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10

 


1. 자주포 M110
1.1. 제원
2. 개요
3. 바리에이션
4. 매체
5. 둘러보기


1. 자주포 M110


[image]
M110
[image]
M110A2 (육상자위대, 장갑펜스[1] 없는 전기형)

1.1. 제원


'''8 inch (203 mm) M110 self-propelled howitzer'''
(M110 howitzer, 8" M110 self-propelled howitzer)
  • 중량: 28t
  • 전장: 10.8m
  • 전고: 3.1m
  • 전폭: 3.1m
  • 탑승 인원: 5명
  • 장갑: 13mm
  • 주포: 203mm유탄곡사포
  • 엔진: 제너럴 모터스 8V71T
  • 현가장치: 토션바
  • 항속거리: 523km
  • 속도: 54km/h
  • 최대사거리: 16.8km(M110), 22km(M110A1), 24km(M110A2)[2]

2. 개요


1961년에 개발한 미국의 8인치 자주포. 203mm 25 구경장 '''곡사포'''가(M115, M2A2) 탑재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 중순양함의 주포 구경인 203mm라는 어마어마한 구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핵포탄 투사용 전략무기로 개발됐었다. 그 큰 구경으로 인해 전략무기로 분류되며, 군단 직할 지원 화력의 역할을 맡았다. 현재는 미군걸프전쟁에서 MLRS등을 도입하면서 퇴역하였다. 미군은 이거 포신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잘라서 만든 게 벙커버스터. [3] 물론 수량이 한정되었고 전용 부품이 아니므로 과거에 운용할 때 초기 도입 물량에 한해서 사용되었다. 덕분에 초기형과 최종형의 형태가 약간 다르긴 하다.
M107 자주포와 차체를 공유하며, 이 두 자주포는 M578 견인차의 차체를 베이스로 설계되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였다. 대신 사진에서 보듯이 위가 텅 비어있기 때문에(…) 차량이 가볍다. 때문에 대형헬기 등으로 공중으로 수송할 수도 있다.(!!!)
공중수송을 위해 회전 포탑 같은 장갑을 버린 형태라[4], ''''방어력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라는 식. 물론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자주포이기 때문에 방어력은 2차적인 문제였을 테지만 [5], 진짜 문제는 대구경의 포를 가벼운 차체에 올린 탓에 기동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사용하는 포탄의 무게가 90kg을 넘어가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나 무게가 무게인 만큼 파괴력은 155mm의 2배에 달한다. 다만 사거리 면에서는 M109의 155mm가 훨씬 우수했다. 또한 차체에는 2발밖에 포탄을 적재할 수 없으므로 탄약차가 항상 뒤따라야 한다. 발사속도는 일반적인 속도로는 2분에 1발, 속사는 1분에 2발인데, 아무래도 사람이 들기에는 포탄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포부 포신 뒤쪽에 달린 크레인 형식의 장전기를 이용해 장전한다. 포탄 발사 시에는 후방의 도저 삽날(spade)을 이용하여 바닥에 고정하는데 마치 시즈탱크가 시즈모드를 하는 느낌이다.
한국군은 1966년부터 미군에게 공여받은 100여 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6] M110A2 사양으로 개수하지는 않고 운용하다가, MLRS가 도입된 이후 2010년에 퇴역하였으나 화력이 좋고 탄약이 넉넉해 해안포나 비축물자로 놔두고 있단다.(2011년 기준) 육상자위대는 한국보다 먼저 MLRS을 도입했음에도 아직 현역 운용 중이며 제식 명칭은 '''M110 A2 203mm 자주유탄포'''(203mm自走榴(りゅう)弾砲). [7][8] 현재는 공식적 발표는 아직 없지만 순차적으로 퇴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노후 병기 취급을 받지만, 도입 당시에는 준전략 무기였다. 전술 핵포탄을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 도입했는데,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인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과거 운용했던 부대에서는 크고 무거운 포탄 덕에 포탄 보급 차량을 이용하여 K-9가 보급되기 전 K-55를 운용하던 155mm 자주포 부대에 부러움을 샀지만, 실제 훈련에서는 퍼지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밖에 완전 개방된 차량 상부에 인원 여러 명이 서로 바짝 붙은 형태로 배치되는 설계였는데, 때문에 평상시 운용이나 훈련 중에 낙상사고가 알게 모르게 상당히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인원 탑승한 상태로 기동 하다가 낙상사고로 사망하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고 기억하는 간부들도 있으며, 군에서 미련 없이 전량 퇴역시킨 원인을 이것으로 뽑는 소문도 있었다.
신탄진과 안성 휴게소 서울 방향, 전쟁기념관에 관람용으로 있다. 1 포병여단 입구 쪽에도 한대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몇몇 군부대에서 장식용으로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다부동 전적기념관 야외전시장에도 1문이 전시되어있다.
가끔씩 언론이 북한의 장사정포랍시고 M110의 사진을 올려놓는 삽질을 하기도 한다.
[image]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기동 가능 상태의 M110A1이 한 대 있다.

3. 바리에이션


  • M110: 국군이 공여받아 운용하던 것. 25구경장.
  • M110A1: 포신이 연장된 개량형. 37구경장 포신(M201)에 제퇴기가 없다.
  • M110A2: A1에 제퇴기를 장착한 것.
  • [9]

4. 매체



5. 둘러보기



















[1] 착탈식 호로를 설치할 수 있게 마련되었다.[2] A1이 27km, A2가 29km라고 하는 자료도 있다.[3] 벙커버스터는 말 그대로 낙하 에너지로 지하 깊숙이 관통해서 폭발시키는 폭탄에 붙은 명칭이고 이 포신을 잘라 만든 녀석은 그중에서도 GBU-28로 별명은 Deep Throat라는 '''매우 야한 별명'''이 있다.[4] 공수도 공수지만, 애초에 저 구경의 반동 수준은 '''지상차량에 쓰는 수준의 회전포탑 구조로는 절대 어림없다.''' 애초에, 보다 작은 포를 쓰는 M107의 주포조차도 발사할때마다 차체가 꾸욱 눌러졌다가 공중으로 튀어오를 정도로 강력한 반동을 가지는데 203mm의 반동을 회전포탑이 버틸 리가 없다.[5] 주포부에 착탈식 호로와 장갑을 둘러친 개량형인 M110A2를 내놓았지만, 역시 공중수송 때문에 트럭 적재함 높이 정도로 야트막해서 적군이 총격을 가하면 재빨리 엎드려서 피해야 할 것이다.[6] 이때 WRSA(전략예비물자)로 막대한 양의 탄약도 공여받았다고 한다.[7]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듯이 대한민국 국군에 비해 자위대(육상자위대)는 1983년 기술이전 및 면허 생산하고 나서 1984년에 M110A2를 정식적으로 도입하였다.[8] 육자대의 비치 부대에선 "지소니이마루(自走20榴(じそうにいまる) 자주 20류)" 혹은 "니쥬류(20榴(にじゅうりゅう) 20류)"라고 장비 명칭을 줄여서 부른다.[9]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