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IA Metro Mark II

 


<color=#373a3c> '''용인 경전철에서 사용되는 차량.'''
<color=#373a3c> '''AirTrain JFK에서 사용되는 도색.'''[1]
<color=#373a3c>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에서 사용되는 차량.'''
<color=#373a3c> '''베이징 지하철 수도공항선에서 사용되는 차량.'''
각 나라마다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다.
1. 개요
2. 특징
3. 해외 사례
3.1. 토론토 지하철 Scarborough RT
4. 관련 문서


1. 개요


봉바르디에에서 제조하는 경전철 시스템이다. 북미에선 밴쿠버 스카이트레인[2], 토론토 지하철 Scarborough RT, 디트로이트[3]에서 경전철로 운행하고 있으며, 뉴욕AirTrain JFK도 이 전동차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터키앙카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클라나 자야 선, 중국 베이징시수도공항선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용인 경전철의 전동차로 많이 알려져 있다. 용인 경전철에는 30대의 전동차가 재적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수도공항선용 INNOVIA Metro Mark II인 QKZ5형은 창춘객차가 라이센스 생산했다.

2. 특징


급전 방식은 제3궤조를 이용하는 방식이며,[4] 기존의 둥근 모터를 펼쳐놓은 구조의 선형유도모터(Linear induction motor / LIM)를 채용해서 전자석을 통해서 철로 사이에 있는 길에 이어진 자석과 극을 맞춰 서로 밀고 당기는 힘으로 달린다. 위에 사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철로 두 가닥 사이에 떡하니 이어져있는 철제 플레이트가 있는데 그게 바로 노면측 자석이다. 정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선로 두 가닥 사이에 있는 철판때기에서 추진력을 얻는다 보면 편하다.
Bombardier CITYFLO 650 CBTC 시스템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5] 게다가 차량 배치를 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지정이 가능하다.
경전철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같은 좁은 너비부터 용인 경전철의 한국의 대형 전동차들, 심지어 KTX보다도 넓은 너비까지 모두 지원하는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철도차량은 기본적으로 주문제작이기에 가능한 일. 용인 경전철은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가축수송을 예상했기 때문에 열차의 너비를 넓게 주문했고[6] 이는 나중에 용인 경전철이 적자 크리를 맞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지만, 오히려 승객 수가 많이 늘어나 가축수송이 된 지금은 용인경전철 열차의 너비를 3.2m로 채택한 것이 어찌보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용인 경전철의 열차는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의 기술을 이전해오면서 특유의 발차 멜로디도 그대로 가져왔다. 그래서 문이 닫히기 전 브레이크 풀리는 소리와 함께 3단 실로폰 소리가 난다. 발차 멜로디 뿐만 아니라, 기동음과 주행음 모두 동일하다.
리니어 모터로 움직이다 보니 출발할 때 구동음#s-2.2.3.4이 상당히 특이하다. 구동음을 굳이 묘사하자면, 처음 발차할 때 마치 영화에서 우주선이 이륙하는 듯한 샤아아아악 하는 소리로 출발하며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가 난다.[7] 사실 주행중인 용인 경전철은 생각보다 꽤 조용한 편이다. 단, 바퀴가 철제차륜이기 때문에 곡선 구간을 통과할 때는 수도권 전철과 똑같이 쇠 긁히는 소리가 나긴 한다.

'''용인 경전철의 구동음'''[8]

3. 해외 사례



3.1. 토론토 지하철 Scarborough RT


토론토 시에서 유인 운전을 원하여 구조를 변경해 운전실을 부착하였다. 재밌는 건 '''무인 운전을 염두에 두고 다 만든 상태에서 그랬다'''는 것이다. 덕분에 전동차 개조 과정에서 좌석이 희생되었고, 애초에 무인 운전으로 설계된 차량인지라 유인 운전으로 운행하기 시작하자 무인 운전시보다 제동이 과하게 잡혀 제동 소음이 심해지고, 승차감이 떨어졌으며, 차륜 마모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토론토 시에선 차륜을 바꾸는 비용까지 지출하면서 여전히 운행중이다!

4. 관련 문서



[1] 이 차량이 용인 경전철 차량의 원본이다.[2] Canada Line 제외. Canada Line은 현대로템 철차륜 AGT를 사용한다. 부산김해경전철에서 쓰는 그것의 수출형으로 볼 수 있다.[3] 다만 토론토와 디트로이트는 Mk II가 아니라 Mk I 차량을 사용한다.[4] 선로에 내려가면 조금만 헛디뎌도 '''감전돼서 죽는다.''' 용인 경전철의 승강장 안전장치가 괜히 민감한 게 아니다.[5] 물론 Thales SelTrac 등의 타사제 CBTC 시스템과의 조합도 가능하다.[6] 한국의 대형 전동차, 즉 인천 도시철도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에서 사용되는 중전철 규격보다도 더 넓은 너비다(...)[7] 이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는 어느 정도 속도가 붙어야 나는 듯하다.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인해 시속 25km정도로 저속 주행하는 동백역 - 초당역 구간에서는 이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8] 상술한 우우우우웅 하는 소리는 28초 쯤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