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e Home

 

'''곤 홈'''
''Gone Home''

'''개발'''
Fullbright
'''유통'''
Fullbright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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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
| | | [1] | | | |
'''장르'''
걷는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출시'''
'''PC'''
2013년 8월 15일
'''PS4 / XB1'''
[image] 2016년 1월 12일
[image] 2016년 2월 12일
'''Switch'''
2018년 9월 6일
'''iOS'''
2018년 12월 11일
'''엔진'''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2]
'''심의 등급'''

'''해외 등급'''
'''ESRB M'''
'''CERO C'''
'''PEGI 16'''
'''관련 사이트'''

1. 개요
2. 시스템 요구 사항
3. 특징
3.1. 코멘터리 모드
4. 등장인물
4.1. 케이틀린 그린브라이어
4.2. 사만다 그린브라이어
4.3. 테란스 그린브라이어
4.4. 제니스 그린브라이어
4.5. 욜란다 데소토
5. 평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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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오쇼크 2 개발진이 독립해서 만든 1인칭 어드벤처 인디 게임. 9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요소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다.
한글패치가 있는데, 개발사가 인정한 공식 유저 한글패치이며, 개발사의 홈페이지에도 링크되어있다.
2016년 8월에 PlayStation 4 PS+ 무료 게임으로 풀렸다.
원래 PlayStation 4Xbox One에서만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2018년 2월 14일 PC(스팀)에도 도전 과제가 생겼다. 도전 과제 내용은 동일하다.
Nintendo Switch 버전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7 SP1
'''프로세서'''
Intel 1.80 GHz Processor
'''메모리'''
2 GB RAM
'''그래픽 카드'''
DX10 Video Card with 512 MB of VRAM
'''저장 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macOS'''
'''운영체제'''
OS X v10.11 El Capitan
'''프로세서'''
Intel 1.80 GHz Processor
'''메모리'''
2 GB RAM
'''그래픽 카드'''
DX10 Video Card with 512 MB of VRAM
'''저장 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Linux'''
'''운영체제'''
Ubuntu 12.04+
'''프로세서'''
Intel 1.80 GHz Processor
'''메모리'''
2 GB RAM
'''그래픽 카드'''
DX10 Video Card with 512 MB of VRAM
'''저장 공간'''
2 GB 사용 가능 공간

3. 특징


배경은 1995년 6월 5일, 주인공 케이티가 집안에서 특정 사물을 조사하다보면 동생 샘이 남긴 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주면서 게임이 진행된다. 창 밖으로 폭우와 천둥이 치고 집에는 아무도 없고 오컬트적인 요소 때문에 호러 게임 분위기가 나지만, 실제로는 분위기만 그렇고 호러 요소는 전혀 없으며, 전투와 퍼즐 같은 것도 없다. 그저 집 안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문서를 해석해 스토리를 이해해나가는 것이 전부. 플레이 타임도 보통 1~2시간 정도, 빠른 사람은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정말 빠르게 엔딩만 보고 싶다면 1분이면 깰 수도 있다.

3.1. 코멘터리 모드


게임을 하기 전에 Modifier 메뉴로 들어가서 Developer Commentary에 체크해주면, 집 안 곳곳에 하얀 바탕에 검정색 느낌표가 그려진 노드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걸 잘 보면 오른쪽 수평 방향으로 천천히 돌고 있는데, 건드려주면 약간 어두워지면서 움직임을 멈추고 개발자들의 코멘터리 음성을 들을 수 있다.
Modifier에서 추가로 집안 다 밝히기와 잠금 다 풀기를 체크해주면 편하게 찾으러 다닐 수 있는데, 몇몇 노드는 절묘하게 숨어있으니 주의.
아쉽게도 코멘터리 모드는 유저 한글패치 배포 이후에 업데이트되었기 때문에 코멘터리 음성에 한국어 자막이 없다. 개발사의 다른 게임인 타코마는 공식 한국어 지원에 처음부터 코멘터리 모드가 있었지만 코멘터리 음성은 자막이 아예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4. 등장인물



4.1. 케이틀린 그린브라이어


플레이어가 조작하게 될 주인공. 그린브라이어가의 장녀이다. 애칭으로 '케이티'라고 줄여서 부른다. 1년간의 유럽 여행을 떠나는 동안 가족들은 이사를 갔고, 여행을 끝낸 뒤 그 이사를 간 집에 돌아오지만 '''동생의 쪽지가 현관 문에 붙여져 있을 뿐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케이티는 가족의 행방을 알기 위해 집안 곳곳 단서를 찾아나선다. 학창시절 육상 좀 한 듯하다.

4.2. 사만다 그린브라이어


그린브라이어가의 차녀. 애칭으로 '샘'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굿펠로우 고등학교 4학년생으로 '''이 게임은 '케이티'가 집안의 단서를 찾으면 '샘'의 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줌으로 진행된다.''' 게임을 좋아하고 어렸을 적 친구라곤 '다니엘'이라는 남자애뿐이라 다른 여자애들과는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4.3. 테란스 그린브라이어


케이티와 샘의 아빠. 직업은 작가이다. JFK 음모론을 신봉하고 그것에 관한 책을 집필했지만 그 책들은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여 결국 이야기를 완결 맺지도 못하고 절판되었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그 책들이 재평가를 받으면서 다시금 작가의 길을 걸을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몇몇 편지에 나오는 '테리'라는 이름은 테란스의 애칭이다.

4.4. 제니스 그린브라이어


케이티와 샘의 엄마. 직업은 타켈마 지방삼림청의 수석보호관. 캐나다인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서 귀화했다. 작중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으로 보아 '릭'이라는 동료와 썸을 타고 있는 듯 하다. 애칭은 '젠'.

4.5. 욜란다 데소토


애칭은 '로니'. 굿펠로우 고등학교 5학년생으로 군인이 꿈이고 노래 실력이 좋은 듯하다.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샘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내 친구가 된다. 그러나...

이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인물.
케이티는 그야말로 플레이어 그 자체이고, 주인공은 샘이며, 로니는 샘의 삶이자 게임 그 자체이다.
바로 이 로니와 샘이 친구에서 점차 연인으로 변해가고, 비밀연애를 하던 중 로니는 입대를 선택,[3] 부모님은 그들의 관계를 알아채고 동성애를 완전히 부정해버리면서[4] 샘의 자의식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쪽지와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로니와 샘이 사랑을 꽃피우며 함께 한 밴드 활동과 파티, 공연 관람들은 굉장히 '반항기' 어린 행동인 반면 로니는 군의 훈련장교 입장에서는 무조건 복종적이며, 동성애를 아예 인정하질 않는 샘의 아빠[5]는 말도 안 되는 케네디 암살론을 주장하려 들고[6] 샘의 엄마는 새로 온 섹시한 영계남에 대해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다들 그들이 타인 혹은 자신에게 행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것.
케이티가 돌아올 때쯤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자, 로니와 샘은 마지막 밤을 보내고 결국 로니는 떠난다. 그러나 다락방을 열고 마지막 일기를 확인해보면, 로니는 결국 신병 훈련소로 가는 버스에서 내렸으며, 샘은 자신을 선택한 로니를 따라 떠난다. 게임은 이 모든 과정을 케이티가 아무 말 없이 확인하는 것으로 그대로 END.
즉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샘이라는 한 소녀가 성적 지향에 상관없이 사랑을 하고 성장해 집이라는 둥지를 떠나는 성장담이다.

5.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평론가들의 평가와 유저들의 평가가 극으로 갈렸다. 유명 웹진들은 높은 점수를 주기를 주저하지 않았지만, 유저들은 $19.99라는 가격에 2시간짜리 스토리텔링형 게임이라는 점에 실망하여 낮은 점수를 줬기 때문.
스토리와 배경, 그리고 그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는 매우 잘 계산되고 잘 만들어졌으나 2시간이면 깰 수 있는 게임을 $19.99라는 가격에 내놓은 것이 주요 비판의 골자였다.
단순한 게임 자체의 구성보다는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게임이라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되는 게임 미디어의 마이너리티 가산점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준 초기 사례이기도 하다.

6. 기타


스트레이프에서 Going Home이라는 이스터 에그성 미니게임이 있는데, 타이틀이나 그 특유의 필기체는 아무리 봐도 본작의 패러디다. 천천히 1인칭으로 돌아다니며 주변을 조사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결말이 좀 골때린다. 자세한 건 스트레이프(게임)/이스터 에그 문서 참고.

[1] 국내 미판매.[2] 한글패치[3] 비밀연애 중 입대를 선택했다기엔 무리가 있다. 샘이 전학 오기 전부터 로니는 이미 JROTC(고등학생 ROTC) 후보생이었다.[4] 이 부정이란 것이 "동성애는 안 돼!",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등과 같은 반응이 아니라 "네가 아직 괜찮은 남자를 안 만나서 그래.", "너희 둘은 친구일 뿐이야."라는 식의 반응이다. 즉, 샘의 절실한 감정 자체를 완전히 무시한 것이다.[5] 어렸을 때 기존 집주인이자 외삼촌인 오스카에 의해 성적인 무언가를 당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6] 다만 샘의 아빠는 케네디 암살론을 바탕으로 한 소설 작가이다. 그리고 첫 출판을 했을 땐 빛을 보지 못했으나 나중에는 그 소설이 재평가를 받아 다시 출판사의 연락을 받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둔다. 샘 역시 훌륭한 작문 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학교 프로그램에 초청받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