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킥
1. 개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상징이자 라이더들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필살기.
기본적으로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한쪽 다리로 적에게 킥을 꽂는 기술이며, 이 기술에 맞은 괴인은 멀리 날아가 폭사한다. 최초로 폭사한 괴인은 코브라사내. 그 이전엔 거품처럼 녹아 없어졌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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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메뚜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대 가면라이더의 점프력과 각력을 강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었으나, 이것이 '''가면라이더는 날아차기가 필살기''' 라는 개성으로 정착하면서, 이후로도 라이더를 대표하는 기술이 되었다.[2] ''''라이더 킥이 없는 가면라이더는 가면라이더도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가면라이더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기술이며, 실제로 대개가 그 모티브와는 상관없이 하나씩 갖고 있다. 또한 헤이세이 라이더에 와서도 라이더 킥을 필살기로 사용하지 않는 라이더는 가면라이더 히비키가 최초로 매우 적었지만 [3] , 다른 주역 라이더들은 여전히 라이더 킥을 필살기로 쓴다. 물론 고정된 필살기가 킥이 아닌 라이더도 이후로는 많이 늘어가고 있으나 중간에 팬 서비스로라도 킥을 한 번 정도는 하게 된다. 특이하게 카부토는 처음엔 점프 킥이 아니라 하이 킥[4] 이었지만, 하이퍼 폼에선 점프 킥을 사용하고, 가면라이더 덴오의 경우 실질적으로 작품 중에 라이더 킥을 사용한 것은 우라타로스의 로드 폼과, 클라이맥스 폼의 '보이스타즈 킥'이라는 이름으로 쓰는 발차기뿐이나, 설정 상 원래 모든 폼이 다 라이더 킥을 할 수는 있다고 한다.[5]
때때로 주연이 아닌 조연이나 악역 라이더는 킥 대신 도검류나 화기를 이용한 필살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2006년작인 가면라이더 카부토에서 매우 잘 드러나는데 정통파 라이더 킥 외에도 서브 라이더인 가탁크는 가탁크 더블 칼리버를 합체시켜 적을 두동강내는 '라이더 커팅'이 따로 있으며, 그 외에 복싱펀치+관통 기술인 '라이더 스팅', 도검류 필살기인 '라이더 슬래시', 화기류 필살기인 '라이더 슈팅' 등. 오히려 킥 호퍼의 라이더 킥은 본편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들 중에서도 가장 정통파인 것이 특이사항.
라이더에 따라서 일단 기본형은 이단옆차기이지만, 돌려차기, 점프 돌려차기, 니킥, 섬머솔트 킥, 드롭킥, 낙하하면서 뒤꿈치로 찍어 차기, 가위차기 등등 변칙 자세도 많다. 가면라이더 2호의 만(卍)자 킥, V3의 V3 반전 킥, 카부토의 하이 킥이나 키바의 다크니스 문 브레이크, 류우키의 "드래곤 라이더 킥", 드라이브의 "핀볼킥(스피드롭)", 빌드의 "볼텍 피니시 "등등의 여러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며, 작품의 파급력이 굉장한 만큼 여러 매체에서도 패러디, 오마쥬된다.
구 라이더에서 특촬 구현은 주로 트램플린을 썼다고 한다. 도약하는 장면의 필름 → 트램플린으로 뛰어 오른 장면의 필름 순서로 편집해서 "아주 높이 뛰어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다만 1호가 가장 처음 시전한 라이더 킥은 현재 정형화된 라이더 킥의 포즈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이었다. 거미사내에게 시전한 기념비적인 첫 라이더 킥은 점프를 한 뒤에 킥을 한다기 보다는 '''점프 후 다리부터 추락해서 덮치는''' 수준의 다소 미묘한 포즈였다. 이후 트램플린 액션이 다듬어지고 촬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라이더 킥이 완성된다.
루머이기는 하지만, 라이더 킥이 대부분 애크로배틱하게 연출되는 것은 아이들이 함부로 따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따지고 보자면, 점프 후 전방 하대각선 방향에 '''직선 궤도(軌道)로 날아가 꽂히는''' 운동방식의 경우, '''현실의 인간은 보조장치 없이는 할 수 없다.''' 특히나 제자리에서 발을 모으고 '''도움닫기도 없이''' 점프하는 버전과 점프 - 1회전 공중제비 - 킥 콤보는 더더욱.[6] 실제로 쇼와 라이더 시절, 아이들이 라이더 킥을 따라하다 부상당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항의를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7]
변종으로는 날아차기 대신에 주먹을 내지르는 '''라이더 펀치'''가 존재한다. 다만 시리즈 전 작품에서 무조건 한 번 이상은 사용되는 라이더 킥과 달리 이쪽은 안 쓰이는 작품이 꽤 있다.
가면라이더와 같은 제작사 작품인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정말로 많이 나오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한 번 이상은 시전되는 기술이며, 프레시 프리큐어!나 스위트 프리큐어♪에서는 아예 고유 명칭까지 생겼을 정도.
드라이브부터 헤이세이 라이더의 라이더 킥이 점점 비범해지기 시작했다. 드라이브는 회전하는 트라이도론을 소환하여 계속 튕겨서 차는 방식이고, 고스트는 동작은 평범한편이지만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하고, 에그제이드는 공중으로 떠서 돌아차고, 날아차는 등 게임에서 나올법한 온갖 화려한 연속동작을 보여주며, 빌드는 공식이 적혀있는 그래프를 소환하더니 그 그래프를 미끄럼틀삼아 미끄러져 내려가 걷어차는 방식이고, 지오는 발바닥에 킥이라고 쓰여져 있고 글자들이 복사되다가 발바닥에 붙여지며 킥을 시전하고, 제로원은 호퍼 계열 특유의 높은 기동성을 살려 순식간에 적의 앞으로 이동 그후 올려차서 공중으로 띄운다음 공중에서 여러번의 공격후 날라차기로 마무리를 짓는다.[8] 또한 헤이세이 라이더부터는 무기 완구의 판촉을 위해 필살기로 킥을 쓰는 빈도가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어떤 라이더라도 최종화에선 1번 이상 꼭 라이더 킥이 등장한다.[9]
3. 종류와 명칭
4. 패러디
- 나루토 - 마이트 가이의 밤 가이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단테와 버질의 너클 계열 데빌 암의 점프 킥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게슈펜스트 Mk-II 타입 S&게슈펜스트 하켄의 궁극 게슈펜스트 킥[10]
- 신차원게임 넵튠 VII - 비샤의 스킬 비샤 킥
- 액셀월드 - 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의 듀얼 아바타 실버 크로우의 기술 다이브 어택[11]
- 우당탕탕 샌박전대 - 아지 라이더의 아지 킥
- 클로저스 - 제이[12] , 하피[13]
- 톱을 노려라! - 타카야 노리코의 이나즈마 킥
- 프리큐어 시리즈
[1] 1:00부터.[2] 필살기가 점프킥인 이유는 애니메이션 합성 등이 필요없는 심플한 기술이기 때문에 제작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도 있었다.[3] 올라이더 극장판 시리즈에선 히비키의 라이더킥을 볼수있다.[4] 주로 카운터 형식으로 많이 썼다. 뒤를 돌았다가 차거나 들이대는 적에게 날리거나.[5] 이후 극장판에서 소드 폼으로 라이더 킥을 쓴 적이 있다. 이땐 액셀의 '''액셀 글랜저'''와 같은 돌려차기 계열.[6] PS시절 나온 라이더 게임에선 단순히 하이 점프 후 떨어질 때 날아 차기를 먹이는 모션으로 표현되었다만, 솔까말 이런 연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7] 이 때문에 극중 혼고가 라이더 킥을 따라하며 높은곳에서 점프하는 아이들에게 '''"가면라이더의 라이더 킥은 가면라이더이기 때문에 가능한거란다!"'''라며 라이더 킥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장면이 급거 추가되기도 했다.[8] 1화에서 이 필살기를 맞은 마기어는 몸통 중앙이 뚤렸다.[9] 대다수는 그 라이더 킥으로 최종보스를 마무리하지만 예외로 오즈만은 라이더 킥 대신 기가스캔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오즈도 최종화에서 오랜만에 기본폼 타토바 콤보의 라이더킥이 재등장해서 라이더 킥 자체는 나왔다. 그 이후에는 오즈도 재등장할 때마다 항상 마무리는 라이더킥.[10] 게슈펜스트 하켄의 경우 필살기인 피닉스 쇼다운의 연계공격 모션 중 하나로 사용한다.[11] 비행 어빌리티로 통상기인 킥을 강화해 하늘에서 내리꽂는 기술이지만... 모션이 영락없는 라이더 킥[12] 오메가 3 러시 결정타 모션.[13] 결전기 헤르메스 램피지 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