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ima Flottiglia MAS

 

1. 개요
2. 전과
2.2. 이탈리아 항복 이후
3. 전후
4. 기타


1. 개요


데치마 플로틸리아 "MAS"
이탈리아 해군 소속 특수부대로 뜻을 번역하면 제 10강습부대(Mezzi d'Assalto). X-MAS로 줄여서 표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숫자 10을 로마 숫자인 X로 표기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X-MAS를 연상케하기도 한다.[1] 1918년 어뢰정과 유인어뢰로 전과를 만든 이탈리아가 이 작전을 응용하며 만든 특수부대로 1940년 창설되었다.

2. 전과



2.1. 이탈리아 왕국군 시기


1941년 크레타 섬에 정박한 영국 해군중순양함 요크기습하여 대파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인간어뢰마이알레를 활용하여 알렉산드리아 항구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두 척을 대파시키는 등 활약을 한다. 동쪽으로는 지브롤터에서 서쪽으로는 세바스토폴에 이르기까지 지중해~흑해를 바탕으로 연합군 해군에 대한 기습사보타주를 실시했다.

2.2. 이탈리아 항복 이후


이탈리아 왕국항복하자 연합군측 이탈리아살로 정권으로 부대원들이 갈라섰다. 연합군측의 부대원들은 Mariassalto라는 이름으로 재편하여 영국군의 유인어뢰인 채리엇을 사용하게 된다. 이후 45년에 이탈리아 왕국군이 건조한 항공모함 아퀼라(항공모함)에 자폭보트로 공격하여 대파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참고로 알렉산드리아 항구 작전을 수행했던 루이지 듀랑 드라펜느는 이 연합군측에 합류했으며 아퀼라 공격에도 참여했다.
살로 정권에 붙은 부대원들은 주로 반파시스트 게릴라를 소탕하는데 투입되었다.

3. 전후


전쟁이 끝나고 이탈리아군이 부분적인 재건을 시작하자 Mariassalto와 살로 정권측 부대원들이 흡수되었다.

4. 기타


이 부대의 활약 덕분에 '이탈리아 해군은 전과와 용기가 배수량에 반비례 한다'는 칭찬같은 비아냥을 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해군의 주력 전투함들은 항구에 숨어 있거나 겨우 초계 작전, 수송 호위 임무를 나가는 정도에 그쳐서 제대로 된 전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탈리아가 통일된지 얼마되지 않고 정권이 국민들에게 국가적 자긍심을 주는데 실패해 대규모 집단일 수록 제노비스 현상이 발생해 쉽게 흩어지지만 이런 소규모 특공대는 전우애와 정예의 자긍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MAS의 지휘관인 듀랑 드 라 펜느는 이후 이탈리아 해군드 라 펜느급 구축함의 함급 이름에 오르게 되었다.

[1] 많은 부대명이 가급적 기억하기 쉬운 약자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