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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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MF-X42S DESTINY GUNDAM
1. 개요
2. 무장
3. 성능
4. 작중 활약
5.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나오는 신 아스카의 후반 주역기. 첫 등장은 35화 후반으로 지브롤터 기지에 ZGMF-X666S 레전드 건담과 함께 반입되어 있었다. 자프트가 개발한 원 오프 타입의 최신예 고성능 모빌 슈트. 키라 야마토아스란 자라의 시점으로는 최종보스 기체 중 하나다.
임펄스 건담의 후속기로 MMI 아론다이트 빔 소드, M2000GX 고 에너지 광범위 빔 캐논 등 근접전과 원거리전 모두를 상정한 올라운드 기체이다. 본래 이러한 컨셉은 포스/소드/블래스트 실루엣의 장점들을 통합한 만능형 유닛인 데스티니 실루엣을 장착한 데스티니 임펄스에서 구현될 예정이었지만, 임펄스 건담이 제아무리 고효율의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라고 하더라도 배터리 구동의 한계 때문에 실전에서 운용하기 어려운 결함을 지니고 있어 아예 신개념 동력원인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기체를 만들어 데스티니 실루엣을 융합시키는 수정안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데스티니 건담이라는 형태로 완성된 것이다.[1]
공식적으론 임펄스, 카오스, 가이아, 어비스와 같은 세컨드 스테이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체지만 이는 핵동력 탑재 모빌슈트라는 것을 숨김으로써 유니우스 조약 위반을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의도일 뿐, 실질적으론 완전히 다른 기체, 서드 스테이지조차 넘는 하이 스테이지에 달한다고도 할수 있을 정도의 기체이다.

2. 무장


  • MMI-GAU26 17.5mm CIWS
  • MX2351 솔리두스 풀고르 빔 실드(양쪽 손등에 장비)
  • RQM60F 플래시 엣지 2 빔 부메랑[2]
  • MMI-714 아론다이트 빔 소드
  • M2000GX 고에너지 장사정 빔포
  • MMI-X340 팔마 피오키나 장부(掌部) 빔포(양 손바닥 부분에 장비)
  • MA-BAR73/S 고에너지 빔 라이플
  • 안티 빔 실드(왼팔에 장비, 실체실드 겸용.)
  • 미라쥬 콜로이드
데스티니에 탑재되어 있는 미라쥬 콜로이드스텔스용이 아니고, 기체 주변에 살포한 미라주 콜로이드 입자에 기체의 잔상을 남기는 방해 전파용으로 사용된다.[3] 즉, A라는 지점에서 미라주 콜로이드를 살포한 후, B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적의 레이더나 센서망에는 A지점에 기체가 남아 있는 듯한 착각을 가져다 준다. 특히, 초고속 기동시에 사용하면 마치 분신을 보는 것과 같은 현혹 효과를 남기면서 상대를 농락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GENERATION of C.E.에서 만든 버스트 어택(필살기) 연출이 이후 슈로대에서 정식적인 데스티니의 필살기로 정착한 것.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성능


팬층에서는 디자인 표절로 악평을 받는 기체이지만, 어쨌든 성능은 시드 세계관 최상급이다. 기초적인 기동성과 출력부터 여느 최신기를 압도한다. 이는 당대 최고의 기술이 들어간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동력원으로 탑재했기 때문이다. 이는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과 핵동력을 결합한 복합 기관이다. 출력도 기존의 기체를 훨씬 능가한다.
기체의 컨셉은 범용성 중시형 전천후 타입이다. 동급의 기체 중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레전드가 화력 중시형이고, 인피니티 저스티스가 근접전 중시형인 것과 비교된다. 이쪽은 설계 컨셉부터가 최고의 동력원에 임펄스의 각종 무장과 실루엣들을 모두 합쳐 놓는 것이었다. 그래서 화력전, 근접전, 고기동 공중전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장들을 장비하고 있다. 당연히 개개의 무장들이 지닌 성능도 임펄스를 압도한다.
전투 중에 각종 병장기들을 매우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취급함과 동시에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무장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도 상정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선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일 만한 운동성능이 필요하여 기본 프레임에서부터 섬세하게 파츠로 분해해서 각각의 파츠와 유닛을 연동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물리적인 충격이나 마모로부터 관절부를 보호하고자 PS장갑 재질을 응용해 관절부를 만들었다. 즉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유사한 케이스인데, 단 이 녀석의 경우 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발광한다는 소리는 없다. 이전에 사실 데스티니 건담은 관절이 은으로 빛나는 연출은 작품 내에서 없었다.
등 뒤의 윙 스러스터 유니트는 DSSD가 개발한 스타게이저의 부아튀르 뤼미에르와 비슷한 개발 계보를 가진 유니트이며, 추진력 증대시에는 '''빛의 날개'''를 발산한다. 이 때의 추진력은 기존의 기체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데스티니 건담의 빛의 날개가 부아튀르 뤼미에르라는 설정은 외전으로 편입된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의 스타게이저가 나오고 나서 붙은 것으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슈퍼 드라군 발사 후 드라군 수납부에서 발산하는 파란색도 부아튀르 뤼미에르라고 한다. 사실 작중에서는 양쪽 모두 그냥 버니어 불빛이 좀 큰 정도로 보일 뿐, 그다지 빛의 날개 비슷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손바닥에는 팔마 피오키나라는 단사정 빔포를 장착했는데, 말이 단거리지 사실상 근접무기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아무리 봐도 이거 샤이닝 핑거(...).
그리고 블리츠 건담에서 한 번 나왔던 미라쥬 콜로이드까지 사용하는데, 블리츠의 투명화 능력이 아닌 F91의 분신 능력으로 바꾸어서 등장시켰다. 즉 데스티니에 탑재되어 있는 미라쥬 콜로이드는 기체를 은폐하기 위한 기능으로 사용되지 않고, 살포한 콜로이드 입자로 기체의 잔상을 만들어내는 방해 전파 기능으로서 사용된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단순한 잔상 '연출'로 보일 뿐이며, 이 기능으로 인해 상대가 표적을 착각한다거나 하는 등 제대로 묘사된 장면은 하나도 없다.
참고로 양 손등에 빔 실드도 장착하고 있는데, 이 솔리두스 풀 고르 빔 실드는, 크기를 임의로 조절할수 있고, 2개의 빔실드를 합쳐서 면적의 확대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왼팔에 임펄스 건담의 실드마냥 펼치는 게 가능한 실체 실드를 장착하고 있다. 이건 대체 뭐에 써먹으려 달아놓은 건지 모를 노릇인지라 설정상 보충이 되었는데 VPS장갑을 비롯한 모든 PS장갑 계열을 사용한 기체들이 가진 몇가지 단점 중 하나인 '''콕핏에 오는 충격 경감 불능'''을 막기 위해 장착했다는 설정이다.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을 경우 기체는 무사하겠지만 안에 타고 있는 파일럿은 미사일이 부딪힐 때의 충격과 폭발의 반동을 입기에, 실드로 이 데미지를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데스티니 첫 등장 때 빔 라이플이 파괴된 순간 실드로 콕핏 부근을 막아서 폭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있다. 이는 같은 VPS 장갑을 가진 가이아 건담도 마찬가지. 참고로 이 실체실드 역시 빔 실드를 전개할수 있다.
특이하게 무장중에 빔 사벨이 없는데 대신 훨씬 더 강력한 근접전 무장인 대함도 아론다이트가 있고[4] 빔 부메랑인 플래시 엣지 2의 출력을 조정해서 빔 사벨 대용으로 사용가능혀머, 저스티스와의 전투에서 이렇게 사용하였다.

4. 작중 활약



5. 기타


거기다 기존 건담 시리즈에서 여러 가지를 오마쥬 넘어 베끼기를 해와서 욕을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분신, 빛의 날개, 손바닥의 샤이닝 핑거. 거기다가 컬러링의 경우, 잘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제타 건담을 닮았다.
세 가지 실루엣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은 IWSP처럼 프리덤 건담의 디자인 컨셉에서 떨어져나온 것을 재활용한 것이다. 실제 프리덤 건담의 러프 디자인화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프리덤 건담은 원래 에일, 소드, 런쳐,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집어넣은 컨셉으로 기획된 기체였다.# 결국 이 컨셉은 최종적으로는 IWSP로 낙찰되고 프리덤 건담 자체는 포격 지향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지만.
프리덤 건담의 허리쪽 접이식 레일건이 실은 접이식 대함도로 만들려다가 디자인이 바뀐 잔재이기도 하다.[5][6]

주간 더 텔레비전 35호에 게재된 선라이즈 설정 제작부가 밝힌 탄생 비화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은 후쿠다 미츠오 감독이 특별 주문한 '무조건 최강'이라는 컨셉 하에 만들어진 기체이며, 파일럿 신 아스카의 캐릭터를 반영해 디자인 포럼은 샤프하면서 기체 바탕색은 흰색이 아닌, 회색빛을 띠도록 디자인되었다.[7] 또한, 극중에서는 오직 데스티니 1기만이 특출난 스피드를 가졌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기동전사 건담 F91건담 F91처럼''' 잔상 연출을 했다.
샤이닝 핑거처럼 사용하는 팔마 피오키나는 엄밀히 말하자면 빔포이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 데스티니 건담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제네레이션 오브 CE에서는 중거리 무기로 팔마피오키나를 사용한다. 팔마피오키나를 원거리 무기로 사용하는건 이 게임이 유일. 사족이지만, 원래는 본 무장을 가메하메하 같은 사용법으로 쓸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실 '빔포'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되는 쪽이 합리적이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리펄서건을 생각하면 될지도. 다만 오히려 작중에서는 영거리 사격으로 쓰는 연출 밖에 안 나와서 샤이닝 핑거로 '오해'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기체를 봤을 당시 모 성우는 "남의 기체를 보는 것 같지 않군요."라고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8] 후일 크로스오버 게임인 건담vs건담에서는 본 기체와 관련된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각 작품의 설정 구멍을 건프라 중 MG를 내면서 메꾸는 경향이 있는데 시드 시리즈는 특히 더 많으며, 데스티니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말이 많은 것이 동력원으로, 동력원인 하이퍼 듀트리온에 대한 설정을 보면 에너지가 다운될 일이 없어야 정상인데 TV판 제 2차 오브 공방전 도중 완정히 파워가 다운된것은 아니나, 콘덴서 용량이 레드존에 머무는 장면이 나온다. 제작진들은 나름 해명이랍시고 그냥 얼버무리거나, 한계 상황에서 계속된 전투로 인한 기체의 마모로도 해석을 내놓긴 했으나, 롤아웃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같은 4기 중에 데스티니만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9]
어쨌든 설정상으로는 후쿠다 감독이 주문한 최강이란 컨셉에 걸맞늗 기체이다. 단신으로 디스트로이 건담을 몇 기나 파괴해버린 전과가 그 강력함을 입증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도 성능상 동급이지만, 범용성만큼은 데스티니 건담이 우위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화력 중시형,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근접전 중시형인 반면, 데스티니는 임펄스의 다양한 실루엣을 모두 포괄하는 전영역 대응형 기체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각각 키라와 아스란의 전용기로 설계된 반면, 데스티니는 신 아스카의 전용기로써 조정되었지만, 기초 설계는 범용기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드라군 시스템은 포문을 꺾어 지상에서도 어느정도 화력이 보충되는 레전드 건담과 달리 지구상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를 제하고도 스트라이크 프리덤 본체 자체가 이전 프리덤에 필적하는 화력을 갖추고 있서 이를 보충하고도 남는 데다가 키라의 실력이 합처져 이런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던 것.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 빔샤벨을 각부에 내장하거나 장비하고 있어 대함도가 주무기인 데스티니에 완벽한 상성을 자랑하고 파일럿의 아스란 자라의 실력 또한 키라 야마토나 신 아스카와 쌍벽을 이룬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상대로는 수 차례 교전에서 호각을 달리는 듯 하면서도 한 대도 못 때렸다. 키라의 콕핏을 노리지 않는 점까지 노려가면서 몰아붙였던 신의 전적이 무색해지는 모습.[10] 일단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야 후반의 신이 아스란만 보면 크게 흔들렸었고 상성빨(...)이라 설명이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경우엔 그런 것도 없다. 키라의 "진지하지 못했다"라는 말이 여기서 증명된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국 작중 전개 자체로만 보자면 아무래도 실력차. 누구의 팬인지는 제쳐놓고 안습을 금할 수 없는 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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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각종 애니메이션 잡지의 핀업 포스터 등에서는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대결 구도의 일러스트 등이 자주 실려있었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대결한 건 자프트오브침공전에서 한 번 교전한 것과 데스티니 플랜 발동을 위한 레퀴엠 방어전에서 뱅크샷을 활용한 빔라이플 쏘며 서로 비껴가는 것과 데스티니 건담의 고에네르기 장사정빔포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배때기포를 서로 쏜 것 정도밖에 없다. 애초에 데스티니 건담 자체가 후반부에 나와서 많은 전투를 한 건 아니다. 또한 추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모로사와가 각본을 늦게 주는 바람에 저러한 잡지 핀업 일러스트가 나오게 되었단 게 드러났다. 담당 작화가들이 도착하지 않는 각본 탓에 시나리오를 직접 상상해서 그린 게 저런 구도의 일러스트가 되었다만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최종화에서 위와 같은 결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키라가 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제쳐두고 아스란의 1:1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최종전을 벌인다. 그러나 전투 도중 아론다이트 소드가 부러지고, 아스란의 계속되는 일침(?)에 서서히 멘탈이 무너져가던 신이 팔마 피오키나를 발동한 채 아스란에게 달려들지만 갑자기 그 앞을 가로막는 루나마리아의 임펄스로 인해 완전히 멘붕해버린 신에 의해 그대로 팀킬을 자행할 뻔 한다.
그러나 아스란이 그 공격을 막아준 뒤 빔 사벨로 내려치듯이 공격하자, 맨손으로 빔 사벨을 받아내는 짓을 해버리는 바람에 양팔과 날개가 파괴되고, 뒤이어 오른다리마저 저스티스의 그리폰 빔 블레이드에 썰리면서 완전히 대파되어버린다.
하이네 전용 컬러의 HG 데스티니에 붙은 설정에 따르면 '''양산화 계획'''이 있었다. "콩크루더즈"라는 이름의 에이스 파일럿들로 선정된 부대에 양산화된 데스티니 건담이 배치될 예정이었고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는 이미 전용 데스티니 건담까지 완성 직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네가 전사한 나머지 콩크루더즈의 실제 결성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하이네 전용 데스티니 건담은 현재도 자프트의 병기보관소에 잠들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한정판 MG도 이러한 설정을 달고 나왔지만, 이는 이벤트성으로 나온 프라에 덧붙여진 설정이라 현재까진 정식 설정이라 하기 어렵다.
2010년 12월 발매된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메뉴얼 일러스트를 보면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맞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실로 간지폭풍. 본편에서 어땠는가를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차오른다(...).
그리고 훗날 나온 다른 건담 시리즈에서, 포지션은 다르지만 여러모로 굉장히 닮은 기체가 나와버렸다.
SD 건담 삼국전 신작에서는 조조 건담건담 DX에서 데스티니로 모티브가 바뀌었지만 모형 설명서에서 등장후 몇컷도 지나지 않아서 마스크가 깨지면서 다시 DX로 되돌아왔다...
여담으로, 남자의 자격 남아공월드컵 특집방송에서 김보민 아나운서가 그리스전을 보고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데스티니 건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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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드디어 '''주인공 라이벌 기체'''로 보여지며. OP에서 빌드 버닝 건담[11]과 일기토를 벌이는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하였으나...[12] 활약상은 7화 등장에서 딱 한 번 활약하고 전혀 등장이 없다. 심지어 주인공 라이벌이 아니냐는 이즈나 시몬은 병풍 + 관람객 신세. 그래도 프리덤과 저스티스 건담이 단순한 폭죽으로 나온 것에 비해 단역치고는 나름 활약한 편이었던데다가, 난치병에 걸린 동생을 위해서 동생이 가조립한 데스티니로 4회전까지 올라왔다는 눈물겨운 스토리[13]까지 합쳐져 빌드 파이터즈 팬들 사이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의 파일럿이 시몬이었다면 시드 데스티니 본편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아무리 못해도 대등했을 것이고 오히려 아스란을 발라버렸을 거라는 드립이라던가 데스티니 건담의 진정한 파일럿은 신 아스카가 아닌 이즈나 시몬이었다고 하는 등 신 아스카를 페이크 파일럿 취급하는 드립까지 돌았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주인공 미카미 리쿠의 후속기체 건담 더블오 스카이는 비우주세기 대부분의 주역기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기본적으로 더블오와 데스티니의 특징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무장구성은 빔 라이플, 고에너지 장사정포, 아론다이트, 빛의 날개 등등 데스티니와 거의 동일하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는 카자미가 탑승해 캡틴 지온이 탑승한 갓 건담과 대결하며 갓 건담의 갓 핑거에 팔모 피오키나로 응수해 무승부로 끝난다.
페이크 주연 건담이라는 안습한 취급을 받는 데스티니 건담이지만, 건담 30주년 기념 영상을 보면 그래도 '''공식적인''' 주연 건담 취급을 받는 것이 말뿐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6. 모형화


데스티니 건담/모형화 항목 참조.

7. 게임에서의 데스티니 건담


데스티니 건담/게임 항목 참조.


[1] 물론 데스티니 임펄스는 데스티니 건담이 등장한 이후에 설정되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등장할 당시에는 그냥 신형기였다.[2] 빔의 출력을 조정해서 빔 사벨로 사용이 가능하다.[3]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최종전투였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지구연합자프트 사이에 체결된 유니우스 조약에 따라,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의 투명화 기능을 사용해선 안된다는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미라쥬 콜로이드의 다른 응용법을 적용한 것이다.[4] 그런데 정작 대함도 자체는 빔 사벨 상대로는 상성이 좋지 않은 무장이라는 게 아이러니.[5] 자프트듀얼 건담의 어설트 슈라우드 어깨에 탑재된 '시바' 레일건으로 이미 레일건을 짧게 만들 기술력이 있음을 증명했지만, 프리덤의 레일건이 접이식으로 나온 이유가 이것.[6] 그런데 사실 프리덤 건담이 포격을 많이 사용했을 뿐이지 기동성을 살린 백병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사실은 별로 바뀐 것도 없을지도.[7] '회색'이라는 색지정이 좀 불안정한지 매체 별/프라모델 별로 컬러링에 편차가 심한 편. 어떤 종류는 거의 하얀색에 가깝기도 하고, 약간 오버하는 쪽에서는 어두운 색이 된다.[8] 다만 게임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기체 탑승 제한이 없어서 이자크를 본기에 태울 수 있고, 가정용의 PLUS 모드에서는 아예 레벨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체가 그 「남의 것 같지 않은 기체」다...[9] 핵엔진이라고 하더라도 생성된 에너지를 그대로 쓰는건 아니다. 특히 고화력 화기 등을 사용할 때에는 컨덴서라고 불리우는 에너지 저장소에 초당 와트 단위로 꾸준히 생성되는 에너지를 모아서 생성되는 전력을 초과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게임으로 비유하면 제네레이터 출력은 캐릭터의 분당 MP 회복량이고, 콘덴서 용량은 최대 MP 저장량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작중에서 데스티니 건담의 파워다운은 지속적인 전투로 인해 콘덴서에 축적된 에너지가 잠시 고갈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다른 작품이지만, 사자비와 V2 건담도 격렬한 싸움탓인지 파워다운 되는 모습을 작중에 보였다. 더블제타 건담의 경우에도 기체의 제네레이터 출력을 능가하는 고출력 무장인 하이메가 캐논을 사용하면 콘덴서에 저장된 에너지까지 모조리 쥐어짜내기 때문에 제네레이터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 방전된 콘덴서를 어느정도 다시 채우기까지 기체가 파워다운되는 것과 마찬가지.[10] 하지만 임펄스로 프리덤을 몰아붙일 때는 피탄당했어도 그때그때 파츠 교환이 가능했었기에 죽을 각오를 했던 신은 프리덤을 몰아붙일 수 있었지만, 데스티니는 파츠 교환이 불가능해 팔이나 머리를 피탄당하면 한 번 돌아가 재정비를 받아야된다는 점을 감안해야된다.[11] 이쪽도 샤이닝 건담처럼 격투 계열 기체이다.[12] 재미있는건 그 전에 건담 빌드파이터즈 외전 炎(염)에서 데스티니 건담의 개조작인 데스티니 건담 호노오가 등장했었다.[13] 빌드 시리즈 특성상 가조립 건프라는 주연들이 빌드한 오리지날 건프라에 밀리는 건 물론이고 단순히 그냥 게이트 자국 제거와 도색을 마친 몇몇 엑스트라들의 건프라와 비교해도 건프라 배틀시 성능이 뒤쳐진다는 설정이 있는데다가 소속팀 실력도 나머지 2명은 머릿 수 채우기급 밖에 안되는 시몬의 원맨팀인 등 여러 패널티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까지라도 진출했으며 예선의 상대 중에서 오리지널 빌드 건프라인 백만식을 앞세워 주인공을 고전시켰던 미야자토 학원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주인공의 기체인 빌드 버닝 건담에게 제대로 된 손상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시몬의 조종실력 자체는 꽤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