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World
1. 개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제작하고 스파이크(현재:스파이크 춘소프트), 세가에서 2010년 2월 10일에 Wii로 발매한 액션게임. 캡콤에서 퇴사한 과거 클로버 스튜디오의 이나바 아츠시가 프로듀싱을, 스토리에는 파이널 판타지 12의 마츠노 야스미와 Happy Tree Friends의 켄 폰탁과 워렌 그래프가 참가했다.
세일즈 포인트는 신시티에 영향받은듯한 흑백 그래픽과 '''잔인한 폭력성.''' 괜히 "까망, 하양, 그리고 빨강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라는 평을 받는게 아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Wii로 나온다고 영국등지에선 난리가 났었다.
2. 상세
설정은 갱단에 의해 미국의 한 도시 제퍼슨 아일랜드가 점령당하고, 갱단은 도시내에 바이러스를 퍼뜨려 사람들을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든 개난장판을 리얼리티 TV쇼 '데스 왓치'(DeathWatch)로 만들어 생중계하는데, 섬 내에 고립된 누군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주인공 잭 케이먼이 한쪽팔에 전기톱을 달고 다 박살낸다는 이야기다.
리얼리티 TV쇼나 잔인함등을 보면 맨헌트 시리즈, 그중에서도 맨헌트 1이 생각날 법도 하지만... 실제 게임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에 스너프 필름과는 별 관련없고 잔인하다고 해도 사람을 전기톱으로 갈아버리거나, 목에 교통 표지판을 꽃아놓는 등 현실적인 잔인함도 많지만 사람을 드럼통에 처넣고, 인간을 튀겼는데 무슨 새우튀김처럼 된다거나(...)하는 등 과장된 만화적인 잔인함도 보인다. 유로게이머에서는 매드 월드에 대해 얘기하면서 톰과 제리의 영상을 넣으면서 매드 월드는 이치 앤 스크래치에 더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흑백 카툰 렌더링 그래픽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쉬하면서 Wii의 떨어지는 성능을 감추는 좋은 시도란 평. 또한 액션도 그로하지만 통쾌하기도 하고 스태이지도 최대한 액션을 즐길수있도록 이루어져있다. 현재로선 좋은 평들을 받고있으며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의 백미는 다양하고 잔혹한 다소 코믹한 액션에 정부인 마틸다에게 Blood Bath challenge에 나오는 온갖 기구에[1] 맞아죽고, 그러고도 다음 챌린지에는 멀쩡히 나와 또 살해 당하는 블랙 바론(Black Baron)이 있겠다.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BGM에 전채적으로 랩이 많다.
후속작으로 맥스 아나키가 발매되었다. 주인공인 잭 케이먼과 블랙 바론, 마틸다 등 매드월드에서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스토리상으로는 후속작이 아닌 패러렐 월드에 가깝다.
3. 스토리
스토리는 도시가 봉쇄되고 살인 바이러스가 퍼져 불량배가 속출하자 데스왓치가 게임쇼를 열고 우승자에게 백신을 준다고 하며 시합을 주최한다. 주인공 잭은 해병대 출신이자 데스왓치에 이미 3번이나 우승한적이 있는 인물이지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4. 등장인물
- 에이전트 13 (로드 게서)
- 노아
엔딩이 가까워질 즈음 잭의 정체와 목적을 파악하자 이미 스폰서 따위는 안중에 없는 태도로 무조건 잭의 사살을 명령하며, 블랙 바론을 물리치고 랭킹 1위에 오른 잭 앞에 부하들을 끌고 나타나 그를 살해하려 하지만 그 직전 레오 폴몬트에게 권총을 맞고 살해당하고 만다.
- 레오(레오나르도) 폴몬트
랭킹 1위에 등극한 잭을 살해하려던 노아를 기습해 쏴죽이고 잭에게 변명을 늘어놓지만 잭의 명대사 "나는 사람을 돕지 않아... 그저 죽일뿐...."이라는 말과 함께 전기톱에 썰린후 탑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만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 똑같이 '레오'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전혀 다른 인물.
- 아말라
- 하워드&크리스
- 나오미
5. 스테이지&보스
특징이라면 거의 다 자기 무기에 맞고 죽는다(...)
5.1. 버리건 시티
이게임의 첫번째 스테이지.
- 중앙 역
- 리틀 에디
이 게임의 첫번쩨 보스로 이름과는 달리 엄청난 아니, 예초에 사람이 맞나 싶은 크기의 거인. 주무기는 커다란 철퇴며, 덩치와는 달리 민첩하기도 하다. 파워 스트러글에서 이기면 스턴에 걸리면서 쥐어패기 쉽기 때문에 다른 보스들보다 많이 파워 스트러글을 노리는게 팁. 최후는 잭이 철퇴를 빼앗아 여러 번 휘둘러 팬 후, 그 철퇴를 머리에 찍어서 잠깐 움직이다 쓰러져 사망.
- 다운타운
- 주드 더 듀드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다니는 카우보이. 주무기는 권총,스핀킥. 최후는 잭이 총을 빼앗아서 녀석의 살을 발라 뼈만 남긴 후, 마지막 한 발을 쏴 뼈를 다 부숴버려 사망.(...)[2] 매드 캐슬의 데스 블레이드라는 중보스가 이녀석이 돌아온거 아니냐는 설이있다.
- 레드 라인 고속도로
- 헤르 프레데릭 폰 트월렌킬러
다스베이더가 나치 코스프레를 한듯한 형태의 괴인 사이보그. 팔에 소매마냥 달려있는 비행기 모터에서 토네이도를 만들어서 공격하거나 그걸로 냅다 쥐어패기도한다. 파워 스트러글에서 이겨, 이 녀석의 팔 하나를 잘라내면 남은 팔을 이용해 스핀킥을 하기도 한다. 최후는 남은 팔마저 잭의 전기톱에 잘린 후, 잭의 어퍼컷에 맞고 날아가 추락함과 동시에 잘린 팔에 달린 모터로 비명과 함께 온 몸이 분쇄돼 사망한다.
5.2. 아시안 타운
- 그레이트 윌 스트리트
- 링링
그레이트 월 스트리트 스테이지의 보스. 칼날이 달린 커다란 부채 한 쌍을 든 중국 여성이다. 이 부채를 부매랑삼아 날리거나 공격을 방어하기도 한다. 파워 스트러글이 참 보기 싫다.(...) 최후는 잭이 해당 스테이지에서 중간보스로 나오던 장수풍댕이 코스프레한 뚱보의 모습을 한 간판의 입에 던저져 잘근잘근 씹혀 사망한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도 각각 언니와 동생인 페이린, 아이린과 함께 재등장한다. 여기선 이번엔 부채에서 불이 나온다.(...)
- 비스토리오 라우지 기리샤
- 쇼군
거인 사무라이. 특이하게도 쇼군은 이름이 아니라 자위로 진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무기는 양쪽에 전기톱날이 달린 지팡이로 힘도 세고, 맷집도 있는 걸로 모자라 갑옷 때문에 대미지가 잘 안들어간다.지팡이를 휘두르는 공격을 할때가 타이밍인 파워 스트러글로 부수자. 최후는 사무라이극처럼 지붕에서 잭과 최후의 승부를 벌이지만 잭한테 무기를 뺏긴 후 던저져서 지붕의 뾰족한 장식에 복부가 관통되어 사망.
- 요코즈나
마초 스모선수. 누가 스모선수 아니랄까봐 싸우는 방식이 스모를 연상케 한다. 3라운드가 있는데 파워 스트러글로 요코즈나를 가시, 전기, 화산행(!!!) 나무 대포 천지의 도효밖으로 밀어내야한다.[3] 허나 기본기인 손바닥치기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2라운드부터는 자주 피하고, 높이 뛰어올라 핼기를 붙잡고 그걸 때려박는(!!!)필살기가 추가되며, 이 싸움에서 중요한 파워 스트러글 타이밍이 쉽지않기 때문에 조심하자. 최후는 잭의 일격에 날아가 화산에 빠져 사망.
5.3. 매드 캐슬
- 콥스 야드
이 게임에서 제일 어려운 스테이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스테이지.....
- 더 샤먼즈
늑대인간. 스테이지가 굉장히 넒고, 부하들이 방해해서 찾기 어렵기 때문에 데미지를 주기 조금 어렵다. 주무기는 동료부르기랑 손톱. 매우 단순하지만 누가 후반부 보스 아니랄까봐 한방한방이 잘못걸리면 말그대로 순삭날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부하 4마리가 모이면 이것들을 챗바퀴마냥 굴러서 돌진하는데 피격 판정이 넒고, 데미지도 만만치 않으니까 조심하자. 파워 스트러글과 데스씬이 여러모로 안습인데 잭이 쓰러진 녀석의 목에 목줄을 채우고 자기가 탄 오토바이에 그 줄을 연결해 빙빙 돌려서 등짝이 다 까지게 만들어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만든다....
- 더 던전
- 프랭크
초거대 프랑켄슈타인. 펀치 하나하나의 데미지에 콤보 판정이 들어가고 설사 그것 때문에 물이 고여있는 바닥으로 떨어지면 바닥을 감전시켜 공격하기 때문에 약간 짜증난다. 근처의 전기의자로 대량의 HP를 회복하기도해서 더 짜증난다. 최후는 잭한테 등짝에 박힌 나사 몇 개가 뽑힌 후, 커다란 전기의자에 의해 감전되다가 머리가 폭발해 사망. 그렇다고 머리가 사라진건 아니고 그냥 피만 뿜고 죽는다.
- 엘리제
매우 파격적인 본디지 의상이 특징인 뱀파이어. 기본적인 패턴은 날개로 패는것과 반달차기.박쥐들로 다가가기 어렵게 하기도한다. 석상에 숨어서 채력을 회복하기도 하는데 날개가 검은쪽을 찾으면 파워 스트러글 시작. 보스들 중에서 사망과정이 잔인하지 않은데 그냥 궁디팡팡 후 날아가 교회 밖으로 날아간다.
5.4. AREA 66
AREA 51을 오마쥬한듯한 이름답게 과학기지스러운 스테이지,간간이 보이는 그레이 외계인과 스톰 트루퍼를 연상케하는 적 등이 여러모로 우주틱하다.
- 코잭
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있고 한쪽손에 전기톱이 달려있는게 잭의 클론으로 추정되는 녀석. 2P로 이녀석이 나오는걸보면 확실한거같다. 바이크 모드로 싸우는 유일한 보스. 헌데 스테이지도 넒고,너무 빨라서 그냥 데미지를 주는건 무리다. 파워 스트러글을 노리도록. 헌데 타이밍이 이녀석에게 스핀으로 닥돌하면 되는 거기에 의외로 쉽다. 최후는 잭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잭이 오토바이를 투척해 폭발로 사망한다.
- 더 마스터즈
스타워즈 패러디로 보이는 스승과 제자. 두명이서 공격해오기에 공략이 어려울거 같지만 둘다 채력을 공유하고 있어서 데미지는 주기 쉽다. 기본적인 무기는 광선검과 포스그립을 이용한 다체로운 공격.[4] 포스로 트럭을 던지는 필살기가 있다. 최후는 잭이 한 녀석을 전기톱으로 관통한 후 그 녀석과 연결된 다른 녀석을 강제로 조종해 벽에 여러 번 박아버린 후, 전기톱으로 관통한 녀석을 던져 벽에 계속 박은 녀석에 맞춰 둘 다 몸이 터져 사망하게 만든다.
- 마틴
커다란 로봇에 타고있는 외계인. 기본적인 패턴은 자이언트 스윙, 미사일 발사. 미사일에 맞으면 연막 때문에 앞이 일시적으로 안보이니까 조심하도록. 전기톱으로 팰수있지만 그러면 데미지가 코빼기도 안되고,영 좋지 않은 곳에 있는 톱날 때문에 되려 대미지를 받기 쉽다. 이녀석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는 방법은 파워 스트러글, 그리고 미사일 런처. 최후는 잭의 펀치에 쳐맞아 빙빙돌다가 간판에 깔려 사망. 로봇이라 그렇게 잔인하진 않다.
5.5. 카지노 랜드
이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
- 블랙 바론
매번 끔살만 당하는 역할이기에 단순한 개그 캐릭터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정체는 이번 데스왓치의 최강자로, 랭킹 1위의 최종보스이다. 보스전의 난이도를 보면 도대체 이런 인간이 왜 매번 끔살만 당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데 전류를 실은 라이더 킥은 물론 풍림화산류의 승룡권이나 파동권을 사용하기도 하며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타이거 어퍼컷을 사용하기도 한다.[5] 그 강함에도 불구하고 마틸다에게는 무시당하고 사는 듯 하며[6] 최종보스전에서는 역시 최종보스답게 스트러글에서 간지를 보여주며 잭과 동등하게 싸운다. 잭이 이기면 잭의 배트에 쳐맞고 날아가 다트판에 꽂혀 사망한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하며 잭의 오랜 악우라는 설정.
- 마틸다
작중 직접 전투를 벌일 일은 없으나, 최종보스전에서 잭이 바론의 공격을 맞고 링 밖으로 튕겨나가면 즉시 잭을 붙잡아 가시배트로 '''무서운 기세로 구타한다'''. 한번 당하면 막바로 라이프 3분의 1이 깎여버리므로 주의.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도 바론의 파트너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최종보스전의 것과 비슷한 '''가시 배트'''를 주무기로 휘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