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야구선수)

 



'''박민우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20'''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2014 KBO 리그 신인왕'''

[image]'''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s-2.2 올해의 신인선수상'''



''''''NC 다이노스''' 등번호 7번'''
팀 창단

'''박민우
(2012~2013)
'''

오정복
(2014)
''''''NC 다이노스''' 등번호 2번'''
차화준
(2013)

'''박민우
(2014~2017)
'''

유영준
(2018)
''''''NC 다이노스''' 등번호 1번'''
김준완
(2016~2017)

'''박민우
(2018)
'''

유원상
(2019)
''''''NC 다이노스''' 등번호 2번'''
유영준
(2018)

'''박민우
(2019~)
'''

현역


<colbgcolor=#315288> '''NC 다이노스 No.2'''
<colcolor=#FFFFFF> '''박민우
朴珉宇 / Park Min-Woo
'''
'''생년월일'''
1993년 2월 6일 (31세)
'''출신지'''
[image]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체'''
185cm, 84kg[1], B형
'''학력'''
마포초(용산리틀) - 선린중 - [image] 휘문고
'''포지션'''
2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2년 1라운드 (전체 9번, NC)
'''소속팀'''
[image] '''NC 다이노스 (2012~)'''
'''등장곡'''
블락비 - Very Good[2]
'''응원가'''
[ 이전 응원가 보기 ]
산울림 - 개구쟁이[47][48]
용감한 형제 - Allshare Star Dj Spider[49][50]
구단 자체 제작(2018) - 작사/작곡: 박은비, 편곡: nBread[51]

구단 자체 제작(2019) - 작사/작곡: M.H.[3]
'''병역'''
예술체육요원[4][5]
'''소속사'''
엔투셀 스포츠
'''연봉'''
6억 3,000만원 (21.2%↑, 2021년)
'''가족'''
부모, 누나 2명[6][7]
'''종교'''
불교
'''SNS'''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020)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 (2019, 2020)
신인왕 (2014)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3.2. 주루
3.3. 수비
3.3.1. 송구 공포증 극복
3.3.2. 기타
4. 별명
5.1. 인스타그램 실언 논란
6. 연도별 성적

[clearfix]

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2루수로, NC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014년 이후로 최고의 컨택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중 한 명으로 꼽히며 현역 타율 1위의 선수이기도 하다.[8]

2. 선수 경력



[image]
'''박민우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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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컨택 능력이 아주 좋으며, 안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KBO 리그 최상위권'''이다.[9] 정확한 타격 능력[10]과 훌륭한 선구안[11][12]을 바탕으로 매년 3할 대의 타율에 4할 대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40~50개의 도루 기록도 가지고 있는 정상급의 리드오프이다.
데뷔 이래 타격 실력이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데뷔 첫 시즌 타격과 수비 모두 가능성만을 보여준 채로 끝났다면, 2년 차인 2014 시즌에는 3할에 가까운 타율과 50개의 도루로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2015 시즌에는 드디어 타율 3할을 돌파해 2016 시즌에는 .343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2017 시즌 이후에는 컨택에서 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타자로 성장했다.
또 단순히 타율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선구안이 향상된 것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BB/K와 헛스윙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볼삼비는 풀타임 첫 시즌 0.63에 불과했지만 이후 0.68, 0.79까지 끌어올렸고, 2017 시즌 0.90, 2019 시즌 1.03을 기록했다. 헛스윙 비율은 2014 시즌 9.9%의 헛스윙 비율을 2017 시즌에는 6.7%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2018 - 2019년에도 각각 6.3%와 6.5%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였다. 이렇게 더 정확해진 타격과 함께 양질의 타구를 날리기 시작하면서, 내야 안타 비율이 줄어들었음에도 BABIP은 상승했다.
가장 부족하게 느꼈던 장타력마저도 2017 시즌부터 조금씩 향상되어 가고 있고, 빠른 발을 활용해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로 이전과 달리 많은 장타를 생산해내면서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매년 HR% 순위에서는 최하위권에 위치함에도 순장타율은 .100 정도를 유지 중.[13] 그런데 아직까지도 두자릿수 홈런을 쳐보지는 못했기에 어떻게 보면 똑딱이는 맞긴 맞으며 파워툴도 아직까지는 턱없이 모자라긴 하다.
박민우의 타격에 대해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타자"라며 극찬하였는데, 특히 타격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섬세한 스윙, 선구안, 파워 포지션에서 임팩트 포인트까지의 과정과 짧은 거리가 상당히 좋으며, 이로 인해 그라운드 전 방향으로 안타를 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 스타일이라 교타자들이 참고해 볼 만한 하다고 평하였다.
계속해서 정교해지는 타격 덕에 팀에서는 박민우의 생산력을 더 높이기 위해 2016 시즌부터 1번 타자보다 클린업 자리에 가까운 2, 3번 타순에서 종종 뛰었고, NC 다이노스가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2014~2017 시즌 동안에는 이종욱(혹은 김준완) - 김성욱 - 박민우까지 3인으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종욱의 은퇴와 김준완의 군 입대, 그리고 나성범의 부상 이탈로 발야구를 할 만한 테이블세터가 사라진 2019 시즌 전반기에는 주로 1번과 2번으로 나섰고, 이명기김태진, 이상호 등이 테이블세터 자원으로 활약한 후반기에는 4번 타자 양의지와 함께 타점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3번 타자로 나서는 경기가 많았다.

3.2. 주루


박민우의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이런 식으로 장타를 만들어 낸다.
2014년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데에는 50도루[14] 달성이 큰 역할을 했다. 달리기 자체도 빠르고 주루 센스가 좋아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평범한 안타를 2루타로 만들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홈을 파고드는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상대가 조금 안일하다 싶으면 곧바로 홈을 노리거나, 무사 2루에서 타자의 깊은 플라이에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순식간에 두 베이스를 진루해 득점을 내기도 한다.
2014년 도루 50개를 찍은 후 2015년에는 46개를 기록했으며, 2016년 박석민이 FA로 팀에 영입된 이후로는 팀 컬러가 나테이박으로 대표되는 거포 클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코칭스태프도 박민우에게 굳이 무리를 해서 도루를 시도하라고 요구하지 않다보니 예전만큼의 도루 개수는 기록하기 힘들어졌다. 허나 어차피 팀내에서 김성욱, 이명기와 더불어 도루 그린라이트를 받는 몇 없는 선수이고 상기했듯 주루센스가 최상급이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은 전혀 없다. 도루가 줄었다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도루를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다.

3.3. 수비


2019년 7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 호수비
수비에서는 2016 시즌 초까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15] 이후 수비능력이 부쩍 향상되어 놀라운 호수비 장면들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16]
사실 수비 문제는 아래 문단에 언급할 송구에 있었던 것이지 원래 고교시절부터 박민우의 장점은 '''빠른 발과 타고난 센스를 활용한 넓은 수비범위'''다. 말도 안되는 위치에서 타구들을 캐치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코치 출신인 이동욱 감독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자주 활용하는 경향과 맞물려 탁월한 내야 커버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실책도 거의 없으며[17] 타구처리율도 최상위권이다.
송구의 질은 바닥을 찍었던 2016년 이후 급격히 안정화되어 지금은 예전의 그 박민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졌다. 실제로 리그 정상급 수비는 스탯으로도 증명되었는데,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2019 시즌 스탯티즈 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도 (WAAwithADJ) 지표에서 1.166을 기록해 리그 6위, 2루수 중에선 1위를 기록하였다.[18]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밝히기로는 "호수비도 좋지만 쉬운 타구를 편하고 안정감 있게 해결하는 것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본인도 일각에서 본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박민우는 수비가 불안하다"는 시각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3.1. 송구 공포증 극복


이제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NC 내야진의 중심이 되었지만 데뷔 초기만 하더라도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된 포구동작과는 달리, 이따금씩 어처구니 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팀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했었다.[19] 결국 2016년 4월 오직 송구 공포증을 고치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가 심리 상담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시즌 중후반부터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특기할 만한 불안정한 수비는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2020년 1월 이영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는 송구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극복하였으며, 이를 극복하는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 송구 시 팔 각도도 낮춰보고, 자세도 바꿔보고, 훈련 후에는 정신과 상담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제는 자신감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2020년 5월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야구에 산다> 전화 인터뷰에서도 팀 동료인 구창모의 정신력 강화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본인의 이야기를 꺼냈다. 정신적으로 무너졌던 당시에는 다시는 야구가 하고 싶지 않았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이동욱 당시 수비코치[20]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추스려 다시 야구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고 한다. 더불어 본인은 운이 좋은 경우였다고 술회하였다.
워낙 대표적인 입스 극복 사례라 기자들에게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2020년 9월 <야구에 산다>에서 마이크 라이트의 다혈질 극복 얘기를 하다가 또 한번 박민우 얘기가 나왔는데, 당시 공을 잡고 1루로 던지려다 보면 덕아웃이 보여서 큰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수비코치였던 이동욱의 해결책은 '그럼 다른 곳을 보자', 마음의 압박감을 다르게 푸는 것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고 한다. 영상

3.3.2. 기타


야구 센스가 좋아서 비디오판독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상황이 2020년 6월 9일 두산전 비디오판독 2루주자 견제사 장면.# NC 팬들 사이에서는 손시헌, 박석민과 함께 인간판독기로 불리며 박민우가 확신에 차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면 대개 오심이 번복되곤 한다. 반대로 상대팀 선수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을 때 박민우가 씨익 웃는다면 대개 상대팀에게 유리한 판정으로 끝난다.

4. 별명


발랄한 성격과 캐릭터성때문에 별명이 많다.
  • 2020 시즌 팀내 동료들에 의해 붙여진 별명은 박기태. 박민우의 평소 좌우명인 '기분이 도가 되지 말자'에 대해서 동료들이 최근 박민우가 기분이 태도가 되어가고 있다고 놀리면서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21] 2020 시즌 후 팬미팅에서 이 별명을 박석민이 붙여주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박민우는 본인에게 썩 기분좋은 별명은 아니지만 정이 간다고 말했다.[22] 후술할 논란 이후로는 이 별명이 부정적인 의미로 재평가를 받았다.
  • 매 시즌 최상위권의 득점권 타율을 유지하면서[23] 붙여진 득점권의 악마라는 별명도 유명하다. 엔갤에서는 득악갑 정도로 줄여 부르는 모양이다.
  • 2014년 준플레이오프 당시의 여러 실언[24]으로 '아가리박', '아갈박'이라는 멸칭이 생겼다. 차라리 이러고 잘 하기라도 했다면 그나마 욕을 덜 먹었겠지만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말아먹는데 거하게 한 몫을 하면서 더더욱 비판이 거세졌다. 이 때 박민우는 워낙에 여러 곳에서 오만가지 쌍욕을 다 먹은 탓에 본인은 겁을 먹어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박민우의 누나가 대신 사과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후에도 경솔한 발언을 할 때마다 간간히 언급되다가 2021년 후술할 논란 이후 다시 이 별명이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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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NC 1군 진입시즌인 2013 시즌 이래 리그 득타율 선두를 기록중인 박민우[25]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2010년대로만 한정해도 단연 앞선다.
  • 야구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만나기만 하면 잘 치는 선수를 악마로 부르곤 하는데, 박민우는 특히 영리한 주루플레이와 최상위권의 컨택능력, 득점권 타율을 선보이며 상대에게 공포감을 줘서 주로 악마로 빗대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팬들에게는 천사가 따로 없을 터.
  • 과거에는 수많은 별명 중 본인이 좋아하는 별명이 마산깡패라고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었는데 이제는 팀내 중견급으로 올라서서 그런지 그 별명은 구창모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여담 항목 참조.
  • 2018 시즌 후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머리를 짧게 깎았는데, 엔갤러들은 그 모습이 마치 타코야키를 연상케 한다며 '타코야키 박민우', 줄여서 타코박이라는 별명으로 주로 부르고 있다. 나성범의 이탈로 임시 주장을 맡게 된 후에는 다른 선수들에게 타격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타격코치 박민우"라는 의미의 역 두문자어도 만들어졌다.[26]"민우는 코치죠" …박민우, 야구장 안팎에서 대체불가로 농익는다
  • 박이병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2013년에 1군에서 실책을 비롯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자 '빨리 군대나 가라'는 의미로 붙여준 것이었다. 그래서 한번씩 실책을 하면 '박이병 군대나 가라'면서 까이곤 했다. 박민우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병역 특례를 받게 되면서 지금은 엔갤에서도 까이는 의미가 아닌 애칭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 고교 시절 후보 선수들이 장비를 착용해줬다고 하여 아이언박 혹은 아이언맨[27]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관련 루머에 대해 실제로는 경기 시간이 촉박해서 후배가 장비를 채워준 것이라고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해명하였다.#
  • 전술했듯이 부상을 많이 당해서 유리병으로도 불린다. 위의 박이병과 유리몸을 합한 별명.
  • 2018년 7월 19일 경기에서 2루로 슬라이딩을 하던 김성현의 헬멧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으면서 "언냐", "비누언냐", "박민♀" 라는 별명이 생겼다. 다행히 그곳은 괜찮다고 한다. 영상
  • 박대리라는 별명도 있다. 2015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대리 수상하러 왔기 때문에 붙여졌는데, 이날 박민우는 2개의 골든글러브를 받고(1루수, 외야수 부문) 심지어 사진도 찍었다. 이후 2019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가진 한 인터뷰에서 "목표가 있다. 내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성범이 형이 대리수상 하는 것이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28] 그렇게 박대리에서 탈출하나 했더니, 2020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나성범의 페어플레이 상을 또 대리수상하며 오랜만에 닉값을 했다.# 허나 이날은 본인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기 때문에 씁쓸하지 않았을 듯.
  • 2019년 11월 말 박쌍수라는 별명이 생겼다. 눈썹이 눈을 자꾸 찔러 안검하수 수술을 했다는 것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알렸는데, 그 후로 구자욱과 팬들에게 놀림받으며 붙여진 별명이다.
  • 2020년 6월 병역특례 봉사활동[29]을 위해 시즌 중에도 매주 월요일에 서울까지 KTX를 타고 청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지도 봉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박봉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얼핏 보면 좋은 의미지만 코로나19가 터진 상황에서 굳이 서울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체중이 7kg나 빠진 것과, 저 기사가 난 6월 들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것을 비꼬는 별명이다.[30] 이는 본인도 누나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고 한다.#
  • 후술할 인스타그램 실언 논란으로 인해 마트박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이 생겼고 인신공격성 비하 호칭도 있는 등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5. 여담




5.1. 인스타그램 실언 논란


‘이마트가 낫지’ 선 넘은 박민우에 상처받은 NC 팬심
인상액도 연봉순위도 2위 박민우, 상처만 남은 ‘이마트가 낫지’
다시 고개 숙인 박민우 "구구절절 변명 않겠다…팬들 상처 회복하는데 전념" [스경X캠프 현장\]
2021년 1월 27일 밤 11시가 넘은 늦은 밤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ㅋㅋㅋ 아무도 모르지ㅋㅋㅋㅋㅋㅋ"[31] 라는 글을 게시했다.[32] 이 글은 곧바로 삭제되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야구팬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특이하게도 엔씨 팬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는데, 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부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진들은 남겨놓고 NC 관련 게시물들'''만''' 골라서 지운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었기 때문이다.[33]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NC 관련 포스트가 삭제된 상황에서도 선수 본인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니 억측은 말고 일단 지켜보자고 하던 팬들마저 등을 돌린 것.[34] 대체 무슨 일이었을지 궁금했던 팬들은 이번 일로 어떤 사유에서든 구단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갈등을 표출한 박민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여러 정황을 볼 때 게시물을 올린 시점에서 구단과의 갈등이 생길 만한 요소는 연봉협상뿐이라는 점에서 협상 갈등 의혹이 제기되었다. 반면 스포츠조선 박재호 부장은 영상을 통해 이미 연봉협상에 사인을 했기 때문에 꼭 저런 불만표시가 연봉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는 다른 견해도 내놓았다.[35] 또 문화일보 정세영기자는 영상에서 2019 시즌보다 2020 시즌 장타부문에서 성적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선수 개인으로서는 연봉 인상폭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선발 출장횟수나 도루능력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큰 상승요인을 만들지 못한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전했다.[36] 때문에 박민우가 스스로 실언의 전모를 밝히지 않는 이상은 '왜 박민우가 화가 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박민우는 이슈가 발생한 지 7시간 만인 아침 6시 50분 경 사과문을 게시했다.# 28일 오후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도 선수협 이사회 임원인 박민우의 기행을 공식사과했다.#
사과문을 올린 다음날인 1월 29일, 본인의 예고대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 내지는 비활성화된 것이 확인되었다.[37] 같은 날 NC의 2021 시즌 연봉 협상이 완료되어 선수들의 연봉이 공개되었는데 박민우의 연봉이 전년보다 1억 1천만원 상승한 '''6억 3천만원'''[38]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팬들의 반응은 더 싸늘해졌다.
스프링 캠프가 시작된 후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해당 기사에는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이 찍힐 정도로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다. 등을 돌린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2월 3일 KBO 측에서 이와 관련해 상벌위를 개최했고, 다음날인 4일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다. 팬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이게 상벌위까지 개최할 정도냐"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단순하게 자기 구단 뒷담 정도로 끝난 게 아니라 굳이 타 구단까지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그렇다고 벌금까지 내기는 또 애매한 수준[39]이라 엄중경고 정도로 끝낸 듯.
-
박민우는 이미 1년 전인 2020년 1월,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출국장에서 기자들에게 연봉 협상과 관련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이력이 있어 구단과의 갈등의 골이 깊은 것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을 낳았다. 또 신동수 SNS 막말 파문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SNS 관련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한 기자들과 야구계의 매서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유야 어쨌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사람이 자신의 팀을 비하하고 타팀까지 언급해 가면서,[40]구단 관련 SNS 포스트를 다 지워가면서까지[41] 2년 연속 구단을 저격하는 모습에 NC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라면 어느 곳이든 팬들이 크게 동요했다. 특히 NC 다이노스 갤러리 등 다른 팬사이트와 숱한 갈등을 빚어왔던 나인하트[42]마저도 대다수의 회원들이 박민우에게서 등을 돌렸다. 창단 초기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인 만큼 이 논란으로 인한 역풍이 매섭다.[43]
NC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던 프랜차이즈 선수에게 이렇게 격렬한 반응을 보이면서까지 등을 돌린 것은 그 짧은 시간 올라온 글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사건 며칠 전 구단 관련 피드를 싹 지워버린 것이 결정타였지만[44] 더 나아가 2020 시즌 연봉협상 잡음 등 이전부터 이따금씩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던 일들,[45] 팬들을 웃고 울리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발언들과# 구단에서 프랜차이즈로서 대우해주던 일들마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팬들이 도마 위에 올리게 되면서 그동안 팬들이 박민우에게 쌓아왔던 감정들이 폭발해버린 것이 가장 컸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은 이전의 자잘한 논란과는 달리 은퇴할 때까지 계속 따라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민우로서는 이번 인스타그램 논란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박민우는 2021년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대표팀에 승선하면 2022년,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2023년에 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박민우가 자초한 이번 논란의 원인이 구단과의 연봉 문제였든, 그게 아니든 간에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46] 연봉과 관련해 구단과 갈등을 자주 일으키는 이미지가 야구계에 강하게 박혀버린 만큼 만약 박민우가 FA 자격을 얻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림이 더 안 좋아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거기에 박민우의 평소 언행을 감안했을 때 타 구단으로 가게 된다면 인터뷰 등지에서 NC 팬들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발언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이미지 하락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금지어 취급 당할 수도 있다.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3
NC 다이노스
32
41
.268
11
1
0
0
6
10
9
5
.340
.293
2014
118
416
.298
124
21
'''9'''
(2위)
1
40
87
'''50'''
(2위)
67
.392
.399
2015
141
520
.304
158
31
6
3
47
'''111'''
(5위)
'''46'''
(2위)
87
.399
.404
2016
121
435
.343
149
16
6
3
55
84
20
64
.420
.428
2017
106
388
'''.363'''
(3위)
141
25
4
3
47
84
11
57
'''.441'''
(2위)
.472
2018
115
411
.324
133
22
5
5
33
68
17
42
.383
.438
2019
125
468
'''.344'''
(3위)
161
23
'''8'''
(3위)
1
45
'''89'''
(5위)
18
50
'''.403'''
(5위)
.434
2020
126
467
'''.345'''
(4위)
161
27
5
8
63
82
13
51
.402
.475
<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color=#373a3c> 884
<color=#373a3c> 3146
<color=#373a3c> '''.330'''
(2위)
<color=#373a3c> 1038
<color=#373a3c> 166
<color=#373a3c> 43
<color=#373a3c> 24
<color=#373a3c> 336
<color=#373a3c> 615
<color=#373a3c> 184
<color=#373a3c> 422
<color=#373a3c> .404
<color=#373a3c> .433
[1] 이전 KBO 공식 프로필상에는 80kg로 기재되어 있었는데, 2020년 7월 네이버에 본인이 직접 몸무게 84kg로 수정했다.#[2] 참고로 블락비의 멤버 박경, 지코같은 초등학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박민우가 1년 유급했다. 하지만 박민우는 중간에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갔다.[3] 오오오~ NC의 박민우~x3 다!이!노!스! 박!민!우!(반복)[4]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 획득.[5] 현재 복무중, 타 아시안게임 멤버들과 동일하게 2021년 10월에 복무가 만료되면 예비역으로 편입된다.[6] 인터뷰 참고[7] 아버지는 경남지역 출신의 30년 열혈 롯데팬으로 부산 구덕운동장과 사직운동장을 자주 찾아 야구를 봤다고 한다. 박민우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NC에 지명됐을 때, 미련없이 좋아하던 팀도 바꿨다고. 더군다나 서울에 살던 가족은 박민우를 위해 NC 연고지인 창원으로 이사했고 아버지는 하던 사업도 접었다. 박민우는 "2012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다녀오니 가족이 마산으로 다 내려와 있었다. 덕분에 혼자 사는 선수들보다 잘 먹고 지낸다"고 인터뷰했다. 기사[8] 2위는 롯데 자이언츠손아섭 선수이다.[9] 2020 시즌 기준 3,000타석 이상 선수 중 장효조(.331)에 이은 통산 타율 2위(.330) 기록 중.[10] 2016 시즌부터 4년간 타율이 0.343으로, 리그 1위를 기록.[11] 삼진율과 헛스윙률이 매우 낮으며 컨택율, 2S 이후 컨택율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특히 패스트볼과 변형 패스트볼 계열 공략에 매우 강하며, 몸쪽 높은 공 외엔 약점을 보이는 코스도 없다.[12] 사실은 데뷔 초에는 좋은 컨택치곤 삼진을 많이 당하는 스타일(2014년 89, 2015년 108)이었으나 2016년 이후 선구안이 개선되어 현재 1에 근접하는 BB/K 비율을 기록하는 중.[13] 물론 본인은 우스갯소리로 '''똑딱이'''라고 말하긴 한다.# 실제로 신출귀몰한 주루능력이 없었다면 그냥 컨택 좋은 똑딱이었을 것이다.[14] 시즌 2위 기록으로, 1위는 53개를 성공시킨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허나 박민우는 50도루 중 17개를 마운드에 좌완 투수가 있을 때 성공시켰다. 이는 2위 조동화(11개)는 물론 시즌 도루 1위 김상수(9개)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기사[15] 2019년 노진혁 인터뷰에서 일명 "박민우 필드" 이야기가 나왔다. 신인 시절, 스프링캠프 때 펑고를 하도 계속 놓쳐서 이동욱 당시 수비코치가 정규 구장 뒤편에 있는 작은 구장으로 데려가서 하루 종일 일 대 일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훈련하다 한 시간 동안 펑펑 울기도 하고 목이 쉴 정도로 소리도 지르면서 ‘눈물의 펑고’를 했고, 그 이후로 선수들 사이에선 그 구장을 '박민우 필드'로 부른다고 한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감독 인터뷰에서 이 얘기를 한번 더 했다.[16] # # #[17] ‘67G 연속 무실책 끝’ NC 박민우, 박경수-안경현 이은 역대 3위[18] 물론 국내 수비지표가 아직 선수의 실제 능력을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긴 하지만, 실책 수와 타구 처리율 지표에서도 고루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19] 2014년 4월 온라인 야구방송 사사구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박민우의 골반이 작고 유연성이 떨어져 턴이 잘 안돼 악송구가 자주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을 팀 내에서 꾸준히 했다. 우스갯소리로 코치들은 "다리가 길어서 슬픈 민우"라고 말한다는 기사를 보아도 불안한 수비는 2루수치고 큰 키(185cm)와 체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감독 인터뷰에서 이동욱 감독은 “(박)민우는 하체가 길어서 수비 자세가 뻣뻣해지기에 다리 벌리고 의자에 앉아 공 받는 특훈을 하는 등 갖은 애를 썼다"고 얘기하기도 했다.[20] 현재 NC 1군 감독[21] ###[22] 아웃백 등에 예약할 일이 있을 때도 본명 대신 '박기태'로 예약한다고 할 정도.[23] ‘7년 통산 득점권 타율 1위’ 박민우, 3번 나성범 공백 메우는 해결사[24] LG보다 SK가 더 쉽다, 우규민 선배 공은 상대하기 쉽다 등[25] 2020년 9월 18일 기준.[26] 2019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홈런레이스에 참가한 박진우의 타격을 코칭해서 이벤트전 홈런왕으로 만들었다. 타석 동영상을 찍으며 피드백까지 해 주던 모습은 덤. 사진 박진우 인터뷰[27] 장비가 저절로 채워진다고..[28] ‘박 대리’의 복수 실패… 박민우 "(나)성범이 형이 대리 수상해야 하는데" 영상[29] 기초군사훈련 종료 후 34개월 동안 544시간을 이행해야 한다.[30] 자세한 내용은 여담 참조.[31] [image][32] 이후 본인의 사과문에 의하면 지인에게 DM으로 보내다려다 실수로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것이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33] 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NC 다이노스 갤러리에 올라온 최초 에 따르면 박민우는 사건 발생 6일 전인 1월 21일 이전 이미 NC 구단 관련 포스트들을 모두 삭제했다.[34] 엔갤에서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박민우의 SNS 포스트 삭제 관련 공방전이 계속되다## 우승 유니폼이 배송되면서 인증샷 릴레이를 하며 겨우 진정되는 분위기였는데 며칠 안가 박민우 본인이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35] 박재호 부장의 말처럼, 박민우의 말이 지인과 나눈 대화라면 '''어떠한 문제에 관련해선 (타팀보다) 이마트가 낫지''' 라고 해석될 여지는 있다. 허나 이미 며칠 전 NC 관련 피드만 골라서 삭제한 것을 팬들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민우의 게시물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팬들은 'NC측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확신했고 화살을 박민우에게 돌리게 된 것이다.[36] 박민우는 2020 시즌 기준 5억 2천만원이라는 고연봉을 받고 있다. KBO 리그 최상위권의 연봉이자 팀 내에서 비FA 선수 중에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제3자 시각에서는 연봉 갈등 때문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게다가 NC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두산에서 이적해온 양의지가 선수 자신들이 받는 것에 비해 열정을 전부 토해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선수 복지가 매우 좋다. 복수의 기자들에게서 NC가 창단 첫 우승 후 승리에 기여한 S급 주전들에 대해 보너스를 (다른 팀의 우승 사례보다) 1억원 이상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37] 다만 비공개 부계정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폭파된 계정과 유사한 아이디를 가진 비공계 계정에 NC 선수 여러명이 팔로우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38] 인상액으로 따지면 나성범에 이어 2위이고, FA를 제외한 연봉순위도 나성범에 이어 2위다. 만약 나성범이 미국에 진출했다면 박민우의 인상액과 연봉은 팀 최고였을 것이다. 또 리그 전체를 따져도 비 FA 선수 중 추신수, 박병호, 나성범, 김재환 바로 다음가는 리그 5위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39] 신동수가 방출+벌금형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은 단순히 논란이 될 게시물을 올려서가 아니라 그 논란이 된 게시물의 양이 도저히 정상참작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양이라 그런 것이다.[40]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는 데 타 구단을 언급한 점은 판단에 따라 조롱으로 비춰지기에 충분하다. 뒷담화가 공개되어 버린 이상 와이번스 팬들에게도 굉장히 큰 실례를 한 셈.[41] 삭제한 구단 관련 포스트에는 NC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반려견 사진, 창단 첫 우승 소감 포스트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박민우는 팀에 대한 애정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 아니냐, 저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할 짓이냐'며 배신감을 느낀다는 격렬한 반응이 엔씨 팬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터져나왔다.###### 실수로 공개된 인스타스토리 실언보다 이 행동이 더 실망스럽다는 팬들이 많았다. '''팀 관련 포스트 일괄삭제는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42] 나인하트는 박민우 극성 팬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민우를 신격화하고 박민우의 나무위키 문서(2020 시즌 선수 경력 항목중 특히 6월 항목이 엔갤과의 키배가 심했다.) 미화를 일삼을 만큼 선수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팬덤이다.[43] 매년 연봉협상 때마다 이렇게 잡음이 나오고 있으니 FA때는 어떤 일이 터질지 벌써부터 불안해하는 의견도 많다. 박민우는 나성범과 함께 NC 다이노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구단의 영구결번감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박민우 본인도 인터뷰로 영구결번을 노린다는 발언을 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실망한 팬들은 그 기대를 접어버렸다.## 이미 FA때 타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44] 팀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피드는 모조리 밀어버렸는데, 선술했듯 팀의 창단 첫 우승 관련 글 역시 그에 포함돼 있었다. 우승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팬들의 정성스런 댓글이 무척 많이 달려 있던 글이라 그 글만이라도 남겨뒀으면 이렇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 거란 반응이 많다. 심지어 팀 우승 소감은 지워놓고 국대 사진은 그대로 남겨뒀다. 팬들은 이런 모습까지도 애써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꾹꾹 눌러 참았으나 이미 일렁이기 시작한 여론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사건이 터져버린 것.[45] 박민우에 적대적인 야구팬들이 자주 꼬집는 레퍼토리인 2014년 준플레이오프 당시의 실언을 비롯해 과거의 구설들이 엠팍 등에서 다시 끌어올려졌고, 엔씨 팬들은 소위 '쉴드'를 칠 전의가 꺾여버렸다.[46] 사실 박민우가 스스로 명확한 갈등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정황상 연봉 관련 외에는 추측할 만한 요소가 전혀 없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