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Classic Match
1. 개요
'''NBA를 양분하는 두 팀의 기나긴 라이벌전'''이다. 보통 '''클래식 매치'''라 칭한다.
2. 역사
이 두팀의 관계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 멤버는 레드 아워백 감독으로 하여금 빌 러셀, 존 하블리첵, 샘 존스 등등 초호화 멤버였고 1957년부터 1969년까지 12시즌 동안 총 11번 우승하는 등[1] 그야말로 황금기를 보내고 있었던 반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무려 6번이나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하는 안습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결국 1968-1969시즌 최고의 스코어러 였던 윌트 체임벌린을 영입하였지만 결국 보스턴에게 또다시 패하고 만다.[2] 60년대 당시에는 왕조를 세우던 보스턴 셀틱스와 달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그야말로 콩라인 이었던 것이다.
1980년대에 당시에는 래리 버드와 매직 존슨의 라이벌 관계가 떠오르며 라이벌리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이 두 선수는 플레이스타일 부터 모든것이 정반대였기 때문에[3] 극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피튀기기 시작 하였다.[4] 이 시기 파이널 우승횟수는 5대3으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앞서게 된다.[5]
1990년대에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군림하게 되면서. 라이벌리가 식은감이 있었지만 2007-2008년 시즌과 2009-2010년 시즌에 파이널에서 맞붙으면서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2007-2008년 파이널은 빅3을 위시한 보스턴 셀틱스의 승리로 끝났고 2009-2010년 시즌때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승리하면서 리벤지에 성공한다.[6]
2019-2020 시즌 보스턴 셀틱스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에게 패한반면에 NBA파이널에서 LA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17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횟수가 동률이 되면서 보스턴으로서는 뼈아픈 시즌이 되었다.
3. 역대 전적
정규리그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32승 161패로 뒤져있다. NBA 파이널 전적은 9승 3패로 보스턴 셀틱스 우세, NBA 파이널 개별 경기 성적은 43승 31패로 보스턴 셀틱스의 우세다.
4. 여담
-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유명한 "Beat LA"라는 구호는 원래 셀틱스 팬들로 부터 시작 되었다. 1982년 동부 파이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이 두팀이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뤘으나 결국 보스턴의 패색이 짙어지자 홈에서 팀의 탈락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보스턴 홈구장의 팬들이 지금은 우리가 졌지만 레이커스에게는 절대 지지 말아달라라는 뜻으로 "Beat LA"라는 구호를 합창하기도 했다.[7][8]
- 보스턴 홈구장인 TD 가든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Beat LA"라는 구호가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들린다.
- 이 두팀도 다른 라이벌전과 마찬가지로 난투극이 있었는데 1984년 파이널 당시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맥헤일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커트 램비스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어 램비스가 딥빡쳐서 단체로 패싸움이 일어났다.
- 두 팀이 각각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보니 파이널에서 만나면 과장보태서 국가내전이 일어날듯한 분위기가 고조된다고 한다.
- 다만 한국에서는 NBA인기가 없다보니 라이벌리가 시들해진 감이 있다.
5. 관련 문서
[1] 당시 8년연속 우승하는 그야말로 왕조를 세우고 있던 시기였다.[2] 당시 LA 레이커스 팬들은 보스턴 셀틱스라 하면 학을 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3] 백인vs흑인, 촌동네 출신vs도시 출신, 지공위주의 농구vs화려한 속공 농구에다가 보스턴과 LA가 각각 동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란 점 등[4] 이 시기에는 인기가 시들어가는 NBA의 인기를 다시 살린 라이벌전이라고 평가받는다.[5] 파이널 상대전적도 2대1로 레이커스가 앞섰다.[6] 파이널 MVP도 각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폴 피어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받았다.[7]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파이널에서 레이커스한테 4:2로 패하게된다.[8] 참고로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사이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