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 SHOW
1. 설명
'''MO SHOW'''
'''PRE-PAINTED MODEL WITH METAL FRAME'''
중국의 짝퉁 업체로, 국내에서는 이름 그대로 모쇼라고 부른다. 용도자, MC 모델, 다반이 짝퉁 건프라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합금 피규어를 담당한다.
당연히 불법복제 카피킷에 지재권에 위배되는 물건이므로 이를 사고파는건 윤리적, 법적 문제가 있고, 책임과 판단은 모두 개인에게 맡긴다.
2. 특징
주요 라인업은 건담 시리즈[1] 고, 일명 '''대륙의 실수'''라고 불릴 정도로 짝퉁 주제에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MO SHOW 제품들의 주요 특징으로 '''커다란 크기[2] , 높은 합금 비율, 발광기믹'''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중국 제품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마감이나 가동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중국은 물론, 한국이나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될 정도다.
2020년 하반기에 자체 IP 개발로 짝퉁 회사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1. 라인업
모쇼의 이름을 중국을 비롯해서 한국과 일본에 알린 장본인. 베이스는 PG지만 메탈 빌드 풍으로 어레인지하고 높은 합금 비율의 프레임과 당시 그 어떤 메탈 빌드에도 없었던 LED기믹이나 에일 팩 이외에 그랜드 슬램까지 넣어주는 등의 풍성한 구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후에 소드 팩과 런처 팩이 나와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을 재현할 수 있는데, 대함도 두 자루를 합체할 수 있는 오리지날 기믹이 있다.
후술하는 저작권 문제로 금형 파기로 2020년 9월 현재 중고장터에서 어지간한 메탈 빌드 급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후술하는 저작권 문제로 금형 파기로 2020년 9월 현재 중고장터에서 어지간한 메탈 빌드 급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리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원본보다 다소 벌크업되어 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유광 도색에 버니어를 포함한 각 부의 LED 기믹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캠퍼와 비슷한 퀄리티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건담 시작 4호기로 환장하는 기믹까진 재현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무리 짝퉁 피규어라해도 건담을 대놓고 보여주는건 위험하다는걸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2.2. 사건 사고
-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발매 때 대놓고 에일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메카 워리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이후 공안은 모쇼 공장 단속에 들어가고 반다이는 소송을 냈으며, 결국에는 저작권 침해로 인정되어 모든 금형 파기 및 저작권 침해 배상액 지불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다른 회사명으로 짝퉁 건담 관련 합금 피규어를 내놓았다.
3. 기타
- 메탈 빌드를 비롯해서 반다이나 센티넬(회사)의 타사 합금 피규어를 깔 때 높은 확률로 언급되는 짝퉁 회사다.
- 일부에서는 이 정도 퀄리티면 CCSTOYS[3] 처럼 빛의 세계로 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반다이가 건담 판권을 타사에게 거의 안내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건담 쪽 피규어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발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자체 IP인 프로제터니 이펙트를 개발하고 관련 메카닉 피규어 발매를 준비하고 있어서 이에 기대하는 유저들이 생기고 있다.
- 짝퉁 업체라서 그런지 회사명을 곧잘 바꾸는데, 한 때 비엔티안토이즈라는 이름을 썼다가 2020년 최신작인 캠퍼와 가베라 테트라는 PoisonToys(포이즌 토이즈)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그리고 자체 IP 개발로 빛의 세계로 전향(?)하려는 모습과 함께 다시 모쇼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 짝퉁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피규어 회사의 라이센스 제품을 능가하는 퀄리티 덕분에 팬이 많다. 국내에서도 타오바오 직구 및 네이버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서 접근성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
[1] 건담을 제외한 짝퉁 메카닉 피규어를 만드는 업체들은 꽤 있는 편이다. 특히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비라이센스 제품들은 팬들 사이에서 명성과 악명이 높다. 이외 모쇼처럼 건담 시리즈 짝퉁 피규어를 만드는 업체도 몇 군데 존재한다.[2] 보통 1/72 스케일을 고수한다.[3] 과거 더블오 퀀터, 휴케바인 MK2의 합금완성품(둘 다 비라이센스다. 즉 짝퉁)을 만들었던 회사. 첫 작인 퀀터는 품질이 개판이라 말이 많았으나 휴케바인에서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뒤엔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는지 다음 제품으로 중국 내 게임회사인 로켓펀치가 만드는 하드코어 메카의 주역 기체인 썬더볼트 S를 발매해서 이게 꽤 좋은 평을 받았는지 가이낙스와 애니플렉스에게서 정식 라이센스를 따내어 발매한 그렌라간이 역대급 퀄리티라는 찬사를 들으면서 2차, 3차 예약까지 받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후술하는 자체 IP 개발도 CCSTOYS의 대성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