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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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경찰청용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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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Thyssen-Henschel사가 개발하고 라인메탈사가 생산한 장륜 장갑차. 룩셈부르크, 북마케도니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일본[1] , 쿠웨이트 등의 국가에서 사용중이며 대한민국의 경찰특공대도 쓰고 있다.
분대급 인원 수송과 대테러작전, 치안유지용 등으로 쓸 수 있는 경장갑차로 Benz UNIMOG의 차대에 8mm 강철판으로 된 장갑차 바디를 얹은 형태이다. 야지 기동에 대응하여 4륜 구동에 독립형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시속 9km 속도로 수상 주행도 가능하다. 차체는 소화기 탄약과 파편 등에 대한 방호력이 있고 전면 및 측면 유리창 방호용 장갑판도 장착되어 있는데 이 장갑판을 올렸을 때 승무원의 시야 확보를 위하여 운전석 및 조수석에도 루프 해치와 전방 관측용 페리스코프가 있다. 무장은 기관총 큐폴라 또는 20mm 기관포탑을 장착하며 장애물 제거용 도저나 화생방 방호장치, 방송 장비 등의 옵션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1979년에 처음 개발된 오래된 디자인이지만 독일 연방 경찰의 대테러부대인 GSG-9에서도 쓰고 있는 나름 우수한 장갑차이다.
1997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 DST)에서는 이 차 3대를 라이선스 생산하여 경찰특공대에 납품하였고 그 후에는 이 차를 베이스로 한 개량형으로 바라쿠다 장갑차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국군의 국외 파병부대인 자이툰 부대와동명부대 등에 납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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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은 대테러장비 보강 차원에서 1997년 말 이 차를 3대 도입, 서울 특공대에 2대, 김포공항경찰대에 1대를 배치하여 운용하다가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 특공대가 창설되자 서울 특공대 소속의 1대가 인천 특공대로 이동하였다. 이 3대는 대우종합기계(현 두산 DST)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차량이며 대테러작전 및 과격 소요사태 등에 쓸 목적으로 K200 장갑차와 같은 큐폴라와 다연발 최루탄 발사대[2] , 서치라이트, 경고방송장치가 장착되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0년 ASEM 회의 대비 대테러 시범 때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에도 잠깐씩 등장하였고 2001년 9.11 테러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미 대사관에 배치되는 등 국내외 각종 굵직굵직한 사건들로 인한 상황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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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 G20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도입된 3대의 도색을 흑색으로 바꾸고 큐폴라 장갑판 및 사이드 스텝, 측면 사격 포트, CCTV 카메라를 추가 장착하는 등 일부 사양을 개량하였다. 2010년 기준으로 도입한 지 13년이나 된 차를 개량한 이유는 마르고 닳도록 써먹기 위함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G20 정상회의 얼마 전에 서울/인천 특공대에는 신차(신정개발 S5 장갑차)가 도입되었고 G20 정상회의 종료 후 TM170 3대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특공대로 각각 흩어졌다. 그 후에는 각종 대테러훈련이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큰 행사에 종종 출몰하고 있다.
독일 연방경찰청용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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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Thyssen-Henschel사가 개발하고 라인메탈사가 생산한 장륜 장갑차. 룩셈부르크, 북마케도니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일본[1] , 쿠웨이트 등의 국가에서 사용중이며 대한민국의 경찰특공대도 쓰고 있다.
2. 제원
분대급 인원 수송과 대테러작전, 치안유지용 등으로 쓸 수 있는 경장갑차로 Benz UNIMOG의 차대에 8mm 강철판으로 된 장갑차 바디를 얹은 형태이다. 야지 기동에 대응하여 4륜 구동에 독립형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시속 9km 속도로 수상 주행도 가능하다. 차체는 소화기 탄약과 파편 등에 대한 방호력이 있고 전면 및 측면 유리창 방호용 장갑판도 장착되어 있는데 이 장갑판을 올렸을 때 승무원의 시야 확보를 위하여 운전석 및 조수석에도 루프 해치와 전방 관측용 페리스코프가 있다. 무장은 기관총 큐폴라 또는 20mm 기관포탑을 장착하며 장애물 제거용 도저나 화생방 방호장치, 방송 장비 등의 옵션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1979년에 처음 개발된 오래된 디자인이지만 독일 연방 경찰의 대테러부대인 GSG-9에서도 쓰고 있는 나름 우수한 장갑차이다.
1997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 DST)에서는 이 차 3대를 라이선스 생산하여 경찰특공대에 납품하였고 그 후에는 이 차를 베이스로 한 개량형으로 바라쿠다 장갑차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국군의 국외 파병부대인 자이툰 부대와동명부대 등에 납품하였다.
3. 대한민국 경찰청 도입분
3.1. 최초 도입 및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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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은 대테러장비 보강 차원에서 1997년 말 이 차를 3대 도입, 서울 특공대에 2대, 김포공항경찰대에 1대를 배치하여 운용하다가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 특공대가 창설되자 서울 특공대 소속의 1대가 인천 특공대로 이동하였다. 이 3대는 대우종합기계(현 두산 DST)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차량이며 대테러작전 및 과격 소요사태 등에 쓸 목적으로 K200 장갑차와 같은 큐폴라와 다연발 최루탄 발사대[2] , 서치라이트, 경고방송장치가 장착되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다가 2000년 ASEM 회의 대비 대테러 시범 때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에도 잠깐씩 등장하였고 2001년 9.11 테러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미 대사관에 배치되는 등 국내외 각종 굵직굵직한 사건들로 인한 상황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3.2. 2010년 사양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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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 G20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도입된 3대의 도색을 흑색으로 바꾸고 큐폴라 장갑판 및 사이드 스텝, 측면 사격 포트, CCTV 카메라를 추가 장착하는 등 일부 사양을 개량하였다. 2010년 기준으로 도입한 지 13년이나 된 차를 개량한 이유는 마르고 닳도록 써먹기 위함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G20 정상회의 얼마 전에 서울/인천 특공대에는 신차(신정개발 S5 장갑차)가 도입되었고 G20 정상회의 종료 후 TM170 3대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특공대로 각각 흩어졌다. 그 후에는 각종 대테러훈련이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큰 행사에 종종 출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