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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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의 내야수. 2014년부터 부활한 1차 지명에서 NC가 최초로 지명한 선수이다.
2. 아마추어 시절
동국대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동기인 양석환, 2년 선배인 노성호와 함께 동국대가 강팀이 되는데 일조했다. 3학년 때는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서용주, 홍성무, 김민수와 함께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팀이 4위에 그쳐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4학년 때는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타격왕과 최우수 선수를 휩쓸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 해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다. 2013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 선수 상을 받기도 했다.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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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첫 시즌인 2014년엔 2군에서 활약하다가 9월 2일이 되어서야 콜업되었다. 즉 콜업 후 첫 경기가 다름아닌 902 대첩(...)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8회 대주자로 처음 출장했고, 9회 수비 때는 폭우 속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대첩에 일조했다. 이후로도 몇 경기 더 출전했으나 2014 최종 성적은 6경기 3타수 0안타. 실책만 2개를 기록했다.
3.1.1. 2015 시즌
2015 시즌엔 5월 24일 처음으로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 경기에서 5회에 박민우와 교체되어 2루수를 보게 되었고, 수비는 무난하게 했으나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도 NC가 스코어 12:11로 이기는 비범한 경기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25일에 바로 말소되었다.
말소 이후 2군에서 189타수 22안타 5홈런 타율 .302로 활약하더니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소속으로 참가했다.
3.1.2. 2016 시즌
8월 6일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었던 지석훈 선수 대체하여 2회말 부터 나왔다. 또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려내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8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데뷔 첫 홈런을 쳐냈다.
빠른 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지원했고, 최종 합격하면서 입대를 하게 되었다.
3.1.3. 상무 피닉스 야구단
상무 입대 첫 해에는 총 79경기에 나서 188타수 47안타 3홈런 32타점 6볼넷 35삼진 타출장 .250/.282/.399를 기록했다. 낮은 타율은 둘째치고 2군임에도 불구하고 6볼넷 35삼진이라는 답이 없는 볼삼비를 보여줬다.
상무 2년차인 2018 시즌에는 87경기에 나와 256타수 66안타 7홈런 46타점 26볼넷 53삼진 타출장 .258/.326/.418를 기록했다. 나름 나아진 성적이긴 하지만 이것이 과연 1차 지명자에게 바라는 모습일지는... 일단 2018년 9월 11일에 전역하면서 팀에 복귀했다.
3.1.4. 2018 시즌
9월 27일 박석민이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면서 그를 대신해 1군으로 콜업되었다.
이후 시즌 종료까지 막판 대타 및 대수비 역할을 하면서 6경기에 출전했고, 총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홍성무와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kt wiz로 이적했다. # 박기혁의 은퇴에 따른 내야 백업 확보가 목적인 듯 하다. 심우준은 군 문제가 걸려있고 박경수를 완전히 FA로 잡아야 되기 때문이다.
3.1.4.1. 음주운전 발각
11월 21일, 꽤 큰 문제가 터졌다. 원 소속 구단이었던 NC 다이노스가 강민국의 '''NC시절 음주운전 처벌 이력을 숨기고 kt wiz를 속여서 트레이드'''한 사실이 스포츠 동아 단독으로 보도되었다. 특히나 NC는 이전에도 KT-롯데를 거쳐가다 승부조작에 걸린 이성민의 전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지에 꽤나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NC 구단은 야구팬들로부터 하루동안 오만가지 욕을 먹었는데 '''kt가 공식 입장을 밝히기를 NC로부터 2014년 1월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행정처분 이행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kt는 "입단 전 사건이고 행정처분을 이행했으며 이후 5시즌 동안 NC-상무야구단에서의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음을 감안해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기사
하지만, 강민국 본인이 입단하기 전인 2014년 1월에 음주운전하다 걸려서 행정처분을 받은뒤 NC에 음주운전 사실을 알렸고, 이에 NC는 스프링캠프 제외와 벌금 500만원을 부과해 자체 징계를 했으나 NC 입단 전 사건이라 KBO에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NC는 KBO에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이 사건의 핵심은 NC가 kt와 트레이드할 때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 보냈다는 점에 있다. 그러나 kt가 공식입장으로 NC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스포츠동아의 오보'''라는 결론이 되겠다. 이미 해당 기자가 "새 NC 감독으로 박정태 내정"이라는 기사를 내서 만선을 이룬 전적이 있기 때문에 신뢰성은 말 다한 셈. 하지만 어찌 됐든 kt는 강민국 출전 금지령을 대신 받아야 하므로 손해인 상황이다. 이런 사정과는 별도로 강민국 본인은 음주운전 전과라는 꼬리표를 평생 달게 되었다.
오죽하면 강민국이 옛날에 음주운전 전적이 있다고만 기사 내기에는 애매하기 때문에 강정호의 국내 음주운전처럼 조용히 묻힐 수도 있었는데, 마침 기자(라고 쓰고 기레기)들이 '''약쟁이한테 MVP 준 걸로 빡친 팬들을 무마할 목적'''으로 희생양을 찾다가 구라 좀 붙여서 껀수 하나 잡았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결국 2018년 11월 27일 KBO는 강민국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여하고 미신고한 NC에게는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019년 4월 26일 이강철 감독은 경기전 팀 실책이 1위로 계속 오르고 있다보니 "징계 2경기가 현재 남은 가운데 징계가 끝나면 유격수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언급.. 즉 팀이 31경기가 시작되면 2019년 4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SK 와이번스 홈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철 감독 “강민국, 음주운전 징계 끝나면 유격수 기용” [오!쎈 현장]
이강철 감독은 하필이면 하루 전 상대팀의 모 내야수가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처리된일이 있었기 때문에 눈치없다고 까였다.[4]
3.2. kt wiz
3.2.1. 2019 시즌
징계가 풀리고 4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SK 와이번스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다.
19시즌 58경기 타율 0.273 24안타 7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3.2.2. 2020 시즌
10월 8일에 박경수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된 2루수 자리에서 선발로 출장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당분간은 주전 2루수로 출장할 듯 하다.
4. 연도별 성적
[1] 강민국 승리를 위하여 안타를 날려라 워어어 워어어x2[2] 강민국 kt 에너지 강민국 화이팅 강민국 kt wiz의 강민국x2[3] 이지찬의 응원가를 재사용했다.[4] 다만 과거의 상황이라 2014년 1월 초 훈련 참가 기간에 진해에서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당시 NC 다이노스는 KBO에 이 사실을 통보하지 않고, 구단 자체 징계로 강민국에게 벌금 500만 원을 부과하고 해외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다. kt wiz는 "입단 전 사건이었고 이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했다. 이후 5시즌 동안 NC, 상무에서의 경기에 출전했음을 감안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C가 KBO에 강민국의 음주 운전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알지 못했다. 그래서 KBO는 올해 30경기를 내릴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