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Of Detention
1. 개요
House Of Detention. '구치소', '유치장'이란 뜻이다.
하우스 오브 디텐션의 리뷰.
재킷 사진은 보는 이에 따라 거북할 수 있으니 링크
2002년 Can-Am Productions에서 제작된 게이 포르노이자 하드코어 BDSM물. 밝은 분위기(?)에다 레슬링이 중점인 라커룸의 제왕이나 워크아웃과는 장르 자체가 다르다. 분위기가 어둡고 옷들도 검정 본디지 복장에다가, 내용도 단순한 레슬링(?)이 아니라 딥♂다크♂한지라 어둠의 세계라 칭하기도 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본디지 마스터(ボンデージマスタ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투고되어 일본에선 거의 이 이름으로 불린다. 억압으로 이루어진 권력이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지는지 사색하게 되는, 주제의식 있는 걸작(?)으로 니코동 유저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출연진은 마스터인 '''반 다크홈'''을 비롯해 이르카 칼보다(금각), 야르다 콜라르(은각), 에릭 마이클스(게이 마카이), 던컨 밀스(고사쿠) 등. 각 배우들 지명도로만 치면 가치무치 영상 중 최고의 로스터를 자랑한다.
2. 줄거리
스토리는 별 것 없다. 반 다크홈이 여러 명의 노예들을 온갖 도구로 고문하다가, 마지막에는 노예들을 세워놓고 추궁을 하던 도중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켜 반이 노예들에게 역으로 당한다는 내용이다.
노예 중 금각과 은각은 처음에 일상복을 입고 얼굴 가리개를 쓴채 복면을 쓴 고위 노예(?)들이 끌고 온 걸 보니 막 납치된 것 같다. 처음엔 둘 다 비협조적이었지만[1] 마스터의 일방적인 폭행에 기가 꺾인 후 옷을 좍좍 찢기고 가죽옷을 입은 뒤 진공침대, 본디지 등을 경험하고는 충성스러운 노예가 된다. 본격적인 포르노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게이 마카이, 그리고 던컨 밀스는 봉에 양손을 묶인 채 가죽 채찍으로 스팽킹, 전기충격기로 전기 고문, 집게로 유두 집기 및 그 상태로 잡아당겨서 집게 도로 빼기, 거기다 그 아픈 곳을 마사지, 톱니로 긁기, 갑자기 금각의 팬티를 좍좍 풀어 해치고 남의 똘똘이를 마사지, 강제 키스 (...) 등의 성고문을 받는다. 그리고 반이 시키는 대로 중간중간마다 맞으면서 'Thank you sir!'을 외친다. 목소리가 작으면 반 다크홈이 안 들린다며 핀잔을 준다.
그렇게 노예들을 철저하게 지배한 듯한 VAN이었지만, 결말부에서 노예들이 탈출하려는 조짐을 보인다. 게이 마카이가 자기 몰래 딸딸이를 치지 않았나 의심하고 이놈을 감시하라 명하지만 노예들이 갑자기 말대꾸를 하더니 순식간에(?) VAN에게 달려들어 결박해 구타하고는 부카케까지 하고 달아나버린다.마스터를 결박한채 똘똘이로 그의 얼굴을 때리는 점이 참으로 오묘한 감이 든다.(...)VAN은 'X같은 노예들아 빨리 쳐 돌아오라, X까!(Fxxxing slaves, get your ass back here! Fxxx♂you!)[2] '고 소리치지만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구원은 있었다.''' 노예들이 모두 탈출한 직후 마스터의 손길을 그리워했던 금각이 되돌아와 결박을 풀어주곤 "죄송합니다"라며 사죄한다. 이후 금각이 마스터의 상단부를 어루만져주며 반이 혼자서 사정을 하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초반에 가장 반항적이었던 금각이 결국 마스터의 가장 충직한 종이 되었다는 감동적인(?) 결말로 영상은 끝이 난다.
3. 기타
후반부 반란 장면은 이 영상의 백미(?)로, '''다크♂프랑스 혁명''' 등 여러 역사적 하극상 사건에 비견되는 본격♂세계사 요소로 쓰인다.
''''Suction!'''', 'Yes sir!', 'Thank you sir!', 'Take it boy♂'가 바로 여기서 나온 명대사이다.
플레이타임이 무려 150분 가량이나 되며, 워낙 하드코어한 작품이라 토렌트 등지에서도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합필갤에서 Lords Of The Lockerroom 같은 붕탁물보다는 늦게 활용되었다. 플레이가 꽤 다채로운 것이 특징인데, 덩컨 밀스와 게이 마카이가 다크조개갈퀴로 혹은 조이스틱 지짐을 당하는 장면, 후반부의 반란 장면, 은색 진공침대[3] 로 노예를 흡입 압축, SUCTION♂하는 장면, 반이 노예들의 엉덩이에 키스(?)를 하는 장면 등 다수의 장면들이 합성에 활용된다. 노예들이 반란을 시작하며 반의 명치를 계속 가격하는 장면, 반의 사지를 결박한 다음 다리를 계속 때리는 장면, 반을 향한 노예들의 수음 시도(...) 장면 등도 있다. 뭔가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배경음악도 자주 쓰인다.
4. 게임
러시아의 아니키, 남성 연대(...)[4] 가 이 야동을 주제로 슬렌더맨의 패러디 공포 게임을 제작했다. 스팀 링크 가격은 고작 1,100원 밖에 안하는데다가 DLC와 멀티플레이 까지 지원하는 꽤 괜찮은 요소의 게임이다만... 문제는 보스의 정체들인데, 무려 도날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블라디미르 푸틴'''[5] 이 하나같이 기괴하고 웃긴 모션으로 플레이어를 쫓아오면서 찰지구나를 시전하러 달려오신다.
성인용 무삭제 패치를 진행하면 원래의 형♂님들 버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검열판의 대통령 스킨과 여성스킨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형님들과 여성들은 쫓아오는 모션이 평범하다. 여성스킨을 선택하려고 하면 방송에 부적절하다는 경고문이 뜨게 되는데, 다름이 아니라 누드로 나오는 캐릭터도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성인용 패치라 불리는 이유는 형♂님들 보다는 이 여자들 때문.
현재의 대부분 스팀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도 스팀 포인트 상점에서 프로필 배경과 이모티콘을 팔고 있다. 형님들이나 대통령이 프로필 화면 양쪽에 서 있는 여러모로 난감한 배경화면이지만, 실제 사진이 아닌 인게임 모델이다.
국내에서 플레이한 스트리머는 김도, 공파리파, 케인, 와나나, 울산큰고래, 아구 등이 있다.
5. 출연 배우
[1] 금각은 VAN이 이름을 묻자 대답 대신 침을 찍 뱉는 패기로운 모습을 보였다.[2] 여기서 나온 법♂규도 합성요소에 쓰인다. Lords Of The Lockerroom에 나오는 것 다음으로 유명한 법♂규이다.[3] Vacuum bed. SM계에서는 꽤 알려진 구속도구다. 사실 이 진공침대는 SM이 아니더라도 꽤나 흥미로운 도구라서 유튜브 등을 찾아보면 일반적인 진공침대 관련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4] 진짜 제작자 이름으로 등록되어있다...[5]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 만든 사람, '''러시아''' 개발자다. 그래도 푸틴이 최근 Super Gay Putin 패러디영상을 삭제 안하기도 하니 이런거에 관대해진듯.[6] 물론 이 사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