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특수부대)
'''Veritas Omnia Vincula Vincit'''
진실은 모든 속박을 이겨낸다
1. 개요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티어 1'''에 속해 있는 미국의 최정예 '''특수정보부대'''이다. 버지니아 주 포르 벨보어에 있다
2. 역사
1980년대 창설 당시의 이름은 야전 작전 부대(Field Operations Group)으로 2003년까지는 미 육군 정보보안사령부 (INSCOM: Intelligence and Security Command) 소속이었으나 이후에는 통합특수전사령부(JSOC)으로 이관되었다.
3. 특징
이름답게 주 활동 내용은 정보 지원 및 인간정보, 기술정보와 같은 첩보 수집을 전문적으로 하며 암살, 잠입, 미행, 감시, 사보타주 등의 특수 공작, 블랙 옵스 임무 또한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델타 포스와 DEVGRU 같은 대테러부대의 작전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작전지에 사전 투입되어 그들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한다. 임무 특성상 발각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정보수집을 위한 DA도 종종 수요가 있는만큼 당연히 직접적인 전투도 수행을 한다.[1] USSOCOM의 티어 1 그룹에 속해있는, 델타 포스와 DEVGRU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엄연한 특수부대이다. 어떻게 보면 더욱 위험하고 민감한 일을 하는 이들이다.[2]
첩보 활동이 주 임무다 보니 델타 포스처럼 외부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데, 작전보안을 철저히 지켜야 해서 부대명이 "활동대 (The activity)", "회색 여우 (Gray Fox)", "테스크 포스 오렌지 (Task Force Orange)" 등 자주 바뀌는 부대이다. 그래서 현재의 ISA의 명칭은 알려져 있지 않고, "The Activity"라 불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Sean Naylor의 'Not a Good Day to Die'라는 책에 따르면 ISA의 특수요원들은 주로 미합중국 육군 특전사, 즉 그린베레에서 주로 선발된다고 한다.[3] 모든 지원자들은 선발되기 이전에 CQB, 저격, 카운터 스나이핑, 추적과 같은 전술 훈련을 잘 받은 상태이어야 하고, 매우 철저하고 긴 배경 조사와 심리 검사를 받는다. 외국어는 필수는 아니지만 업무의 특성상 매우 권장된다고 한다. 심리 검사와 배경 조사를 통해 걸러진 지원자들을 선발 시험에 응하게 하고, 긴 시험 끝에 선발된 지원자들은 휴민트 작전부대, 시긴트 스쿼드론에 각각 배치된다고 한다. 배치된 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대원 특성화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알려진 주 교육 내용은 침투 기술, 전문 운전 기술 (비 포장도로 운전, 공격 운전 등), 고급 공중 작전 전술, 맨손 격투나 무기술 등의 호신술, 최첨단 통신 기법, 고급 감시 기술, 흥정 및 거래 기술, 무기 취급법, 신호정보 관련 교육 등이 있다.
임무 특성상 그린베레와 제24특수전술대대, 델타 포스, 데브그루처럼 CIA SAD/SOG와의 인사 교류가 자주 일어나며, ISA의 경우 미군 정보사령부(DIA) 요원들과 함께 CIA 민간 특수요원으로도 많이 특채된다고 한다.
4. 출신인물
매우 비밀스럽게 다뤄지는 부대이고 외부노출을 극히 꺼리는 부대 특성상 이쪽 출신들은 델타포스보다도 출신인원들이 덜 알려져 있다. 델타포스는 그 명성 자체가 어마어마하고, 부대원들이 전역 후 전술강사로 활동하면서 실력 탓에 출신이 알려지는 등 자신들은 극도로 노출을 꺼리긴하나 외부적인 요인 탓에 출신자들이 많이 밝혀지지만, ISA는 그런 유명세도 없고 그냥 알려진 것 자체가 없는 부대라서 더욱 그런 성향이 강하다.
- 마이클 K. 나가타 (Michael K. Nagata)
예비역 미 육군 3성 장군이자 그린베레, ISA 출신으로 미 중부사령부 산하 특수전사령부의 지휘관을 역임했다. 그린베레 시절부터 유머감각과 더불어 압박 상황에서의 침착함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블랙호크다운으로 알려진 모가디슈 전투에도 ISA 소속으로 참전하여 당시 CIA 현지 지부장의 오른팔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미 특수전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하나 종사하는 부대 특성상 업계 밖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일본계이며, 보병 소대장 시절 대한민국에서 복무한 이력도 있다.
5. 등장 매체
5.1. 게임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싱글 캠페인 'Scorched Earth' 오프닝에서 알레나 보르셰프스키의 핸드폰을 추적하여 위치를 알아냈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는 멀티플레이 세력으로 등장한다. 첩보부대답게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밀스러운 편. 요원들의 복장도 전투복이 아닌 사복에 가까운 전술복이다. 라운드 시작 시 아나운서의 멘트도 "Covert ops aborted,Go loud(비밀 작전이 실패됐다.교전하라)", "Agents, Our cover's blown.Go loud(요원들, 위장이 발각됐다. 교전하라)", "Dead men tell no tales.(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이며 멀티플레이 시작 시 대사가 가장 많은 진영이다.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는 센티넬 미션 인트로에서 코맥이 조나단 아이언스의 통화를 며칠간 도청한 결과 "만티코어" 라는 키워드를 발견해 냈다고 언급한다.
-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 캠페인 진행 중 듣게 되는 무전에서 이들이 카르텔 간부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여 고스트팀에 알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액티비티'라 불린다.
5.2. 영화 & 드라마
-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등장인물 사민 쇼가 ISA 소속이었다가 본의 아니게 노던 라이츠 프로젝트에 접촉하는 바람에 ISA로부터 배반당해 파트너가 죽고 본인도 해롤드 핀치와 존 리스의 개입 덕에 죽다 살아났다. 퍼오인의 ISA는 노던 라이츠 프로젝트, '기계'의 '관련 번호', 즉 테러 방지를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 듯하다. 쇼는 CQB, 저격, 추적등에 능숙한데 제작진이 ISA에 대한 사전조사를 많이 한 것 같다.
6. 관련 문서
[1]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지대에서 빈 라덴을 추적하던 중 탈레반과의 교전이 있었다고 함.[2] 이들과 비슷한 성격의 부대로는 프랑스의 제13용기병공수연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보사 특임대가 있다. 둘 다 직접 타격(Direct Action)보다는 정보 지원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성격이 비슷하다. 다만, 정보사 예하 특수임대는 DA(Direct Action)성격이 강하다.[3] 그린베레의 업무 특성이나 대원들의 주 특기를 보았을 때 ISA의 대원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