 쥴리의 몸으로는 채 전력의 1할도 내지 못하는 상태여서 갑툭튀한 야마모토의 신기술에 부상을 입은 뒤 크롬과 함께 철수하였다.
329화에서 좀비나 다름없는 상태인 엔마를 보며 엔마의 이성이 아예 사라지자 D.스페이드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뒤, 크롬을 구속해두고 크롬에게 걸어두었던 마인드 컨트롤을 해제한다. 크롬에게 엔마가 각성하여 더욱 강해진 사막의 시몬링을 이용하여 로쿠도 무쿠로와 싸울 준비가 되었다며 섬에 걸린 무쿠로의 환각을 방해하는 결계를 해제하며 자신의 환각으로 유지되던 크롬의 내장도 없애버린다. 당연히 크롬은 각혈하며 쓰러지고 로쿠도 무쿠로가 등장. 접전 끝에 무쿠로의 뉴 캄비오 포르마에 당해 패배한다. '''하지만 사실은 일부러 대충 싸운 것.''' 그가 실제로 노리던 건 무쿠로의 정신이 크롬에게 들어오는 그 순간이었고, 재빨리 쥴리에 씌인 빙의를 풀고 빈디체의 감옥 안에서 영혼이 없어 무저항상태인 무쿠로의 몸을 그대로 탈취, 빈디체를 탈옥하여 10세대 시몬과 본고레 앞에 재등장. 빈디체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과 같은 속성"을 손에 넣었다고.[11] 분명히 무크로도 안개 속성인데 빙의했다고 어떻게 그런걸 쓸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수수께끼의 불꽃을 사용해 고쿠데라 하야토야마모토 타케시, 카토우 쥴리를 자신이 구축한 환각세계로 날려버리고, 대지를 제외한 모든 시몬 링을 빈디체에 갇힌 엔마의 동료들로부터 빼앗아 숲의 불꽃늪의 불꽃을 사용해 히바리 쿄야를 공격, 마지막에는 히바리의 톤파와 팔찌를 카피한다. 게다가 옆구리에서 커다란 입이 나오고, 무릎에서 눈이 나오는 등 대놓고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준다. 안개, 구름, 태양의 본고레 기어를 연속으로 써서 히바리를 역관광시켜버리고 신체재생술까지 사용하는 진짜 "괴물"이 된다. 그 후 뛰어난 콤비네이션을 펼치는 츠나와 엔마 듀오와 접전 중. 이 과정에서 엔마의 일가를 죽인 "피의 범람" 사건도 이에미츠를 가장해 데이몬이 저지른 흉계였음을 폭로한다.
츠나와 엔마가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확인하고 대지를 제외한 6개 대지의 속성 불꽃과 대공을 제외한 대공의 속성 6개의 VG를 모두 사용하기 시작. 모든 시몬 링 병기와 VG[12]를 한꺼번에 장착한 완전무장 상태가 되어 사막과 안개의 환술을 동시사용, 6명으로 분신하여 두 사람을 몰아붙이다가[13] 엔마의 6연속 블랙홀에 움직임을 막힌다. 그러나 츠나가 엔마를 자신과 함께 쏠리 없다고 확신하고는 엔마의 힘이 풀리기만 기다리고 있었지만 크롬 도쿠로가 엔마에게로 뛰어들어 안개의 배리어를 구축하고 여기에 무크로가 남은 힘을 모두 쏟아부어줌으로써 전세는 단숨에 역전. 츠나는 망설임없이 최고출력 XX 버너를 준비하고 이에 데이몬은 '''"자, 잠깐!! 쏘지마!!"'''라며 애원해보지만 결국 그걸 혼자만 온몸으로 받아내게 된다. 그런데 그런 폭발 속에서도 만신창이 상태로 그래도 살아나서(...) 힘을 몽땅 써버린 츠나를 난타하지만 이때 엔마의 시몬 링이 저절로 손에서 벗어나 츠나의 링과 융합해 츠나도 대공과 대지의 속성을 모두 사용하는(+ 조상님들 버프) 준 사기캐로 거듭난다. 이미 더블익스버너에 만신창이였던 데이몬은 실컷 역관광 당한 뒤 호러틱한 몰골이 돼서 비장의 수단을 보여주겠다고 하지만 그건 그냥 제8의 속성을 이용해 도망치는 것(...)이었다. 그는 도망치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계속 본고레를 좌지우지하기 위해 다른 인간의 몸에 빙의해 지금 시대까지 살아오며 진화했다고 한다.[14] 그러나 도망마저도 대지의 중력에 의해 무산되고 결국 남은 힘을 모두 써 츠나와 최후의 격돌을 벌이...는가 싶더니 주먹이 날아오기 직전 무쿠로의 몸을 버리고 영혼만 냅다 빠져나왔다. 그리고 온갖 허세와 저주를 뱉으며 8번째 불꽃으로 튀려고 하지만 육체 없이는 8번째 속성을 쓸 수 없다며 빈디체에게 제지당한다. 결국 츠나의 더블익스 버너에 당해 처참히 패배한다. 그리고 츠나 일행은 데이몬이 남긴 물건들 중 초대패밀리와 한 여인이 함께있는 사진을 보게 된다. 그녀와 데이몬의 과거에 대해선 엘레나 항목참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데이몬은 자신이 강한 본고레를 만듬으로써 결론적으로 엘레나의 원대로 약한 자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었다고 주장하지만, 츠나는 공포로 약한 자들을 지배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조금도 헤아려주지 않는 증거라고 반박한다. 감히 네가 어떻게 엘레나의 마음을 이해한단 거냐고 묻는 데이몬에게 츠나는, 초직감으로 엘레나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며 그녀가 데이몬이 오랜 세월 자신을 잊지않고 애써준 일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15] 이에 데이몬은 눈물을 흘리고, 츠나가 네 생각만큼 약하지는 않다며 본고레를 츠나에게 맡기라는 리본의 말에, 더이상 걱정은 않겠지만 만일 엘레나가 사랑한 본고레의 이름을 더럽힌다면 절대 용서치 않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기로 화해 사라진다.
[16]
지오토가 D.스페이드를 처벌하지 않았던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엘레나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도 있다는 미안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17]
마지막엔 계승식이 어영부영 넘어가긴 했지만 본고레 9대가 츠나에게 약자를 지키는 본고레 자경단으로서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츠나가 보스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그런 것들의 주범이 되는 데이몬을, 그것도 '죄'와 '벌'이란 이름의 초대들의 피로 파워업한 링으로 데이몬을 쓰러뜨렸다는 것은 과거까지 내려온 '''진짜 죄에 대한 벌'''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된다.

[1] 아이러니하게도 10대 안개의 수호자인 무쿠로 성우인 이이다 토시노부와 마찬가지로 네임즈 역할이 바로 이 역할 뿐이고, 그 외는 거의 단역이다... [2] 덤으로 복장이 여러가지 의미에서 쇼킹하다.(…) 어째서 저런 디자인이 통과되었냐고 화내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런데 보다보면 정감가서 더 무섭다는 팬도 있다.[3] 정작 렌즈를 전투에 사용한 적은 없는데 저주야 미신이라고쳐도 환각을 쓰는 무쿠로를 상대로도 애니든 원작이든 렌즈를 사용한 적은 없다.[4] 다만 진짜 정면승부는 아니라서 미지수. 특히 최근 그의 행적을 보면 당시에 심하게 너프됐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5] 먼 훗날 이 시계가 한번 더 등장하는데, 시계 안 내용물을 보면 그가 이 '우정의 증거'를 보관한 이유는 츤데레라서 그런 게 아니라 별도의 이유가 하나 더 있어서일지도 모르게 되었다.[6] 츠나는 무엇보다 친구와 동료를 중요시하고, 그것은 소중한 사람들을 중요시했던 지오토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게다가 츠나는 마피아 보스가 되는 것에는 관심 없었으니….[7] 애니메이션판과 연동된다면 자신을 역관광시킨 무쿠로에 감명을 받아서일 듯하지만 코믹스판만으론 언제 관련 조사를 해왔는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는다.[8] 각성한 시몬의 수호자가 오리지널 링을 쓴 봉고레 팀을 압도한다는 걸 생각해 보자. 초대 수호자의 먼치킨적 강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게다가 안 그래도 강한 녀석이 대지의 속성까지 획득했으니….[9] 무쿠로에게 마인드 컨트롤 당한 사람은 눈에 六자가 새겨지는데, 이녀석에게 당한 사람은 스페이드(♠)문양이 새겨진다.[10] 거기다 왜인지 남들과 어울리는걸 싫어하는 아라우디까지 껴있었다. [11] 아마도 초대 시절 등장한 아르꼬발레노 빈디체의 투명색 쪽쪽이의 속성을 가리키는 듯.[12] 근데 시몬 링은 그 자체가 대지의 불꽃을 무기로써 사용하게 해주는 아머이니 상관없고 VG는 죄다 환영으로 만든 가짜이다.[13] 각각의 힘이 그대로 가지는 데다 데미지까지도 분산되어 6명에게 한꺼번에 공격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14] 이때 나오는 장면들 중에 2대의 뒤에 있는 모습과 8대의 수호자로 추정되는 자에게 빙의하여 웃는 장면이 있는데 이로 보아 역대 보스 중 둘 이상의 근처에 붙어서 뒤에서 본고레의 더러운 역사를 만들며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즉, '''세콘도 때의 본고레의 기반이 다져졌다는 역사와 츠나가 버전 본고레 링의 시련을 받을 때 봤었던 본고레의 피묻은 역사는 데이몬이 전면 가담했다는 의미.'''[15] 물론 쌩 거짓말이다. 초직감이라도 죽은 인간 생각을 간파할 수 있을 리가 만무. 데이몬 역시 이 말이 거짓임을 알면서도 순순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작중 묘사된 엘레나의 신념과 죽기 직전 데이몬에게 남긴 유언만 보더라도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16] 사실 사와다 이에미츠의 경우처럼 '''장기연재에 의한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제일 높지만 '''작중에서 시몬정도의 강한 힘을 가진 녀석들을 이용해 먹은 덕에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다고 말하고 무쿠로의 몸을 강탈한 것도 각성한 사막의 불꽃의 힘을 손에 넣은 직후에야 가능해 졌다고 하니 이용해 먹을 쓸만한 놈들을 찾지못해 별 힘도 못쓰고 잠자코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진즉에 덤볐다가 백란한테 패한 뒤 소멸당한 것일 수도 있다.[17] 사실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닌게 지오토의 결정이 결과적으로 엘레나의 죽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 본고레 패밀리는 당시 부패를 개선시키며 수호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점점 병력들이 증대되었고 이런 상황이 후에 각자의 이익을 위한 싸움으로 변질될까 우려한 지오토가 이를 막기 위해 평화적인 노선을 택했고, 반대로 D. 스페이드는 강경파로서 현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는 쪽이었다. 하지만 지오토는 자신의 판단대로 대부분의 병력을 없앴고, 이 탓에 방어력이 허약해지면서 적의 공습을 너무나도 쉽게 허용한 탓에 엘레나가 죽음을 맞았던 것이다. 지오토 자신은 내부 다툼을 없애기 위해 취한 행동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엘레나가 억울하게 희생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