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
分隊 / Squad
1. 개요
Squad. 군대의 병사 구성 단위. 국군 특히 육군 기준으로 가장 첫 번째고 작은 규모의 군대의 조직 단위. 몇 개의 분대가 모여서 소대를 이룬다.
2. 특징
분대의 지휘자인 분대장은 일반적으로 하사나 상병, 병장이 맡는다. 윗 단계인 소대와는 달리 보통 장교가 아니라 부사관이 책임자인 것이 특징.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미친듯이 풀린 군번이라 선임이 거의 없는 사람이면 일병 때 분대장을 달 수도 있다. GOP투입 부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1]
기갑의 경우 분대라는 개념이 희미하지만 굳이 분류를 하자면 3~4명이 탑승하는 1대의 전차가 1개의 분대가 된다. 또한 K-200과 같은 장갑차의 기준으로는 10명이 한 개의 분대로 구성되는데, 한국 육군 분대 편성 기준인 8명에 장갑차 조종수 1명, 부조종수 1명이 포함된 편제이다.
공군의 경우 4기 이상 규모의 편대를 결성했을 때 2~3대로 구성된 하위 편대를 분대로 칭한다.
3. 구조
병과에 따라 구성원 숫자가 다르며 보통 하나의 분대당 평균 7명~11명 이하, 보병 소총 분대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군은 8명 미군은 9명, 영국군은 8명이 표준이지만 실제론 9명 내외이고 병력자원 부족으로 반쪽짜리 감편체제인 6인분대일 경우도 많다. 북한은 12명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군사교육단 훈련 중 조교가 후보생들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이 열 명 남짓한 인원수가 '세부조직으로 더 나누지 않고 한 사람이 직접 지휘할 수 있는 한계치'(span of control)라고 한다.[2] 그러나 타국 군대에서는 분대보다 작은 4명 단위의 사격조가 최소단위인 경우도 있고 국군도 1개 분대를 분대장조, 부분대장조로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부분대장조는 소대장 혹은 분대장의 지시가 있기 전에는 기본적으로 분대와 함께 행동하며, 별도의 임무를 부여받기 전에는 부분대장은 지휘자가 아니라는 차이가 있다.
시기에 따라 구성 인원도 달라진다. 미군은 2차 세계대전때는 12명이었으나 9명으로 줄었고, 한국군도 출생율 저하에 따른 병력 감소 및 무기체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여 분대 규모를 10명에서 8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소대지원화기로 K12 기관총의 추가 배치, 상위급 부대에서의 화기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병력 감소를 대체하기로 하였다.
3.1. 한국군
한국군은 분대원마다 각기 고유의 번호가 있다.
- 보병 소대·보병 분대 (전방지역 부대 기준)
- 기계화보병 소대·분대 (K200 APC 부대 기준)
- 전차 소대의 분대
- 해안 소대의 분대
- 소총 분대
- 화기 분대
해안 중대의 작전 특성상 일반 보병부대의 분대 구성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 기행부대의 분대
3.2. 북한군
- 보병 소대·보병 분대는 보통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기관총 사수 (기관총) 4. 기관총 부사수 (소총)
5. 발사관 사수 (7호발사관) 6. 발사관 부사수 (소총)
7. 저격수 (저격보총)
8. 투척기사수 *2명 (소총+유탄발사기 2기)
9. 보총수 *3명
한국군보다 대전차 로켓 1기와 저격수 1명 소총수 2명이 더 있는 것이다.
대전차 로켓탄두는 발사관 사수와 부사수가 소지한 탄두 외에도 다른 일반 분대원들도 1개씩 휴대한다.
3.3. 미군
3.3.1. 제2차 세계 대전
- 미 육군의 소총분대(Rifle Squad) 편제
- 미 해병대 소총분대(Rifle Squad) 편제
3.3.2. 베트남 전쟁
- 미 육군 보병 소총분대 편제
- 각 분대마다 M113 병력수송차를 가지고 있었다.
- 소총수 한 명이 추가로 배속되어 M113을 조종했다.
- 각 분대마다 기관총 한 정이 배급되었다.
- 소총소대마다 배속되어 있는 화기분대 편제
3.3.3. 현대
- 미 육군의 보병분대 편제
- 미 육군 소대에 배속되는 화기분대 편제
- 미 해병대의 소총분대 편제
3.4. 소련군
각 분대마다 BTR 한 대를 운용했고 BTR 조종수와 BTR 기관총사수는 다른 분대원들이 BTR에서 내려도 BTR에 남아 다른 분대원을 지원하였다. SVD는 한 소대 당 한 정만 지급되었기에 가끔 소총수가 AK-74가 아닌 SVD를 장비하는 경우가 있었다.
각 분대마다 BMP 한 대를 운용했고 다른 분대원들이 하차해 전투를 벌이는 순간에도 부분대장과 BMP 조종수는 BMP에 남아 다른 분대원을 지원하였다. BTR 차량화소총분대와 같이 한 소대당 SVD 한 정이 지급되었다.
3.5. 독일군
-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독일 육군의 보병분대 편제
3.6. 영국군
- 제2차 세계 대전 중반 영국군 보병반(Infantry Section) 편제
- 1944년 이후의 제2차 세계 대전 보병반
3.7. 일본군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소총반(小銃班) 편제
4. 출처
- https://www.battleorder.org/
- FM 7-10, 1942년도와 1944년도
- FM 7-11, 1962년 1월
- FM 7-15, 1965년 3월
- The Organization of the Marine Infantry Regiment, 1944년 3월
- ATP 3-21.8, 2016년 4월
- MCRP 3-10A.4, 2018년 2월
- FM 100-2-3, 1991년 6월
- Small Arms Training Volume I, Pamphlet No. 4: Light Machine Gun, 1942년
- Infantry Training Part VIII: Fieldcraft, Battle Drill, Section and Platoon Tactics, 1944년 3월
- TME 30-480, 1944년 9월
- Soldier's Guide to the Japanese Army, 1944년 11월
[1] 이것도 부대마다 다르지만 오히려 GOP 강안등 경계대대는 투입 전에 타 대대에서 인원을 충당하여 완편하거나, 증편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작전 기간에도 연대 병력보충 1순위로, 일반 FEBA부대보다 충원율이 높다. 간부 또한 주변 부대에서 끌어오는 경우가 많아 웬만하면 하사분대장을 쓴다. 공군에서는 방공포, 헌병을 제외하면 평시에는 분대 개념이 없고 기지방호작전 때에나 분대가 생기기 때문에 상사 이상은 되어야 분대장 직책을 받는데, 이는 각 반장과 겸직한다.[2] 정확히 말하면 병사가 혼자서 다니는 경우는 없으므로 둘씩 묶어서 2*5=10으로, 한 번에 지휘할 수 있는 단위는 5개 정도인 것. 사람의 단기 기억력은 5-7개라는 그거 맞다. (OMR카드 마킹 칸이 5개 단위로 끊어진 것과, 전화번호의 마디가 자리-4자리 식으로 되어 있는 것 등)[3] 일부 부대는 이마저 채워지지 않아 1개 분대가 6명인 부대도 간혹 있다. 이 경우에는 중요도가 낮은 2번 소총수, 3번 소총수가 빠진다. 유탄수와 기관총 사수/부사수(기관총 사수 유고시 기관총 사수 임무 수행)는 분대 공용화기를 직접 운용하기에 중요도가 높다.[4] 소총에 양각대를 부착하여 기관총 비슷하게 연발사격을 하는 소총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5] 1944년이 되며 변화.[6] 1944년도 교범에서는 소총수 중 2명에게 총류탄 발사기가 추가로 지급된다.[7] Bomber. 수류탄 투척에 특화된 병과. 소총수는 수류탄을 소지하지 않지만 수류탄병은 밀즈 수류탄이나 연막탄 같은 수류탄을 소지한다. 대신 소총수는 경기관총 사수에게 넘겨줄 브렌 탄창을 잔뜩 들고다녔다. 1944년 편제에서는 소총수가 수류탄을 하나씩 소지하면서 사라진다.