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메트로카멜 직류형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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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반입 당시의 모습. 현재는 위와 같은 형태의 차량은 남아있지 않으며, 전부 아래의 모습으로 개조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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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조 전의 차내. 현재는 쓰이지 않는 볼타입의 손잡이가 눈에 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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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우룽베이역 근처 지상구간에서 교행하는 쿤통선 열차. 뒤에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운항에 막대한 지장을 주었던 라이언록(Lion Rock)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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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조 차량의 차내 모습.
열차 형식
통근형 전동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영업최고속도
80km/h
설계최고속도
90km/h
기동 가속도
3.6km/h/s
감속도
상용 3.6km/h/s
비상 5.04km/h/s
제작 회사
메트로카멜, GEC
도입 연도
1977년 ~ 1994년
제어 방식
GEC제 사이리스터 초퍼제어
미쓰비시제 RCT 초퍼제어(I형 전동차)
구동 장치
WN 구동 방식
차량 조성
8량
4량(디즈니선)
전장
22,850mm
22,000mm
23,160mm
전폭
3,110mm
전고
3,910mm
1. 개요
2. 상세
2.1. 쿤통선용 차량
2.2. 홍콩섬선용 차량
2.3. 정관오선용 차량
2.4. 췬완선용 차량
2.5. 디즈니선용 차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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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홍콩 지하철 개통 당시 최초 반입된 전동차. 영국 메트로카멜에서 제작했다. M-stock(M형 전동차)이라 불리기도 한다. 싱가포르 MRT와 디자인이 비슷해 보인다. 현재 췬완선, 쿤통선, 정관오선, 디즈니선에서 운행된다.
이 전동차는 MTR의 상징이다시피 한 메인 전동차로 도입된 지 40년이 넘은 지금까지 아직도 췬완선, 홍콩섬선, 정관오선, 쿤통선, 디즈니선을 달리고 있다. 1998년 '''대대적 개조'''를 거쳐서 지금도 굴리고 있는데 롤지였던 행선판이 1998년 개조 후 LED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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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퐁역 근처로 진입하는 췬완선 1세대 개량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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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선 항파췬차량기지로 진입하는 1세대 개량 전동차
이렇게 개조를 거쳐서 외관이 확 바뀌었다.
Q형 차량이 도입되는 2020년 이후로 서서히 퇴역 및 폐차할 예정이다.

2. 상세



2.1. 쿤통선용 차량


1979년 쿤통선 최초 개통 이후 반입되어 KCR 합병 전 MTR의 4대 도시철도 노선인 췬완선, 홍콩섬선 그리고 정관오선에 투입됨과 동시에 쿤통선에도 투입된 1세대 전동차이다.
영국에서 제조된 차량으로, 도입 당시에는 롤지로 행선지를 표출하였고, 종이식 열번 표시기가 쓰였다. 이후 1998년 대대적 개조를 거쳐 전두부의 형태와 차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롤지에서 LED 행선판과 LED 열번 표시기로 교체되었다. 1980년대 제작된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이 열차가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조던역에서 찍혔다.
원래대로라면 MTR CNR-창춘 전동차(C형 전동차)에 의해 대체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차량의 문제점으로 추가 발주 없이 오히려 타 노선 운행분을 싸그리 받아서 운행하는 바람에 대차가 미루어지고 있다. 게다가 대차된 분량은 홍콩섬선으로 흘러들어갔으니... 그러나, CRRC-쓰팡에서 제작한 Q형 차량의 반입으로 2020년부터 운행에서 빠질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는 모두 6M2T의 MT비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일한 8M0T짜리 편성 하나가 이 노선에서 뛰었었다. 이 편성은 토막이 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토막난 부분은 바로 MTR 디즈니선으로 들어갔다. 덕분에 현재는 모두 6M2T로 운행하게 되었다.
일부 차량의 경우 출퇴근시간대에 정관오선으로 알바를 뛰러 가는데, 최소 2~3편성이 투입되는 듯 하다.

2.2. 홍콩섬선용 차량


홍콩섬선 개통 초기부터 투입된 차량이다.
원래대로라면 2018년부터 운행에서 빠질 예정이었으나, 본래 서부 연장분으로 도입될 예정이었던 CNR 차량들이 타 노선에서 시운전한 결과 잔고장이 하도 잦아서(...) 결국 전부 쿤통선으로 넘어감에 따라 현재는 전량 이 열차로 운행 중인 상황이다. 오히려 다른 노선 운행분을 빼와서 더 굴리는건 덤.
이후 신차 반입이 별 탈 없이 진행된다면 2023년 이후까지 전량 퇴출될 예정.

2.3. 정관오선용 차량


원래대로라면 정관오선에는 절대 들어올 일이 없었던 차량이다. 그러나 정관오선에 본래 투입될 예정이었던 MTR 로템-미쓰비시 전동차(K형 차량)의 신호체계 문제로 인하여 운행이 차질에 생기게 되자, K형 차량은 쿤통선에서 운행하고, 대신 그만큼의 M형 차량을 빼와서 정관오선에 투입하면서 이렇게 된것.
로하스파크역 개통 전후로 신호체계가 개선되었고 막 도입되는 C형 차량이 쿤통선에 투입되면서 이 차량들은 차차 원래 노선인 쿤통선으로 돌아가거나, 홍콩섬선에 투입되어야 할 C형 차량 분량만큼 홍콩섬선으로 이적되었다. 현재는 이 노선에 배당된 차량이 사실상 없는 상태이며, 출퇴근시간대 한정으로 차량을 쿤통선에서 2~3편성정도 빼와서 운행하는 정도이다. 주로 로하스파크 지선 - 본선 정관오 이서 직통운행 계통에 투입되는 듯.
제작 당시에는 롤지 및 아날로그 열번표시기가 달린 형태였으나, 개조 및 수선을 거쳐 초퍼제어인 점만을 제외하면 완전히 새 차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개조가 된 것은 2000년대 이전으로, 정관오선 계통에서는 사실상 미개조 차량이 달린 이력이 없다.

2.4. 췬완선용 차량


췬완선 개통 당시부터 투입되었다. 도입 당시에는 롤지로 행선지를 표출하였고, 종이식 열번 표시기가 쓰였다. 이후 1998년 대대적 개조를 거쳐 전두부의 형태와 차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롤지에서 LED 행선판과 LED 열번 표시기로 교체되었다. 1980년대 제작된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이 열차가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조던역에서 찍혔다.
원래대로라면 2018년부터 운행에서 빠질 예정이었으나, 초기에 반입한 CNR 차량들이 전부 쿤통선으로 넘어감에 따라 현재는 전량 이 열차로 운행중이다. 이후 신차 반입이 별 탈 없이 진행된다면 2022년 이후까지 전량 퇴출될 예정.

2.5. 디즈니선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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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베이역에 정차중인 M형 개조형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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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내부.
문 개수를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내외부를 디즈니랜드 테마에 맞게 개조했다. 가급적 젊은 것들인 2001년2002년 도입분들을 끌어모아 개조했다.
개조를 통해 무인운전 차량이 되었다. 그리고 운전실 출입문에 유리를 달아 전방 전망을 볼 수 있게 해 놨다.
4량 편성으로, 총 3편성 12량이 개조되었다.







[1]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델이 (구) 타이포시장역 자리에 마련된 홍콩철도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2] 1988년 홍콩 영화성룡의 폴리스스토리 2에서도 침사추이역 근처에서 이 열차를 이용해 테러 조직의 접선을 추격하는 홍콩 경찰 수사관들이 등장하면서 잠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