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12형)/역대 모델
1. MacBook(2015)
Apple이 2015년 3월 10일에 공개한 12형 계열의 새로운 MacBook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MacBook Air의 디자인 컨셉을 살리지만 극단적으로 얇고 가볍게 만드는데 치중한 것으로 보인다. 예시로,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3.1 mm이며 무게 또한 920 g에 불과하다.
인텔이 기존에 밝힌 제원과는 달리 기본 클럭이 소폭 오버클럭 되어 있으며, 저전력 프로세서를 채택하여 MacBook 시리즈 최초로 팬 리스 설계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팬 리스 설계를 채택한 탓에 고부하 작업을 과도하게 수행할 경우 CPU가 발열로 인해 죽어버리는 문제가 일부 보고된 바 있다.
2. MacBook(2016)
애플이 2015년 3월 10일에 공개했었던 12형 MacBook의 리프레시 모델로, 2016년 4월 19일에 공개되었다.
리프레시 모델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기존의 12형 MacBook과 동일하며 제품 규격도 일치한다. 하지만, 색상에서 차이가 있는데, 로즈 골드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본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3] , 실버, 골드, 로즈 골드로 총 4종이 되었다.
인텔이 기존에 밝힌 제원과는 달리 기본 클럭이 소폭 오버클럭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2015 모델에서 스로틀링으로 인하여 프로세서 본래의 성능이 나오기 어려웠던 문제를 이 모델부터 해결하여 체감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내장된 컨트롤러의 개선으로 RAM 클럭이 소폭 상승했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5474 mAh으로, 구체적으로는 41.4 Wh, 7.56 V 규격을 가지고 있다. 2015년도 12인치 MacBook이 39.7 Wh의 배터리를 탑재했던 것을 고려하면 용량이 조금 더 늘어난 셈이 되었다. 때문에 배터리 타임도 Apple은 Wi-Fi 사용 기준으로 약 10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진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는 2015년도 12형 MacBook 대비 소폭 늘어난 수치이다.
Apple이 출시한 Mac 제품들 중 스카이레이크 CPU가 두번째로 적용된 제품이다. 첫번째는 iMac 27인치 Late 2015 모델.
3. MacBook(2017)
Apple이 2017년 6월에 공개한 macOS 노트북 컴퓨터. 2016년형 모델의 리프레시 모델이다.
사양은 우선 프로세서로 7세대 카비레이크로 리프레시 되었으며, 7세대 코어 m3-7Y32, 7세대 코어 i5-7Y54, 7세대 코어 i7-7Y75를 사용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부스트 클럭이 크게 상향되었다는 것인데, 기본형에 쓰인 7세대 코어 m3-7Y32는 3.0 Ghz, 고급형과 CTO 업그레이드 모델에 쓰인 7세대 코어 i5-7Y54, 7세대 코어 i7-7Y75는 각각 3.2 GHz, 3.6 GHz까지 상승한다. 2016년형 12인치 MacBook에 사용된 6세대 코어 m 시리즈에 비해 부스트 클럭이 0.5 GHz~0.8 GHz 대폭 상향되어 MacBook의 고질적인 낮은 성능 논란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사용자들의 리뷰를 종합해본 결과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충분히 쾌적하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은 당연히 무리다.
GPU는 HD Graphics 615로 업그레이드 되어 성능이 조금 향상되었다. 키보드 역시 2세대 나비식 키보드로 개선되어 키감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2017 MacBook부터 기존 m3, m5, m7 프로세서모델이 m3, i5, i7 모델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는 m5와 m7 프로세서의 이름이 단순히 i5와 i7 제품군으로 편입된 것에 불과하며, 팬리스 설계로 인해 쓰로틀링이 심하고 부스크 클럭을 유지하기 힘든 점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노트북에 탑재되는 i5, i7과 같은 실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MacBook Pro가 아닌 일반 MacBook은 어디까지나 가벼운 무게에 중점을 두고 고성능을 요하는 전문가층이 아닌 대중적인 수요층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군이라는 의미이다.
[1]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2]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3] 색상 명칭은 동일하나, 2015년도 12인치 MacBook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6세대 iPod touch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더 어두워졌다.[4] 2017년부터 코어 m5와 m7모델의 이름이 i5와 i7으로 단순 변경된 것이므로, 일반적인 노트북의 i5와 i7 성능을 기대하면 곤란하다.[5]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6] Thunderbolt 3가 아닌 USB 3.0 그대로로 업그레이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