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tion Terro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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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데뷔 앨범. 커버 사진은 리치 제임스의 상반신 누드이다. 원래는 세라노의 오줌 예수를 커버 아트로 하고 사포로 표지를 만들어 옆에 놓이는 다른 앨범들을 손상시키자는 상황주의적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심한 무리수로 불발.
도발적인 가사,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는 기타, 다 죽여버릴 기세의 공연 등등 여러모로 밴드가 갖춰야 할 초기 명작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의 음악과 퍼블릭 에너미의 가사를 결합시키겠다는 것이 전체적인 컨셉. 앨범 발매시 건즈 앤 로지스의 앨범 판매고를 넘기고 밴드를 해체하겠다는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LA메탈을 연상시키는 짙은 화장과 강한 사운드 때문에 일본에서는 장르를 라이트 메탈로 구분하기도 한다. 앨범의 사운드 자체는 당시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글램 락 분위기이지만 전체적인 정서는 어떤 부분에서는 좌파적인 분노가, 어떤 부분에서는 실존주의적인 인식이 느껴진다.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아도 당시의 밴드들과 다른 풍부한 지적 기반과 감수성이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래서 밴드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Motorcycle Emptiness는 90년대의 명곡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세지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는 점은 좋아해야 할지 씁쓸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 밴드는 4 Real 자해 사건 등 혈기방장하고 앞뒤 안가리는 돌발행동이 많이 저질러서 여러모로 사고뭉치라는 이미지를 쌓게 된다.
유럽 발매반은 18곡인데 미국 발매반은 어찌된 일인지 14곡으로 판매하였다. 시작부터 미국과는 거리를 지고 활동해서인지 밴드의 미국에서의 인기는 영 시원찮다. 이상하게 미국 투어만 돌려고 하면 리치 제임스 실종이라든지 니키 와이어의 디스크가 도졌다던지 제임스의 모친이 아프다던지 별별 사건이 다 났던 걸 보면 연이 없는 듯 하다.
참고로 이때 본토보다도 일본과 태국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매닉스는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투어때마다 일본은 빼놓지 않고 찾아간다. 태국에서는 과격한 컨셉 때문에, 일본에서는 자기들 대신 시원하게 반미주의를 부르짖은게 인기의 원인이었나 보다.
20주년 기념반이 나왔다. 2CD+1DVD에 예전 10주년 기념반과 비슷한 구성으로 나왔다.
Motorcycle Emptiness
Stay Beautiful (Live at German TV 1992)
Motown Junk (Live at Reading 1992)
참고로 영상에 있는 Motown Junk는 싱글만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일본반에만 수록된 곡이다. 하지만 밴드가 정식으로 발표한 첫 곡이자 지금까지도 라이브에서 부르는 기념할만한 넘버.
1. 소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데뷔 앨범. 커버 사진은 리치 제임스의 상반신 누드이다. 원래는 세라노의 오줌 예수를 커버 아트로 하고 사포로 표지를 만들어 옆에 놓이는 다른 앨범들을 손상시키자는 상황주의적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심한 무리수로 불발.
도발적인 가사,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주는 기타, 다 죽여버릴 기세의 공연 등등 여러모로 밴드가 갖춰야 할 초기 명작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의 음악과 퍼블릭 에너미의 가사를 결합시키겠다는 것이 전체적인 컨셉. 앨범 발매시 건즈 앤 로지스의 앨범 판매고를 넘기고 밴드를 해체하겠다는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LA메탈을 연상시키는 짙은 화장과 강한 사운드 때문에 일본에서는 장르를 라이트 메탈로 구분하기도 한다. 앨범의 사운드 자체는 당시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글램 락 분위기이지만 전체적인 정서는 어떤 부분에서는 좌파적인 분노가, 어떤 부분에서는 실존주의적인 인식이 느껴진다.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아도 당시의 밴드들과 다른 풍부한 지적 기반과 감수성이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래서 밴드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Motorcycle Emptiness는 90년대의 명곡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세지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는 점은 좋아해야 할지 씁쓸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 밴드는 4 Real 자해 사건 등 혈기방장하고 앞뒤 안가리는 돌발행동이 많이 저질러서 여러모로 사고뭉치라는 이미지를 쌓게 된다.
유럽 발매반은 18곡인데 미국 발매반은 어찌된 일인지 14곡으로 판매하였다. 시작부터 미국과는 거리를 지고 활동해서인지 밴드의 미국에서의 인기는 영 시원찮다. 이상하게 미국 투어만 돌려고 하면 리치 제임스 실종이라든지 니키 와이어의 디스크가 도졌다던지 제임스의 모친이 아프다던지 별별 사건이 다 났던 걸 보면 연이 없는 듯 하다.
참고로 이때 본토보다도 일본과 태국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매닉스는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투어때마다 일본은 빼놓지 않고 찾아간다. 태국에서는 과격한 컨셉 때문에, 일본에서는 자기들 대신 시원하게 반미주의를 부르짖은게 인기의 원인이었나 보다.
20주년 기념반이 나왔다. 2CD+1DVD에 예전 10주년 기념반과 비슷한 구성으로 나왔다.
2. PV
Motorcycle Emptiness
Stay Beautiful (Live at German TV 1992)
Motown Junk (Live at Reading 1992)
참고로 영상에 있는 Motown Junk는 싱글만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일본반에만 수록된 곡이다. 하지만 밴드가 정식으로 발표한 첫 곡이자 지금까지도 라이브에서 부르는 기념할만한 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