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Rap Battles of History/시즌 6 Episod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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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VS '''가이 포크스'''
시즌6의 두 번째 배틀이며 가장 유명한 혁명가들의 대결이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시즌 5때의 배틀이 다소 진부하고 지지부진했던 것 때문에 기대치가 많이 내려가기도 했지만, 역대 배틀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비트와 랩을 선보이는데다 두 혁명가를 열연한 연기자들 덕분에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시즌 6 최고의 배틀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영상이다.
여담이지만 사회주의자이며 아나키스트 지만 그 가치와 정반대되는 대기업 등에 이미지가 소모되고 있는 체 게바라와 종교극단주의자이자 극우주의자지만 그 가치와 정반대되는 민주주의, 진보주의, 아나키즘 운동에서 상징으로 사용되는 가이 포크스의 배틀이라는 점도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가사에서도 두 내용이 언급된다.
여담으로 가이 포크스가 랩하고 있는 공간은 가이 포크스가 폭탄 테러를 하려 했던 상원의회의 지하다.
1. 가사
[1] 캉골은 체 게바라의 모자를 두고 하는 말인데, 캉골이라는 브랜드가 있다.[2] 쿠바의 혁명이 일어난 60년대를 말한다.[3]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 체 게바라가 들고 나온 소총은 미국제다.[4] 앨런 무어는 가이 포크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그래픽노블, 브이 포 벤데타의 작가이다.[5] 쿠바 학교에선 Pioneers for communism, '''we will be like Che!'''(공산주의의 개척자, '''우린 체처럼 될거예요!''')라고 말하도록 배운다.[6] 체 게바라는 천식 환자였다.[7] 가이 포크스는 제임스 1세에 대항하여 영국에 가톨릭의 기세를 다시 회복하려 했지만 실패했다.[8] cabrón은 스페인어 욕설이며, You had one job은 '이런 간단한 일 하나도 못하냐?'라는 비꼼을 담은 영미권 밈 중 하나이다.[9] 제임스 1세 암살 작전에서 가이 포크스는 화약에 불을 붙여 국회를 폭발시키는 테러를 계획했었으나 암살에 가담했던 일원 중 한 명이 마음이 바뀌어 밀고를 해 실패했다.[10] lit은 밝다는 뜻도 되지만, 힙합에선 fly, dope처럼 노래가 "쩐다"는 뉘앙스의 단어도 된다. 전에 간달프 vs 덤블도어 배틀에서도 한 번 쓰인 적이 있다.[11] 익명을 뜻하는 이름을 가진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는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12] Epic Fail Guy는 밈으로써 이 사진이다. [image][13] take a dive는 말 그대로 다이빙하다는 뜻도 있지만, 경쟁 따위에서 패배한다는 속어이기도 하다.[14] 가이 포크스가 죽은 이유로 2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테러에 실패한 후 고문을 당하다가 교수형을 집행하기 직전에 고문에 대한 피해로 미리 죽었다는 설도 있고 두번째는 교수형을 당할 당시에 목에 밧줄이 매달아지고 발판을 치우기 전에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는 설도 있다. 여기선 두번째 설을 말한다.[15] 여기서 weakened는 무언가의 의미가 약해진다는 뜻으로 사용했다.[16] 체 게베라는 공산주의자이나, 여러 상품에 얼굴이 이용되어 팔린다.[17] 이때 가이 포크스 뒤에서 J. P. 모건이 잠깐 나온다.[18] 에르네스토는 체 게바라의 퍼스트 네임이다.[19]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 당시 체 게바라의 측근인데, 혁명이 성공한 이후 게바라는 그를 쿠바 대통령으로 세웠다.[20] 국내에선 이병헌의 출연작으로도 유명한 지 아이 조 시리즈의 빌런 코브라 커맨더가 쿠바의 지휘자(Cuba Commander)와 비슷한 발음인 것을 이용했다. 데스트로는 코브라 커맨더가 조와의 싸움을 위해 고용한 용병이다.[21] 너한테 좆도 신경 안 쓴다(I don't give a fuck)를 이용했다. 포크스가 fucks랑 발음이 비슷하고, 가이가 인칭대명사로도 쓰이니 두 놈만큼도 신경 안 쓴다(two guy fucks)라는 뜻이다.[22] 포크스가 V사인으로 둘을 표시했다가 손등을 보이는데, 손등으로 V사인하는 것은 영국에서 욕이다. 또한 가이 포크스 가면으로 유명한 브이 포 벤데타를 이용하기도 했다.[23] 공산주의는 사회주의랑 많은 연관이 있고,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 국가다.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2010년대 들어서 유가 폭락으로 인하여 경제가 심각하게 망가졌고, 결국 음식조차도 사기 힘들 정도로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24] 가톨릭을 위해 테러를 저지르려 하다가 형을 받고 고문 받다가 죽었다.[25] 또한 가이가 가이 포크스의 이름 외에도 인칭대명사로도 쓰이는 점을 이용했다.[26] 가톨릭 아동 성범죄 논란을 말한다. 게다가 suck이 구리다는 뜻도 되지만, 빠는 행위를 뜻하기도 한다는 점을 이용했다.[27] 브이 포 벤데타를 디스한다.[28] What does the fox say의 패러디다.[29] 가이 포크스는 원래 교수척장분지형, 사지를 절단당하는 형을 받았다. 그러니 거기도 짤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30] 체 게바라의 얼굴은 3페소(쿠바의 화폐)짜리 지폐에 새겨져 있다.[31] penny for the Guy는 가이 포크스 데이에 구걸하는 어린아이들이 가이 포크스 모형을 가지고 다니면서 하는 말이다. 여기선 Guy를 희생양이라는 뜻의 scapegoat로 바꿨는데, 가이 포크스가 폭파 테러의 주역으로 비춰질 정도로 크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어, 사건의 주역이 포크스를 희생양으로 내세웠다고 비꼬는 것이다.[32] penny는 동전 한닢을 뜻하고, 앞선 라인에서 체 게바라가 언급한 banknote는 지폐를 뜻한다. 지폐에 새겨진 자신과 동전 몇 푼 얻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포크스를 대조한다.[33] 이때 체 게바라가 피우던 시가를 가이 포크스에게 던진다. 전부 흑백으로 나오는 체 게바라 파트에서 시가만 컬러로 나온다.[34] 화면이 넘어오면서 가이 포크스가, 체 게바라가 던진 시가를 튕겨낸다. 그런데 이 시가가 하필 화약통 위에 떨어진다. 이후 가이 포크스 파트 진행에 따라서 점점 불꽃이 커진다.[35] Guido는 가이의 이탈리아식 이름이다.[36] 게바라는 쿠바의 재정 장관 겸 국제 은행 총재 자리에 있었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 못했다.[37] 모히토는 민트를 찧어서 만드는, 쿠바의 전통 음료에서 기원된 칵테일인데, 이 mint가 영어로 화폐 조제국을 뜻하기도 함을 이용했다.[38] 실제로 지금 이 배틀에서 체 게바라의 라인이 가이 포크스보다 4라인 더 많다.[39] 체 게바라가 공산주의자지만 랩하는 능력은 자신과 동등하게 분배되지 않아 자기보다 더 떨어진다고 하는 것이다.[40] 미사를 뜻하는 Mass가 난장판을 만들어놓는다는 뜻의 영어 I've got mess의 mess와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했다.[41] chump를 피그 라틴식으로 배열한 단어에서 chay를 che로 바꿨다.[42] 피그 라틴식 배열은 단어에서 모음이 맨 앞으로 나올때까지 자음을 맨 뒤로 빼고, 모음이 맨 앞으로 나오면 맨 뒤에 -ay를 붙인다.(예를 들어 banana는 ananabay) 또 맨 앞글자가 원래 모음인 경우에는 그냥 맨 뒤에 -way만 붙인다.(예를 들어 appleway)[43] 코치노스만의 영어 명칭인 Bay of Pigs와 피그 라틴을 매칭시켰다. 코치노스만이 언급된 이유는 피그만 침공 항목 참조.[44] Chump를 피그 라틴 식으로 배열하면 Umpchay고, Umpchay의 chay 부분이 '체'와 비슷한 발음을 갖고 있음을 이용했다.[45] 11월 5일에 가이 포크스는 테러를 일으키려 했으나, 화약 운반 중 실패했다. 그래서 왕국의 무사함을 기리려고 11월 5일을 가이 포크스의 날로 지정했다. 그리고 이 날 잉글랜드의 아이들은 가이 포크스 모양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태운다.[46] 가이 포크스의 랩이 불타고 있다는 뜻으로도 사용했으며, 이 라인과 함께 뒤의 화약통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