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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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서울에어쇼에 전시된 차량.
대한민국의 장륜 장갑차. 바라쿠다를 생산했던 '''신정개발'''에서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개발한 차량이다.[1]
TM170이나 바라쿠다와 마찬가지로 정찰, 분대급 인원 수송 및 대테러작전, 치안유지 등의 임무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다. 얼핏 보기에는 바라쿠다로 알기 쉽지만 실제로 '''바라쿠다와는 차대와 엔진부터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바라쿠다는 Benz UNIMOG차대에 Daimler-Chrysler사의 엔진을 얹은 데 비해 S5는 '''현대 메가트럭 차대'''에 엔진도 '''현대 G엔진'''을 얹은 물건이며[2] 서스펜션도 바라쿠다는 독립형 서스펜션인데 비해 S5는 메가트럭의 '''리프 서스펜션'''을 그대로 쓴다. 덕분에 단가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승차감 및 야지 돌파력 등은 바라쿠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그렇다고는 해도 종경사 60%/횡경사 30%의 등판력을 가지고 있고 0.5m 높이의 턱을 그냥 올라갈 수 있으며 수심 0.8m에서 제한된 수상 주행을 할 수 있다. 차체는 소화기탄 및 파편에 대한 방호력이 있고 바라쿠다와 마찬가지로 Run flat 타이어를 장착하여 타이어 펑크가 나도 시속 30km로 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CTV 카메라, 서치라이트, GPS, 장애물 제거용 도저, 경고방송장치 등의 옵션을 장착할 수 있고 바라쿠다와 같이 RPG-7 방어용의 '슬랫 아머(Slat Armour)' 장착도 가능하다(옵션).
바라쿠다와 S5를 외관상 구별할 수 있는 요소를 보면 S5의 전장이 더 길다는 점[3] 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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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통틀어 S5를 최초로 도입한 곳은 대한민국 경찰로, 2010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면서 경호경비 및 대테러 수요가 급증하자 경찰에서 기 운용중이던 TM170 3대 외에 장갑차의 추가 소요가 제기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추가로 도입할 차종으로 S5가 선정된 이유는 아무래도 단가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며[4] , TM170에 장착했던 다연발 최루탄 발사대를 장착하지 않고 대신 무선조종 IED를 데꿀멍시키기 위한 재밍 장비를 탑재하는 등 대테러작전에 특화된 사양으로 도입하였다. 총 2대가 납품되어 서울과 인천 특공대에 각 1대씩 배정되었으며 2011년 9월 미 대사관 경비차 출동한 것으로 첫 선을 보였고 G20 정상회의에서 행사장 및 인천국제공항 경호경비용으로 쓰였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장의 평가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서울 경착특공대와 인천 경찰특공대는 기존의 S5 장갑차를 베어캣 장갑차로 교체했으며 경기북부 경찰청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일선 경찰 특공대들이 베어캣 장갑차를 도입함에 따라 S5 장갑차가 활동할 자리는 사라지고 말았다.
'''2011년 9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경찰특공대외에는 아직 도입한 곳이 없다'''. 사양과 성능, 단가면에서는 경찰용이나 '''수방사''', '''공군 기지방어용'''으로 가장 적당한 장갑차이며 해당 분야나 수출 시장을 노려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100% 국산'''이라는 점이 최강점. 수방사나 기지방어용 외의 군용으로 채용되려면 독립형 서스펜션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신정개발에서도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므로 앞으로 장착될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는 않는다.
신정개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08년에 말레이시아 육군 4대. 2014년 베트남에 수량 미상을 판매했다고 한다. http://www.sjmotor.com/k/company.html?sub=history 참고.
2019년 2월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관련 사진에서 베트남 경찰측이 S5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확인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6대가 수출됐으며, 7.62mm#s-2.5 탄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2007년 서울에어쇼에 전시된 차량.
1. 개요
대한민국의 장륜 장갑차. 바라쿠다를 생산했던 '''신정개발'''에서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개발한 차량이다.[1]
2. 제원
TM170이나 바라쿠다와 마찬가지로 정찰, 분대급 인원 수송 및 대테러작전, 치안유지 등의 임무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다. 얼핏 보기에는 바라쿠다로 알기 쉽지만 실제로 '''바라쿠다와는 차대와 엔진부터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 바라쿠다는 Benz UNIMOG차대에 Daimler-Chrysler사의 엔진을 얹은 데 비해 S5는 '''현대 메가트럭 차대'''에 엔진도 '''현대 G엔진'''을 얹은 물건이며[2] 서스펜션도 바라쿠다는 독립형 서스펜션인데 비해 S5는 메가트럭의 '''리프 서스펜션'''을 그대로 쓴다. 덕분에 단가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승차감 및 야지 돌파력 등은 바라쿠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그렇다고는 해도 종경사 60%/횡경사 30%의 등판력을 가지고 있고 0.5m 높이의 턱을 그냥 올라갈 수 있으며 수심 0.8m에서 제한된 수상 주행을 할 수 있다. 차체는 소화기탄 및 파편에 대한 방호력이 있고 바라쿠다와 마찬가지로 Run flat 타이어를 장착하여 타이어 펑크가 나도 시속 30km로 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CTV 카메라, 서치라이트, GPS, 장애물 제거용 도저, 경고방송장치 등의 옵션을 장착할 수 있고 바라쿠다와 같이 RPG-7 방어용의 '슬랫 아머(Slat Armour)' 장착도 가능하다(옵션).
바라쿠다와 S5를 외관상 구별할 수 있는 요소를 보면 S5의 전장이 더 길다는 점[3] 과 함께
- 운전석의 위치가 앞 바퀴 거의 바로 위쪽이면 바라쿠다, 앞 바퀴보다 조금 뒤에 있으면 S5
2. 운전석 도어 발판의 길이가 짧고 앞 바퀴쪽에 붙어 있으면 바라쿠다, 발판이 길고 앞 바퀴와 떨어져 있으면 S5
3. 운전석을 봤을 때 벤츠 핸들/대시보드면 바라쿠다, 현대 핸들/대시보드면 S5
4. 측면 도어 뒤쪽 관측용 포트의 배열이 불규칙하면 바라쿠다, 규칙적이면 S5(차에 따라 다를 수 있음)
5. 측면 도어 아래쪽에 센터 디퍼렌셜 기어 박스가 보이며, 기어 박스에서 앞,뒤 바퀴 중심부쪽으로 구동축이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유니목 차대를 사용하는 바라쿠다는 이 부분이 차체에 붙어 있기에 볼 수 없다.
아래 사진 참조.3. 운전석을 봤을 때 벤츠 핸들/대시보드면 바라쿠다, 현대 핸들/대시보드면 S5
4. 측면 도어 뒤쪽 관측용 포트의 배열이 불규칙하면 바라쿠다, 규칙적이면 S5(차에 따라 다를 수 있음)
5. 측면 도어 아래쪽에 센터 디퍼렌셜 기어 박스가 보이며, 기어 박스에서 앞,뒤 바퀴 중심부쪽으로 구동축이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유니목 차대를 사용하는 바라쿠다는 이 부분이 차체에 붙어 있기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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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초 도입 : 대한민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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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통틀어 S5를 최초로 도입한 곳은 대한민국 경찰로, 2010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면서 경호경비 및 대테러 수요가 급증하자 경찰에서 기 운용중이던 TM170 3대 외에 장갑차의 추가 소요가 제기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추가로 도입할 차종으로 S5가 선정된 이유는 아무래도 단가 문제가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이며[4] , TM170에 장착했던 다연발 최루탄 발사대를 장착하지 않고 대신 무선조종 IED를 데꿀멍시키기 위한 재밍 장비를 탑재하는 등 대테러작전에 특화된 사양으로 도입하였다. 총 2대가 납품되어 서울과 인천 특공대에 각 1대씩 배정되었으며 2011년 9월 미 대사관 경비차 출동한 것으로 첫 선을 보였고 G20 정상회의에서 행사장 및 인천국제공항 경호경비용으로 쓰였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장의 평가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서울 경착특공대와 인천 경찰특공대는 기존의 S5 장갑차를 베어캣 장갑차로 교체했으며 경기북부 경찰청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일선 경찰 특공대들이 베어캣 장갑차를 도입함에 따라 S5 장갑차가 활동할 자리는 사라지고 말았다.
4. 전망
'''2011년 9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경찰특공대외에는 아직 도입한 곳이 없다'''. 사양과 성능, 단가면에서는 경찰용이나 '''수방사''', '''공군 기지방어용'''으로 가장 적당한 장갑차이며 해당 분야나 수출 시장을 노려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100% 국산'''이라는 점이 최강점. 수방사나 기지방어용 외의 군용으로 채용되려면 독립형 서스펜션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신정개발에서도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므로 앞으로 장착될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는 않는다.
신정개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08년에 말레이시아 육군 4대. 2014년 베트남에 수량 미상을 판매했다고 한다. http://www.sjmotor.com/k/company.html?sub=history 참고.
2019년 2월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관련 사진에서 베트남 경찰측이 S5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확인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6대가 수출됐으며, 7.62mm#s-2.5 탄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5. 여담
런닝맨 좀비 전쟁 특집(277화)에 특별 출연했다.
[1] 바라쿠다는 본래 독일제 TM170 장갑차를 바탕으로 대우종합기계(현 두산 DST)에서 개발한 장갑차이며 실제 생산은 신정개발이 했다.[2] 그래서 운전석 대시보드와 핸들도 현대 버전이다(바라쿠다는 Benz).[3] 바라쿠다 6.27m/S5 6.46m[4] S5의 단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산 차대와 엔진을 썼고 리프 서스펜션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동종 차종인 바라쿠다에 비해 단가가 낮을 것이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정작 S5의 도입 단가는 대당 5억 8천 7백만원으로 4억 8천 정도로 추정되는 바라쿠다보다 비싼데 이는 아마도 재밍 장비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