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2016년/3월/13일

 

1. 개요
2.1. 1회, 앞서 나가기 시작하는 두산
2.2. 2회, 소강상태 1
2.3. 3회, 또 다시 도망가는 두산
2.4. 4회, 소강상태 2
2.5. 5회, 무너지는 NC의 불펜, 경기는 두산 쪽으로 와창창 기울고
2.6. 6회, 8점차까지 벌려놓는 두산, 하지만 바로 시작된 NC의 무서운 추격
2.7. 7회, 기어코 NC에게 동점을 허용하는 답이 없는 두산의 불펜
2.8. 8회, 하얗게 불태우고 무너지는 두산, Again 508 대첩
2.9. 9회, 결국 NC가 8점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다
3. 여담


1. 개요


2016년 3월 13일, 마산 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

2.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마산)


3월 13일, 13:00 ~ 16:12 (3시간 12분), 마산 야구장 5,424명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장원준'''
1
0
1
0
'''5'''
1
0
0
0
'''8'''
12
0
6
NC
'''스튜어트'''
0
0
0
0
0
'''4'''
'''4'''
'''3'''
-
'''11'''
13
0
4
'''승리투수''': 박민석
'''패전투수''': 이현호
'''세이브투수''': 임정호
  • 결승타
    김성욱(8회 2사 1,2루서 좌중월 홈런)
  • 홈런
    오재일1호(5회3점 민성기) 정수빈1호(6회1점 박준영) 박석민2호(6회2점 노경은) 김종호1호(7회2점 김강률) 김성욱1호(8회3점 조승수)
  • 3루타
    테임즈(6회) 강민국(8회)
  • 2루타
    이종욱(3회) 김종호(6회) 김성욱(7회)
  • 도루
    정수빈(1회)
  • 도루자
    김재호(3회)
  • 주루사
    박민우(3회) 강민국(8회)
  • 병살타
    홍성흔(1회)
  • 폭투
    스튜어트(3회) 이현호(7회)
  • 심판
    문승훈 송수근 이기중 박기택

2.1. 1회, 앞서 나가기 시작하는 두산


1회 초 정수빈과 민병헌 볼넷으로 1사 1, 2루에서 에반스의 적시타로 두산이 1:0으로 앞서나가게 된다. 그러나 1사 만루 찬스에서 홍성흔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놓친다.[1] 1회 말 NC 공격은 4타자로 종료됐다.

2.2. 2회, 소강상태 1


두산은 4타자, NC는 3타자로 끝나며 점수는 그대로 1:0.

2.3. 3회, 또 다시 도망가는 두산


김재호가 안타로 나갔지만 도루실패를 기록하고 민병헌의 안타와 폭투로 1사 2루에서 에반스가 다시 적시타를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3회 말 NC는 2사 1루에서 이종욱의 2루타로 점수를 낼 수 있었으나 박민우가 홈에서 아웃되며 아쉬움만 남겼다.

2.4. 4회, 소강상태 2


4회에도 별다른 공격은 없었고 2회와 같이 양쪽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2.5. 5회, 무너지는 NC의 불펜, 경기는 두산 쪽으로 와창창 기울고


스튜어트가 내려가고 정수민이 올라왔으나 김재호의 안타와 민병헌의 볼넷 이후 에반스와 양의지의 연속 적시타로 4:0이 되며 정수민이 강판되고 민성기가 올라왔다. 그러나 무사 1, 2루에서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7:0으로 두산이 NC를 따돌렸다. 5회 말 두산은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깔끔하게 3자범퇴로 막아냈다.

2.6. 6회, 8점차까지 벌려놓는 두산, 하지만 바로 시작된 NC의 무서운 추격


박준영이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정수빈의 홈런으로 8:0이 되었다. 그러나 6회 말 대타 김종호의 2루타 이후 두 타자가 아웃됐으나 나성범 볼넷으로 2사 1, 2루에서 테임즈의 2타점 3루타로 8:2가 됐고 2사 3루에서 박석민의 2점 홈런으로 8:4가 되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역전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2.7. 7회, 기어코 NC에게 동점을 허용하는 답이 없는 두산의 불펜


NC 마운드에 최성영이 올라와서 4타자로 막아냈고 두산은 마운드에 김강률을 올렸으나 강민국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김종호의 2점 홈런으로 8:6이 됐고 지석훈의 내야안타와 김종호의 2루타로 1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안타로 8:8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박석민의 볼넷과 폭투로 2사 1, 3루에서 이호준의 땅볼로 역전엔 실패했다.

2.8. 8회, 하얗게 불태우고 무너지는 두산, Again 508 대첩


NC는 박민석을 마운드에 올렸고 3자범퇴로 두산이 물러났다. 8회 말 강민국의 3루타와 김종호의 사구로 1사 1, 3루에서 조승수가 올라와서 지석훈을 땅볼 처리하며 2사 1, 2루가 되었다. 두산팬들은 불안, NC팬들은 긴장 속에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다음 타자 김성욱의 3점 홈런이 터졌다! 이 홈런으로 점수는 8:11, NC가 역전에 성공한다.

2.9. 9회, 결국 NC가 8점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다


NC 마운드는 임정호가 올라왔고 박세혁을 사구로 내보냈지만 KKK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3. 여담


공교롭게도 NC 다이노스정확히 반 년 전에도 같은 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큰 점수차를 역전하였다.[2]
또한 두산 베어스는 대역전패를 당한 다음 경기는 항상 이겼는데, 이번에도 다음 경기였던 사직 롯데전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 이 과정에서 홍성흔이 주루 도중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 교체된다.[2] 신기하게도 2015년 9월 13일 경기와 3월 13일 경기 모두 13일 일요일 낮 경기(9월 13일 경기 오후 2시, 3월 13일 경기 오후 1시)였으며 3점 홈런으로 역전했다는 점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