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G(소녀전선)
1. 개요
KSG 산탄총, 본 회사에서 비교적 새로운 산탄무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 중 일부 우수한 산탄총의 설계를 흡수함과 동시에 개량을 가했습니다. 불펍형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길이는 비교적 짧아져, 일반인도 호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전 전쟁에서도 이 무기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당신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건 엄청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2. 설정
미국의 Kel-Tec 사에서 개발된 불펍 펌프액션 산탄총을 바탕으로 제작된 전술인형. 냉정하며 완고한 완벽주의자. 그 덕에 사소한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걸 신조로 삼고 작전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습관이나 스타일을 개선한다. 지휘관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KSG를 적당히 읽은 김성근[2] . 전투원으로서는 매우 용감하며 결단력이 있지만 지휘자로서 정확한 판단을 잘 못 내린다고.
같은 켈텍 사에서 나온 총을 사용하는 RFB가 KSG를 라이벌로 여긴다고 한다. 실제로 둘을 같은 숙소에 넣어두면 고유 상호작용 이모티콘이 뜬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SG 최고치인 장갑을 '''더''' 높여준다. 네게브나 M1918, MG4 등의 장갑 진형버프를 받으면 장갑이 41~42까지 올라 철혈 저격수인 예거에게도 대미지가 1만 들어오는데, 여기다 스킬을 쓰면 장갑이 60을 넘어간다. 화력이 그 이상으로 들어오는 보스나 관통 효과를 가진 적[3] 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무적이 되는 무시무시한 스킬.
하지만 '''선쿨이 너무 길다'''는 게 흠. Deep Dive 이벤트에서 등장한 가름이나, 9지역부터 등장하는 저지 같은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SG+MG 조합은 한 탄창 안에 싸움을 끝내기에 선쿨이 8초인 딜샷건들의 스킬도 보기 힘든데, 선쿨이 10초나 되는 KSG의 스킬은 활용은커녕 보기도 힘들다. 특히 같은 5성 탱샷건인 S.A.T.8의 스킬은 선쿨이 겨우 2초라서 더욱 비교된다.
그렇기에 KSG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적이 나와야하고, KSG의 스킬이 켜지기까지 버텨줄 수 있어야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네게브, 88식, 루이스, HK21, 개조 M1918 등 장갑 버프를 가진 MG 인형들과 조합하여 장갑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방패 요정 스킬을 켜서 최대한 오래 버틴 다음에 방패 요정의 스킬이 끝나갈 때에 KSG의 스킬을 가동하는 것. 이렇게 장갑을 잔뜩 올려서 적과 장기전을 벌이는 조합을 떡장갑 제대라고 부르는데, 이전에는 예능 조합 또는 친구 제대 목록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꼼수로 여겨졌지만 허수미궁+에서 대부분의 적들을 격퇴시켜 그 효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3.3. 평가
샷건들 중 FP-6와 함께 장갑이 두번째로 높은 방어형 SG[4] 이며, 장갑과 회피율을 올리는 스킬까지 있다. 대신 체력은 만렙 기준 편제당 253으로 비교적 낮은 편.
탱킹으로는 S.A.T.8과 주로 비교되는데 둘의 성격이 약간 다르다. S.A.T.8은 잡몹 연전에 탁월한 탱킹력을 자랑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나 장갑 자체의 수치가 올라가는 스킬은 아니라 높은 공격력의 몹들 상대로는 다소 불리하다. KSG는 평범한 잡몹들 상대로는 스킬이 의미가 없지만 높은 공격력들의 몹들 상대로는 장갑 자체의 수치가 올라가므로 탱킹력이 좀 더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능력치가 수치 그대로 적용되는데다 수치가 상대적으로 고만고만한 장갑 능력치의 특성때문에 공격력이 낮은 초기형 철혈이나 스트렐치 등을 상대로는 다른 샷건에 비해 특출난게 없다. 자체 장갑과 5성 방탄판으로도 대부분의 샷건이 1뎀을 띄우는 적을 상대로는 굳이 KSG를 동원할 필요가 없지만, 공격력 40 근처의 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슬슬 높은 장갑 수치가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샷건의 장갑과 적의 화력이 아슬아슬하게 교차하는 지점에서는 장갑 1차이로 1뎀이 2~3뎀이 되고 이는 사실상 탱킹력이 배로 차이나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중제조와 함께 추가된 초기 인형이고 방어형 샷건이라는 정체성과 포텐은 있었지만 꽤 오랫동안 5성 샷건 최약체 취급을 받았다. 특히 딜샷건 스킬 버그[5] 의 영향력이 남아있고 S.A.T.8이 추가된 직후에는 진형버프가 비슷한 이사카랑 비교될 정도였다. 다른 5성 샷건에 비해 묘하게 높게 느껴지는 제조율은 덤.[6]
높은 방어력을 내세울만한 적이 없었고 MG제대는 적을 1탄창에 쓸어버리는게 제일 중요한 메타에서는 10초나 되는 선쿨을 가진 KSG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이후에 9전역에서 법관, 딥다이브에서 가름 등 저화력 고명중 고연사로 샷건탱을 강요하는 보스가 등장했지만 샷건에 장갑버프 좀 두르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었다. 아예 작정하고 장갑을 잔뜩 두른 제대를 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부실한 MG풀로 MG4같은 인형까지 가져다 써야해서 이쪽도 그닥 효용이 없었다. 1뎀 띄우면서 샷건이 버티는거보다 좀 아프더라도 MG의 딜로 찍어누르는게 훨씬 안정적이었기 때문. 이후에 딜샷건의 거품이 꺼지고 샷건이 S.A.T.8이나 우사스정도의 예외를 제외하면 MG버프 토템화 되면서 KSG 또한 후열 화력버프로 기용되는 정도였다.
이렇게 나쁘진 않지만 특출난건 딱히 없는 무난한 샷건이던 KSG는 철혈이 잔뜩 강화돼서 등장한 허수미궁+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탱커를 무의미하게 만들던 정규군 히드라와 도펠죌트너와 다르게 높은 체력과 정직한 공격으로 덤비는 철혈들을 상대로는 높은 장갑스탯이 큰 장점이 되었던 것. 더욱이 그간 HK21이나 88식등 장갑버프를 주면서 자체딜도 나쁘지않은 MG들이 추가되면서 상술한 장갑제대가 크게 강화되기도 했다. 본래 강화된 가름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제대였지만 맨티코어나 드라군 등 위험한 적들을 상대로 스킬 발동시 모든 공격을 1로 받아내면서 끈질기게 버티는 KSG가 높은 존재감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성질체에서 등장한 EX철혈을 상대로도 높은 장갑으로 쉽게 돌파 가능하다는게 알려지면서 주가가 크게 올라 이성질체 보상 마스크 교환을 물어보는 질문에도 많이 언급되었다. '삿팔이 없으면 삿팔, 있으면 다른 5성 SG 중에 맘에드는거. 그중에 성능만 따진다면 KSG' 정도가 5성 SG에 대한 보편적인 평가로 S.A.T.8이 기존에 풀린걸 감안하면 선호도에서 2위까지 올라왔었다. 마망의 출시 이후로 뉴비들에게 마스크 교환용 샷건으로는 KSG보다는 삿팔이나 DP-12가 더 우선시되고 있다. 그래도 저 둘 바로 밑에 자리잡고있는 샷건이며, KSG의 성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실드를 생성하는 저 둘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이기에 여전히 좋은 샷건이다.
높은 장갑수치를 지닌 만큼 장갑 버프를 주는 MG와 화력감소 스킬을 지닌 인형들과 조합하면 히드라를 상대로 1데미지만 받게 하는 묘기도 가능하다. 물론 거창하게 쓸만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므로 그냥 그런게 가능하다 정도로만 알아두는게 낫다.
4. 대사
5. 여담
- KSG라는 이름 때문에 김성근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훈련 강도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대사도 있어서 더욱 맞아들어가는 별명이 되었다.
- 착용한 고글은 전장에서 총알이나 파편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전술 선글라스라고 한다.
- 인체비율 상 다리가 매우 가느다랗게 그려졌기 때문에 일부 팬아트에서는 다리만 졸라맨(...)으로 그려지거나 매우 빈약한 내구도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 라이벌 설정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 RFB에게 온갖 물리적인 공격을 받지만 산탄총이라서 피해 없이 반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중파 시 맨얼굴이 드러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훨씬 예뻐보여서, 이 전술인형의 단점은 튼튼해서 중파가 잘 안 나는 점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저체온증 로그인 화면에서 등장했으나, 막상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 저체온증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샷건 인형은 M1887 하나 뿐. 이에 대해서는 KSG의 복장이 저체온증이라는 이벤트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7] 선택되었다거나, 언급만 되지 않았을 뿐 M1887과 같이 있던 인형들은 전부 다 샷건 인형이었고, 그 중 하나라는 설, 중국에서 저체온증 이벤트가 시작했을 때 중형 제조와 샷건 인형이 처음 등장했으므로, 샷건 제조를 홍보하기 위해 그려졌다는 설이 있다.
- 일러스트 상 키는 KSG샷건 2.5개 정도의 길이. 약 165cm정도 된다[8] .
- 방어능력에 점수가 후한 소녀전선 시스템 상 장갑치가 제일 높은 KSG가 작능뻥에 이용되기도 한다. 작정하고 만들면 작능 9만, 작능 11만[[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cateam&no=1396683|작능 36만]]같은 사례도 가능하다. 이런 작능뻥제대는 실전보다 지원제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지원제대가 호출되면서 우정점수를 물어오는데, 친구가 지원소대를 부를 때 기본적으로 작전능력을 기준으로 리스트가 정렬되므로 리스트 제일 위쪽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장갑 수치로 작전능력을 과하게 뻥튀기 한 제대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력은 이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를 꼼수로 보고 안좋게 보는 유저들도 존재하지만 실 성능은 어찌되었든 평범한 샷망제대 수준은 나오고 예시만큼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지휘관이면 굳이 친구삭제까지 할 필요도 없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유저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굳이 친구제대에 뭘 기대하는 유저가 많이 줄어들어서 야간지원제대에 권총이 없다던가 하는 수준이 아니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글로벌 서버에서 한 양덕 지휘관이 KSG를 뽑고자 실총 중고품(...)을 산 글[9] 이 레딧에 올라왔다. 솦갤루리웹[10] 역시 덕 중에 최강은 양덕임을 증명한 사례 되겠다. 하지만 정작 해당 양덕은 중제조에서 우사스를 뽑았고 KSG는 그 글을 본 딴 지휘관이 얻었다는 게 함정.
- 엄청나게 옛날에 나온 5성 인형임에도 아직까지 스킨이 없다. 나온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코스튬이 없으며 5성 샷건 중에선 최고참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코스튬이 없다. 이 분야의 최고봉이었던 카구팔은 그래도 관심을 꾸준히 많이 받아 왔고 결국 2020년 3월에 코스튬이 나왔으나 KSG는 여러 소전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야기조차 거의 나오지 않아서 코스튬이 나올 기약 조차 없는 암울한 실정. 심지어 같은 일러레가 그린 다른 인형 둘(MG4, AK-Alfa)은 스킨이 있으나 KSG는 SRS와 더불어 아직 스킨이 없다.
6. 둘러보기
[1] 다른 작품으로는 SRS, MG4가 있다.[2] 정확히는 김성근의 이니셜을 땄다.[3] 8전역부터 등장하는 Brute(철혈 쌍검병)이 대표적이다.[4] 이전에는 가장 높았으나 LTLX7000의 등장으로 두번째로 밀려났다.[5] 3타겟보다 더 많은 대상을 타격하고, 스킬임에도 크리티컬이 터지던 버그[6] 정확하게는 최소한의 조건이 다른 5성 샷건에 비해 낮아서 노려볼 기회가 약간 더 많기에 체감 제조율이 높게 느껴질 수도 있다. (KSG 출현의 최소 조건은 인력 4000, 부품 3000, 나머지는 다른 5성 샷건들이랑 동일) 물론 기회가 더 많다고 했지 최소 조건이 낮다고 해서 이게 무조건 잘 나온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7] 저체온증 로그인 화면을 보면 다들 후드를 껴입고 있다.[8] (660mm×2)+330mm=1650mm [9] 페그오 성유물 기도메타 비슷한 사례.[10] 에어소프트건이 $700이고 실총 중고품이 $750으로 50불 차이밖에 안 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