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ma

 


1. 개요
2.1. 채보 상세
2.2.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작곡가 명의는 Master of Lapis. 곡 분위기와 명의 등으로 처음에는 PON猫叉Master의 합작으로 추정되었으나, 후에 PONwac, TAG의 합작곡임이 밝혀졌다. 이로써 PONwac은 팝픈뮤직에서 50레벨을 3곡 투고한 아티스트들이 되었으며, 50렙 최초의 3인 합작곡이란 기록 역시 탄생했다.
또한 50레벨중 곡 제목이 일본어가 아닌 최초의 곡이기도 하다.
곡명은 '''영혼'''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anima의 변형으로 추정. 아티스트인 PON은 엘아니마 라는 발음을 의도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으나, 유저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는 라니마로 읽힌다.

2. 팝픈뮤직



[image]
BPM
209?
(104-209)
곡명
'''L-an!ma'''

아티스트 명의
Master of Lapis
담당 캐릭터
MZD / Lapis[1]
수록된 버전>
pop'n music ラピストリア
난이도
EASY
NORMAL
HYPER
EX
50단계
20
34
45
'''50'''
노트 수
328
700
1064
1827
2015년 7월 9일 등장한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의 '신이 만든 것'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곡으로,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의 최종 보스곡이자 여섯 번째 50레벨 곡이다. BPM은 209?로 표기되어 있고, 실제로도 메인 BPM은 209이지만 중간에 잠깐 104로 감속된다.

2.1. 채보 상세



EX 패턴 풀 콤보 영상
EX 패턴의 노트수는 1827로 짠 게이지 보정을 받으며 등장 시점 neu에 이은 노트수 2위를 점하고 있다. 채보가 독특한 편으로, 지금까지 50에서 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스타일의 노트구조가 산재한다. 비교적 쉬운 도입부로 시작해서 4개/6개 동시치기가 나온 후 계단과 난타를 거쳐 다시 4개 동시치기 지대로 들어서는데, 이 동시치기 지대에서 은근히 손이 꼬여서 BAD를 유발하기 쉽다. 여기에 좌우이동/연타까지 가세해서 동시치기의 난이도가 더 높아지다가 저속 구간에 돌입한다. 정확하게 1/2 BPM으로 떨어지는데 SUDDEN+을 이용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박자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저속 구간의 계단+잡노트 지대를 지나면 본격적인 동시치기 폭격이 시작된다. C18H27NO3 최후반부 후살 수준의 동시치기가 거의 비슷한 속도로 훨씬 더 긴 시간동안 떨어진다. 동시치기가 끝나고 순식간에 이중계단이 지나간 다음 휴식구간으로 나오는 구간에서 게이지가 하나도 안 남아있다면 '''이 부분으로부터 BAD는 4개 이하로 나야 한다'''. 즉 '''동시치기 부분에서 잘 남기는 것이 정공법 클리어에 굉장히 중요'''하다.[2]
이 이후로는 동시치기 발광이 강력한 곳은 없으나 중반에 두번, 최후반에 나오는 두차례의 난타 발광은 주의. 이부분의 채보도 다소 지력을 요구하는 편이기 때문에 잘못 처리하면 게이지가 훅 까이기 쉽다.
전체적인 난이도를 따져 보았을 때, 50레벨 내의 위치는 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와 함께 50레벨 2/3위를 다툰다는 평가가 중론이지만, 개인차가 큰 패턴이기에 사람에 따라 音楽까지도 앞선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짠 게이지와 채보 자체의 특수성 때문에, 몇개 더 흘리더라도 훨씬 더 높은 난이도의 난/연타 발광에서 게이지를 잘 유지하는 경우에는 헐화가 더 쉽다고 느끼는 경우도 존재.
EX보면의 '''랜덤''' 난이도의 경우에는 다소 독특한 채보 지향성과 '''어찌되었든 동치 지대 끝나고 비어있어도 깰 수는 있다''' 라는 점때문에 배치빨을 굉장히 잘 받는 편. 音楽처럼 난이도의 원인이 최후반에 몰려있는 데다가 좀처럼 황금 배치가 나오기 매우 힘든 형태는 아니라서, 사일런트보다는 아래 수준의 난이도로 평가받고 있다. 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生命の環を紡いで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3-3-3-3연타-2중계단 부분부터 아무리 잘 친다고 해도 중간 중간 나오는 산란화되어버리는 난타발광 부분이 헐화의 나선발광 랜덤 수준의 처리력은 되어야 BAD를 안 낼 수 있기 때문. 여담으로, neu영덤프와는 다르게, 랜덤을 걸었을 때 정배나 미러가 아니면서 무리배치가 나오지 않는 배치가 181439가지 경우의 수 중 '''단 한 쌍''' 존재한다고 한다.
슈퍼랜덤 난이도의 경우에도 당연히 '''Lv 18'''을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치기 발광 구간에서의 순간 밀도는 무려 '''초당 약 34타'''로, ピアノ協奏曲第1番 "蠍火" EX, 差無来!! EX 최후반과 비슷한 밀도를 자랑한다. 첫 슈퍼랜덤 클리어자는 곡 등장 이틀만에 등장하였다.

H 패턴 영상
위엄 넘치는 EX와 달리 하이퍼는 EX의 공포스러운 동시치기 발광 구간이 42레벨의 하이퍼와 비슷한 수준의 2~3개 동시치기로 순화되었고, 난타와 계단도 동 레벨대에 비해 쉽게 나온다. 다만 최후반에 총 3번 나오는 5번축 계단으로 인해 대체로 개인차 곡으로 분류되는 편.
EASY 패턴의 경우 19렙 328노트로 각각 기존의 최고렙이던 Elemental Creation EASY 18렙과 기존의 최다 노트이던 ZADAMGA EASY의 321노트를 갱신했으나, 이후 시리즈인 éclale에서 Blue River EASY가 22렙 412노트로 각개격파했다.
시기 불명일자로 20렙으로 상향되었다.

2.2. 아티스트 코멘트


안녕하세요. TAG입니다.
이번 3인 합작에서 저의 포지션은 곡의 프레이즈를 만드는 거였습니다.
요리에 비유하자면 재료 준비입니다. 농부가 되어서 채소를 가꾸고, 어부가 되어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 재료를 요리사인 PON 군이 멋지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너무 멋져서 처음 봤을 때는 대체 어디에 그 재료가 사용된 건지도 몰랐습니다만…
조미료처럼 녹아든 요리를 즐겨주세요.
여담이지만 제목의 읽는 방법을 이해 못 해서 「루마니아」라고 불렀었습니다. 루마니아 요리가 되었습니다.
TAG
최종보스네요.
매번 어김없이, 줄거리 없는 드라마로 가득 찬 최종보스의 이야기네요.
이번에는 줄거리가 있는 스토리 때문에 만든 최종보스니까 큰일이었어요.
매번 팝픈의 최종보스적인 곡은
곡 자체가 이야기를 데리고 오는, 즉 곡이 사용자에게 이야기를 상상시키는데,
이번 라피스토리아에 한해서는 애초에 분명하게 이야기가 있으니까
곧 이야기의 최종보스가 그대로 최종보스곡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최종보스는 누구냐, 하고 스토리를 보니 돌이었습니다.
돌인가. 전에도 이나 같은 게 있었지만서도.
그래서 곡 쪽은 돌의 곡이라기보다는, 돌과 MZD의 싸움이란 그런 느낌으로 만들기로.
「기다리게 했군」하며 시작되는 MZD무쌍 같은.
라피스토리아 보스라고 하면 PON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PON 군은 지난번에도 지지난번에도 보스를 한 데다가 이번에는 중간보스까지 맡았으니
조금이라도 어떻게든 하겠다는 의미로 PON과 유쾌한 친구들이라고 할까
라피스토리아 사운드 팀의 총력을 결집한 듯한 느낌이 되었습니다만은
결국 저도 TAG 군과 마찬가지로 소재를 준비하고 양념을 친 역할입니다.
그렇다고 할까 너무 녹아서 더 이상 제가 맡은 프레이즈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테스트 플레이 중에 이 곡이 흘러나올 때마다 「내가 만든 부분이 있었나?」하고 PON 군에게 따져서 곤란하게 했지만
나중에 제가 건넨 MIDI와 함께 제대로 들어보니 제 프레이즈나 코드나 분명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문제냐 하면 자기가 만든 프레이즈를 까먹은 제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안해 PON 군.
wac
이번에는 아무래도 캐릭터가 「돌」이니까, 지금까지의 보스곡 중에서는 무기질인 부류입니다만,
무기질이면서도 어지러운 전개 속에서 「라피스토리아」에서 벌어진 모든 것을 표현했습니다.
거기에 저속 지대의 TAG 씨 프레이즈, wac 씨의 마지막 부분 프레이즈를 더해서 스토리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흉악한 곡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두 분의 프레이즈는, 리하모나이즈하고 BPM을 바꾸고 음의 수도 세세하게 많이 자르고… 같은 느낌이라
원형만 남아 있는 상태이므로 본인이 못 알아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때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라스트 전개에 돌입하기 전에 Harmonia의 A 멜로디 끝 부분을 넣어서 라피스토리아의 시작을 추억하는 듯한 전개로 만들었습니다.
기억 나나요? 충격의 PV가 공개되었던 그 날.
자. 이 후에는 이제 1곡,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준 플레이어에게 선물이라고 할 만한 곡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축하해요.
라피스토리아를 끝까지 지켜봐줘서. 당신도, 나도.
PON
[image]
다들 알고 계시는 팝픈의 신입니다,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신이라 할 만큼, 역시 특별한 캐릭터입니다.
중심이 되는 존재를 맨 처음에 만들어 뒀다는 게 팝픈 캐릭터들의 큰 기둥이 되고 있어서,
부주의나 밀려드는 캐릭터 수에 압도되어 방향성을 잃어 버리기 쉬운 바람직한 형태들을 듬직하게 잡아 주며 지켜주고 있다는 안심감이 있습니다! 선배들에게 감사!!
이번에는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역할도 있었으니, 애니메이션에서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신으로서의 압도적이고 초월적인 존재라는 느낌을 풀풀 풍기고 싶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답이, 그거에요, 애니메이션의 틀을 벗어나 더욱 큰 느낌!
의상도 3벌!
모처럼 라피스토리아니까 스토리 주연인 츠기도카 4인방과 왁자지껄 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고 곱배기로 신을 모셔봤어요!
존재감을 내는 데에 이쪽 방면에서 잘 했는지는 그렇다 치고,
개인적으로는 신 완장은 스스로도 신이라고 써 있으니, 처음 MZD를 보는 사람도 한 번에 「신이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개발후기두뇌가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에폭 메이킹 신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완장으로 도야 가오를 짓고 있는 통상 승리 애니메이션은 상당한 신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리본 타이도, 패배 애니메이션의? 문진(뭔가요)도, 그 외에도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았습니다.
꽤 느낌이 오는 신 포인트를 곳곳에서 느끼실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만, 플레이 중에 체크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라피스토리아의 스토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큰 일러스트도, 포즈나 표정도 잔뜩 있으니 이쪽도 즐겨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많은 팝픈 캐릭터가 태어나려 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팝픈 파티가 열릴지 정말 기대되네요!
<ちっひ>
[image]
안녕하세요, 돌입니다.
엑 돌? 돌로 괜찮은 건가요? 분명 유저 분들이 이걸 보고 당혹을 감추지 못할텐데 하고 생각했더니 위에서 사운드 씨도 돌인가 하고 말하고 계시고, 뭐 괜찮겠지! 라는 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에서 계속 MZD와 싸울 거라고 얘기하지 않았나요!
그런 느낌으로 태어난 원초의 라피스 씨입니다. 애니메이션 쪽에는 이것저것 받아들여서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단지 애니메이션 쪽은 좀 작아 보이는데 역시 좀 더 크게 그려줬어야 했나.
라피스 씨는 스토리를 보면 사실은 착한 아이니까, 이번에는 잠깐 건망증이 심한 신에게 걸려서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만 다른 방식으로 만났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 여러분 라피스 씨와 만나러 와 주세요~!
<とっきー>

[1] 사용 캐릭터가 MZD일 경우 담당 캐릭터가 라피스로 변경된다.[2] 물론 일부 플레이어들의 경우 동시치기, 저속 둘 중 하나를 나쁘게 넘기고 나서도 뒤 부분에서 회복을 잘하여 깨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나 안 된다고 집착하여 플레이하는 것은 버릇의 원인이 쉽게 될 수 있는 채보 스타일이므로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