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UNATION!
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WHITE POWDER의 첫 번째 작품. 2013년 코믹마켓 85를 통해 발표된 동인게임 "러브포션 69"의 제작진이 비주얼 아츠로 들어가 만든 첫 상업 작품이다. 기존 러브포션 69의 원화가 muku, 시나리오의 켓포시, 음악 cittan*이 그대로 따라왔다.
게임의 이름은 일본의 소다 라무네에서 따온 듯하다. 'SNS를 통한 라무네 건배' 라는 의미로 게임에서 밀고 있다. 여담으로 등장인물들은 청량음료를 하나씩 들고 있다. 레드불이 압권.
2016년 6월 24일 출시되었다. 6800엔.
'''기획, 시나리오, 디자인, 영상 제작을 한 사람이 다 했다.''' 영상과 디자인은 프로의 솜씨. 하지만 시나리오는 기본적인 문법을 완전히 무시한 지뢰#s-2이므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게임 디자인에 '''타이포그래피'''를 적극 적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 기법은 전작인 러브포션 69에서도 활용되었다. 시원한 해안도시나 남부유럽으로 여행 온 듯한 배경 디자인이 특징이며 실제로 캐릭터들이 휴양지로 여행을 왔다는 설정이다. 야자수, 해안도로, 오픈카 등이 아낌없이 나오고 배경음악으로 EDM이 활용된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에로게 시장의 주류에서 벗어난 게임.
유쾌한 작풍이 특징이지만 단순히 유쾌한 수준이 아니라 당장의 전개를 종잡을 수 없는 바카게, 나쁘게 말하면 괴작이다. 게임의 내용은 놀러 온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파티 타임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개드립 치며 농담 따먹고, 눈 맞아서 섹스 하고 식인데 한 마디로 플레이어만 빼고 신나게 놀다가 끝나는 내용이라 정신 없고 별 거 없다.
홈페이지에서는 본 게임을 '논스톱 코미디 ADV'라고 소개하고 있다. BGM 믹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월에 중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 시나리오 보강에 대한 내용은 없고 러버덕을 비롯한 각종 밈을 잔뜩 넣겠다는 내용밖에 없다. 마지막엔 '참, 저희가 밈 넣겠다고 얘기 했나요?' 하며 쐐기를 박는다. 이왕 막 나가는 거 개작의 비용을 최소화 하고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을 노리는 전략을 택한 셈.
2. 등장인물
3.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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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2016년 에로게의 문제작. 작품 내외로 혹평을 받았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연출, 나름 깔끔한 원화가 muku의 작화와는 별개로 전작 러브포션 69에서도 그랬듯 내용이 너무 난잡하다. 동인 게임 시절에는 디자인과 독특함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쳐도 상업 게임으로 올라오면서 한 편의 작품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스토리의 메인스트림과 템포 조절 없이 개드립의 연속인 전개 때문. 게다가 대표인 켓포시가 평소 트위터 등 SNS에서 보여준 행보까지 드러나면서 에로게스케이프 등의 사이트에서 혹평을 받았다.
제작자는 현재 다른 브랜드인 프로토타입™ 게임즈를 설립했다. 게임을 발매하지 않고 있으나 미소녀 일러스트와 펑키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하여 전에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오타쿠 의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요소를 조합해서 훌륭한 비주얼을 가진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적어도 디자인 감각만큼은 다른 브랜드에 지지 않을 듯. # 하지만 일부 상품에 욱일기가 들어가 있으며 기존 행보를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덕성 부분의 결함이 있다.
하지만 WHITE POWDER는 폐업하지 않고 2019년을 목표로 다시 켓포시 시나리오의 신작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제목은 키라키라 몬스터즈. 하지만 2019년 중순까지 신작 관련 홈페이지 갱신도 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